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0:50:21

카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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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그 멍청한 라히들하고 비교하지 마라. 우리가 여기 밑바닥에서 끝나기 전에, 너희들은 우리 앞에서 친절하게 절해야할 것이다."

Carapar

1. 개요2. 기타

1. 개요

종족소속카노히도구
불명여섯 왕국 연맹(전), 바라키(후), 브루타카의 특공대[1]해당 없음검, 발톱, 스퀴드 런처

바이오니클 시리즈의 바라키의 일원. 색깔은 갈색/노란색이며 모티브가 된 바다생물은 . 이름은 껍데기를 뜻하는 carapace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굉장히 딱딱한 갑각을 두르고 있어 물리적 공격은 거의 통하지 않는다. 그나마 엘렉의 전기공격이 효과가 있는 편. 또한 커다란 집게가 상당히 위협적이다.[2]

지능에 의존하긴 힘든 캐릭터지만 사실 머리가 나쁜 건 아니고 생각이 느린 것 뿐이라고 한다. 그래도 자기가 머리 쓰긴 힘들다는 걸 알기에 타카독스에게 의존한다. 그렇다고 타카독스를 신뢰하거나 가까이 여기는 건 아니고, 단지 큰일이 일어나면 타카독스가 뭔가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 생각해 기는 것 뿐. 타카독스는 이를 이용해 카라파를 부려먹는다. 카라파가 시선접촉을 피해서 최면에 걸리지 않으려 해 봤자 타카독스는 말빨로 카라파를 살살 녹여먹는다(…). 아니 근데 이거 어디서 본 구도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느린 카라파이지만 사실 바라키가 되기 이전에 자신이 속한 왕국과 대립하는 어느 섬에 가서 독을 탄 음식을 섬 주민들한테 나누어 주고, 독을 탄 음식을 먹고 섬 주민들이 병에 걸려 약해질 때를 노려서 섬을 정복하는 치밀한 전략을 쓴 적도 있긴 했다. 덩치만 큰 바보는 아닌 셈.(...)

바라키 6인 중 유일하게 죽은 인물. 그것도 트렌 크롬을 죽이려 하던 중 트렌 크롬에게 파괴광선에 맞아 프로토더미스(바이오니클 세계의 원자) 단위로 산산조각났다고 한다.[3][4]

2. 기타

사실 공식 설정에는 바라키 6인 중 가장 잔인하고 참을성이 없으며 한 명만 눈 밖에 나도 그가 속한 마을이 통째로 날아간다며 굉장한 놈처럼 적어 놨지만 소설에서 카라파의 성격묘사는 다른 바라키에 비하면 훨씬 양반이며 훈남으로 보일 정도이다. 생긴 것도 제일 귀요미다.

2007년에 나온 플레이 세트에서 유일하게 미니피규어가 나오지 않은 바라키 일원이기도 하다.(...) 사실 플레이 세트 미니피규어들이 색놀이때문에 욕먹은 걸 생각하면 다행일지도 모른다.

[1] 트렌 크롬을 죽이기 위한 마타누이 기사단의 특수부대다.[2] 소설에서는 카라파가 양손에 집게를 달고 있다고 묘사하지만 실제 제품에서 카라파의 집게는 하나 뿐이다.[3] 녹턴은 죽었지만 붉은 별에서 부활했으니 산축에 속하지만 카라파는 부활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됐으니....[4] 붉은 별은 마쿠타같은 안티데미스로 이루어진 생명체들이나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육체나 정신이 파괴된 자들은 살려낼 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