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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 소개
Tafelspitz오스트리아의 요리. 서구권에서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요리로 인식하는 오스트리아만의 요리다. 오스트리아가 게르만 문화에 속해 슈니첼처럼 다른 나라에서도 먹는 요리가 많지만 타펠슈피츠만큼은 다른 나라에서 자국 요리로 내세우지 않는다.[1]
요리의 기원이 어느 정도 알려진 음식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가 즐겨 먹었던 음식이다. 생전의 프란츠 요제프 1세는 육식을 매우 좋아했는데, 육식을 하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하길 원했다. 그러한 황제의 요구에 맞춰 만들어진 고기요리가 타펠슈피츠이다. 프란츠 요제프 1세는 이 요리에 굉장히 흡족해 하여 매일같이 먹었으며, 이후 황실을 넘어 오스트리아 전역으로 알려져 인기있는 요리가 되었다.
지방기가 거의 없는 송아지의 우둔살을 골수가 들어있는 등뼈와 각종 채소, 향신료와 끓여 육수를 낸 다음 고기와 같이 국물을 내는 요리다. 냄비 속 고기를 개인 접시에 덜은 다음, 그 위에 국물을 끼얹어 촉촉하게 해서 먹는다. 여기에 우리나라 식으로 치면 토렴하여 먹는 계란 지단 같은 계란요리(프리타텐), 거의 튀긴 수준의 감자와 양파 볶음(뢰스터대펜), 아펠크렌(홀스래디쉬 + 사과) 소스, 차이브 소스 및 바싹 구운 토스트를 곁들어 먹는다.
한국에서는 오스트리아식 갈비탕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소고기를 육수에 끓인 다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없는, 갈비탕과 완전히 다른 음식이다. 국물이 있기는 하지만 국물이 주가 아닌 고기가 주인 고기요리다. 오히려 먹는 방식으로 비교하면 갈비탕 보다는 수육에 더 가깝다. 국물이 넉넉하게 들어간 뻑뻑한 수육을 먹는 것이다. 오히려 타펠슈피츠의 국물은 약간 짜고 오래끓여 미묘한 신맛이 날 뿐, 그 이상의 맛이 없다.
국물이 없는 버전도 있다. 하지만 고기는 질기지 않지만 퍼석하고, 골수는 맛이 없고 느끼하다. 아펠크렌 소스만이 다소간의 맛을 내주지만 큰 의미는 없다.
[1] 사실 타국에서는 인기가 없어서 보기 쉽지 않은 요리다. 사실 오스트리아의 요리는 대체적으로 디저트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