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1:01:05

존 J. 키샨

키샨에서 넘어옴

1. 개요

파일:Keeshan_BfA.jpg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66ccff> 영명 John J. Keeshan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진영 얼라이언스, 스톰윈드
상태 생존
지역 붉은마루 산맥, 불타는 평원, 주둔지, 보랄러스, 잔달라
인간관계 제이드(사별한 아내)[1], 대령 트로트먼(상관), 브루베이커 · 불곰 중대원(동료)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붉은마루 산맥에서 등장한다. 이름과 외모에서 볼 수 있듯, 존 람보의 패러디 캐릭터이다. 1, 2, 3차 대전쟁에 모두 참전했던 역전의 용사라고 한다. 추후에는 4차 대전쟁까지 참전한다.

20주년 행사장에서는 즐겨야할 축제임에도 람보의 패러디 캐릭터답게 사주경계와 상시긴장 상태인 PTSD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2. 행적

2.1. 오리지널

붉은마루 고개 북서쪽 동굴에서 그를 구출해 호위하는 퀘스트를 받게 된다. 정예 NPC라서 꽤 든든한 전력이 되긴 하지만 달려오는 오크들의 쪽수가 워낙 많다 보니 혼자 하기 약간 버거운 수준의 호위퀘. 오리지널 특유의 불편한 퀘스트 디자인으로 굉장히 천천히 30분이 걸쳐 오크동굴에서 마을로 이동하기 때문에 이전 파티가 호위퀘를 하는 중이었다면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다. 동굴에 있는 몹이 정예는 아니지만 혼자서 잡기엔 몹의 밀도가 너무 많아 파티를 맺고 해야하는 퀘스트인데 파티원들이 탈주 안하길 빌었어야 했다.

2.2. 대격변

2.2.1. 붉은마루 산맥에서

붉은마루 산맥 퀘스트 라인의 주인공이다. 호숫골이 검은바위 오크에게 공격받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령 토르트먼의 지시로 키샨을 찾으러 가면 여관 지하에서 '싸움꾼 얼'과 격투를 하고 있다. 하지만 키샨은 이전에도 주민들의 부탁으로 떠밀리듯 싸웠다가 오크들에게 붙잡혔고, 5년의 고문을 견딘 후 가까스로 귀향했더니 도리어 오크 살인자라느니 모욕을 당한 경험이 있었던지라 진저리가 난 상태였다. 그는 자신이 낄 전쟁이 아니라며 부탁을 거절하고, 토르트먼은 어떻게든 그의 안에서 잠자는 괴물을 깨우기 위해 그가 오크들에게서 탈출할 때 두고 왔던 소중한 소지품을 되찾아 달라고 한다. 더불어 키샨과 함께 오크들에게 포로로 붙잡혀 있는 옛 불곰 중대원들의 구조도 함께 부탁한다. 앨더의 제재소에서 마법사 메스너를, 약탈의 야영지 야외에서 성기사 요르겐센을, 약탈의 바위굴 내부에서 분노 전사 크라카우어와 방어 전사 댄포스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키샨의 활과 칼, 붉은 머리띠와 아내의 유품인 비취 아뮬렛까지 모두 찾을 수 있다.

토르트먼과 용사는 돌아온 불곰 중대원들과 함께 다시금 키샨을 설득하고, 소지품들을 확인한 키샨은 오크를 향한 복수심에 불타 활동을 개시한다. 키샨 일행은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 영원고요 야영지에서 작전을 시작한다. 불곰 중대의 의견을 하나하나 들은 키샨은 SI:7에서 파견한 자신의 친구 브루베이커에게 용사를 보내 협동하게 하고, 각자 역할을 맡은 불곰 중대원들도 용사를 부려먹어 잠입 임무에 필요한 여러 재료를 만든다. 브루베이커는 이미 발각되어 살해당했지만 죽기 직전 보고서를 남겨 검은바위 오크가 검은용과 손을 잡았으며 전쟁 포로들도 데리고 있다는 중요한 정보를 준다. 키샨의 명을 받은 용사는 요르겐센과 함께 잠입 임무에 투입되어 포로들을 구출한 후, 탑과 오두막에 시포리움 폭탄을 설치해 약탈의 계곡을 터뜨려 버린다.

전쟁 포로들이 피신한 혈암풍 협곡에 모인 키샨 일행은 북쪽의 놀을 토벌하고, 놀의 우두머리가 지닌 열쇠로 일갈라의 탑 내부로 들어가 대학자 도운을 습격한다. 인간임에도 검은바위 오크들을 위해 일하는 배신자 도운은 죽지 않고 '검은불꽃'이란 이름을 남긴 채 사라져 버린다. 키샨은 갑작스런 정보에 당황하지만, 아무튼 대령 토르트먼이 제공한 공성 전차를 타고 일행을 추적하는 북부의 오크들을 일소한다. 그리고 불곰 중대 및 용사와 함께 돌망루 요새를 점거한 오크들까지 쓸어버리기 위해 진입한다. 아무리 다섯 명의 NPC가 동행한다고 하지만, 몹 한 마리 한 마리가 정예인 데다 어그로가 끌리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어서 타릴준을 처치할 때는 죽기 쉽다. 반대로 요새를 가로지르는 데 성공한다면 끝에 있는 가스일조그는 상대하기 어렵지 않다.

타릴준과 가스일조그를 처치하면 대령 토르트먼이 이것이 함정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교신이 끊겼을 때, 좀전에 사라졌던 대학자 도운이 난데없이 다시 나타난다. 검은바위 오크들을 자신이 지휘했다고 주장하는 그는 데스윙에게 제물을 바치겠다며 진정한 정체를 드러내는데, 다름아닌 검은용 '검은불꽃'이었다. 키샨 일행은 맞서 싸웠지만 검은불꽃의 화염 숨결에 불곰 중대가 희생당하고, 분노에 찬 키샨은 검은불꽃에게 올라타서 숨통을 끊고 영원고요 호수로 추락한다. 원래 동귀어진해야 해서 캐릭터 레벨이 높을 경우 키샨이 더럽게 안 죽는다.
존 J. 키샨의 외침:이 비겁한 겁쟁이가! 네가 내 친구들을 모두 죽였어! 이제 내가 네놈을 처치할 차례다!
검은불꽃의 외침: 나와 함께 가자, 키샨! 세상에는 영웅이라는 족속들이 너무 많구나!
키샨의 전초기지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토르트먼은 얼라이언스를 위해 목숨 바친 키샨과 불곰 중대를 기리며 용사를 호숫골로 보내 소식을 알리게 한다. 집정관 솔로몬은 호수에서 키샨의 시신을 건졌다며 그의 유품인 불곰 중대 인장 반지와 복면을 보상으로 준다.

퀘스트 진행 중 불곰 중대를 데리고 다니다 보면, 키샨을 비롯해 구성원들이 각자 한 마디씩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의 대사는 키샨의 캐릭터성과 대격변 당시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메스너의 말: 있잖아, 난 놈들의 이름이 왜 오크인지가 궁금해 죽겠어.
메스너의 말: 그 이름만으로도 막 지저분한 느낌이 들지 않아? 꼭 똥 싸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 같다니까. 예를 들면 이런 거지.
메스너의 말: 순례자의 감사절에 푸짐한 저녁 식사를 하고, 구린내 나는 오크를 왕창 쌌다.
메스너의 말: 화장실 좀 가야겠어.
메스너의 말: 자네도 어디서 들었을지 모르지만, 검은바위 오크들이 키샨의 아내를 살해했다네. 그 이후로 키샨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어. 키샨의 인생에서 해가 저물었다고나 할까. 어둠... 완전한 어둠만이 남게 되었지.
메스너의 말: 바리안 린이 돌아왔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 미안하지만 내가 요즘 소식에 어두워서 말이야.[2]
메스너의 말: 아 참, 호숫골에 있는 다리는 어떻게 됐어? 오슬로가 완성하긴 했나?
메스너의 말: 이 일이 끝나면 달라란으로 갈 생각이야. 그 아름답던 도시를 살려내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
요르겐센의 말: 옛 동료들이 다시 모이게 되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네요. 모두 당신 덕분입니다, (플레이어).
요르겐센의 말: 오크를 처치하는 키샨의 모습을 본 적 있나요? 정말 볼 만한 광경이라니까요.
요르겐센의 말: 키샨은 지난번에 저와 같은 상대라면 5명이 한꺼번에 덤벼도 물리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전 왜 이리 약할까요?
요르겐센의 말: 아마 제가 이 팀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일걸요? 성기사이기도 하고, 또 뭐, 이런저런 이유가 있어요.
요르겐센의 말: 스랄이 호드를 떠났다고 하더군요. 사실인가요?
요르겐센의 말: 몸이 안 좋아요. 평소보다 더 안 좋다고요. 이번 주 들어 빛의 힘이 약해지기라도 한 것 같아요. 아마 뭘 잘못 먹었겠죠. 오크 음식은 생각만 해도 욕지기가 나네요.
요르겐센의 말: 있잖아요, 헬스크림이 호드로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검은바위 오크들이 거듭 하더라고요. 그게 무슨 얘기죠? 헬스크림은 죽지 않았나요?
요르겐센의 말: 나쁜 놈들 처치하는 속도는 메스너 따라갈 사람이 없어요. 저도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지요. 왜 저는 화염구를 쓰지 못할까요? 빛의 힘이 화염구와는 친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크라카우어의 말: 댄포스를 어디서 찾아냈는지 (플레이어)한테 얘기 들었어, 조니?[3] 아무래도 오크들이 녀석들에게 무슨 짓을 한 것 같아.
크라카우어의 말: 이상하군. 엉덩이가 아파. 왜 그런지 모르겠네.
크라카우어의 말: 오크 녀석들이 우리 솜씨를 맛볼 때까지 기다려 보게. 불곰 중대 현역 복귀다!
크라카우어의 말: 이번 일이 다 끝나면, 길게 휴가를 갈 생각이야.
크라카우어의 말: 여기 일이 끝나면, 아이언포지로 갈 생각이야. 아이언포지에서 가장 맛있는 술독에 빠져 친절한 드워프 아가씨랑 연애라도 해봐야지.
크라카우어의 말: 마음에 들지 않아... 일이 너무 쉽게 풀린 것 같아.
크라카우어의 말: 왜 그 스톰윈드의 끝내주는 아가씨는 어떻게 됐어? 이름이 여군주 프레스톨이었나?
댄포스의 말: 키샨하고 호숫골 다리로 낚시하러 갔던 때가 생각나는군. 거기서 키샨이 방귀를 한 방 시원하게 뀌었지. 오슬로는 그때 이후로 두고두고 키샨을 미워하더군...
댄포스의 말: 메스너는 화염 마법의 달인이야. 바비큐 요리를 할 때면 항상 그를 초대하곤 하지.
댄포스의 말: 붉은마루 산맥 사람들이 정말 치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던가? 나도 그 멍청한 솔로몬의 마을회관에 확 불이라도 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
댄포스의 말: 아, 참고로 요르겐센은 정말 소심한 성기사라네. 그 녀석 앞에선 자네도 말조심하지 않으면, 녀석이 울음을 터뜨릴지도 몰라.
요르겐센의 말: 참 재밌기도 하겠다, 댄포스.
존 J. 키샨의 말: 당신은 그래도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플레이어). 돈만 긁어모으려 하는 스톰윈드 출신 양아치들과는 달라요.
존 J. 키샨의 말: (플레이어), 이번 일이 다 끝나면, 제가 술이라도 한 잔 사겠습니다.

2.2.2. 불타는 평원에서

키샨이 죽었다는 붉은마루 퀘스트 지문은 페이크였고, 그는 어찌어찌 살아남아서 다시 등장한다.[4] 키샨은 붉은마루에서 일어난 사태가 다시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불꽃별 초소에서 검은용을 토벌하고 있었다. 한편 초소를 지키는 검은무쇠 드워프 무톤 플레임스타는 검은바위 오크들이 실험을 위해 잡아놓은 새끼용들을 구출해 달라고 하고, 퀘스트를 완수하면 키샨이 용들을 보호하겠다고 나선다. 그는 토르트먼 대령이 세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전갈 독침과 늑대 가죽, 흑요석 섞인 진흙을 구한 뒤, 폭풍의 제단 근처에 있는 고블린 흑마법사 고르지키 와일드아이즈에게 부탁해 졸음 모래와 지옥의 탄산수, 유리 보주를 확보한다.

용사와 함께 전쟁 준비를 끝낸 키샨은 토륨 대장조합의 끌잡이 거점에 있는 토르트먼과 합류한 뒤, 구해온 물품을 재봉사 테랄론 다이어니들에게 전달해 첩보 활동에 필요한 위장복을 제작한다. 키샨의 명대로 검은바위 위장복을 입고 오크로 변신해 검은니 오두막에 잠입한 용사는 그런트 노릇을 하면서 비밀리에 토르트먼의 지령을 받는다. 전갈 갈고리로 토르트먼이 지적한 인물을 암살한 뒤 코도를 모는 데 썼던 소환사의 뿔피리를 빼돌려 돌아오면, 키샨은 용사를 검은바위 요새로 보내 장군 트로그이조그의 신임을 얻게 한다. 고블린들이 쓸데없이 가져온 불의 정령을 쓰러뜨린 용사의 무력을 인정한 트로그이조그는 용사에게 곤봉을 주어 규율을 어기는 병사들을 두들겨 패라고 하는데, 토르트먼은 이 상황을 이용해 장군의 하사관들을 아예 죽이자고 한다.

두 곳의 오크 주둔지에서 적의 병력을 약화시킨 키샨 일행은 끌잡이 거점을 떠나 모건의 망루로 이동한다. 그곳에서 흑요석 재와 임프와 비슷하게 생긴 화염족 마귀, 검은늑대 고기를 얻은 뒤, 키샨은 처음에 가져왔던 새끼용 우리를 우레망치 바위굴 북동쪽에 기거하는 '아크라이드'라는 인물에게 주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키샨과 용사는 공포의 날개 골짜기를 가로지르며 오크들과 검은용군단들에게 정의 구현을 해 준다. 모건의 망루로 돌아오면, 토르트먼은 세 명의 오크 지휘관을 속일 계획을 세운다. 지옥 탄산수에 재운 검은늑대 고기를 장군 트로그이조그에게, 졸음 모래로 재운 화염족 마귀가 든 상자를 용군주 니랄라크에게, 힘이 없는 유리 보주를 대흑마법사 자이룬에게 배달한 뒤 망루로 돌아오면 컷신이 하나 재생된다. 트로그이조그는 늑대 고기를 먹고 배탈이 났고, 니랄라크는 깨어난 화염족 마귀에게 된통 당해 까맣게 그을려졌으며, 자이룬이 소환한 지옥의 군주는 지배의 수정구가 듣지 않아 군대를 혼란에 빠뜨린다. 그 동안 아크라이드, 아니 붉은용 아크리도스트라즈는 흑요석 재를 덮은 붉은용을 파견해 군대를 일소한다.

키샨과 용사는 마지막으로 우레망치 바위산에 숨은 세 명의 지휘관을 처치함으로써 붉은마루 산맥에서 시작한 복수극을 마무리짓는다.

2.3.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주둔지 여관을 건설하면 정해지지 않은 날에 나타나 파멸철로 정비소에서 강철 자동대포를 구해달라고 한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녹색 룩변템인 피투성이 머리띠를 보상으로 주고, 그 뒤로는 무작위 아이템 및 화폐가 든 상자를 보상으로 주는 반복 퀘스트를 준다.

2.4. 격전의 아제로스

저는 세 번의 대전쟁에 모두 참전했습니다. 아제로스에서 그보다 더 끔찍한 일은 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요.
잘못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전쟁 대장정 용사로 등장한다. 나즈미르 거점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추종자로 합류한다.

나즈미르 '어둠 추적' 전쟁 대장정 증 샨드리스 페더문과의 대화에서 그의 과거를 알 수 있다. 구출된 토르톨란 포로에게 적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샨드리스와 앞다투어 과거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샨드리스 페더문의 말: 키샨, 저를 어려워 하실 거 없어요.
존 J. 키샨의 말: 사령관님, SI:7이 사령관님에 대해 작성한 서류를 읽었습니다. 만 년 이상을 살아오셨고, 제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전쟁에 참전하셨더군요.
존 J. 키샨의 말: 제 생각에 저는 감히 사령관님을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냥 조용히 있으면서 사령관님에 대한 존경을 나타내는 것뿐이죠.
샨드리스 페더문의 말: 당신도 훌륭한 영웅이에요, 키샨. 처음 세 번의 대전쟁에 참전했고, 붉은마루에서 용맹함을 떨치지 않았습니까.
존 J. 키샨의 말: 훈장까지 받으신 엘프 장군님께서 어떻게 저 같은 인간을 아시는 겁니까?
샨드리스 페더문의 말: SI:7에 자료를 요청한 건 당신만이 아니거든요.
노움인 켈시 스틸스파크와의 대화에서 단검 수집 취미를 갖고 있다는걸 알 수 있고, 그 외의 부분에서도 호흡이 잘 맞는다는 언급이 있다.
[1] 이는 람보 2에서 정보원 여성 코바오가 람보에게 선물한 옥 목걸이의 오마주로 보인다.[2] 바리안 린은 리치 왕의 분노 초반에 복귀했고, 메스너가 이 말을 한 시점은 한 확팩 뒤인 대격변이다.[3] 불곰 중대가 부르는 키샨의 애칭이다.[4] 카샨 또한 플레이어가 검은불꽃과의 전투에서 전사했다고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