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12:03:49

텐노지 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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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애니메이션

天王寺 綯

1. 개요2. 작중 행적
2.1. Steins;Gate2.2. Steins;Gate 02.3. 드라마CD - 의재언외의 프랙탈2.4. 선형구속의 페노그램2.5. Robotics;Notes2.6. Robotics;Notes DaSH

1. 개요

Steins;Gate》와 《Robotics;Notes》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모토 아야노 / 브리나 펠렌시아.

2. 작중 행적

2.1. Steins;Gate

텐노지 유고의 딸로, 약간 겁이 많지만 솔직하고 착한 아이. 초등학교 6학년[1]이다. 보통 아르바이트로 일하게 된 아마네 스즈하와 놀고 있을 때가 많다. 오카베 린타로는 중2병 웃음 때문에 무서워하지만 시이나 마유리와는 잘 지낸다. 마유리의 뚯뚜루는 볼 때마다 다 받아줄 정도.
오카베를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오카베는 이제 막 대학교에 들어간 새내기로 겨우 18살이다. 오카베가 부르는 호칭은 '시스터 브라운' 혹은 '그 작은 동물'.

텐노지 유고는 하나뿐인 딸을 끔찍히도 아껴서 브라운관과 관련된 일이 아니면 대부분 딸과 관련된 일을 하거나 가게를 비워도 거의 딸 때문에 가게를 비우는 경우가 다반사. 그런데 훗날 성장한 나에는 자기 아버지에게 문어를 닮았다라는 얘기나 하고 있다... 물론 반쯤은 농담으로 아버지와의 사이는 매우 좋다.

PC판의 코스프레 패치 후 의상은 Yes! 프리큐어 5 1기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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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그런 게 아냐....... 일부러 그런 게 아냐....... 난 언니를 놀래켜 주려고 생각해서......."

6장에서 오카베가 마유리를 살리기 위해서 이리 뛰고 저리 뛰던 도중 어트랙터 필드 이론에 의한 세계의 강제 수정에 의해 본의 아니게 시이나 마유리를 선로로 밀어버려서 지하철에 치여 죽게 만든다. 고의는 분명 아니지만 얼굴 클로즈업이 매우 무섭다.

그 후 오카베가 차례대로 뒤틀린 세계선을 수정해 나가던 도중 9장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보고 폭주해 버려서 완전히 인생이 뒤꼬여 버리는 경우의 수가 나온다. 아버지가 눈앞에서 권총으로 자살하는 걸 말리지 못한 키류 모에카와 오카베를 증오하는 희대의 복수귀가 되어버렸다.[2]

라운더에 들어간 나에는 SERN에 맞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던 오카베를 붙잡아 끔살한 뒤 SERN이 오카베에게 회수해서 창고에 썩히고 있던 보관 중이던 타임 리프 머신을 이용해 아버지가 자살한 직후의 자신에게로 타임 리프를 한다. 이유는 자살한 키류 모에카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이기 위해. 목적대로 모에카를 칼로 찌른 뒤 도주하다가[3][4] 오카베에게 붙잡히자, 오카베에게도 칼을 휘둘러 부상을 입히고[5]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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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죽였을 때를 가르쳐 줄까?
무슨 레지스탕스 창시자라면서, SERN에 반기를 든 모양이던데.
내가 납치해서 감금해 두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고문을 해줬어.
넌 고통에 겨워 울고, 소리치고, 똥오줌을 싸 갈기면서 내게 목숨을 구걸했어.....!
정말 추했어, 오카베 린타로.
어쩔 수 없이 마지막에 내 손으로 목을 단숨에 베어버린 뒤, 성에 찰 때까지 난도질했어.
대체 몇 번을 베었는지 나 자신도 모를 정도로 말이야...!
그게 15년 뒤에 네가 맞을 최후야. 아빠를 죽인 널 기다리고 있는 운명이야...!"

물론 15년 뒤의 오카베도 다시 죽여주겠다고 선언.[6] 이때 나에가 15년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타임 리프를 한 횟수는 단순 계산으로만 2738회로, 아마 그 배 이상이 걸렸을 것이라고 언급한다.[7][8] 본인은 세다 관뒀다고. 이후 마키세가 쫓아오기 전 나에는 유유히 떠나고, 오카베는 FB의 휴대폰으로 D메일을 보내 모에카의 D메일을 취소시킨다.

슈타인즈 게이트의 세계선에서는 다행히 모에카하고도 친한 평범한 여자애로 지낸다[9]. 그런데 오카베는 나에에게 칼빵을 당한 게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트루 엔드 후일담인 재액강탄의 홀리데이에서 나에의 행동을 보면서 "얘 역시 SERN의 암살자 아닌가?" 하고 불안해했다. 오카베에게 PTSD로 길이길이 남을 기억인 듯(…).

나머지 세계선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는데, 분리상실의 자메뷰 세계선에서 다이버전스 수치를 확인하러 점장의 집에 간 오카베에게 건드리면 혀 깨물고 죽어버린다고 한다(...). 얼마나 험악한 인간으로 보였으면... 지못미 오카베.[10]

PC판에서는 위의 칼을 목에 댄 일러스트가 이전에는 잠깐 나오고 만다면 iOS판에서는 이상태로 진행돼서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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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애니 13화에서 지하철 장면이 나왔는데 얼굴 클로즈업 컷이 원작과 동일한 구도인데 작화상 훨씬 으스스한 표정으로 보이게 되었다. 다만 그냥 밀어버리는 것은 아무래도 심하다고 생각한 건지, 멀리서 마유리를 발견하고 뛰어오다가 다른 사람 다리에 걸려 넘어져서 밀어버린 것으로 수정되었다.

그리고 애니 20화에서 텐노지 유고가 장소를 공사장으로 옮겨 키류 모에카를 사살하고 자살하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갔고 나에가 그 장면을 목격하지 못했기에 결과적으로 나에 무쌍은 통편집당했다. 10살 남짓한 어린아이가 칼 들고 사람 죽이는 장면을 지상파로 보여주기는 너무 위험해서 잘라버린 듯. 지못미 대신 나에가 머리를 푼 장면이 나오니 그걸로 위안을 하자.(...)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돌아오지 않을 아버지를 기다리는 걸 보면 슬프기도 하다. 거기다 식사 준비 중 반숙으로 익은 계란 프라이를 실수로 터뜨림과 함께 교차되는 아버지의 권총 자살 신은 나름대로 충격적. 극장판에서는 리딩 슈타이너의 부하로 인해 본인이 겪지 않은 세계선의 기억이 주입되는데 모에카를 죽인 장면이 오카베의 기억에서 몇 초 정도 나온다. 얼굴이 가려져 있지만 원작 내용을 아는 사람이라면 나에인 것을 바로 알아챌 수 있는 장면. 짧지만 미친 듯이 웃는 것이 압권이다.

후일담인 재액강탄의 홀리데이와 외전 소설인 비익연리의 언달링에서 밝혀진 바로는 격투 게임의 달인이며 시체능욕을 즐겨 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나에의 엄청난 공격성을 얼핏 볼 수 있으며 자신을 건든 씹덕에게 고자 킥을 연타로 먹인다든가 이래저래 비범하다.(...)[스포일러주의]

원작에서 모든 실적을 달성했을 때 나오는 오마케 CG에도 출연하는데 표정이 썩어있다(...).

2.2. Steins;Gate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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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애니메이션

기본적으로 본편과 같은 설정이고 세계선도 다르기에 당연히 타임 리프를 거친 '라운더 버전 나에'는 나오지 않는다. 또한 이 작품의 오카베는 중2병 시절의 태도를 버리고 착실하게 살고 있기 때문에 나에도 무서워하지 않고 편하게 대한다.

제로에서 나오는 새로운 속성은 '청소 중사'. 청소와 정리를 좋아하며[12] 스토리상 히야죠 마호키류 모에카의 합작으로 페이리스 집의 객실이 쓰레기 천지가 되어버리고, 그 최강 집사인 쿠로키마저 좌절한 상황에서 마유리가 나에를 부르고, 나머지 라보멘을 모아서 청소를 시작한다.

어디서 났는지 미 해병대 교관 모자를 쓰고 성격이 180도 바뀌어서 미국 해병대식 훈련법으로 라보멘들의 청소를 진두지휘한다. 덕분에 쓰레기 천국이었던 방이 반나절 만에 깨끗하게 되었고, 이에 감동한 쿠로키 집사는 저녁 식사를 대접한다.

그 외에는 늘 그렇듯 보호받는 역할이고 비중은 별로 크지 않다. 하지만 텐노지 유고가 오카베에게 협력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2.3. 드라마CD - 의재언외의 프랙탈

극장판 슈타인즈 게이트: 부하영역의 데자뷰 예약 특전 드라마 CD에서 등장한다. 한 번 더 식칼을 들고 키류 모에카를 썰려고 한다.

2.4. 선형구속의 페노그램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월훈의 비프로스트"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디스토피아가 확정된 알파 세계선에서 아버지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았지만 페이리스가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겨우 밝은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나에. 하지만 그녀 자신은 2년 전 여름에 있었던 그 일에서 자기만 쏙 빠져나와 당사자가 아니게 된 것 같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학교에서 돌아올 때마다 아버지 빌딩을 쳐다보고 있는 검은 옷의 남자들도...

어느 날. 자신이 가끔씩 가는 어느 낡은 오락실에서 플레이 블랙을 하다가, 굉장히 낯이 익은 거구 한 명을 발견하게 되고 막연히 이를 뒤쫓게 된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하시다 이타루. 다루는 어떤 목적을 위해 아키하바라로 돌아왔고. 그 전까지는 스위스에 붙잡혀 있었다는 이야기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이야기했다. 아키하바라로 돌아온 목적은 D메일을 보내기 위한 전화레인지의 확보. 그 말을 들은 나에는 자신도 그 일의 당사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 건물 열쇠를 빌려주는 조건으로 자신도 D메일을 보낼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건물 앞쪽은 검은 옷의 감시로 지나갈 수 없어 할 수 없이 뒤쪽 건물을 통해 화장실 창문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택한다. 여기서 다루는 그 체격 때문에 몸이 끼어 버려, 결국 나에가 엉덩이를 밀어(...) 안으로 겨우 들어오게 되었다.

예상대로 SERN에서 기기를 가져간 탓에, 처음부터 전화레인지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처한 다루는 부품 및 먹거리 조달. 동인지(...) 조달 등을 나에에게 부탁하고. 나에는 이걸 위해 나카노까지 다녀오는 수고를 겪었다[13]. 일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간 다루는 나에에게 이전 전화레인지로 인해 발생한 구멍을 대신 뚫어 줄 것을 요청해. 그 일을 돕는다.

구멍이 뚫리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드나들 수 있는 건 나에뿐이어서, 리프터인 42형 브라운관의 작동 확인을 위해 나에가 직접 내려가서 확인한 결과, 오래 둔 탓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나에가 42형을 고치겠다고 선언하며 다루를 설득해 수리를 맡았다.

전원부를 납땜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자신이 남들과 모르는 세상에 있는 것 같은 소외감에 나에는 다루를 자주 보게 되고, 혹여나 자기가 발목을 잡게 되는 게 아닐까 고민하기도 한다. 그런 그녀의 불안과는 달리, 자신에게 가볍게 대하는 다루의 행동에 불만도 가지고 있던 나에는 이후 다루가 정체불명의 협력자에게 받은 돈의 쓰임새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자 그동안 생각했던 불만들이 대폭발, 다루에게 제대로 화를 내고 돌아가 버린다. 아키하의 저택으로 돌아와 방구석에 주저앉은 나에는 자기와 마찬가지로 소외된, 하지만 그것도 라보멘이 자기를 위험에 빠트리지 않게 하려는 마음을 이해한 페이리스의 말에 다루의 행동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된다.

결국 라보로 되돌아와 42형 브라운관의 수리를 마친 나에는 전원이 정상적으로 들어오자 안도하고, 그 뒤 2시간 후 전화레인지가 다시 완성된다. 자신은 협력자이니만큼 D메일을 보내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다 생각했지만, 다루는 흔쾌히 메일을 보내도록 허락하고, 그녀는 누구에게 보낼지를 고민하다 아버지인 텐노지 유고에게 자신은 건강히 잘 있다는 내용의 메일을 다루에게 부탁한다. 메일을 보낼 준비가 끝나자, 다루는 배가 고프니 먹을 걸 사 달라면서 2천 엔을 나에 손에 쥐어주고, 거기서 나에는 다루와의 이별을 직감한다. 편의점 쪽으로 향하던 도중, 나에는 방전 현상과 이를 확인한 검은 옷의 남자들이 라보로 올라가는 걸 지켜본 뒤, 속으로 안녕이라 말하며 라보를 뒤로한다.

2주 후, 여름 방학 도중 건물을 다시 찾아온 나에는 엉망이 되어 버린 건물을 보며 9일 동안 있었던 일을 회상하다. 문득 우편함 안에 발신인 불명의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익숙한 글씨로 쓰인 그 편지를 보며, 나에는 자기는 잘 지내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라보멘들과도 만날 수 있다고 다짐하면서, 그녀는 지금 자신의 생활을 위해 한 걸음 앞으로 내딛는다....

이 세계선에서는 주로 다루와 나에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평소 나에가 2년 전부터 다루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덧붙여 다루는 이미 아마네 유키의 협력을 받아 레지스탕스 발키리를 창설해 활동하는 중. 덧붙여 동인지로 등장한 건배럴이나 이후 찾아올 대량의 태양풍 등의 설정을 볼 때 알파 세계선에서도 로보틱스 노츠의 사건이 일어날 거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다루하고의 인연도 그렇고 아마 이 세계선의 나에도 이후 로보틱스 노츠의 나에와 같은 길을 걸어갈 것으로 보인다.

텐노지 유고 시점의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한다. 엔딩에서는 2021년의 나에가 나온다.

2.5. Robotics;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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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ics;Notes에서는 성장해서 20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JAXA의 연구원이라는 설정이며, 격투 게임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다. 성우는 변동 없음.
지오 태그를 통해 생일이 11월 9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작중에서 생일을 맞이해 후반부에는 21세가 된다.

어렸을 때하고는 달리 활기차고 긍정적이며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나 늘 웃으면서도 눈동자는 전혀 웃질 않아서 주위 사람들은 나에에게서 종종 섬뜩함을 느낀다고 한다. 아키호도 처음에는 로봇부를 이용하려는 더러운 어른일 거라고 적대시하나 이러한 선입견과는 달리 주인공들의 편에 서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믿음직한 어른.

게임에서는 3챕터 끝, 4챕터 초반에 등장하는데 등장하자마자 JAXA로 납치하는 위엄을 보여준다.[14]
이런 막무가내인 성격인 때문에 학생 시절에는 폭주 마녀라고 불렸다고 한다.(...)

그후 로봇부원들에게 JAXA에서 거대 로봇 제작 지원을 해주겠다고 제안했지만[15] 건츠쿠 1이 아니면 만들지 않겠다는 아키호에 의해 제안이 거절된다.

트위포 대답에 따라서 공통 루트인 5챕터 후반에 나에 루트로 돌입하게 되며 5챕터 히로인으로 나온다.[16]
히비스커스를 보다가 자전거 바퀴에 펑크가 나서 끌고 가다가 우츄가오카 공원에서 카이토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그가 있는 곳으로 다가간다. 나에가 카이토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카이토가 타네가시마 토박이 신공으로 자전거 출장 수리점의 전화번호를 가르쳐준다. 출장 수리를 기다리는 동안 카이토는 나에에게 킬배럴로 승부하자고 한다.

카이토가 격투 게임은 얼마나 해봤냐고 물어보자 고등학교 때는 공부 때문에 게임을 못했지만 4년 전까지는 오락실에서 유명했다고 밝힌다.
이때 사천왕 플랫아웃 프린세스(폭주마녀)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그걸 지어준 사람은 동네 사는 별명 짓기 좋아하는 아저씨라고.[17] 또한 팔불출 아버지의 과보호 및 고등학교 때 공부만 한 탓에 연애할 기회가 없었다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한다.

킬배럴은 처음 하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쌓아온 격겜 내공을 발휘하여 세계 랭킹 2위인 카이토를 상대로 4:6으로 밀어붙여서 과거의 실력이 어디 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다만 과거하고는 달리 승리 후에 상대방을 비웃거나 하는 행동은 이제 하지 않는 듯. 킬배럴을 자주 하지 않아서 고순위권에 들지는 못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킬배럴 세계 랭킹 3위.[18]
해당 루트 진행 영상

5챕터 마지막에 몇 달 동안 도쿄로 돌아가게 되자 카이토가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고 도쿄로 함께 따라오겠냐고 물어보지만 카이토는 그런 나에한테서 세노미야 미사키와 같은 느낌을 받는 한편 나에 역시 자신을 대등하게 보고 있다는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해 결국 따라가지는 않는다.[19]

이후 도쿄에서 타네가시마로 다시 출장을 온 뒤에도 로봇부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지만 아무래도 신입이라는 위치에 있다 보니 JAXA 내에서 발언권은 센 편이 아니라 로봇부가 원래 쓰던 공항의 격납고로 반쯤 쫓겨날 상황이 되어도 어쩔 수 없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처지.[20]

그렇게 비중이 점점 줄어드는 것처럼 보였으나 후반부에 사실은 300인 위원회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 발키리의 일원(즉 오카베 린타로하시다 이타루의 동료)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코드 네임은 '에스 브라운(S 브라운, SISTER BRAUN)'.

세노미야 미사키가 타네가시마섬에 상륙했을 때 로켓과 함께 프라우를 납치하기 위해서 부하 4명을 보냈으나 혼자서 맨손으로 총을 든 정예 부대원 4명을 제압해 프라우를 구출하는 엄청난 대활약을 한다. 그야말로 나에 무쌍.[21][22]

이후에도 로켓 탈취 진압 작전에서 카이토가 미사키와 싸우는 사이 경찰관, 소방대원으로 구성된 다른 작전조의 지휘를 맡아 적의 로켓 발사조를 제압하는 역할까지 맡았다. 그리고 성공.[23] 패스워드가 걸려있어 처음엔 발사 저지에 실패했으나 키미지마 코우를 제거한 뒤엔 로켓의 발사를 멈추는 데 성공한다. 당연하지만 이 침투조가 없었으면 키미지마 코우가 제거되었어도 시간이 20초밖에 남지 않았던 때라 로켓 발사 저지에 실패했을 것이다. 그야말로 작전 성공의 일등 공신 중 한 명.

트위포 아이디는 SISTER_BRAUN. 오카베가 나에를 부를 때 사용하던 호칭이다.(...) 레지스탕스 활동을 할 때의 코드 네임도 시스터 브라운인 것을 보면 같은 레지스탕스이다 보니 옛날보다 많이 친해지고 영향도 받은 듯.[24] 다루하고도 친한지 다루의 말버릇인 '오키도키'도 자주 사용한다.

트위포의 인장은 자전거인데 자전거의 이름은 '강낭콩호(さやいんげん号)'.

자전거를 즐겨 타는데 하루에 무려 50km 정도를 달린다.[25] 그래서 주인공의 독백에 따르면 마주칠 때마다 땀 냄새가 난다고 한다. 다만 딱히 자전거를 타지 않았을 때조차도 땀 냄새가 난다는 것을 보면 아마 자전거를 타지 않았을 때는 무술 수련이라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장이 잦은 JAXA와 레지스탕스라는 두 직업의 특성상 아버지 텐노지 유고와는 자주 만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대화나 트위포에서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종종 나오는데 도쿄에서 살다가 일 때문에 이곳으로 건너오는 바람에 처음으로 자취를 하게 되었다고. 아버지 때문에 남친을 사귈 수 없었다며 '문어 대가리 스님'[26]이라고 디스하기도 하나 집에 못 가서 죄송하다고 하거나 도쿄에 사고가 발생한 뒤 아버지가 무사한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여전히 효녀. 레지스탕스 활동에서 사용하는 무술도 아버지에게서 수련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2.6. Robotics;Notes DaSH

작중 시점이 7~8월이라 생일이 지나지 않은 관계로 여전히 21세. 표면적으로는 섬에 관광차 방문한 하시다 이타루를 로봇부 멤버에게 소개한다. 선형구속의 페노그램과 전작에서 어느 정도 암시되기는 했지만 역시 다루하고도 꽤 친해진 듯.

나에 사이드에서 밝혀지길 작년의 키미지마 코우 사태 당시 프라우를 납치하려고 난입했다가 사에에게 때려눕혀진 4명의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이 도주했으며, 현재 세노미야 미사키를 죽이려고 타네가시마에 침입했다는 정황이 파악되어 밤마다 미사키가 입원한 병원 근처를 순회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이 테러리스트는 카이토를 인질로 잡아 나에를 협박하다 나에가 작년 자신을 쓰러트렸던 사람인 것을 깨닫고 미사키 대신 나에를 납치해 죽이려 드나 카이토와 다루에 의해 저지된다.

또한 JAXA에 입사한 계기도 드러나는데, 아버지의 가게 위층의 연구소 사람들실용성도 없는 시시한 물건들을 진심을 다해 만들어내는 것을 보며 '즐거울 것 같다'고 생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물건을 만드는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덤으로 초등학생 때 천체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자주 봤던 것도 영향을 끼쳐 JAXA 연구 개발 본부의 '미개척 기술 연구 센터'[27]에 입사했다고 한다. JAXA는 본래 대졸 이상만 입사가 가능하나 우연히 고등학생 때 JAXA 주최의 공모전에 금상을 수상하게 되었는데 이때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JAXA에서 일하고 싶다'고 억지를 부려 각종 시험 및 서류 심사를 거쳐 특례로 입사했다고 한다.[28]
[1] 일본의 초등학교는 만 6세부터 6년간 다닌다. 즉 나에의 신체적 나이는 만 11세가량. 사실 한국인의 나이도 만으로 계산하면 일본과 동일하다.[2] 소설 원환연쇄의 우로보로스 하권 삽화 중 나에가 나오는 삽화 하나는 진짜 으스스할 정도.[3] 찌른 직후 아하핫 하고 웃는 걸 보며 크리스와 오카베는 쇼크를 받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4] 이때 D메일 분기에서 메일을 보내면 아래의 후행 스토리 없이 즉시 세계선이 변경된다.[5] 어깨를 찌르고 후벼 파 버린다.[6] 이때의 오카베를 죽이지 않았던 이유는 단순히 죽일 수 없었기 때문으로, 오카베 또한 세계선의 수속에 의하여 2025년까지는 뭔 일이 있어도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이다.[7] 타임 리프 머신은 본편에서의 라운더 습격 이후 SERN이 프랑스로 회수해 갔는데, 일본에 있는 나에가 타임 리프 머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에 있는 SERN 창고까지 가야만 한다. 물론 타임 리프를 한 뒤엔 기억만이 전송되기 때문에 정신은 다시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이하 생략.[8] 다만 이 세계선은 모에카가 D메일과 타임 리프에 대해 알지 못하는 세계선이라 마유리가 죽는 날까지 라보에 라운더가 습격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고 FB도 상부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죽었다. 이로 미루어 보았을 때 타임 리프 머신의 회수가 어느 정도 늦춰지거나 아예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존재한다.[9] 이 백지의 세계관에서 로보틱스 노츠로 이어짐.[10] 물론 이 세계선의 오카베는 텐노지 유고를 포함해서 페이리스 외의 모든 인간관계가 끊어진 상태다. 10살짜리 꼬맹이가 처음 보는 아저씨를 경계하는 건 당연한 이치.[스포일러주의] 러브 코미디스러웠던 작품의 분의기를 시시각각 뒤흔드는, 사실상 해당 작품의 메인 빌런으로 복수심에 불타는 미래의 모습이 작품 속에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12] 브라운관 공방의 정리는 나에가 한다고 한다, 유고는 먼지를 터는 정도만.[13] 페이리스 아버지가 생존한 여파로 모에계는 나카노에 몰려 있기 때문.[14] 이후 잠시 포키를 사러 밖에 나왔던 프라우도 데려온다.[15] 마치 자신이 처음부터 주도한 프로젝트인 것처럼 설명했으나 사실은 아키호의 아버지가 처음 제안한 일이었다. 다만 제안은 아키호의 아버지가 했지만 프로젝트 추진 및 실행 자체는 나에가 한 게 맞다.[16] 정확하게는 어떤 분기 조건도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17] 다만 말이 좋아 '아저씨'지 상술되어 있듯이 오카베와 나에의 나이 차는 채 10살도 되지 않는다(...).[18] 그래서 아키호가 그녀의 게임 실력을 이용하여 카이토의 조건을 클리어, 카이토를 움직이게 하기도 한다.[19] 애니에서는 이 장면이 짤려서 그냥 도쿄 간다고 외치고 끝나버린다.[20] 다만 반대로 신입치고는 발언권이 꽤 높은 편이라고 나오고 애초에 타네가시마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 게 나에이기 때문에 실제로 발언권이 약한 것은 아니다. 나에의 말로는 교섭의 힘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나에의 교섭술이 엄청난 것이거나 아니면 TNSC의 윗선에 나에의 동료들이 있는 것일 듯.[21] 프라우 코지로도 이 상황을 보고 텐노지 무쌍 상태! 라고 말하기도 했다.[22] 슈타인즈 게이트에서 스즈하가 마유리가 죽고 난 후 들어와 라운더들을 제압하는 장면과 비슷하다.[23] 이거 혼자 막는 게 아니지 않냐고 할 수 있는데... 소총을 든 테러리스트 집단을 "지역 경찰관 및 소방관"으로 잡아낸 거다. 그것도 나에를 포함해 단 세 명이. 다만 이 팀이 테러리스트와 교전하는 일은 없었는데 그 이유는 임무를 마친 요원들이 전부 자살해 버렸기 때문. 이것이 키미지마 코우의 영향인지 300인 위원회의 명령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24]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에서 중학생 1학년이 되어 정신적으로 약간 성숙한 나에가 다루를 꺼리면서도 나름 친해진 것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슷한 과정을 거쳐 오카베하고도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과는 달리 중2병 기질이 사라진 탓이기는 하지만 제로하고의 오카베하고도 친한 편이었고.[25] 타네가시마의 지형 특성상 언덕이 엄청나게 많아 자전거로는 이동하기 어려운 구간임에도 그 거리를 달렸다. 전력으로 달리면 100km도 우습다고 한 걸로 보면 직선 거리일 경우는 이 이상일 듯. 그래도 자신도 힘들기는 했는지 트위포에 언덕이 많다며 마음속으로 울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도쿄에 돌아간 뒤에는 타네가시마와 비교하면 시시한 데다가 마음껏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는 길도 거의 없어서 오히려 타네가시마가 그립다는 말을 한다.(...)[26] 참고로 이 또한 오카베가 가끔 텐노지 유고를 욕할 때 쓰던 말이다.[27] 아직 실용화되지 않은 기술들을 연구하는 곳으로, 데브리를 회수하는 기술이나 우주 공간에서의 태양광 발전 등 현재로서는 쓸모가 없으나 언젠가 사용될 법한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고 언급된다.[28] 고등학교 당시의 이야기를 할 때 공모전 당시의,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나에의 일러스트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