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15:50:11

투발카인 알함브라

헬싱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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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0000><colcolor=#fff> 투발카인 알함브라
トバルカイン・アルハンブラ | Tubalcain Alhambra
파일:멋쟁이.jpg
이명 멋쟁이
Dandyman | 伊達男
출생 1920년대 (70세 이상)
종족 인공 흡혈귀 (19??년 ~ 1999년)
직업 군인 (이전)
소속 최후의 대대 (19??년 ~ 1999년)
계급 상급돌격지도자 (19??년 ~ 1945년)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오오츠카 호츄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김광국 (미라지 엔터테인먼트)
변영희 (대원방송)

[[미국|]][[틀:국기|]][[틀:국기|]]
스티브 윌콕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능력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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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헬싱의 등장인물.

2. 상세

발렌타인 형제에 이어 등장한 최후의 대대 소속 인공 흡혈귀. 단정한 차림을 한 신사로, 스스로 소개한 바에 따르면 친구들은 그를 '멋쟁이'라고 부른다고 한다.[1] 계급은 중위. 소령의 술책에 따라 루크 발렌타인에 이어 아카드와 대결한다.

이름의 어원이 좀 복잡하다. 일단 투발카인은 성경의 창세기에 나오는 카인의 자손의 이름이며 이름이 가진 뜻은 '철을 다루는 자'.[2] 참고로 오컬트 계열에서 카인의 자손은 흡혈귀를 가리키는 은유적 표현이기도 하다. 뒤의 알함브라는 현재 스페인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 무어인(아랍계)들이 스페인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을 당시 궁전과 요새들을 죄다 붉은 벽돌로 만들어서 '붉다(알 아흐마르)'의 의미로 알함브라라고 지어진 성의 이름에서 따왔다.

3. 작중 행적

아카드가 밀레니엄을 추적하기 위해 브라질로 오자, 경찰 수뇌부들을 흡혈귀의 불로불사를 미끼로 매수하였다. 그리고 아카드와 세라스를 흉악한 테러리스트로 몰아 언론플레이를 벌이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하여 공격한다. 그러나 투입한 부대들은 모두 아카드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하자 소령은 이대로는 끝이 안 난다며 투발카인 알함브라에게 출격하여 결착을 지으라고 명령했다.

아카드가 호텔 정문으로 나서자 투발카인은 자신을 소개하며, 아카드와 대결한다. 사방팔방으로 카드를 날려대는데 아카드나 투발카인이나 주변 피해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다 보니 주변에 있던 경관과 언론인들이 총탄과 카드에 맞아 많이 죽었다. 교전 도중 투발카인은 총탄에 맞았음에도 신체를 카드를 바꿔 회피하고 아카드를 기습하여 상처를 입히지만, 아카드는 쓰러지지 않고 호텔 옥상으로 올라간다. 투발카인도 아카드를 쫓아 올라가고, 그에 매수된 경찰 상층부는 투발카인에게 변고가 생기면 어쩌냐고 술렁이다가 경관으로 위장한 핍 베르나도트에게 살해당한다.

옥상으로 올라온 아카드는 "요즘 세상에 아직도 너희들처럼 소름이 돋을 만큼 멍청한 것들이 존재하다니, 너무나도 기쁠 따름이다"고 매우 기뻐하며 투발카인에게 "돼지 같은 비명을 질러라"고 경고한다. 투발카인은 곧바로 공격하고, 아카드가 몸을 변형하자 도망치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곧바로 세라스 빅토리아의 총격을 맞는다. 총탄을 모조리 카드로 막고, 하코넨열화우라늄탄마저 카드로 두 동강내는 위력을 보이지만, 포탄이 땅에 떨어지면서 연기가 일어나 투발카인의 시각을 제약했다.

연기 속에서 아카드가 공격하자 카드를 투척하여 공격하지만, 공격한 건 아카드가 아니라 개와 그 개가 든 총이었다. 투발카인은 자신을 안개 속에서 공격한 무언가를 아카드일 거라 생각하고 공격했는데, 그게 바스커빌의 검은 개 형상을 하고 있자 공포를 느끼고 식은 땀을 흘렸다. 그 사이 아카드가 뒤에서 기습하여 투발카인의 왼쪽 무릎을 박살내어버린다. 그리고 방금 전에 말한 "돼지 같은 비명을 질러라"고 다시 말하며, 수도로 내려치고, 투발카인은 카드를 꺼내어 반격하지만 카드와 왼팔 모두 아카드의 수도에 두 동강나고 만다.[3] 그렇게 하여 투발카인은 아카드에게 제압당한다.

아카드는 투발카인의 생명을 흡수하여 밀레니엄의 계획을 알아내기 위해 투발카인의 목을 물어 피를 마시려 들었다. 그러자 투발카인 내부의 발화장치가 작동하여 투발카인의 몸은 불타 재가 된다. 그러나 불타기 전에 아카드가 그의 생명을 거두어들였기 때문에 밀레니엄의 계획은 새어나가고 만다.

이후 아카드의 구속제어술식 0호 개방에 의해 다시 출연하는데, 함께 불려나온 립 판 빙클레는 그래도 아카드가 통째로 먹어치워 온전한 모습이었는데 반해 투발카인은 도중에 불에 탄 관계로 얼굴 한쪽이 너덜너덜하다. 흩날리는 카드들로 주위의 흡혈귀 병사들과 공중 기동 십자군을 싹싹 썰어버리고, 엔리코 맥스웰을 수송하던 헬기를 격추시키는 등 빙클레와 함께 강력한 모습은 여전했다. 그러나 아카드가 알렉산더 안데르센에게 죽을 뻔했을 때 빙클레 등의 다른 영혼들과 함께 소멸한다.

4. 능력

주 무기는 카드. 기본 공격법은 온몸에서 쏟아져 나오는 트럼프 카드를 고속으로 투척하여 표적을 절단하는 것으로, 그 절단력은 인간은 물론 헬기도 가볍게 썰어버리는 수준. 심지어 세라스 빅토리아의 할콘델에서 발사된 열화우라늄탄을 두 동강 내버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외에도 트럼프 카드로 분신을 만들거나 카드를 C4처럼 미리 설치해서 터트리는 것도 가능하며, 아카드의 말로는 이 카드 공격으로 입은 상처는 재생이 잘 안 된다는 모양이다. 여기에 본인의 육체적인 능력도 나름대로 출중하다.

아카드에게 탈탈 털리긴 했어도 사실 상당히 강한 인물이다. '이 정도로 강한 녀석도 어찌해볼 수 없을 정도로 아카드가 압도적이다'는 걸 독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희생양 격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남미 경찰의 수뇌부를 꼬드겨서 조종한 것도 모자라 언론 플레이까지 실행할 만큼 두뇌도 굉장히 뛰어나다. 실제로 소령은 그가 죽을 때 "저 투발카인이 저런 꼴이 되다니! 역시 저 놈은 강해!"라며 아카드의 강함에 감탄한다.

그가 보여준 전투력과 이후 최후의 대대 베어볼프들이 보여준 능력과 비교하면 그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건 극소수다. 빨리 리타이어해서 직접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아무리 넉넉하게 봐줘도 대위, 립 판 빙클레, 조린 블리츠, 루크 발렌타인 정도로 확실하게 알함브라보다 강하다고 할 수 있는 인물은 대위 한 명뿐이다. 즉 최소 대대의 TOP 5 안에 드는 실력자다.

5. 기타

  • 나치의 남미 도주에서 모티브를 딴 캐릭터답게 '최후의 대대' 인원 중에서 유일한 남미인이다. 브라질 고위층과 긴밀한 관계인 것으로 보아서 브라질인일 수도 있고, 스페인어 이름과[4] 실제 역사를 고려하면 아르헨티나인일 가능성도 있다.
  • 슈뢰딩거 준위하고는 사이가 안 좋았던 모양. 슈뢰딩거는 그딴 '트럼프 재주꾼'이 아니라 우리 베어볼프를 보냈으면 아카드의 숨통을 끊었을 거라며 자신만만했고, 나중에 아카드가 '최후의 대대'의 정체를 원탁 회의에 보고하자 "투발카인의 피가 다 불어버린 모양이네, 정말이지 글러먹은 녀석이라니까"라고 말했다.


[1] 일본어 원문은 伊達男(다테오토코).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남자'라는 뜻으로, 댄디와 동일한 의미로 쓰인다. 영어 더빙판에서도 이를 반영해 Dandyman으로 번역했다.[2] 번역에 따라 '두발가인'으로 나오기도 한다.[3] 아카드도 내려친 왼팔이 박살났지만 초재생능력으로 순식간에 회복했다.[4] 브라질은 포르투갈어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