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鳥遊聖(=セ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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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본작의 주인공.소환 시점에서는 안경을 쓰고 있었으나 어느 시점에서부터 안경을 쓰지 않게 되었다.[1][2] 성우는 이시카와 유이/셀레스트 페레즈.
2. 특징 및 작중 행적
전이 이전에 OL로 살아왔던 20대의 여성. 이세계에 소환되었지만, 자신은 무시하고[3] 같이 소환된 미소노 아이라만 성녀로서 데리고 나간 왕자에게 화가 나 자급자족을 위해 왕국을 떠나려 했으나, 나라의 고관으로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나가면 위험하다는 설득에 수긍하여 이세계 지식을 배울 때까지 왕궁의 별실에 머물게 되는데...사실은 세이가 진짜 성녀였다.[4][5] 원래 성에서 이세계에 대한 지식을 배우면 왕성에 나가 그냥 자급자족으로 살아가려고 했으나 왕국 입장으로서는 천만다행으로 그녀가 이세계의 약초에 관심을 가지면서 요한 발데크에게 이쪽에서 일하고 싶다고 이야기하였고, 이에 발데크는 왕실에 보고한다. 당연히 휘말리게 한 사죄의 의미와 더불어 성녀로 추정되는 그녀의 유출을 우려했던 왕국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식물 연구소 직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약물제조사로 일하기 시작하며, 규칙적인 생활과 자신이 만든 화장수로 다크서클이 사라지고 피부가 고운 미녀로 변한다.
이후 그녀가 만드는 포션은 기존의 것보다 성능이 5할 높게 제작되고, 남들보다도 압도적인 물량의 포션을 제조할 만큼 한도 끝도 없는 마력량을 가져서 그녀가 성녀라는 떡밥이 지속적으로 짙게 뿌려진다. 결정적으로 세이 본인의 스테이터스[6]에 "성녀"라는 칭호가 있고, 전투 스킬 중 성속성 마법 레벨이 무한대로 표기되어 있다. 마력 사용시 방출되는 금빛색 입자와 마술사단장 드레베스의 감정 스킬이 세이 본인이 거부하지 않았음에도 튕겨나가는 걸로 보아[7] 왕국 고위층 사이에서는 성녀로 거진 확정된다.
이후에 제2, 제3기사단의 연합 토벌작전 이후 병문안을 온 세이가 자신과 안면이 있던 기사가 팔을 잃어 전역 예정이 되어버리자 성속성 마법을 사용하여 팔을 재생 복구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다른 중경상자들까지 모두 회복시키는[8] 사건 이후로 제2기사단에서는 세이를 자발적으로 성녀 취급하며 짐을 들기 위해 마중 나오거나 극존칭을 붙이며 숭배하기에 이른다.
서쪽 숲의 토벌작전에 참가했을 때 알베르토가 위기에 처하자 성녀의 술법[9]을 실제로 구현해 낸다. 성녀의 술법은 주위 공간 전체를 금빛색의 빛으로 뒤덮는 에너지를 띠를 발산한 뒤 나타나는 초광역 정화 마법으로 묘사된다.
여담으로 2기 마지막 화에서 호크의 말에 감정이 고조되며 왕도 전체에 황금 눈을 내리기 시작하는데 정작 '호크 & 세이' 관계를 보고 있던 주변 사람들은 해당 장면을 보고 흐뭇하게 미소짓거나, '드디어...!'라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한다.
[1] 안경을 쓰고 있었을 때는 딱히 변화가 없었던 모양이나 안경을 벗고 활동하게 되자 도서관의 책이 자신이 해석할 수 있는 언어로 자동변환하게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안경을 벗고 책을 보면 모든 책이 세이에 모국어 일본어로 변해서 세이가 읽을 수 있게 된다.[2] 참고로 안경을 쓰고 있을 때는 그쪽 세계의 모든 글씨를 아예 못 읽지만 안경을 벗고서 보면 그쪽 세계의 모든 글씨가 일본어로 번역되어서 다 읽을 수 있게 된다. 안경을 벗을 수 있을 만큼 시력이 회복한 것에는 성속성이 짙게 밴 성녀의 마력의 영향으로 추정되는데, 성속성 마력이 필요한 회복마법 힐만으로 팔이나 다리가 잘려 불구가 된 자들도 신체가 복구되고 오랜 지병이 나아지는 만큼 그녀의 몸 안에 있는 성녀의 마력이 그녀가 만든 화장품에 깃들어 그녀의 시력을 치료했을 가능성이 크다. 애니메이션에선 다크서클을 없애려고 만든 화장수의 효과로 시력도 함께 좋아진 것으로 나왔다. 안경을 벗는 것에 대한 묘사는 웹소설에는 없었는데 안경 캐릭터 차별 때문에 억지로 추가한 것인가 논란이 있었다. 그 후 원작자가 트위터로 공인해서 추가한 것이 맞고 안경을 벗는 것은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하여 논란이 종결되었으며 이때 안경 매니아들에게는 양해를 구한다는 말을 덧붙였다.(링크)[3] 이후 언급으로 봤을 때 1왕자는 아예 같이 소환된 세이의 존재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 듯. 하지만 애니판에선 인식을 했지만 수수한 외모로 인해 유모나 시녀로 알았다는 변명을 한다. 다만 친구나 가족과 생이별하고 강제로 끌려온데다 푸대접까지 받았음에도 불구, 카일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분노나 복수심을 품지 않는다. 특히 자신과 아이라를 강제소환한 당사자 유리는 최소 껄끄러움 정도는 남아있는게 정상이나 오히려 우호적으로 대한다. 본작이 개연성으로는 혹평받는 원인 중 하나.[4] 미소노 아이라는 성녀가 아닌 마법사 포지션. 물론 이세계 출신답게 재능만큼은 매우 뛰어나지만 성녀는 아니다. 세이가 성녀로 확실하게 밝혀지기 이전에도 세이의 포션이 일반 포션에 비해 50% 가량 효과가 더 좋다거나 상급 포션을 고작 3개월 만에, 그것도 상당히 많은 양을 생산해도 지친 기색이 없다거나, 치유 계열 마법을 쓸 때 금빛 입자+전신을 두르는 빛이 함께 나타나는 등(일반적으로는 마법을 쓰는 부위에만 빛이 나고 금빛 입자 효과는 없다고 묘사된다.) 성녀로서의 조짐이 있긴 했다.[5] 세이를 성속성 특화로 본다면 아이라는 전천후 다속성이라 성녀를 통상적으로 우대하는 편이긴 하나 그렇다고 아이라를 배제하기엔 한계가 있다.[6] 애니메이션에선 스테이터스라는 마법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바뀜.[7] 이는 세이가 드레베스보다 레벨에서 크게 앞서기 때문이라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선 스테이터스와 레벨 관련 언급이 없어져 순수히 마력량이 드레베스보다 많기에 감정이 튕겨져 나갔다고 설정이 변경되었다.[8] 애니메이션에서는 팔이 잘린 기사와 눈을 다친 기사는 힐로 치료해주고, 남은 기사들은 한번에 치료하기 위해 상급 속성마법인 에리어 힐을 쓴다.[9] 성녀 본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떠올림으로써 발동되는 술법, 세이의 경우엔 제3기사단장인 알베르토 호크가 술법의 발동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