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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pad> |
| 시각화한 세계선의 예시[1] |
1. 개요
어드벤처 게임 《Steins;Gate》에 등장하는 설정. 다이버전스 미터 문서와 함께 보면 좋다.세계선 수속 범위라 쓰고, 어트랙터 필드라고 읽는다. 작품 내에서 세계의 구조를 설명하는 가상의 이론이며, 이름은 카오스 이론의 어트랙터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2. 상세
《Steins;Gate》의 세계는 수많은 세계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세계선은 어트랙터 필드라는 범주로 정리될 수 있다. 사용되는 물리 이론은 주로 다세계 양자역학에 기반하고 있다.[2]어트랙터 필드는 단일한 수속점으로 이어지는 세계선들의 집합이다. 각각의 세계선은 고유한 실로서 인접한 세계선들과 차이를 가지지만, 모든 실은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며, 궁극적으로 하나의 실타래, 즉 앞서 언급한 어트랙터 필드를 구성한다.
어트랙터 필드는 혼돈 이론의 스트레인지 어트랙터를 의미한다. 수많은 세계들이 혼돈스럽게 전개되더라도, 특정 사건이 다른 사건보다 더 자주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 많은 세계선에서 그 사건이 일어난다. 그 결과, 세계선들이 특정한 결과를 향해 수속하는 듯한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구어적으로는 모든 알파 분기들을 "α 세계선" 혹은 "알파 선"이라고 통칭하기도 하지만, 어트랙터 필드라는 용어는 오카베에 의해 세계선의 집합을 논의하기 쉽게 하기 위해 고안된 개념이다.
3. 어트랙터 필드 이론
어트랙터 필드 이론은 세계의 구조를 세계선과 [ruby(세계선 수속 범위, ruby=어 트 랙 터 필 드)]로 설명하는 이론이다. 전제가 되는 개념은 세계가 무수히 많은 평행세계 중 하나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직 단 하나의 세계선만이 존재하며, 그 세계선 위에서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모든 사건은 결정되어 있다. 즉, 세계선이 "마유리가 죽는다"고 결정되어 있는 한, 마유리는 반드시 죽는다. 이것이 세계선 수속이다. 그러나 세계선은 항상 요동치고 있으며, 어떤 이유로 인해 다른 세계선으로 이동될 수도 있다. 그 세계선에서는 "마유리의 죽음"이 결정되지 않은 가능성이 존재하게 된다. 하지만 세계선이 다른 곳으로 이동한 순간, 원래의 세계선은 사라지고 새로운 세계선만이 존재하게 되며, 일반인은 이러한 세계선의 요동을 인식할 수 없다. 현재의 세계선 외의 세계선들은 단지 가능성으로만 존재하며, 이러한 가능성 중 유사한 세계선의 집합을 α 세계선이나 β 세계선이라 부른다. 이들은 제작진의 창의성에 의해 창작된 오리지널 설정이다.
《Chaos;HEAd & Steins;Gate: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 매니악스》[3]
우주는 무한한 수의 '세계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선들은 서로 얽힌 실타래 같은 구조를 취하고 있는데, 이를 어트랙터 필드라고 한다.《Chaos;HEAd & Steins;Gate: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 매니악스》[3]
하나의 수속점으로 이어지는 세계선의 집합체를 하나의 어트랙터 필드 범위로 취급한다. 세계선은 무한히 많기에 이런 어트랙터 필드 범위도 하나가 아니다. 각 어트랙터 필드끼리는 일어나는 일도, 수속하는 결과도 다르다.
이 어트랙터 필드를 0%를 기준으로 수치화한 것이 다이버전스이며, 기존 실타래에서 벗어나 다이버전스 수치가 1, 2%를 오버한 또 다른 실타래들을 "X 세계선"이라 부른다. 일단 2020년에 어트랙터 필드 이론이 제시된 세계선은 "α 세계선"이라 칭한다.
3.1. 세계선과 어트랙터 필드[출처]
스즈하: "세계는 세계선과 [ruby(세계선 수속 범위, ruby=어 트 랙 터 필 드)]로 되어 있어."
스즈하는 테이블 위에 놓아둔 마유리의 코스튬 작업용 재봉 세트 속에서 붉은 실뭉치를 꺼냈다. 실의 끝부분을 한 손으로 잡고 그걸 바닥에 굴렸다. 그렇게 1미터 정도 늘어난 실을 우리들에게 보여주듯 자기 얼굴 앞에서 좌우로 쫙 벌린다.
스즈하: "『세계의 구조』는 마치 『꼬인 실』 같은 거야. 여러 가지의 가능성 세계선은 서로 겹친 상태로 항상 무한개로 분기하고 있어. 전체를 보면 하나로 보이지만, 마이크로 레벨보다 가는 실이 서로 엮이듯 세계를 구성하고 있어. 그리고 최종적으로 각각의 가느다란 실은 1개로 수속하게 돼. 과정은 다르지만 결과는 같아."
《Steins;Gate》 챕터 6
어트랙터 필드 이론은, 양자 이론에서의 코펜하겐 해석, 에버렛 해석을 대신하는, 세계의 구조나 인과율을 양자론적으로 생각했을 경우의 새로운 해석이다. 2036년에서는 이 이론이 표준으로 되어 있다.스즈하는 테이블 위에 놓아둔 마유리의 코스튬 작업용 재봉 세트 속에서 붉은 실뭉치를 꺼냈다. 실의 끝부분을 한 손으로 잡고 그걸 바닥에 굴렸다. 그렇게 1미터 정도 늘어난 실을 우리들에게 보여주듯 자기 얼굴 앞에서 좌우로 쫙 벌린다.
스즈하: "『세계의 구조』는 마치 『꼬인 실』 같은 거야. 여러 가지의 가능성 세계선은 서로 겹친 상태로 항상 무한개로 분기하고 있어. 전체를 보면 하나로 보이지만, 마이크로 레벨보다 가는 실이 서로 엮이듯 세계를 구성하고 있어. 그리고 최종적으로 각각의 가느다란 실은 1개로 수속하게 돼. 과정은 다르지만 결과는 같아."
《Steins;Gate》 챕터 6
세계선은 무수히 존재하는 세계선의 집합이며, 그 세계선이 묶음으로 된 커다란 분기가 어트랙터 필드이다. 어트랙터 필드는 세계선의 흔들림(揺らぎ)이며, 이 범위 내에 포함된 세계선은 모두 최종적으로 같은 결말로 수속한다. 세계선이 수 분에서 수 개월이라는 미시적 단위로 다루어지는 데 반해, 어트랙터 필드는 100년 단위의 분기와 수속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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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즈하의 말에 따르면, "세계의 구조는 마치 실 같은 것". 여러 개의 세계선이 중첩된 상태가 되어, 가지를 뻗어 나가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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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기 2000년과 2010년은 어트랙터 필드의 대분기가 일어난 시기다. 이 시기는 여러 가지 운명이 미확정으로 되어 있다. |
3.2. 어트랙터 필드와 수속[출처]
어트랙터 필드 이론에 따르면, 무수한 가능성의 세계선이 겹쳐진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 그 때문에, 과거 개변에 의해 무수한 세계선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것은 다세계 해석을 떠올리게 하지만, 동시에 존재하는 세계는 단 하나뿐이다. 그러한 점에서 평행 세계와는 다르다.어트랙터 필드 내의 세계선은 하나의 결과로 수속한다. 그것을 바꾸려 해도, 세계는 온갖 수단으로 그것을 저지한다. 결과만 같다면 과정은 관계없다. 다만, 불가피하다고 여겨지는 운명이라도, 어트랙터 필드의 범위를 뛰어넘는 대규모의 세계 개변을 행하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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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유리의 죽음은 어트랙터 필드 α의 범위에서는 결정되어 있다. 마유리의 죽음을 막으려 해도, 수속이 일어나 바꿀 수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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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셜론에 포착된 메일 데이터를 삭제함으로써, 오카베는 α 세계선에서 β 세계선으로 도약했다. 이것으로 마유리의 운명은 변한다. |
4. 상호 작용의 원리
4.1. 세계선과 세계선 변동
각 세계선은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세계가 아닌 관념적인 가상의 역사(타임라인)이며, 세계는 이 세계선 중 하나를 타고 흐른다. 작중에서는 물을 타고 흘러가는 나뭇잎으로 비유하였다. 세계선은 세계에 의해 구현된 순간만 실존할 수 있으며[6], 세계는 하나이므로 존재할 수 있는 세계선도 한 번에 하나뿐이다. 전기 회로로 비유하면 병렬(패러렐) 연결이 아닌 것이다.모든 세계선은 역사의 시작이라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어, 무수하게 분기하다가, 최종적으로는 마지막 한 점으로 모인다. 결국 크게 보면 모든 세계선은 역사의 끝이라는 한 결과로 수속된다. 이는 결정론이지만, 인간의 입장에서는 중간에 어떤 역사를 거쳐가는지도 매우 중요하므로, 마냥 허무한 것은 아니다.
세계선의 시작과 끝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하나의 세계선에는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모든 일이 이미 정해져 있다. 그래서 《Steins;Gate 0》의 오카베는 역사의 시작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 세계선의 수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하기도 했다.
각 세계선에는 일어나는 모든 일은 정해져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어떤 사건 또는 변화로 현재 세계선과 모순이 생길 경우, 세계는 그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선을 변화된 사건이 일어난 세계선으로 변경한다. 이를 세계선 변동이라고 하며, 다이버전스 미터기의 수치도 그에 따라 변화한다. 변동의 트리거가 되는 사건은 과거만이 아니라 현재나 미래에도 일어날 수 있으며, 세계선이 변동되면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모든 역사가 해당 세계선의 역사로 개변된다[7]. 이는 각각의 세계선이 중간에 서로 연결된 것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한 가닥으로 이어진 선이기 때문이다.
세계는 변동된 세계선에 모순이 없도록 스스로를 재구성하며, 이 '디버깅'은 되도록 최소한도로 이루어진다. 변동 후의 세계에서 모든 인과 관계는 변동 후의 세계선에 적절하게 변경된다. 그러므로 변동 전의 세계선에서만 일어난 일은 없었던 일이 되며, 기억할 수도 없다. 하지만 간혹 '리딩 슈타이너'로 다른 세계선의 일을 기억하는 경우가 있으며, 오카베 린타로는 특히 강한 리딩 슈타이너로 항상 이전 세계선의 일을 기억할 수 있다.
4.2. 세계선 변동의 한계와 어트랙터 필드의 수속
현재의 세계선과 멀리 떨어진 세계선일수록 거리도 멀어지며, 다이버전스 수치의 변화도 커진다. 그리고 세계선은 정해진 수속점을 향해 흘러간다. 그러므로 미세한 세계선 변동은 겹쳐질 정도로 가까운 세계선으로 변동될 뿐이며, 곧 같은 세계선으로 수속된다. 유의미한 세계선 변동이 일어나려면 충분히 큰 세계선 변동, 즉 충분히 큰 변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변경되는 사건 자체도 중요하지만, 사건 이후 어느 정도의 시간도 필요하다. 너무 짧은 시간으로는 세계에 큰 변화를 주지 못하기 때문.[8]이를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본 것이 어트랙터 필드의 수속이다. 어트랙터 필드상의 수속점이란, 해당 어트랙터 범위 내의 세계선 모두가 향하는 지점이다. 세계선 변동이 일어난다 한들, 해당 어트랙터 필드 안의 세계선이라면 결국 같은 수속점으로 향하게 된다. 결국 어트랙터 필드의 수속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해당 어트랙터 필드에 속해있지 않은 세계선까지 도달해야 하며, 해당 어트랙터 필드 범위를 전부 뛰어넘을 만큼의 세계선 변동이 필요하다.
기존의 나무위키 문서에서는 "오카베는 단 한 명만 존재하는 '세계의 관측자'다.", "단 한 명의 관측자가 관측하는 세계선만이 실제 세계로서 성립한다." 등의 설명이 작성되어 있었으나, 이는 작중 설명에서 긍정한 적 없는 내용이며, 설정집 및 해설집에도 "오카베가 관측자이기 때문에~"와 같은 해설은 존재하지 않는다. 본작의 어트랙터 필드 이론은 코펜하겐 해석과는 다르며, 코펜하겐 해석과 다세계 해석이 혼합된 이론으로 설명된다. 최신작인 《ANONYMOUS;CODE》에서 상반되는 내용이 등장함에 따라[스포일러] 잘못된 내용임이 더욱 확실해졌다.
오카베에게 신의 시선 등 몇 가지 수식어가 붙기는 하지만, 공식적으로 오카베의 능력은 리딩 슈타이너 하나뿐이며, 오카베가 특히 강하기는 하지만, 리딩 슈타이너는 누구에게나 있는 능력이다. 이런 주장의 문제점은 그 자체로 틀렸기도 하지만, 어느 쪽의 세계선이 남는지, 추가로 어느 쪽의 세계선의 오카베가 남는지까지 논란 아닌 논란을 만든다는 점이다. '세계선이 변동되면, 이전 세계선은 사라진다'는 간단명료한 공식 설정이 있음에도 말이다.
어트랙터 필드를 이해하는 데 있어 주의할 점이 있는데, 사실 어트랙터 필드를 꼬인 실타래의 실 하나의 진동 폭으로 말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이때의 실은 반드시 일어날 특정한 결과를 기준으로 잡은 것이고, 여기에 따라서 진동 폭, 즉 세계선의 한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떠한 결과를 기준으로 잡느냐에 따라 같은 현재[10]라도 기준으로 잡은 세계선에 따라 어트랙터 필드의 진폭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다이버전스의 수치로 0%대의 α 세계선에서 3%대의 δ 세계선만을 보더라도 동시에 귀결되는 결과가 몇 개 존재한다. 가령 하시다 이타루가 아버지가 되고, 타임머신이 개발되며, 다루의 자식으로 성별이 여성으로 고정[11]된 아마네(또는 하시다) 스즈하가 타임머신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결과는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도 귀속된다. 스즈하의 언급에 의하면 '대수속'이라고 하는 듯하다.
만약 위의 결과를 기준으로 놓으면 α 세계선에서 δ 세계선을 하나의 세계선으로 묶어 보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세계선 간의 굵기도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또한 기준에 따라 어트랙터 필드의 진폭값이 서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오카베 린타로 이외의 다른 리딩 슈타이너 능력자가 다이버전스를 측정할 경우 서로 다른 값이 나올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시쿠라 치요마루에 의하면 α, β와 같은 세계선의 명칭은 오카베 일행이 멋대로 붙인 것이라고 한다.
또한, 《ANONYMOUS;CODE》에서는 '세계선 대변동'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모든 세계층의 세계선을 현실과 싱크로시켜 일시적으로 하나의 세계선으로 변동시키는 개념인데 작중의 2038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2000년 문제에 대해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을 것이며, 다루가 말한 세계선 대수속이 이 세계선 대변동의 결과라는 추측이 유력하다.
5. 세계선 목록
《Steins;Gate》 본편 및 관련 미디어에 등장하는 각각의 어트랙터 필드는 아래에 요약되어 있다.5.1. α 세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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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α 어트랙터 필드의 상징인 충돌한 FG204 |
다이버전스 수치가 0.000000α에 가까울수록, 어트랙터 필드의 수속력은 더욱 강력해지며, 빠르게 최종 수속 결과에 도달한다. α 어트랙터 필드의 최종 수속 결과는 SERN이 타임머신을 완성하고, 인류를 300인 위원회의 지배하에 둔 디스토피아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 어트랙터 필드의 대부분 세계선에서는 라디오 회관에서의 닥터 나카바치의 회견은 인공위성처럼 보이는 의문의 물체가 옥상에 충돌하며 도시 전역에 혼란을 초래해 중지된다. 마키세 크리스는 나카바치의 자리를 대신하여 시간 여행의 비현실성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오카베 린타로에게 흥미를 느끼게 되어 미래 가젯 연구소에 합류하게 된다. 그로 인해 마키세 크리스가 사망하거나, 혹은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인과가 사라져서 멀쩡한 상태로 오카베와 만나게 된다. 크리스가 라보로 오게 된 이후 실험과 전화렌지(가칭)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이는 타임 리프 머신으로 이어진다. 결국 SERN은 이러한 결과와 연루된 인물들을 장악하려 하며,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SERN의 에셜론에 오카베 린타로의 D메일이 포착되었던 탓에 IBN 5100의 수색이라는 명목으로 아키하바라에 깔린 라운더 중 한 명에게 타임 리프 머신이 발각되고, 확보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된 시이나 마유리는 살해당한 뒤, 마키세 크리스가 여러 가지 경로로 결국 SERN에 협력, 마침내 SERN이 2034년에 타임머신을 완성하여 세계를 디스토피아로 만들어 버린다.
이에 저항하기 위해 오카베 린타로는 배럴 타이타, 아마네 유키와 함께 2011년에 레지스탕스 조직, '왈큐레'를 설립한다. 그러나 모두 실패한 뒤 하나 둘씩 사망하고, 남겨진 아마네 스즈하만이 간신히 만들어진 미완성 타임머신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우선 2010년으로 도약하게 된다.
이 세계선에서의 오카베는 2021년에 다이버전스 미터를 남기고 자신이 있는 세계선을 'α 세계선'으로 명명했으며, 이곳의 다이버전스 수치를 미터로 0% 단위로 설정하여 이 미터의 수치가 1%가 넘어갔을 때 진정한 자유가 있는 세계가 올 것이라 존 타이타를 비롯한 왈큐레에 설파하나, 결국 2025년에 라운더에게 붙잡혀 사망한다. |마유리는 2010년에, 다루는 2033년에, 크리스는 2034년~2036년쯤에 사망한다.
1986년, 마키세 쇼이치가 자신이 다니던 대학의 교수인 하시다 스즈의 타임머신 노트를 보게 된 경위로 그녀와 자신의 친구인 아키하 유키타카와 함께 '상대성 이론 초월 위원회'를 만들어 타임머신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두 사람이 쇼이치를 남겨두고 먼저 떠나 좌절해 있던 때 하필 크리스가 타임머신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꺼내는 바람에 폭발한 나카바치는 네가 만들 수 없다고 말한 타임머신으로 가장 먼저 네 존재를 없애주겠다는 저주를 퍼붓고는 집을 뛰쳐나간다.
1997년, 유럽에서 지내다 일본에 귀국한 텐노지 유고가 이마미야 츠즈리와 하시다 스즈를 만나고, 하시다 스즈가 소유하고 있던 오오히야마 빌딩에 하숙을 들어 '브라운관 공방'을 개점한다. 하시다 스즈가 2000년에 죽은 이후로는 텐노지가 그대로 그녀의 집과 빌딩을 물려받게 된다.
본편에서 최초의 D메일을 에셜론 데이터상에서 삭제하는지의 여부가 α, β 세계선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
5.1.1. 세계선 목록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Steins;Gate/세계선/목록#s-2.3|2.3]]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Steins;Gate/세계선/목록#|]] 부분을5.2. β 세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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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논문을 발표하며 전쟁을 촉발시키는 닥터 나카바치 |
β 어트랙터 필드에 속한 대부분의 세계선 반복에서는 라디오 회관 건물에서 닥터 나카바치의 컨퍼런스가 예정대로 진행되며, 오카베 린타로가 참석한다. 그 직후, 오카베는 마키세 크리스를 죽은 채로 발견하고, 충격 상태에서 친구 하시다 이타루에게 그 사실을 메일로 전송하며 시간 속 여정을 무의식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이 시간대 직후의 대부분의 반복에서는 닥터 나카바치가 크리스의 논문을 훔쳐 러시아로 망명하며, 크리스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보하고자 하는 시간 여행 기술 경쟁으로 인해 군비 경쟁이 촉발된다.
SERN은 이 어트랙터 필드에서도 다른 여러 필드와 마찬가지로 세계 정복을 시도하지만, 군비 경쟁과 연구소의 활동을 눈치채지 못한 탓에 수속 현상으로 인해 성공할 수 없다.
디버전스 수치가 1.999999β에 가까워질수록 어트랙터 필드의 영향력과 수속 지점의 힘이 강해지므로, β 어트랙터 필드의 최종 수속 결과가 더 빠르게 도달하게 된다. 단, 앞서 언급된 세 개의 예외는 β 어트랙터 필드의 수속에 반드시 속하지는 않는다.
β 어트랙터 필드의 최종 수속 결과는 제3차 세계 대전이며, 이는 크리스의 아마데우스 데이터와 시간 여행 논문을 둘러싸고 벌어진 전쟁이다.
"β 세계선"이라는 용어는 다이버전스 미터에서 1.000000β에서 1.999999β 사이의 다이버전스 값을 가진 세계선을 가리킨다. 다만, 다이버전스 값이 1.048596%라 하더라도 "슈타인즈 게이트"와 치 어트랙터 필드에 속하는 세계선들은 예외로 한다. 이 예외를 제외하면, 모든 β 세계선들은 집합적으로 β 어트랙터 필드로 불린다.
5.2.1. 세계선 목록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Steins;Gate/세계선/목록#s-3.3|3.3]]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Steins;Gate/세계선/목록#|]] 부분을5.3. γ 세계선
'2%' 단위의 세계선. 위 실타래가 엉킨 사진의 노란 실에 해당한다. 드라마 CD인 γ '암흑차원의 하이드' 다이버젠스 2.615074%에서만 등장하는 세계선이다.2000년에 정말로 밀레니엄 버그가 터져,[13] 오카베와 마유리의 부모님이 죽고 만다. 이에 의해 오카베와 마유리는 서로 다른 곳으로 흩어지게 되어 소꿉친구가 아니게 된다.[14]
α 세계선과 마찬가지로 2010년에 존 타이터[15]가 나타나며, SERN이 2034년에 타임머신을 완성하여 세계를 디스토피아로 만들어 버린다.
이 세계선에서의 오카베는 마유리와 헤어졌기 때문에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자칭하지 않게 되어 중2병에도 걸리지 않았고, 부모님이 죽은 쇼크 때문인지 상당히 냉정한 성격이 되었다.[16] 또한 이후 '라운더'에 들어가 FB의 부하인 코드 네임 'M3'로서 살아가게 되며, 그가 직접 M4를 라운더로 끌어들인다. 취향도 닥터페퍼 대신 마운틴 듀로 바뀐다.
이 세계선에서의 오카베는 라운더 내에서 배신을 밥 먹듯이 하여 끝내는 라운더의 수장이자 300인 위원회의 1위이자 회장인 '호오인 쿄우마'가 되어(…), 2036년 이후에도 생존한다고 한다.
마유리는 불치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채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고 있으며, 병원비는 오카베가 그녀와 재회한 3년 전부터 대주고 있다.
라운더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던 이 세계선의 오카베는 크리스에게 살인 현장을 들키게 되는데, 이때 타이밍 나쁘게 본편의 오카베가 여자로 TS되었던 루카를 다시 남자로 되돌리기 위한 취소 D메일을 보내버려 딱 이 살인 현장에 서 있게 된다. 결국 이 사건은 이 세계선에서 M4를 제외한 오카베의 모든 인간관계를 파탄으로 이끌고 만다.
이 세계선에서 라보멤 넘버 005는 키류 모에카가 아닌 아마네 스즈하다.
여러 가지 의미로 α 세계선보다 악질적인 형태의 세계선이다.
5.3.1. 세계선 목록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Steins;Gate/세계선/목록#s-4.3|4.3]]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Steins;Gate/세계선/목록#|]] 부분을5.4. δ 세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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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구서 때문에 아르바이트로 웨이터 일을 하는 오카베 |
팬디스크인 《비익연리의 달링》의 무대이자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에서도 주로 등장한다. 이 어트랙터 필드의 세계선들은 SERN의 위협도, 제3차 세계 대전의 위협도 없는 평화로움으로 유명하다.
오카베 린타로가 α 세계선에서 D메일 실험을 하다 오게 된 세계. 이 세계선에서는 라보의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미래 가젯을 만든다는 것 같다. 이 세계선에서는 본편 초반에 있었던 인공위성 추락 사고가 없었던 것으로 묘사되며, 라보멤 전원이 서로를 잘 알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아마네 스즈하와 마키세 크리스도 서로 말을 놓고 친하게 지낸다. 그리고 루카는 변화 없이 남자인 상태이다.
《비익연리의 달링》에 등장하는 세계선의 경우는 중반 이후로 분위기가 급변하는 본편과는 달리 연애 노선 중심으로 가기 때문에 분위기는 시종일관 밝은 편이다. 또한, 마유리 루트 기준으로 오카베와 마유리 모두 2036년까지 생존해 있고, 미래를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일생을 바쳤던 α나 β와는 다르게 노느라 바쁜 스즈하를 보면[17] 미지의 세계선이라 무슨 대형 사태가 터질지 모르는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보다 나을지도 모른다.
다만, 이후 출시된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에서는 《비익연리의 달링》과는 달리 α 세계선과 비슷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세계선이 많다.
3.019430%에서는 모에카를 비롯한 SERN이 무언가의 음모를 위해 테러를 준비하고 있고, 3.030493%에서도 SERN이 음모를 꾸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스즈하가 모종의 목적을 위해서 타임머신을 타고 1975년으로 도약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 세계선의 하시다 스즈(1975년의 스즈하)는 2000년에 죽지 않고 2010년이 되었을 때도 기억을 멀쩡히 유지해서 라보멤과 재회하거나 두 세계선에서 전부 SERN이 아키하바라에서 일시적으로 철수를 하는 등 α 세계선보다는 긍정적인 모습이 묘사된다.
그에 반해 3.386019% 세계선은 《비익연리의 달링》처럼 평화로운 세계선인데, 단순히 평화로운 것 이상으로 특이한 것이 이 세계선은 세계를 평화로운 세계선으로 바꾸겠다는 스즈하의 목적이 완벽하게 달성된 세계선이라고 하며, 그렇기에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처럼 오카베를 제외한 모두의 기억에서 스즈하가 사라졌고, SERN도 존재하지 않는 세계선인지 텐노지와 모에카도 일반인이며, 2021년이 되어서도 아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아 모두가 행복해하는 세계선이다. 심지어 페이리스의 아버지인 아키하 유키타카도 멀쩡히 살아있어 작중 묘사를 보면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을 뛰어넘는 그야말로 모두의 이상향인 세계선이다.
오카베 본인도 스즈하와 협력해 가까스로 도달한 행복한 세계선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본편에서 오카베 일행이 가까스로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 도달해 만족했던 것이 연상되는 정말 기적적인 세계선이다.[18] 더더욱 특이한 것은 힘들게 도달한 세계선이라는 것치고는 오카베가 사소한 일에도 D메일을 사용하며 세계선을 미세하게 조작하고 있다는 것. [19]
5.4.1. 세계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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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Steins;Gate/세계선/목록#s-5.3|5.3]]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Steins;Gate/세계선/목록#|]] 부분을5.5. ε 세계선
엡실론 어트랙터 필드는 4.000000ε에서 4.999999ε 다이버전스 범위의 모든 세계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 단위의 세계선으로,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의 《삼세인과의 어브덕션》의 세계선이다. 해당 에피소드의 시작 수치는 4.456441%이나 D메일을 끊임없이 보내기 때문에 세계선이 계속 변동한다.아키하바라에서 2010년 8월에 '아키바 발명 콘테스트'가 열리는 세계선으로, 콘테스트에서 경품을 타기 위해서 라보가 미래 가젯을 엄청나게 마개조하는 세계선이다.
또한, 이 세계선에서는 모에카가 매우 평범한 말투로 의사소통을 한다.
5.5.1. 세계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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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Steins;Gate/세계선/목록#s-6.3|6.3]]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Steins;Gate/세계선/목록#|]] 부분을5.6. Ω 세계선
5.6.1. Steins;Gate 페이리스 루트
| |
| 분리상실의 자메뷰[20] |
오메가 어트랙터 필드는 -0.000000Ω에서 -0.999999Ω까지의 모든 세계선으로 구성된다. 시작 숫자가 음수이기 때문에 다이버전스 미터에서는 시작 숫자가 생략되어 있다. 공식 출처 자료에 따르면 Ω 세계선을 표기하는 올바른 방법은 "-0"이라고 하나, 실제로는 그런 숫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어트랙터 필드의 세계선들에서의 미래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오카베 린타로가 미래 가젯 연구소를 설립하지 않으며, 페이리스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 점에서 다른 어트랙터 필드들과는 크게 다르다. 오카베의 시점에서 알려진 오메가 어트랙터 필드 상 유일한 세계선인 -0.275349Ω에서는, 그는 페이리스 냥냥과 함께 라이넷 액세스 배틀러즈 토너먼트에 참가할 예정이었고, 또한 페이리스의 연인이다. 결승에 갈 정도인 만큼, 오카베의 라이넷 실력은 체셔 브레이크를 가진 페이리스와 맞먹을 정도로 강하다고 하며, 라이넷계에서 그가 사용하는 닉네임은 '호오인 쿄우마'다.
이 어트랙터 필드의 세계선들에서는 실험실이 함께하지 않기 때문에 전화렌지(가칭) 및 그 후의 타임 리프 머신이 개발되지 않으며, 따라서 SERN이 타임머신을 완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다이버전스 미터의 존재는 불길함을 암시하며, 이는 시간 여행과 세계선의 존재가 이 어트랙터 필드에서도 드러나게 될 가능성을 의미한다. 그렇지 않다면 다이버전스 미터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메가 세계선이라는 용어는 다이버전스 미터에 ".275349"와 같이 표시되는 -0.999999Ω에서 -0.000000Ω 사이의 다이버전스를 가진 모든 세계선을 의미한다. 이들 모든 오메가 세계선은 집합적으로 오메가 어트랙터 필드로 불린다.
이 어트랙터 필드로 오게 된 원인으로는 페이리스가 10년 전의 아키하 유키타카에게 "IBN 5100을 오카베 린타로에게 건네줄 때까지 절대 버리지 마."라는 취지의 2차 협박 D메일을 보낸 여파로 이 세계선에 오게 되었다. 이 세계선이 페이리스의 아버지인 아키하 유키타카를 살리기 위해서 분기된 만큼, 그는 생존하여 페이리스와 사귀고 있는 오카베를 사윗감으로 보고 있으며, 마유리, 크리스는 오카베와 인연이 완전히 사라지기는 했지만, 죽지는 않게 된다.
5.6.2.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의 마유리 루트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에서는 마유리 에피소드에서 등장. 수치는 " .195284%". 이 세계선은 α 세계선의 마유리가 더 이상 자신이 오카베의 짐(인질)이 되지 않기 위해서 D메일로 어린 시절의 자신이 할머니의 묘비에서 괴로워하지 않도록 과거를 개변해서 마유리와 오카베의 인연이 끊어진 세계선이다.어린 시절의 마유리는 D메일의 여파로 할머니의 묘비에 우두커니 서있지 않게 되어 어린 오카베가 마유리를 신경 쓰는 일도 없어 두 사람이 각별한 사이가 되지 않았고, 다른 세계선과는 달리 마유리의 부모님이 마유리를 데리고 아키하바라와 멀리 떨어진 지방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오카베하고는 어린 시절에 잠깐 놀았던 옛날 친구이자 현재는 어디 사는지도 서로 모르는 남남의 관계가 된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 마유리가 오랜만에 아키하바라로 할머니의 성묘를 하기 위해 왔다가 리딩 슈타이너가 발동해 마유리를 줄곧 찾아다니던 오카베와 재회하고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21]
5.6.3. 세계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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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Steins;Gate/세계선/목록#s-7.3|7.3]]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Steins;Gate/세계선/목록#|]] 부분을5.7.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
다이버전스는 '1.048596%'. 타임머신으로 인한 디스토피아도, 제3차 세계 대전도 일어나지 않는 어트랙터 필드의 틈새. 크리스를 살려내지 못해 좌절하고, 그대로 제3차 세계 대전을 겪은 오카베 린타로가 제시하고 명명한, 모든 것이 불확정인 미지의 세계선.[22]β 세계선의 존 타이타는 이곳에 도달하기 위해 "C204형 중력 왜곡 시간 전이 장치"로 2036년에서 1975년, 2000년, 2010년으로 타임 트래블을 해왔다.[23]
이 세계선에서 게임 본편은 트루 엔딩을 맞이하게 되며, 《재액강탄의 홀리데이》, 《부하영역의 데자뷰》, 《Robotics;Notes》를 비롯한 작품들로 이어진다. 마키세 크리스와의 재회(본편 트루 엔딩) 이후의 사건을 시간선상으로 나열하자면 《재액강탄의 홀리데이》(게임)/《부하영역의 데자뷰》(애니메이션)[24] → 《Chaos;Child》[25] → 《Robotics;Notes》 시작[26]
《Steins;Gate 0》가 출시되면서 이 세계선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은 《Steins;Gate》 본편(챕터 11 도중까지)→ 본래의 2010년 8월 21일: 좌절한 오카베가 그대로 포기 → 《Steins;Gate 0》 진엔딩(2011년 7월 7일에 마유리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이동, 2025년에 오카베가 노스탤지어 드라이브 전송) → 타임머신을 타고 온 마유리에 의해 과거 개변 발생 → 개변된 2010년 8월 21일: 마유리의 수정 싸대기로 다시 일어선 오카베가 노스탤지어 드라이브 수신) → 《Steins;Gate》 본편 트루 엔딩으로 정리된다.
하지만 《Robotics;Notes》의 사건이 일어나기 3년 전인 2016년에 발생한 세계선 대분기로 인해 안 그래도 불안정했던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 튕겨져 나가 미래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한 내용은 후속작인 《Robotics;Notes DaSH》에서 언급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300인 위원회를 궤멸시키기 위해서는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들을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 안에 수속하는 것으로, 간단히 말하면 과학 어드벤처 시리즈 전체의 미래를 바꿔야 한다는 것.
5.7.1. X 세계선
공식 설정집의 설명에 따르면 슈타인즈 게이트의 가능성 세계선이다. X는 미지수, 미지라는 의미다. 기본적으로는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과 동일하지만, 그 수치 변동률이 살짝 어긋난 세계선이라고 한다. 그래서 '1%' 단위의 세계선임에도 불구하고 마유리도 크리스도 죽지 않은 세계선이다.《선형구속의 페노그램》의 에피소드인 《미궁착종의 헤르마프로디토스》가 이 세계선인데, 세계선 변동률 수치는 1.049326%다.
작중에서는 마치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 도달한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수치가 달라 많은 유저를 혼란스럽게 하였으나, 이후 설정집에서 X 세계선이라는 존재와 설정이 등장했다.
《부하영역의 데자뷰》에서 X 세계선이라는 언급은 나오지 않았지만, '어트랙터 필드 슈타인즈 게이트'라는 개념과 세계선이 등장하는데, X 세계선과 동일 개념일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서는 크리스가 타임 트래블을 했을 때 세계선이 슈타인즈 게이트와는 미세하지만 다르게 변동되었으나, 여전히 슈타인즈 게이트와 같은 어트랙터 필드에 포함되는 세계선이기에 슈타인즈 게이트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나온다. 즉, X 세계선이 슈타인즈 게이트의 파생이라기보다는 반대로 X 세계선 안에 슈타인즈 게이트가 포함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α 세계선의 중심축이 0.000000%였다면 X 세계선의 중심축이 슈타인즈 게이트(1.048596%)인 것으로 보인다.
《Robotics;Notes》의 코믹스판 중 하나인 REVIVAL LEGACY도 이 X 세계선에 속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수치는 1.048599%이다.
슈타인즈 게이트가 1.048596%고, 《미궁착종의 헤르마프로디토스》가 1.049326%인데, 그 사이에 끼어 있는 1.048599%도 X 세계선인 점을 고려하면 1.048599% 외에도 최소한 1.048596% ~ 1.049326% 사이에 끼어 있는 세계선들은 전부 X 세계선(어트랙터 필드 슈타인즈 게이트)일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이후 정사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변이공간의 옥텟》 또한 X 세계선에 속하는 작품인데, 세계선 수치가 1.048728%였다.
5.8. R-세계선
《부하영역의 데자뷰》에 등장하는 세계선이다.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은 불안정한 세계선이기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존재하는 일종의 백업형 세계선으로 다이버전스 변동률은 0.000001%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오카베를 제외하고는 사람 하나 없는 공허한 세계선이다. 슈타인즈 게이트가 아닌 다른 X 세계선들에도 각각 R-세계선이 존재하는지는 불명이다.오카베가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 소실된 뒤, 이 세계선으로 이동했는데, 극장판은 내용이 축약되어 설정이 잘 묘사되지 않아 오카베의 소실이라는 플롯을 위한 새로운 설정 추가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지만, 소설판에서는 좀 더 자세한 설정이 나온다. 스즈하의 언급에 따르면 '세계에 의해 잊혀진 기억의 쓰레기통'인 듯하다.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으로 도달한 오카베 린타로는 자신의 기억상 오류를 발견하게 된다.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을 온전히 살았을 경우에는 없어야 할 3주간(혹은 그 이상)의 기억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본래라면 기존의 기억들은 세계선이 변동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덧씌워져 사라졌어야 하지만, 관측자인 오카베의 기억은 세계선이 변동해도 고스란히 남아 있던 것이다.
분명히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기억, 기억하고 있지만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현상들이 자신이 실제로 겪은 현실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오카베를 지나칠 정도로 압박하고, 오카베는 자신의 현실과 괴리감을 느낀 끝에 평범하고 평화롭기 그지없는 지금의 세계를 자신의 현실로 인지하지 못하고 자꾸만 플래시백되는 3주의 기억을 현실로 인지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 자체는 PTSD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세계선이 변동할 정도의 요인은 발생하지 않았는데, 관측자인 오카베의 존재가 불안정하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다. 때문에 오카베는 홀로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으로부터 튕겨져 나가 자신이 '현실'로 인지해 버리게 되는 소위 '마이너스의 기억'들이 모인 R-세계선으로 보내지고, 세계는 사라진 '오카베 린타로'의 존재 자체를 함몰시켜 없던 것으로 만든다. 결과적으로 오카베 린타로는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 소실되는 것이다.[27]
이를 미래에서 온 알바 전사로부터 정보를 듣고 이변을 인지한 마키세 크리스는 통상의 세계선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사건을 과거 개변을 통해 오카베 린타로의 기억을 덧씌움으로써 다시 한 번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으로 불러낸다.[28]
6. 관련 문서
- FG204
- Steins;Gate/세계선
- Steins;Gate/세계선/목록
- Steins;Gate/연표
- Steins;Gate/애니메이션/연표
- 다이버전스 미터
- 리딩 슈타이너
- 타임 트래블 11가지 이론
[1] 이 실타래는 어트랙터 필드를 나타내며, 각각의 실은 개별 세계선을 나타낸다.[2] Votuko — Mechanics of Steins;Gate[3] 영어로 번역된 것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한 내용이기에, 다소 원본과는 살짝 다를 수 있음.[출처] Steins;Gate 공식 자료집 89페이지 - Keword 4: 어트랙터 필드 이론[출처] [6] 흔히 활성화된 세계선으로 말하기도 한다.[7] 단골 질문인 "최초의 D메일을 SERN이 이미 읽었다면 지워도 소용없는 것 아닌가?"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최초의 D메일을 SERN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지우는 행동이 세계선 변동의 트리거이며, β 세계선이 됨에 따라 과거의 인과까지 전부 변하는 것이다. 미래가 변동되면 과거도 변동한다는 개념은 최신작인 《ANONYMOUS;CODE》에도 재등장한다.[8] 이는 작중 48시간이 한계인 타임 리프 머신으로는 세계선을 바꿀 수 없는 이유로 설명된다.[스포일러] 오카베가 아닌 '관측자'가 등장한다.[10] 세계점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기 때문에, 단순히 현재라고 작성했다.[11] 우리는 이미 D메일로 한 인간의 성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디까지나 나비 효과에 의한 것이긴 하지만 가능성은 확실히 존재한다.[12] "α 세계선"은 0.000000α에서 0.999999α 사이의 다이버전스 값을 가진 모든 세계선을 의미하며, 이들을 α 어트랙터 필드라고 총칭한다.[13] 발생 원인은 우루시바라 루카의 D메일을 취소하기 위한 D메일을 수신한 루카의 어머니의 행동에 따른 분기다. 오카베의 노림수대로 단순한 장난으로 취급해 무시했다면 원작의 0.523307% 세계선으로, 이 메일을 이상하게 여겨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면 2.615074% 세계선으로 이동하며, 이 세계선에서는 이를 건너 건너 전해 받게 된 SERN의 과학자가 고의로 Y2K 문제를 일으켜 버린다.[14] 본편 내 챕터 4에서 언급되었지만, 끝내 미회수 떡밥으로 남은 1999년 말과 2000년 설날 사이에 있었던 오카베의 40일간의 발열, 즉 리딩 슈타이너의 각성은 이 2000년 문제의 분기에 의해 일어난 현상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β 세계선의 존 타이타가 2000년에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추측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존 타이타는 2000년 11월쯤에 등장하기 때문에 시간대가 맞지 않는다.[15] 하지만 α 세계선과는 다르게 등에 큰 흉터가 생겨 있으며, 그 여파로 β 세계선의 타이타와 비슷한 성격이 된다.[16] 오카베의 호칭도 다루는 '오카린'이 아닌 '오카베', 마유리는 '오카베 군'으로, 페이리스는 '쿄우마'가 아닌 '린타로'로 바뀐다.[17] 사실 마냥 노는 것만은 아니고 나름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본편에 비해서 느긋함의 차원이 다르다.[18] 또한,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에서는 어느 세계선인지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아무런 불상사를 겪지 않고 평범하고 행복하게 성장한 스즈하 ω의 세계선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희망찬 세계선이자 타임머신을 타고 온 스즈하가 궁극적으로 목표로 해야 할 세계선이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마침 이 세계선의 스즈하가 어린 시절밖에 안 나오기는 했지만, 매우 평범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고 있기에 이 세계선이 바로 스즈하 ω의 세계선일 가능성도 있다. 물론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이지만.[19] 사실 D메일의 가장 큰 위험성은 SERN이 D메일을 포착해서 α 세계선으로 빠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만약 SERN이 정말 존재하지 않는 세계선이라면 D메일의 위험성이 대폭 줄어들기는 한다. 또한, 슈타인즈 게이트가 실제로는 하나의 세계선이 아니라 X 세계선이라는 거대한 세계선에 포함되어 있어서 부하영역의 데자뷰에서 오카베를 구하기 위해 세계선을 미세하게 변동해도 괜찮았던 것처럼 3.386019%도 X 세계선과 비슷한 이상적인 세계선(소위 3%대의 X 세계선) 안에 포함되어 있는 세계선이라면 미세한 변동 정도는 별 상관 없을 것이다.[20] 페이리스 엔딩의 다이버전스 미터는 오메가 어트랙터 필드에 속한다. 편차계에서 첫 번째 숫자는 비워져 있다.[21] 리딩 슈타이너의 특성상 오카베는 2010년이 된 시점에서야 α 세계선의 기억을 갖게 되었고, 그 뒤 마유리를 수색했으나 자신이 알고 있던 본래 마유리의 집에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고, 연락처도 바뀌어서 마유리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가 우연히 재회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세계선의 마유리는 어린 시절 잠깐 놀았던 것에 불과한 오카베가 왜 이렇게나 자신을 이렇게 각별하게 생각하는지는 이해할 수 없었으나 그 정도가 다를 뿐, 누구나 갖고 있는 리딩 슈타이너가 아주 미세하게나마 발동해서 α 세계선의 기억을 희미하게 떠올려 마유리 또한 오카베하고의 재회를 기뻐한다.[22] 다만 하시다 이타루와 아마네 유키가 결혼하여 아마네 스즈하가 태어나는 것 등 슈타인즈 게이트에서도 수속되는 결과는 있다.[23] 이 세계선에 도달하지 못한 β 세계선에서는 타임머신의 명칭이 미묘하게 다른 C203이다.[24] 게임과 애니메이션은 세계관이 다르며, 그렇기에 발생하는 사건도 다르다. 자세한 것은 각 문서 참고. 참고로 부하영역의 데자뷰의 전일담으로 라보멤들이 미국으로 가는 내용의 OVA도 있는데, 이 사건이 게임 세계관에서도 발생했는지는 불명.[25] 이 경우 어떤 세계선인지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Steins;Gate》 본편의 흐름으로 보아 결국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임을 추측할 수 있다. 여담으로 해당 게임은 《Chaos;HEAd》의 직계 후속작이다.[26] 트루 엔딩으로부터 9년 후의 이야기다. 텐노지 나에가 살인귀가 아닌, 아리따운 미소녀로 바람직하게 성장하여 당당히 《Robotics;Notes》 본편에 비중 있게 등장하고, 다루는 아마네 스즈하의 아빠가 되어 인생의 승리자가 된 기분을 만끽하고 있고, 크리스와 오카베는 여전히 서로 츤츤대는 것으로 보이지만, 크리스의 SNS를 보니 이미 오카베 중증 환자로 오카베 없이는 죽고 못 살 기세이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주문이라며 "엘 프사이 콩그루"를 가르쳐주는 것부터가 글러먹었다. 참고로 《Chaos;HEAd》의 주인공 니시죠 타쿠미는 아직도 히키코모리다. 이후, 《Robotics;Notes》 스토리가 절정에 다가가자 텐노지 나에가 직접적으로 활약하고, 다루와 타쿠미는 간접적으로 활약하며, 크리스는 도쿄에서 사건이 터지니 오카베 걱정에 쩔쩔맨다.[27]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이, 관측자가 없으면 세계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관측자가 없으면 다른 가능성 세계선을 '관측'할 수 없으므로 세계선이 이동하지 않을 뿐이다.[28] 물론 여기에서도 양자 역학적으로 마키세 크리스가 관측자의 시점에서 오카베 린타로를 관찰하였을 때 생긴 사건이므로 그때 당시의 마키세 크리스가 행했던 일을 기억하게 된다면 마키세 크리스 자신 역시 R-세계선으로 갈 위험이 있지만, 거의 몇 년 전 기억이라서 잊어 버릴 가능성도 있을뿐더러 결정적으로 오카베는 지나치게 많은 세계선을 넘나들고 강렬한 기억이 계속 누적되어 평화로운 일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과거의 기억이 강제로 플래시백되어 R-세계선으로 튕겨져 나간 것이기에 크리스에게 같은 일이 일어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