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중국의 성씨. 흔히 삼국지의 태사자(太史慈)의 성씨로 알려져있다.[1] 상고[2]의 중국에서 태사(太史)[3] 벼슬을 한 이들의 자손이 씨를 태사로 삼은데서 유래했다.[4] 현재 산둥성(山東省) 일대에 주로 분포해 있다.2. 성씨의 연원
태사씨의 유래는 2가지 경로가 있다.1.관직 명에서 유래했다. 서주(西周) 시대와 춘추시대(春秋時代)의 태사령(太史令)[5], 태사승(太史丞)[6]를 맡은 이들의 자손들이 자신의 씨를 태사라고 하면서 대를 이은 이들의 자손.
2.주나라의 왕성인 희성(姬姓)에서 유래되었다. 주문왕(周文王)의 손자인 채중(蔡仲)의 자손 중 일부가 씨를 태사로 삼아서 대를 이은 사람들의 자손.
3. 분포 지역
위의 개요에 언급된 산동성이 현재 태사씨의 주요 분포지이다.4. 실존 인물
[1] 일부 사람은 태사자의 성씨를 태씨로 아는 사람도 종종 보인다.[2] 하, 상, 주 3대의 중국.[3] 역사 기록을 담당한다.[4] 고대 중국에는 성과 씨가 구별되었다.[5] 서주 시대에는 천문 관측, 역법서(점술서) 저술, 제사와 사서 저술의 임무를 맡았다.[6] 태사령의 바로 아래 벼슬.[7] 인명으로 쓸 때는 교가 아니라 각이라고 읽는다.[8] 이름이 향인지 형(亨)인지 논란이 있다. 그 이유가 享과 亨은 본디 亯자에서 갈라진 글자이기 때문이다. 亯의 훈독과 음독은 3가지인데, 네이버 한자 사전에 의하면, 누릴 향, 형통할 형, 삶을 팽이라고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