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6 01:33:38

토에이 애니메이션/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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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토에이 폭발.jpg
토에이 애니메이션에 대한 비판.

2. 원인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드래곤볼, 슬램덩크, 원피스 같은 당대의 인기 만화를 애니화하며 호조를 누리고 있지만, 원작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한정적인 투자로 인한 저퀄리티로 점점 비판을 받기도 한다. 특히 이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가 드래곤볼, 드래곤볼 Z, 드래곤볼 GT, 드래곤볼 슈퍼로 이어지는 드래곤볼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해당작은 당시에는 원작이 원작인 만큼 인기를 끌었으나 현재에 들어서도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데, Z 이전 편까지만 해도 드래곤볼 애니메이션 자체는 평타는 치던 퀄리티였지만 원작 연재 6개월 만에 성급한 애니화를 한 탓에 거의 오리지널로 진행되다가 Z편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어서부터 터졌다. 그것뿐만 아니라 캐릭터 해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주인공 손오공을 바보 캐릭터 수준으로 만들었고, 조연들의 비중을 늘리긴 해도 대우는 안 하느니만 못한 스토리 내적 문제까지 있다. 이 문제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것이 드래곤볼 구극장판과 드래곤볼 슈퍼. 작화는 좋은 극장판이나 그것 외에도 다 좋지 않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드래곤볼은 유난히 원작만 고집하거나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을 혐오 수준으로 싫어하는 매니아 팬이 유독 많은 편이다.

같은 시기에 방영한 슬램덩크 또한 질질 끄는 전개, 잦은 작화 붕괴 및 밸런스 붕괴, 같은 장면 우려먹기, 허접한 액션씬, 원작에 비해 상당히 괴기한 연출로 질 저하가 일어났으며, 토에이 사상 최장기 방영 애니메이션이 된 원피스 또한 질질 끌기가 여전한데다 2000년대 중반 들어서 드래곤볼 애니를 계승하는 회상 장면 질질 끌기와 에니에스 로비 편에서의 갑작스런 과거 회상은 10대 초반 시청자들조차 당황하게 만들었다. 원피스는 그래도 퀄리티 높은 편이 드래곤볼에 비하면 약간 많은 편이란 게 다행. 스릴러 바크 편 후반부터 유난히 펜선이 얇아지며 액션 연출에서 점점 밋밋함이 느껴져서 문제가 되고 있다. 2부 이후는 애니 15주년 기념으로 드레스로자 편부터 퀄리티가 높아졌으나 20주년이 지난 지금도 질질 끌기와 저퀄리티 연출로 계속 비판받고 있다.

게임을 원작으로 한 대표 애니 디지몬 시리즈는 극장판이 아닌 TVA 본편은 저예산 티가 팍팍 났으며 그 시작인 디지몬 어드벤처는 그 시절에도 굉장히 안 좋았던 작화와 저예산 연출을 보여줬는데, 2006년에 방영한 디지몬 세이버즈까지 화마다 작화가 들쑥날쑥하고 저예산 연출도 여전했다. 디지몬 애니가 퀄리티에 대한 문제로 비판받기 시작한 것도 시청한 아이들이 자라게 되어 그들 중 일부가 오덕이 되고 나이를 먹으며 작화에 대해 의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도 디지몬 시리즈의 저예산에 대한 비판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최신작인 디지몬 크로스워즈는 초~중반까지 평가가 굉장히 좋았으나 후반 디지몬 헌터 편은 스토리 템포 조절로 인한 미흡한 전개 구성으로 까이며 전작 주인공들이 활약하던 화도 가볍게 보기에도 구린 연출들이 많았다. 게다가 최근에는 이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디지몬 어드벤처의 후속작이랍시고 만든 디지몬 어드벤처 tri.도 캐릭터 디자이너와 스텝들을 갈아 엎으면서 전혀 다른 캐릭터 생김새와 질 낮은 작화, 억지스러운 스토리로 인해 흑역사라며 까이고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다른 것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디지털 방식의 16:9 HD로 완전히 들어서면서 색감에 대한 호불호가 본격적으로 갈리기 시작했다. 위에서 말한 원피스 애니의 작화에 대한 불만이 생긴 것도 이 때부터이다. 이는 토에이가 촬영을 등한시하고[2] 이쪽에 전혀 투자를 하지 않고 작화에만 집중하는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는 토에이도 인식해 2010년대 중반부터 촬영 팀을 집중적으로 키워 전체적으로 개선되었다. 촬영 팀을 집중적으로 키우기 전까지는 아동 애니 같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건 매주, 매년 꾸준히 애니를 방영하며 수백편에 달하는 작품을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 토에이산 단기작품 퀄리티가 좋은 것도 이런 이유가 있으며 항상 황금시간대에 자리지키고 방영하는 꾸준성은 무시할 게 못된다.

그리고 이러한 작품에 대한 비판 중 상당 수는 드래곤볼, 슬램덩크, 디지몬 어드벤처, 원피스 이 4작품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주로 이 작품의 팬들이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안티 팬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나무위키에 토에이에 대한 비판 서술을 적는 경우가 많다.[3] 하지만 토에이의 작품 중에서도 마징가 시리즈, 타이거 마스크 시리즈, 우주해적 캡틴 하록, 은하철도 999, 닥터 슬럼프, 세인트 세이야,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4], 소년탐정 김전일, 꼬마마법사 레미, 프리큐어 시리즈, 월드 트리거 등 상당한 작품들이 뛰어난 작품성을 가지고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저 4작품의 공통적인 단점이 부각되어 토에이 애니메이션에 대한 편견이 남아 있는 편이다.

3. 해당 작품

3.1. 드래곤볼


첫 작품이자 손오공의 유년 시절을 그린 드래곤볼은 잘 만들어서 까이는 경우가 없다. 드래곤볼 Z도 잘 만들어서 최고의 명작으로 탄생시켰다. 그러나 드래곤볼 GT를 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너무 못만들어서 비난을 받았다. 드래곤볼 슈퍼도 초반에는 엉망인 작화로 까였으나 미래 트랭크스 편 이후 제대로 된 작화를 보여줬으며, 특히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는 그래도 작화가 극장판 수준으로 높아져 망작 신세는 면했다.

3.2.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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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와노쿠니 편은 퀄이 높아서 까이는 경우는 줄어들었으나 제작사 특유의 고질병인 질질끄는 전개는 여전하다는 비판이 많다.

3.3. 디지몬 어드벤처

3.4. 슬램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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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Crystal 시리즈 한정이며 구작 시리즈는 까이는 경우가 별로 없다.[5]


[1] 가면라이더 지오 스핀오프 지오 보완계획 3.5화에서 토키와 소고가 한 대사. 합성이 아니고 실제로 나오는 대사다. 심지어 저 대사 직후에 진짜로 토에이 회사가 로고와 함께 폭발해 버렸다! 그렇게 나온 토에이가 폭발하는 장면(과 위에 올라온, 소고가 토에이를 부수자고 하는 이미지)은 토에이가 만드는 작품이 망작삘이 나기 시작했을 때나 토에이의 근무환경 등이 비판받을 때 두고두고 불려나오는 네타 이미지가 되었다.[2] 토에이가 촬영 쪽 인원들을 제대로 대접하지 않았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스태프롤에도 제대로 표기하지 않았을 정도이니 거의 사람 대접을 안 했다 수준.[3] 저 4작품은 한국에 어마어마하게 큰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4] 구판 한정. 세일러문 크리스탈 1기와 2기는 상기한 문제점으로 비판받았다.[5] 사실 구작도 위에 언급된 애니들과 마찬가지로 하청 많이 넣고 저예산으로 만드는 건 마찬가지였지만 감독과 연출가들이 연출로 잘 살려내서 까이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