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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2018년/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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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탬파베이 레이스 전1.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1.3. @ 보스턴 레드삭스 전1.4. @ 뉴욕 양키스 전1.5. @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1.6. 탬파베이 레이스 전1.7.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1.8. @ 탬파베이 레이스 전

1. 개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9~10월달 성적을 다루는 항목이다.

1.1. 탬파베이 레이스 전

2018년 9월 3일 월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탬파베이 레이스 라인 스태닉 1 3 1 0 1 0 1 0 0 7 11 0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커스 스트로먼 0 1 0 0 0 0 0 0 0 1 4 0

물집부상에서 복귀한 스트로먼이지만 2회도 채 못버티고 1.2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처참히 무너지고 강판당했다.뒤이어 5회 폭투로 추가점을 헌납한 뒤 7회초 최지만에게 확인사살 솔로홈런까지 맞으며 완패를 당했다.토론토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영패만 면했을 뿐....토론토는 보루키를 제외한 나머지 선발진들이 모두 ERA 5점 이상이라는 저질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그나마 보루키도 데뷔 이후 잘던지다가 8월에 두들겨 맞고 ERA 4.52인데 더 낮출 가능성도 안보이는게 문제.
2018년 9월 4일 화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탬파베이 레이스 라인 스태닉 0 1 0 0 0 0 3 0 0 4 8 0
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보루키 0 0 0 0 0 0 0 0 0 0 3 1

18이닝동안 단 1득점이라는 최악의 득점 생산력을 보여준 토론토이다. 이날도 탬파베이는 불펜데이 운영법으로 토론토를 상대하면서 전날에 이어서 이틀연속으로 스태닉이 오프너로 나왔다. 토론토는 보루키를 내세웠는데, 보루키는 2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스미스에게 땅볼 타점을 내주면서 선제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타선도 1회말 1사 1,3루의 찬스를 잡았는데, 하지만 힛앤런 작전이 삼진과 도루사로 잡히면서 무득점으로 이닝이 끝났고 이후로 탬파베이의 불펜 물량공세에 전혀 힘도 못쓰면서 무득점 침묵을 계속 이어갔다. 결국 7회초에 경기는 완전히 넘어갔다. 보루키가 선두타자로 나선 키어마이어를 힛 바이 피치볼로 출루시키면서 승계주자를 남긴채 마운드를 내려갔고, 이어서 올라온 페트리카가 타자주자를 1루로 내보냈지만 1루주자는 2루에서 땅볼로 잡아냈다. 하지만 대타로 나온 최지만에게 초구를 통타당해 1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스코어는 0-2가 되었고 2사 2루 상황에서 팜과 더피가 각각 3루타와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리면서 4점차까지 벌어졌다. 결국 그대로 제대로된 힘도 못써본채 맥없이 패배하였다.
2018년 9월 5일 수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탬파베이 레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 0 2 0 0 0 1 0 0 0 3 6 0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런 산체스 7 0 0 0 1 1 1 0 0 10 16 0

이 경기마저 놓치면 이번시즌 탬파베이전 루징시즌이 확정되는데 문제는 선발이 애런 산체스다.도무지 이길 가능성이 없었던 경기였으나 스윕패만은 피해야 한다는 토론토 선수들의 의지가 표출됐는지 1회에만 디아즈의 쓰리런 홈런 포함 6안타 2볼넷으로 7점을 쓸어담으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휘어잡았다.글라스노우는 1회도 못채운채 강판.이 경기 전까지 탬파베이전 7경기 연속 5안타 이하라는 초라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만은 달랐다.1회부터 7점이나 지원받은 산체스도 6이닝 8K 3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뒤이어 5회 맥키니의 솔로홈런,6회 신예 로우디 텔레즈의 적시타,7회말 그리칙의 적시타로 10:3 완승.

1.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

2018년 9월 6일 목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셰인 비버 1 0 1 0 3 1 0 0 3 9 13 1
토론토 블루제이스 샘 가비글리오 0 0 0 4 0 0 0 0 0 4 11 2

가비글리오가 1회부터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맞고 출발하면서 4.1이닝 6피안타(2홈런) 5실점으로 털리고 패전.더이상 전반기 선전하던 모습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린도어는 이후 홈런 하나를 더 치면서 '단일시즌 최다 멀티홈런을 친 리드오프 타자'기록을 세웠다.뒤이어 9회초 킵니스가 쐐기포 쓰리런 홈런을 치며 9:4 완패.그나마 전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라우디 텔레즈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는게 위안거리.마이너 생활 중 8월에 뇌종양으로 어머니를 잃었던 가정사가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던 텔레즈는 전날 2루타에 이어 이 경기에서도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첫 두 타석에서 모두 2루타를 치며 라이브볼 시대 이후 최초로 '데뷔후 세타석에서 모두 장타를 기록한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8년 9월 7일 금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10 11 R H E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카를로스 카라스코 0 0 0 0 1 1 0 0 0 0 0 2 8 2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0 0 0 0 1 0 1 0 0 0 1X 3 9 0

스트로먼,산체스 등과 함께 로저스 센터를 배팅연습장으로 만들어버린 주역 에스트라다가 선발로 나오면서또다른 주역이었던 하이메 가르시아는 일찌감치 방출 이길 가능성이 없었으나 뜬금 호투를 펼치면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5회 라미레즈에게 1타점 적시타와 6회 곰스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버텨주었다. 타선은 카라스코에게 꽁꽁 막혀있었지만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젊은피 텔레즈가 2루타를 치고 나간뒤 곧이어 필라의 타석때 에러가 나오면서 1사 1,3루가 되었고 여기서 디아즈가 1점을 뽑아내는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리드를 내준 상황에서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그리칙이 2루타를 치고 나간뒤 텔레즈가 동점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면서 2:2의 스코어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후로는 후속타 불발속에 계속 침묵을 이어갔다. 결국 연장으로 경기는 이어졌는데, 클리블랜드 타선은 10회초 2사 만루라는 찬스를 만든 상황에서 라미레즈가 타석에 들어섰지만 라미레즈를 막으러 올라온 반스가 라미레즈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면서 위기탈출에 성공했다. 이어진 말 공격에서 텔레즈가 삼진으로 물러난뒤 주자 없는 가운데 케빈 필라가 타석에 들어섰고 바뀐투수 침버를 상대로 낮은코스로 들어온 공을 받아쳐서 2층 관중석을 맞고 나오는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면서 승리를 가져갈수 있었다.
2018년 9월 8일 토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아담 플럿코 0 0 1 0 7 1 0 0 0 9 11 0
토론토 블루제이스 션 레이드-폴리 0 2 1 0 2 2 1 0 0 8 18 1

타격 공방전 끝에 1점차로 패배하고 말았다. 선발로 나선 레이드-폴리는 4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5회가 들어서자마자 선두타자로 나선 페레즈에게 초구 솔로포를 맞은데 이어 알렌을 10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린도어를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브랜틀리에게 역전 투런포를 맞으면서 맥없이 무너져버렸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엔카나시온과 알론소를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5이닝도 못채우고 강판당했다. 이후 올라온 셰퍼는 더더욱 가관이었는데, 카브레라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2사 만루를 만들더니 킵니스에게 마저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타자일순후 다시 돌아온 페레즈에게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쳐맞으면서 확인사살을 당했다. 그래도 맥없이 물러날 생각은 안했는지 말 공격에서 그리칙의 솔로포에 이어 텔레즈가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내면서 3점차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방화질은 멈추질 않았는지 6회초에 또다시 1실점을 하면서 4점차로 다시 벌어졌는데, 그래도 타선은 말 공격에서 2사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2점차까지 다시 추격에 성공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되살려놨다. 이후 7회에도 1타점 적시 2루타로 1점차 턱밑까지 추격에 성공했는데, 그러나 이 점수가 마지막 점수가 되었고 올라온 상대 불펜진을 더이상 공략하지 못하면서 패배했다.한편 토론토에서 방출됐던 하이메 가르시아는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생명연장을 하였으나 컵스에서의 첫 경기에서 1회도 못채우고 3실점을 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2018년 9월 9일 일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이크 클레빈저 0 0 1 0 0 0 1 0 0 2 6 1
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마스 패넌 2 0 1 0 0 0 0 3 0 6 6 0

1회 스모크의 선제 투런-3회말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토론토가 6.1이닝동안 린도어와 브랜든 반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것 외에는 잘 막아준 패넌의 호투로 리드를 지켜내고 8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쐐기포 쓰리런 홈런이 작렬하면서 6:2 승리를 차지하고 4연전을 동률로 마쳤다.하루 휴식후 보스턴-양키스-볼티모어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1.3. @ 보스턴 레드삭스 전

2018년 9월 11일 화요일 펜웨이 파크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보루키 0 0 0 0 0 2 0 0 0 2 5 0
보스턴 레드삭스 크리스 세일 0 0 0 0 0 0 4 3 0 7 7 1

지난 두번의 레드삭스전에서 좋지 못했던 보루키가 이번에는 6회까지 실점없이 막았다.또한 6회초 수비 실책과 필라의 적시타로 리드를 점했으나 7회말 보가츠의 볼넷-피어스의 적시타로 한점을 내준 뒤 테페라와 교체됐는데 볼넷을 내주고 뒤이어 홀트에게 역전 쓰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곧이어 8회에도 적시타와 폭투로 3점을 더 헌납하고 7:2 완패.보스턴은 이 경기로 99승을 달성하고 남은 경기 다 져도 와일드카드 2위가 확보되기 때문에 이번시즌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을 확정지었다.
2018년 9월 12일 수요일 펜웨이 파크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런 산체스 0 0 0 0 0 0 0 0 0 0 4 0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비드 프라이스 0 0 0 0 1 0 0 0 0 1 4 0

이번시즌 쓰레기 그 자체였던 애런 산체스가 웬일로 7이닝동안 1점만 내주는 호투를 보여줬다.문제는 토론토도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프라이스에게 꽁꽁 묶여서 한점도 못내고 패전을 안았다는 것.5회말 2사 1,3루에서 폭투로 선취점을 내준게 결승점이 되고 말았다.보스턴은 72년만에 정규시즌 100승 이상을 달성했다.
2018년 9월 13일 목요일 펜웨이 파크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샘 가비글리오 0 0 1 0 0 0 0 2 0 3 7 1
보스턴 레드삭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0 1 1 0 0 1 0 1 0 4 9 0

가비글리오가 2회 J.D. 마르티네스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고 3.1이닝 6피안타 2실점 후 강판.8회초 구리엘의 솔로홈런과 밀어내기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8회말 수비실책으로 결승점을 내주고 마지막 시리즈도 스윕패를 당했다.지난해에도 보스턴에게 6승 13패로 압살당했던 블루제이스인데 이번 시즌엔 4승 15패로 트리플스코어 수준으로 압살을 당했다.

1.4. @ 뉴욕 양키스 전

2018년 9월 14일 금요일 양키 스타디움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0 0 0 0 0 0 0 0 0 0 7 1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 5 0 3 0 1 0 0 2 0 11 14 0

역시나 에스트라다는 이번에도 살아있는 쓰레기 그 자체였다.1회부터 안타 5방과 볼넷을 내주며 5점이나 헌납하며 경기를 터뜨리더니 3회에도 1점을 더 내주고 2사 1,2루에서 강판당했다.그리고 승계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에스트라다의 실점은 8점.뒤이어 5회 맥커친의 솔로홈런과 8회말에도 그레고리우스의 솔로홈런 포함 2점을 더 내주고 11:0 참패.이번시즌 핵폐기물 쓰레기로 전락해버린 에스트라다는 선수생명이 올해로 끝나도 할말이 없을 수준으로 병신이 됐다.
2018년 9월 15일 토요일 양키 스타디움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션 레이드-폴리 0 3 2 0 0 0 3 0 0 8 16 0
뉴욕 양키스 C.C. 사바시아 0 0 0 0 0 1 6 0 0 7 8 1

선발 매치업 부터 지고 들어갈것으로 보였던 경기였으나 역시 공은 둥글다고 전혀 다른 양상의 모습을 초반부터 보여주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그리칙이 초구에 솔로포를 때려내면서 먼저 선취점을 뽑아내었고, 이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르난데스와 잰슨의 연속안타 그리고 폭투까지 나오면서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디아즈가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면서 2-0으로 앞서나간 토론토는 이후 2사 1,2루에서 구리엘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3-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3회초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그리칙과 필라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면서 5-0으로 앞서나갔다. 그사이 레이드 폴리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면서 5이닝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양키스 타선을 틀어 막았다. 그레고리우스가 한점 쫓아가는 솔로포를 터트렸지만 타선이 다시 3점을 더 달아나면서 8-1이 되었다. 하지만 양키스 타선은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7회에도 스탠튼과 그레고리우스가 솔로포를 터트렸고 2사 만루 상황에서 안두하가 클리퍼드를 상대로 초구 만루포를 터트리면서 8-7 한점차까지 추격해왔다. 겨우 켄 자일스가 마무리에 성공했지만 대승을 거둘수있었던 경기를 이렇게 한점차 승리로 만든 불펜진의 화려한 방화질이 매우 돋보였던 경기였다.
2018년 9월 16일 일요일 양키 스타디움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마스 패넌 0 0 1 0 0 0 0 2 0 3 7 1
뉴욕 양키스 랜스 린 2 0 0 0 0 0 0 0 0 2 6 0

이번시즌 보스턴과 양키스에게 돌아가며 먼지나게 두들겨맞은 블루제이스였으나 양키스와의 마지막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마지막 자존심은 지켰다.그래도 시즌 양키스전 6승 13패1회부터 맥커친에게 리드오프 홈런과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줬으나 패넌이 7회까지 추가실점없이 막아줬고 3회초 리즈 맥과이어의 적시타와 8회초 텔레즈와 그리칙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고 자일스가 마무리를 지으면서 3:2 역전승.시즌 내내 지구 양강앞에서 치킨신세였던 블루제이스였지만 양키스와의 마지막 경기를 위닝시리즈로 마무리를 하며 체면을 지켰다.

1.5. @ 볼티모어 오리올스 전

2018년 9월 17일 월요일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보루키 0 0 3 0 0 0 1 0 1 5 6 0
볼티모어 오리올스 에반 필립스 0 0 0 0 0 0 0 0 0 0 3 0

이번시즌 동네방네 두들겨맞고 다니는 토론토지만 볼티모어가 분풀이대상이 되어 주고 있다는 것이 위안거리.지난 원정에서 만루홈런을 맞았던 보루키가 이번에는 8이닝 7K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여기에 2회초 텔레즈의 적시타와 대니 잰슨의 투런홈런-7회 필라-9회 디아즈의 솔로홈런까지 나오면서 5:0 완승.후반기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신예들이 선전해주면서 다음시즌에 대한 희망을 걸어볼 여지가 생긴 블루제이스다.
2018년 9월 18일 화요일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런 산체스 0 0 0 0 1 1 4 0 0 6 9 2
볼티모어 오리올스 딜런 번디 1 0 0 3 0 0 0 0 0 4 6 1

선발 맞대결만 놓고 보면 누가 더 못던지나로 승패가 갈릴 경기였는데 산체스가 먼저 4회 실책 포함 4실점(2자책)후 내려갔다.그러나 볼티모어도 5회 스미스의 적시타-6회 스모크의 땅볼 타점으로 4:2로 추격을 허용한뒤 7회초 만루상황에서 수비실책과 구리엘의 적시타로 4점을 헌납하고 역전패를 당했다.볼티모어는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으나(미국 시각장애인 협회 본사 이전 40주년 기념) 그 의미있는 경기에서 어처구니없는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2018년 9월 19일 수요일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0 0 0 0 0 0 0 1 0 1 4 1
볼티모어 오리올스 지미 야카보니스 0 0 1 0 0 0 1 0 0 2 6 0

에스트라다가 6이닝 1실점으로 모처럼만에 사람답게 던졌으나 문제는 타자들이 안 도와주면서 패전을 안았다.D J 스튜어트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은 뒤 만회를 전혀 못했고 7회말 세드릭 멀린에게 적시타로 결승점을 내주면서 패.토론토는 8회 맥키니의 솔로홈런으로 영패를 면했다는 게 위안거리였을 뿐....

1.6. 탬파베이 레이스 전

2018년 9월 20일 목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탬파베이 레이스 라인 스태닉 0 0 0 2 0 1 5 0 0 8 11 0
토론토 블루제이스 샘 가비글리오 0 2 0 0 0 0 0 0 7x 9 11 0

믿을수없는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경기 초반 토론토는 오프너로 나온 스타넥을 상대로 2회 그리칙의 인정 2루타와 텔레즈의 선제 투런포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탬파베이에게 가비글리오가 동점을 내주면서 2-2가 되었다. 이후 가비글리오가 내려간뒤 올라온 불펜진들이 6회초 1점-7회초 웬들의 적시타-만루 상황에서 C.J 크론의 싹쓸이 적시타를 내주면서 2-8로 끌려갔고 이렇게 9회초까지 진행되었다. 그리고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스미스가 원히트 원에러로 3루까지 가면서 무사 3루의 찬스가 생겼고 곧바로 텔레즈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면서 스코어가 3-8이 되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그저 의미없는 점수인것처럼 보였는데.. 곧이어 데이비스가 10구 승부 끝에 사구로 출루한뒤 후속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1사 1,2루가 되었다. 그런데 잰슨이 쓰리런포를 날리면서 분위기는 갑자기 심상치않게 흘러갔다. 우레나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기븐스 감독은 모랄레스 카드를 꺼내들었고 모랄레스가 친 타구가 수비수들 사이로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가 되었다. 이렇게 다시 기회가 생긴 상황에서 구리엘이 초구를 받아쳤는데 이 타구가 거짓말같이 좌측담장을 넘기면서 동점스코어를 완성했다. 이후 스모크도 똑같이 초구를 쳤고 이 타구 마저도 우측 담장을 넘기면서 드라마같은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비록 2년연속 사론토 신세지만 이렇게 젊은 선수들이 힘을 내서 홈에서 대역전승을 일궈내면서 조금이나마 미래를 밝힐 수 있었던 토론토였다.KBO에서 이런 경기 나오면 대첩에 등재되고 항목 만들어졌다.
2018년 9월 21일 금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탬파베이 레이스 디에고 카스티요 2 0 0 1 1 4 3 0 0 11 15 0
토론토 블루제이스 션 레이드-폴리 1 0 0 2 0 0 0 0 0 3 7 2

1회부터 2사 1,2루에서 텔레즈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주면서 시작한 블루 제이스는 1회/4회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솔로홈런/그리칙의 솔로홈런으로 3:3까지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그러나 곧바로 5회 달아나는 점수를 내주더니 6회와 7회에 4점-3점을 헌납하면서 경기가 기울어버렸고이것도 뒤집어봐라 전날과는 다르게 전혀 추격하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이 경기로 탬파베이전 10패가 된 블루제이스는 이번시즌 탬파베이에게도 루징시즌이 확정돼버렸다.팀이 완패를 당했지만 루르데스 구리엘의 멀티홈런이 나온 이후의 휴스턴의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에인절스 전에서 만루홈런+투런홈런을 작렬시키면서 구리엘 형제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같은 날 형제가 다른 경기에서 나란히 멀티홈런 기록'이란 진기록을 만들어냈다.동생과 달리 형의 팀은 11:3 완승
2018년 9월 22일 토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탬파베이 레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 0 0 1 0 0 0 1 0 0 2 7 1
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마스 패넌 0 0 0 3 0 0 0 2 - 5 10 0

초반 토미 팸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으면서 0-1로 뒤진채 경기를 진행해나갔다. 그러나 4회 1사 1루 상황에서 텔레즈가 역전 투런포를 날린데 이어 2사 이후에 필라가 출루한뒤 맥과이어가 1루주자를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면서 점수차를 2점차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그사이 패넌은 3회 이후로 6회까지 이닝당 단 3타자로 막아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리드를 지켜나갔다. 하지만 7회 2사까지 잘 잡아놓고서 수크레에게 솔로포를 맞으면서 결국 7이닝을 못채운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테페라와 클리퍼드가 1점차 불안한 리드속에서 잘 지켜낸 사이 타선은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아내면서 5-2의 스코어를 만들었고 마무리로 올라온 자일스가 실점없이 막아주면서 승리를 가져갈수 있었다.
2018년 9월 23일 일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탬파베이 레이스 블레이크 스넬 0 0 0 1 0 1 0 3 0 5 5 1
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보루키 0 0 0 0 0 0 0 2 0 2 8 1

역시 스넬의 벽은 높았다. 스넬에게 5번의 출루를 했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결국 승리를 헌납하고 말았다. 그나마 대니 잰슨이 2타수 2안타로 분전한게 위안거리일뿐...

1.7.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

2018년 9월 24일 월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휴스턴 애스트로스 댈러스 카이클 1 2 1 0 0 0 0 0 1 5 10 1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0 0 0 2 1 0 0 0 0 3 11 1

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카이클을 상대로 4회 필라의 투런홈런과 5회말 솔라르테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며 5회만에 끌어내렸다.문제는 이번시즌 시궁창 자체였던 에스트라다가 이미 1회 구리엘의 적시타-2회초 맥켄+레딕의 백투백 홈런-3회초 브레그먼의 적시타로 4점을 헌납한 다음이었다는 것.그래도 평소보다 괜찮아 보일 정도곧이어 9회초 알투베가 적시타로 추가점을 낸 뒤 간만에 로저스 센터로 온 오수나가 9회말을 막으며 5:3 패.
2018년 9월 25일 화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휴스턴 애스트로스 조쉬 제임스 2 0 0 0 0 2 0 0 0 4 8 0
토론토 블루제이스 샘 가비글리오 0 0 1 0 0 0 0 0 0 1 6 2

경기 전 물집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접은 스트로먼에 이어 애런 산체스도 손가락 부상 덕분에 시즌 종료후 수술을 받는다는 발표가 나왔다.

부진하던 선발진의 수술소식과 함께 시작된 이 경기에서는 1회부터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내주고 6회초 타일러 화이트의 적시타와 에반 게티스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더 내주면서 4:1로 지고 루징시리즈가 확정됐다.토론토는 맥키니가 솔로홈런을 쳐주면서 영패만 면했을 뿐....한편 오수나는 이번 원정에서 캐나다 법원 심리까지 간 끝에 '1년간의 평화합의'처분을 받고 사법절차를 마무리지었다.기사
2018년 9월 26일 수요일 로저스 센터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휴스턴 애스트로스 크리스 데벤스키 0 0 0 1 0 0 0 0 0 1 5 0
토론토 블루제이스 션 레이드-폴리 2 0 0 0 1 0 0 0 0 3 3 0

경기 전, 토론토 구단은 존 기븐스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MK스포츠 기사 mlb.com 오피셜 또한 토론토 시장인 존 토리(John Tory)는 구단의 발표 직후 경기 당일을 '존 기븐스의 날'(John Gibbons Day)로 선포했다.

한편, 직전 경기 승리와 함께 오클랜드가 시애틀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휴스턴은 데븐스키를 선발로 발표하며 불펜야구를 예고했다.토론토는 기븐스 감독 사임발표날에까지 질수 없다는 뜻인지 그리칙의 선제 투런 홈런과 리즈 맥과이어의 빅리그 데뷔 첫 홈런으로 3:1로 이기며 스윕패는 면했고 동시에 기븐스 감독의 로저스센터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휴스턴전 루징시리즈까지 포함해 서부팀과의 홈경기를 4승 12패로 마친 토론토는 탬파베이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1.8. @ 탬파베이 레이스 전

2018년 9월 28일 금요일 트로피카나 필드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마스 패넌 0 1 0 0 0 3 3 0 0 7 12 1
탬파베이 레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 3 0 0 0 1 1 0 1 0 6 12 1

1회부터 패넌이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3점을 내주면서 출발이 꼬였고 5회말 다시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줬지만 6회초 텔레즈의 솔로홈런과 존 베르티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다.바로 6회말 애덤 무어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내줬지만 7회초 안타+볼넷+수비 실책으로 얻은 만루 기회에서 대타로 나온 그리칙이 싹쓸이 3루타를 치며 역전에 성공하고 리드를 지켜내며 역전승을 이뤘다.시즌 마지막 경기 좋은 출발을 보여주며 마무리를 준비하는 블루 제이스다.
2018년 9월 29일 토요일 트로피카나 필드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이언 보루키 1 0 0 0 0 1 0 0 1 3 5 0
탬파베이 레이스 블레이크 스넬 0 1 0 0 0 1 2 0 - 4 9 0

1회 토론토는 스넬을 상대로 1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텔레즈가 희생플라이를 날려주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곧이어 2회 선두타자로 나선 크론에게 보루키가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지더니 결국 동점 솔로포를 맞으면서 1-1이 되었다. 이후 5회까지 1-1의 투수전이 계속되다가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르난데스가 바뀐투수 카스티요를 상대로 다시 리드를 되찾는 솔로포를 날리면서 2-1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그러나 곧이어 6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로우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2-2의 스코어가 되었다. 이후 7회에도 메도우즈에게 역전 솔로포를 맞더니 벨라스케스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보루키는 내려갔고 곧이어 올라온 마이자가 적시타를 맞으면서 스코어는 2-4까지 벌어졌다.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온 맥과이어가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후속타자들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1점차 석패를 당하고 말았다.

2018년 9월 30일 일요일 트로피카나 필드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토론토 블루제이스 샘 가비글리오 0 0 1 0 1 1 0 0 1 4 9 1
탬파베이 레이스 라인 스태닉 0 0 2 0 3 0 3 1 - 9 10 0
기븐스 감독의 토론토 마지막 경기이다. 이날은 특별히 포수 마틴이 일일 감독 대행으로 나선다.그렇게 시작된 경기는 가비글리오가 3회말 실책이 섞인 2실점과 5회말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3실점을 하는등 5.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흐름을 내줬고 7회말 또다시 폭투와 적시타를 내주며 3점을 내주며 쐐기가 박혔다.토론토는 필라와 그리칙의 적시타 포함 4점에 그치며 9:4로 지면서 마지막 경기도 루징시리즈로 끝났고 탬파베이전도 6승 13패로 마무리했다.이로써 블루제이스는 2018 시즌을 73승 89패로 마무리하였고 이날 경기를 끝으로 기븐스 감독이 물러나면서 다음시즌부터는 새로운 사령탑 체제 하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