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토아들 같으니. 오늘은 영웅이겠지만 내일이면 물고기밥이 되겠지."
Takadox
1. 개요
종족 | 소속 | 카노히 | 도구 |
불명 | 여섯 왕국 연맹(전), 바라키(후) | 해당 없음 | 트윈 나이브, 스퀴드 런처 |
바이오니클 시리즈의 바라키의 일원. 색깔은 파란색이며 다른 바라키와 달리 외형이 바다생물이 아닌 사마귀를 닮았지만 실제 모티브는 갯가재이다.[1]
바라키 중 가장 똘끼가 충만한 두 명[2] 중 하나. 그나마 칼마와 프리닥은 무차별적으로 잔혹하다면 타카독스는 철저한 계략가이자 모사꾼이다. 눈을 사용한 특유의 최면 능력은 심해의 변이유발물질에 의해 한층 강화되어 거의 정신지배 수준으로 진화했다. 한 마디로 책략가의 완전체. 그의 능력은 다른 바라키와 토아들마저 무방비 상태에선 속수무책으로 당할 정도다.작중에서는 이 최면 능력을 처음부터 끝까지 줄기차게 써먹는다.
다른 바라키인 카라파가 타카독스에게 의존한다. 타카독스를 신뢰하거나 아끼는 건 아니고, 뭔가 재앙이 닥치면 타카독스가 해결법을 찾을 것이라 생각해 그에게 붙어 다니는 것. 타카독스는 타카독스대로 카라파를 거의 하인 수준으로 부려먹는다. 카라파가 타카독스와 시선접촉을 피해 최면에 걸리지 않으려 애써도 타카독스는 말빨로 카라파를 살살 녹여먹는다.
그런데 카라파를 완전히 이용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건 아닌지, 카라파가 당했을 때 조용히 분노하면서 살의를 품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타카독스는 95000년 전,메트루 누이에서 토아들이 카노히 드래곤과 싸우는 것을 본다.타카독스는 마쿠타 협회와 계약을 맺었는데 얼마 전 협회를 나간 프리닥을 감시하는 일이었다.협회는 타카독스에게 협회와 관련이 있음을 알려주는 증표로 통행증을 준다.
그 뒤 얼떨결에 타카독스는 다른 5명과 바라키에 임명된다.타카독스는 특기인 최면을 써 엄청나게 충성스러운 부대를 만들고 마토란 유니버스의 남쪽을 다스리게 된다.바라키가 되었지만 마쿠타 협회와도 아직 연을 끊지 않은 타카독스는 줄타기 외교를 선보인다.한번은 바라키와 마쿠타 협회의 만남을 주선했는데 자신은 무척 껄끄러워 했다.
후에 다른 바라키들이 마타 누이를 공격할 계획을 꾸미자 타카독스는 협회로 달려가 계획을 알린다.마쿠타 협회는 바라키들을 기습해서 이기고 타카독스는 자신이 알려주었으니 잡아가지 말라 하지만 테리닥스는 가볍게 무시하고 타카독스도 묶어 처형하려 한다.그 때 보타가 나타나 바라키들을 피트로 끌고 가며 바라키들은 그 곳에서 수많은 시간을 지낸다.
그 뒤 대격변이 일어나며 피트가 무너지자 하이드락손은 탈출하는 죄수들을 잡으로 다니다 상처를 입는다.기회를 놓치지 않은 타카독스는 하이드락손을 기습해 죽이고는 다른 죄수들과 유유히 탈출한다. 이 때 피트 뮤타겐에 노출되어 오늘날 갯가재같은 모습으로 바뀌고 만다.
탈출한 타카독스는 잔심부름은 카라파를 부려먹고 자신은 동굴 속에서 나오지 않으며 세월을 보낸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이그니카가 바닷속으로 떨어지자 은둔 생활에서 벗어나 동굴을 나온다.날 고래 이빨로 간 타카독스는 프리닥에게서 " 어쩌면 이그니카가 우리들의 변이를 고쳐줄지도 모른다 "는 말을 듣고서는 이그니카를 찾아나선다.
먼저 녹턴을 찾아간 타카독스는 최면을 걸어 녹턴에게 이그니카를 찾으라고 시킨다.그 뒤에는 맨탁스의 뒤를 밞는데 이를 수상하게 여긴 칼마에게 덜미를 잡힌다.타카독스는 칼마에게 맨탁스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데 어쩌면 이그니카일지도 모른다며 칼마에게 말했고 그 말에 넘어간 칼마는 같이 맨탁스의 뒤를 밞는다.그러나 중간에 자이글락이 쳐놓은 함정에 걸려 셋은 피트로 도망쳐 입구를 막는다.다행히 지나가던 녹턴이 벽을 부수어 셋을 구출해냈고 타카독스는 술수를 부려 녹턴과 자이글락을 싸움 붙여놓고 도망친다.
도망친 타카독스는 다음으로 카라파에게 카이렉스를 납치해오라 시킨다. 납치한 카이렉스에게 타카독스는 최면을 걸어 이것저것 물어보고 이그니카가 아직 마리 누이에 있다는 것과 엘렉이 독뱀장어 군대를 이끌고 마리 누이를 공격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타카독스는 카라파를 보내 엘렉을 말리고 카이렉스를 평화의 증표로 돌려보낸다.
그 뒤 타카독스는 어떤 6명이 거대 독뱀장어와 싸우는 것을 지켜본다.심심풀이로 싸움을 구경하던 타카독스에게 칼마가 와 데카가 이그니카를 가지고 있다 말한다.데카가 있는 곳으로 간 타카독스는 이그니카의 저주로 흉폭해진 프리닥을 최면으로 진정시킨다.그 뒤 바라키들은 토아 마리가 있는 공기층으로 간다.할리는 바라키들에게 영토를 지나가게 해달라 부탁하고 바라키들은 알았다며 옥토 동굴로 데려가 토아 마리들을 가둔다.
그러나 다시 찾아가자 녹턴도 없고 토아 마리도 없자 타카독스는 엘렉에게 이게 어찌된 일이냐며 추궁한다.바라키들은 급하게 팀을 꾸려 토아 마리를 추적한다.한 팀이 되어 떠난 타카독스와 프리닥은 소금 기둥쪽에서 마토로와 막실로스를 보고는 싸움을 건다.한참을 싸우다 바라키들이 이기려던 때 엘렉의 난입으로 프리닥이 엘렉과 싸우려 하자 타카독스는 둘을 간신히 말린다.
그 뒤 다시 모인 바라키들은 이번에는 네 팀으로 나뉜다.맨탁스와 한 팀이 된 타카독스는 아까 맨탁스가 통행증을 들며 " 우리 가운데 배반자가 있다 "고 말한것을 언급하며 내가 배반자라 말하며 싸움을 건다.맨탁스가 마비독을 타카독스에게 쓰자 타카독스는 궁지에 몰리는데 마침 지나가던 막실로스가 있던터라 회심의 일격으로 막실로스에게 최면을 건다.그러나 안에 있던 것은 테리닥스였고 오히려 타카독스와 맨탁스를 공격해 쓰러뜨린다.타카독스는 숨어버리고 프리닥을 뺀 나머지 바라키 넷은 막실로스를 공격하지만 지고 만다.타카독스는 맨탁스에게서 뺏었던 통행증을 들며 마쿠타 협회와 친구임을 테리닥스에게 설명한다.테리닥스는 비웃으며 타카독스에게 환상을 보여준다.환상에서 타카독스는 변이가 풀려 다시 뭍으로 나와 다른 바라키들을 다스리고 있었지만 부하였던 바다 생물들의 반란으로 몰락한다.환상에셔 깨어난 타카독스는 그 뒤 누군가에게 끌려가게 된다.
3. 기타
바라키 6인방 중 이름과 외모가 가장 근사하기에 제일 잘 팔린다.[3] 실제로 부품도 많고 키도 굉장히 크다. 게다가 분량도 다른 바라키들에 비해 많고 대우도 테리닥스에게 계속 굴려지는 것을 빼면 좋다.[4] 여러모로 위너.사실은 타카독스는 스토리 작가인 그레그 씨가 가장 좋아하는 바라키이다.코파카가 어떤 대우를 받는지 생각한다면 타카독스는 양반.타카독스는 옛날부터 사마귀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뮤직비디오 'Creeps from the Deep'에서는 굴에서 슬슬 기어나오더니, 멍때리는 데카가 가지고 있던 이그니카를 가져가는데 바로 이 장면에서 자신의 능력인 최면술을 사용했다.[5] 처음엔 몰랐다가 나중에 타카독스의 능력을 안 사람들은 놀라기도 하다.
그의 무기는 피트의 하이드락손의 무기고에서 주운(...) 것이라고 한다. 기사단 장비여서 가장 튼튼한 물질인 프로토스틸로 되어있다.
[1] 하지만 낫도 아래로 향하게 들고 다니고 바라키 중에서도 몸이 너무 호리호리해서 아무리 봐도 갯가재가 아니라 사마귀 같다...[2] 다른 하나는 칼마.[3] 야광 부품과 투명한 푸른색 볼조인트 때문. 무기는 다른 바라키들에 비해 작지만, 독특한 모양새 덕에 창작 시 생물 작품의 턱이나 사마귀 앞발처럼 쓰이는 등 범용성이 좋은 편이다.[4] 테리닥스만 만나면 갖은 수모를 당하면서 급격하게 굴욕을 겪는다.[5] 타카독스를 본 데카가 들고 있던 이그니카를 힘없이 떨어트리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