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13:43:58

킹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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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그린
King Green
이름 킹 레이 그린
(King Ray Green)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생지 샌버너디노, 캘리포니아
생년월일 1986년 9월 9일 ([age(1986-09-09)]세)
{{{#white [[종합격투기|종합격투기]] 전적}}} 50전 32승 16패 1무 1무효
11KO, 9SUB, 12판정
5KO, 3SUB, 8판정
체격 177cm / 70kg[1] / 180cm
링네임 King
테마곡 2Pac - Hit 'Em Up
주요 타이틀 KOTC 4대 주니어 웰터급 챔피언
KOTC 13대 주니어 웰터급 챔피언
기타 KOTC 주니어 웰터급 타이틀 방어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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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Bobby-Green-UFC-1-scaled.jpg
미국의 UFC 라이트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3. 커리어

3.1. 커리어 초창기

샌버너디노에서 태어난 그린은 5세때 아버지가 감옥에 갇히고 어머니는 약물중독으로 키울수없는 상황이되자 다른 집안에 입양되었다. 폰태나에 있는 A.B. 밀러고등학교에서 레슬링선수로 활약했으며 2번 주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했다.

졸업 후 창고 노동자로 일하다가 자신의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종합격투기에 뛰어들었다. 2008년 데뷔해 8승 1패를 기록하고 KOTC에서 뛰면서 2번 주니어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도합 15승 4패를 기록했다.

3.2. Strikeforce

2011년 Strikeforce와 4경기 계약을 맺고 입성했다.

3.2.1. vs. 밀튼 비에이라 (불발) → JZ 칼반

Strikeforce Challengers: Gurgel vs. Duarte에서 밀튼 비에이라와 맞붙을 예정이였으나 일정이 변경되면서 Strikeforce/M-1 Global: Fedor vs. Henderson에서 JZ 칼반과 맞붙게 되었다. 2:1 스플릿 판정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4연승을 거두며 유망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StrikeforceUFC에 합병됨에 따라 바비 그린도 UFC에 입성하게 되었다.

3.3. UFC

3.3.1. vs. 제이콥 볼크만

데뷔전에서 수준급 그래플러 제이콥 볼크만을 3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잡으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3.3.2. vs. 제임스 크라우스

다음 경기에서 제임스 크라우스를 1라운드 바디킥으로 잡아냈으나 로블로로 쓰러진 걸 바디킥으로 인한 KO로 판정을 해서 논란 있는 승리를 거뒀다. 심판이 오심을 일으켰는데 경기 내용도 참 특이했다. 바비 그린이 두번의 로블로로 1점 감점을 당하더니 바디킥을 시도하다 또 로블로를 해서 상대가 쓰러졌는데 심판이 KO 선언을 하는 황당한 승리를 거둔 것이다.

3.3.3. vs. 팻 힐리

Strikeforce 라이트급에서 손꼽히는 강자였던 팻 힐리를 판정으로 잡아내며 3연승을 거뒀다.

3.3.4. vs. 조시 톰슨

원래 UFC on Fox 12에서 조시 톰슨 vs 마이클 존슨이 예정돼있었으나 경기 2주 남기고 존슨이 부상으로 빠지자 그린이 급땜빵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조시 톰슨이 라이트급에서 상당히 강자였기에 져도 본전 이기면 대박인 매치였다. 그런데 여기서 그린이 사고를 치고 말았다.

타격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2:1 스플릿 판정으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켰다. 판정 논란이 좀 있었으나 워낙 팽팽해서 누가 이겨도 놀랍지 않은 경기였다. UFC에서 4연승을 거뒀는데 Strikeforce 승리까지 포함하면 메이저 단체에서 8연승을 거두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것이다. 이때부터 라이트급의 떠오르는 강자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3.3.5. vs. 에드손 바르보자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 킥커 에드손 바르보자에게 경기 내내 킥 찜질을 당하다가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 3라운드에 뒤늦게 발동이 걸리며 타격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역전 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때 바비 그린이 은퇴한다는 뉘앙스를 풍겨서 이 경기가 마지막이 될 거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은퇴 번복을 하고 다시 복귀 선언을 했다.

3.3.6. vs. 더스틴 포이리에

1년 반이 넘는 긴 공백 기간 끝에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 상대는 라이트급으로 월장한 더스틴 포이리에

그러나 경기 중에 도발하다가 큰 펀치를 허용해서 다운 당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다시 일어났으나 실컷 얻어터지다가 또다시 다운 당하며 KO 당하고 말았다. 2연패로 생애 첫 연패에 빠진 셈.

3.3.7. vs. 라시드 마고메도프

스플릿 판정패를 했다.

3.3.8. vs. 란도 바나타

스플릿 무승부를 했다.

3.3.9. vs. 에릭 코크

만장일치 판정승을 했다.

3.3.10. vs. 드라카 클로제

만장일치 판정패 했다.

3.3.11. vs. 프란시스코 트리날도

만장일치 판정패 했다.

3.3.12. vs. 클레이 구이다

만장일치 판정승 했다.

3.3.13. vs. 란도 바나타

만장일치 판정승 했다.

3.3.14. vs. 알란 패트릭

만장일치 판정승 했다.

3.3.15. vs. 티아고 모이세스

빠른 시간 내에 연승을 거둬서 기록을 세우는데 욕심이 났는지 2020년 10월 달에도 티아고 모이세스를 상대했으나 접전 끝에 아쉽게 판정패를 당하며 연승이 끊기고 말았다.

3.3.16. vs. 라파엘 피지에프

UFC 265에서 라파엘 피지에프에게도 1,2라운드 타격에서 밀렸고 피지예프의 체력이 떨어진 3라운드에는 분전하는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판정패했다.

3.3.17. vs. 알 아이아퀸타

UFC 268에서 2년 만에 복귀하는 알 아이아퀸타를 상대하게 되었다. 긴 공백 기간이 있었지만 아이아퀸타가 맷집도 좋고 복싱도 좋아서 쉽지 않은 상대로 보였다.

링 러스트 때문인지 아이아퀸타가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린은 그런 아이아퀸타를 타격에서 압도하다가 원투로 보내버리며 맷집 좋기로 유명한 아이아퀸타를 최초로 KO 시켰다.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바비 그린은 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라는 보너스까지 수상했다.

3.3.18. vs.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UFC 271에서 나스랏 하크파라스트와의 경기에서 아웃 복싱 작전으로 뛰어난 복싱 스킬을 보여주면서 유효타에서 압도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3.3.19. vs. 이슬람 마카체프

UFN 202에서 이슬람 마카체프의 원래 상대였던 베네일 다리우쉬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경기를 희망했고 160파운드(72.5kg) 계약체중으로 맞붙는 걸로 결정났다. 2주만에 경기를 다시 뛰게 된 셈. 그리고 1라운드에 파운딩으로 TKO되었다.

3.3.20. vs. 짐 밀러 (불발)

2022년 7월 2일에 열리는 UFC 276에서 짐 밀러와 맞붙는다. 하지만 그린이 이탈하고 도널드 세로니가 대체자로 들어갔다.

9월 24일 USADA에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나왔다. 오염된 보충제로 변명했지만 10월 7일 6개월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3.3.21. vs. 드류 도버

2022년 12월 18일 UFN-216 에서 드류 도버에게 스탠딩에서 우위를 점하였지만[2] 도버의 맷집을 뚫지 못했고, 거리가 좁혀진 한 번의 순간에 도버의 펀치를 맞고 KO패 했다. 드류 도버의 라이트급 최다 KO승 타이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3.3.22. vs. 재러드 고든

2023년 4월 22일 UFC Fight Night 223에서 재러드 고든과 맞붙었다. 1라운드 버팅으로 인해 고든이 쓰러지고 그린이 이어서 고든에게 후속타를 넣다가 경기가 무효되었다.

그린은 경기 후 기자화견에서 버팅이 난 건 맞지만 자신은 엘보우를 날리려다가 서로 머리가 부딪힌 것이고 고든은 쓰러진 이후에도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도해 자신이 그걸 걷어내고 강한 펀치를 수차례 들이부어 KO시킨 것이라며 굉장히 격양된 모습으로 판정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확실히 고든이 머리를 부딪히고 다운된 건 사실이나 고든은 다운된 상태에서도 격렬하게 저항했고 그린의 펀치러쉬에 잠들었다.

3.3.23. vs. 토니 퍼거슨

7월 29일에 열리는 UFC 291에서 토니 퍼거슨과 맞붙었다. 퍼거슨이 노쇠한 탓인지 배당은 압도적으로 탑독이었고, 예측 그대로 바비 그린이 압승을 거두었다. 스탠딩에서는 꽤나 거리감 있는 수준 차이를 보여주었고 그라운드에 갔지만, 롤링과 가드패스를 방어해내면서 암트라이앵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3.24. vs. 그랜트 도슨

UFC Fight Night 229에서 랭킹 10위 그랜트 도슨을 상대로 붙는다. 도슨이 다미르 이스마굴로프를 상대로 선보인 퍼포먼스가 워낙 충격적이라 큰 폭으로 언더독이었으나, 1라운드 단 33초만에 도슨에게서 충격적인 넉아웃을 만들어내며 늦은 나이에 다시 랭킹권에 진입할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랭킹 12위에 등극했다.

3.3.25. vs. 댄 후커(불발) -> 제일린 터너

UFC ON ESPN 52에서 랭킹 9위 댄 후커와 경기가 성사됐다. 둘 다 한때 긴 슬럼프에 빠져서 연패에도 몇 번 빠졌으나 현재는 좋은 흐름으로 2연승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고, 승자는 이 경기를 이긴다면 탑5급 상대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경기로 보인다. 그린은 이 경기까지 뛴다면 2023년 올해 4경기나 뛰는 강행군을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후커가 팔에 부상을 입으며 경기가 취소되었다. 그 대신 제일린 터너와 경기가 성사됐다.

자신보다 키가 압도적으로 큰 스트라이커인 제일린 터너를 상대로도 시작부터 특유의 노가드 쇼맨쉽을 보였으나 타격은 계속해서 허용했고 터너의 엄청나게 긴 리치와 킥에 고전했다.
결국 여유를 부리면 안되는 상황에서도 도발을 하다가 정타를 허용했고 결국 터너의 스트레이트가 그린의 관자놀이에 적중하여 그린이 다운됐다. 이후 이어지는 후속타를 버티지 못하며[3] 결국 KO패를 당했다. 해외팬들 사이에서도 역대급으로 늦은 스탑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3.3.26. vs. 짐 밀러

2024년 4월 1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300에서 짐 밀러와의 매치가 성사되었다. 이전 짐 밀러와의 매치가 3번이나 성사되었으나, 다 바비 그린의 이탈로 취소된 바가 있었다. 결국 경기가 4번째로 다시 성사되었다.

1라운드 빅샷을 몇번 허용했지만 2, 3라운드 밀러를 그야말로 구타하여 안면을 피칠갑으로 만들었다. 막바지에는 다운까지 얻어내며 29:27, 30:25, 29:26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옥타곤 인터뷰에서 패디 핌블렛을 콜아웃했다.

3.3.27. vs. 패디 핌블렛

2024년 7월 27일 UFC 304에서 결국 패디 핌블렛과의 경기가 성사되었다.

경기 시작 이후 2분여간 킹은 오블리킥, 핌블렛은 레그킥으로 서로 탐색전을 벌였고 그린이 타격을 계속 시도했으나 핌블렛에게 닿진 않았다. 계속 레그킥을 허용하던 그린이 킥타이밍에 맞추어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뭔가 어정쩡한 태클[4]이 됐고, 패디가 바로 길로틴 초크로 응수했다. 핌블렛이 곧바로 트라이앵글 초크로 전환해 그린을 강하게 압박, 각이 살짝 틀어져 있었지만 이내 패디가 상체를 움직여 다리 그립을 더 타이트하게 잡았고 그 상태로 트라이앵글 암바를 시도하는 도중 그린이 실신함과 동시에 팔이 꺾이며 UFC 첫 실신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서브미션 캐치가 좋고 주짓수 블랙벨트지만, 타격에선 좋은 평을 받지 못하는 핌블렛 상대로 타격에서도 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갑자기 이상한 태클을 하다 곧바로 그라운드로 끌려가서 무기력한 패배를 하며, 왜 그린이 그 오랜기간동안 상위랭크에 진입을 못했는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4. 파이팅 스타일

레슬링 베이스이지만 변칙적인 복싱 스킬을 구사하는 타격가이다. 일단 본인의 경기 컨셉으로 잡은건지 가드를 잘 올리지 않으며, 펀치가 날라오면 MMA에선 보기 힘든 숄더롤을 사용해서 방어하고, 헤드 무브먼트도 좋아서 큰 펀치를 잘 허용하지 않는편이다. 복싱 활용 방식은 잽으로 거리를 파악하다가 빠른 원투를 날리며 사각으로 빠지는 패턴이며 펀치들이 위로 올라오는 궤적이라 언제 들어올지 파악하기가 힘들다. 잽을 활용한 공격패턴이 꽤나 다양한데 페이크 후 잽, 더블 잽, 바디-안면 잽, 프론트킥이나 킥 페이크 후 스위치와 동시에 왼손 크로스 잽 등 다양한 패턴의 잽활용도를 보여준다. 잽 치고 위빙 이후 오른손을 꽂는 카운터도 잘 구사하는데, 한방으로 KO를 노리기보다는 포인트 싸움으로 우위를 가져오는 방식이다.

단순히 복싱스킬만 좋은게 아니라 레슬러 출신이라서 경기에서 케이지 쪽으로 잘 몰고 있으면 더블렉으로 슬램시키거나 바디락 테이크다운을 보여주는 등 간간히 레슬링을 섞어서 재미를 보기도 한다. 또한 맷집도 상당히 좋아서 KO 패가 적은 편이기도 하다. 생각보다 킥에 대한 대처가 나쁘진 않아 바르보자전에서 레그킥을 체크하고 바디킥을 캐치해 테이크다운시키기도 했다.

단점으로는, 복싱싸움에서 깔끔한 원투를 갖고있지만 후속 콤비네이션을 잘 구사하진 않는다. 이 때문에 화력이 부족해서 이기든 지든 판정까지 가는 경우가 많고, 복싱스킬에만 의존하는 탓에 킥 옵션이 다소 부족한편이라 본인보다 긴 제일린 터너전에서 복싱이 먹히지 않으면 무력해지는 약점을 보이기도 했다. 또, 헤드 무브먼트와 필리쉘에 과하게 의존하기 때문에 압박을 할때 카운터를 자주 허용하고 반대로 본인이 압박을 당하면 금방 케이지로 몰린다.

현재까지 모습으로는, 스탠딩 타격과 레슬링 양면으로 나쁘지 않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그 두가지가 정상급이라고 보긴엔 애매한 수준이라 점점 상위권으로 갈수록 잘 먹히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공수 양면으로 괜찮은 툴을 가지고 있지만 그 가지수가 조금 떨어지는 편이고 ’86년생‘이라는 적지않은, 특히 경량급 선수치고는 이제 나이가 상당히 많은편이라 발전가능성이 더 있을지도 미지수다.

5. 여담

복싱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자주 쓰는 숄더 롤을 잘 안 쓰이는 MMA에서 많이 활용한다. 그래서 MMA계의 메이웨더로 불리기도 한다.

방어적으로는 뛰어나지만 화력이 부족한 탓에 이기든 지든 판정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

불리 비트다운 시즌 3 에피소드 4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그린의 링네임이 King인데 출연한 불리도 에버몬트 킹이라 적절한 라임이였다. 1라운드 그래플링 룰에서 기무라 락 2번, 길로틴 초크 2번을 번갈아 잡았고 마지막은 강력한 슬램으로 끝내며 5,000달러를 빼앗았다. 2라운드 킥복싱대결에선 에버몬트 본인이 기권의사를 나타내며 주먹 한 번 섞지 않고 나머지 5,000 달러를 빼앗았다.

개명하였다. 개명 전 이름은 바비 그린이다.


[1] 경기 당일 체중은 175파운드(79.37kg)이고, 평소 체중은 195파운드(88.45kg)라고 한다. #[2] 1, 2라운드 유효타 수치가 2배가량 차이났다.[3] 그린이 다운을 당한 후 관자놀이만 가드를 올린채 아무 저항도 하지 못했는데 심판이 경기를 중단하지 않았고 결국 그린이 실신한 후에야 경기를 종료해서 심판의 경기 중재가 너무 늦었다는 논란이 일었다.[4] 해외에서는 그린의 태클을 보고, 파이트아이큐가 나쁜것으로 유명한 마이클 챈들러보다 멍청한 선수는 처음본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