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0:54:15

타무라 료스케

파일:타무라 가이나레 돗토리 2022.jpg
나라 클럽 No. 43
타무라 료스케
田村 亮介 | Ryosuke Tamura
<colbgcolor=#6eba3d> K리그 등록명 타무라
출생 1995년 5월 8일 ([age(1995-05-08)]세)
일본 나라현 나라시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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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70cm, 체중 65kg
포지션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주발 오른발
소속 유스 교토 상가 FC
선수 교토 상가 FC (2014~2018)
J리그 U-22 (2014~2015/임대)
사간 도스 (2015/임대)
후쿠시마 유나이티드 (2019~2020)
FC 안양 (2021)
가이나레 돗토리 (2022~2023)
나라 클럽 (2024~ )
국가대표 파일: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svg 2경기 (일본 U-18)

1. 개요2. 클럽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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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축구선수로, 현재 J3리그 나라 클럽에서 뛰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J리그 1기

교토 상가 FC 유스 출신으로, 2014년 1군에 콜업되어 J2리그 8경기를 뛰며 1도움을 기록하는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 같은해에는 J3리그2015년까지 참가하던 J리그 U-22 소속으로 J3에서도 8경기 1골을 기록했으며, 이듬해 J1리그사간 도스로 임대를 떠나 거기서는 리그 1경기와 리그컵 3경기, 천황배 1경기 총 5경기에 출전하고 돌아온다. 이후 16시즌에는 사실상 팀 내에서 공기화가 되어있다가 17시즌 후반기에 들어서 리그 8경기 가량에서 선발로 나서며 기량을 펼치는듯 했으나, 다음시즌에 팀에서의 입지가 원상복귀되고 2019년을 앞두고 J3리그후쿠시마 유나이티드로 향한다.

후쿠시마 유나이티드에서는 말 그대로 팀의 핵심중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교체로 출전한 단 한경기를 제외한 리그 전 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장하며 강인한 체력을 과시, 34경기 출전 7골 5도움이라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시즌에는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면서 주장 완장을 차고 34경기에 출전해 9골 6도움을 기록하며 훌륭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런 대활약을 보이자 옆나라 한국FC 안양이 관심을 가졌고, 타무라의 이적을 타진하게 된다.[1]

2.2. FC 안양

2021년 1월 28일, K리그2FC 안양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 시민구단 창단 후 최초의 일본인 선수다.[2] 리그 2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전에서 62분 교체투입되며 안양에서의 데뷔전을 가졌다. 5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는 첫 선발출장을 기록했다. 이후 5월에는 출장이 뜸하다가 오랜만에 선발출장한 1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는 세번째 골(3:3 동점)의 시발점이 되는 스루패스로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기에는 백업 멤버로서 주로 홍창범 또는 심동운과 후반 교체 투입되어 팀의 밸런스를 잡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U-22 중앙 미드필더인 박태준이 영입되어 스타팅을 가져가는 것이 위협요소.

8월 7일의 리그 2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에서는 후반 37분에 롱패스로 조나탄 모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우형 감독이 타무라의 중용을 예고하여 기대를 샀으나 정작 본인이 훈련중 부상을 당하는 불운으로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

9월 18일의 리그 3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에서 76분에 정준연이 박스 안쪽으로 찔러준 높이 뜬 패스를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깨며 들어가 때려넣어 본인의 한국 데뷔골이자 1:3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마무리했다.

10월 17일의 리그 34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도 81분에 아코스티의 슈팅 시도가 수비수에 막히고 나온 공을 잡아 재차 때려냈고, 이것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어 골키퍼를 속이고 들어가며 역전골이 되었다.

리그에서 최종기록은 정규리그 18경기 2득점 1도움, 승격 플레이오프 1경기, FA컵 3경기 2도움으로 로테이션 멤버로서 쏠쏠한 활약을 보였으나, FA컵 16강전의 승부차기 실축과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 등 유난히 불운을 겪는 한해가 되었으며 결국 시즌 후 계약 연장에는 실패하였다.

2.3. J리그 2기

안양과의 재계약이 불발된 뒤에는 고국 일본으로 돌아갔고, 2022년 1월 22일 J3리그 가이나레 돗토리로 이적하였다. # 2년간 정규리그 55경기 12득점을 기록하여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였다.

2024년에는 고향팀인 나라 클럽으로 이적하였다. 윙어 포지션에 오카다와 요메사카가 주전을 완전히 굳히면서 시즌 초반에는 명단에도 들지 못했으나, 14라운드 FC 기후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데뷔골을 기록하며 2-1 역전승의 시발점이 되었다. 20라운드 YSCC 요코하마전에서는 정규리그에서 처음 선발 출장하며 전반 2분만에 선취골을 기록했다.

3. 플레이 스타일

일본에서는 섀도 스트라이커에 위치할 때가 많은 편이나 안양에서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되었다.[3] 체격이 작지만 뛰어난 기본기와 순발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볼 배급 능력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 다른 안양의 공격진인 김경중이나 맥스웰 아코스티 등이 주로 터치라인이나 하프스페이스 돌파에 능한 데 비해 타무라는 중앙에서 생기는 수비수의 틈새를 파고드는 성향이 강하다.

4. 여담

  • 한국에 와서 불과 한시즌밖에 뛰지 않았지만 본인이 한국어를 독학하여 팀 동료들과 코치들과의 의사소통이 어느정도는 가능했다고 한다. 안양에서는 일본어 통역은 없고 팀 매니저가 영어, 포르투갈어 통역을 하는 체제였다. 2021 시즌 전반기에는 일본어 구사가 가능한 구본혁이 어느 정도 통역 역할을 했지만 시즌 중반에 방출되었다.[4]
  • 21시즌 K리그2에서 활약하는 다른 일본인 선수 이시다 마사토시(등록명 마사), 이와세 고(등록명 이와세)와는 동갑내기 친구에 교토 상가 FC 입단 동기이다. 다만 이 중 타무라만 교토 유스 출신이며 셋 모두 교토 소속으로 다른 팀에서 임대를 전전했다 보니 교토에서 함께 활약한 기간은 그리 많지 않다.

5. 관련 문서


[1] 안양은 K리그 내에서 자금 사정이 그리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 축에 속하는 데다 2013년에 내셔널리그 팀인 고양 KB국민은행의 선수단을 일부 흡수해 가까스로 창단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K리그에 도입된지 10년이 지난 2018년에야 첫 아시아 쿼터를 사용했을 정도로 외국인 선수 영입에 소극적인 팀이었으며, 그렇게 영입한 첫 아시아 쿼터인 딜런 폭스도 연봉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호주 출신 선수였던데다가 그마저도 한 경기도 못 써먹고 계약을 해지했다. 그런 안양에서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한 것은 타무라의 실력이 그만큼 돋보였다는 뜻이 될 것이다.[2] 여담으로 과거 안양 LG는 K리그 역대 두번째 일본인 선수인 마에조노 마사키요를 영입한 바 있다.[3] 2023년에 다른 전직 J리거의 유튜브 영상에서의 발언에서는 그때까지 패스를 받는 역할을 줄곧 하다가 처음으로 패스를 내주는 역할을 요구받고 고생했다고 한다.[4] 리영직 영상에서 언급된다. 다른 외국인인 조나탄 모야닐손 주니어, 아코스티는 영어 소통이 되는 선수이고, 최호정이 스페인어를 구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