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2:42:34

키릴 나밥킨

러시아의 축구 선수
파일:KirillNababkin.jpg
키릴 나밥킨
Kirill Nababkin | Кирилл Набабкин
<colbgcolor=#eeeeee> 본명 키릴 아나톨리예비치 나밥킨
Kirill Anatolyevich Nababkin
Кирилл Анатольевич Набабкин
출생 1986년 9월 8일 ([age(1986-09-08)]세)
소련 RSFSR 모스크바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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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84cm, 체중 74kg
포지션 라이트백, 센터백
주발 양발
유소년 클럽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1993~1995)
FC 네프탸니크 카포트냐 (1996~1997)
FC 토르페도 모스크바 (1997~2004)
소속 클럽 FC 모스크바 (2004~2009)
PFC CSKA 모스크바 (2010~2024)
국가대표 15경기 2골 (러시아 U-21 / 2005~2008)
5경기 (러시아 / 2012~2019)

1. 개요2. 클럽 경력
2.1. 유년기2.2. FC 모스크바2.3. PFC CSKA 모스크바
3. 국가대표 경력
3.1. 연령별 대표팀3.2. 성인 대표팀
4. 플레이 스타일5. 기록
5.1. 대회 기록
6. 여담7.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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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축구 선수.

2. 클럽 경력

2.1. 유년기

1986년 9월 8일에 태어났다. 1993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체육 학교에 입학했다. 첫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어렸을 때는 공격수를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4년동안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아카데미에 있다가, 1996년에 네프탸니크로 임대를 갔다고 한다. 이후 토르페도-ZIL로 이적하였다. 16살에 FC 모스크바와 처음으로 프로 계약을 맺었고, 2004년부터 모스크바의 2군팀에서 뛰기 시작하였다.

2.2. FC 모스크바

2004년부터 발레리 페트라코프에 의해 유망주였던 나밥킨은 1군팀과 훈련을 할 수 있었고, 후임인 레오니트 슬루츠키 감독이 그를 1군으로 승격시켰다. 2005년 7월 13일에 디나모 마하치칼라를 상대로 한 러시아 컵 32강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05년 8월 3일, CSKA 모스크바를 상대로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경고 1장을 받았다. 2005년 10월 16일에 크릴리야 소베토프 사마라를 상대로 퇴장을 당했다. 2005시즌에는 리그 7경기, 컵 3경기를 뛰었다. 2006년 4월에 다시 한번 크릴리야 소베토프를 상대로 퇴장을 당했다. 며칠 뒤 발허리뼈가 부러져 2개월 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2008년 8월 15일에는 레기아 바르샤바를 상대로 한 UEFA컵 2차예선에 출전하면서 유럽 대항전 데뷔전을 치렀다. 2009년 미로드라그 보조비치 감독이 부임한 이후, 그는 1군 주전이 되어 리그 29경기, 컵 1경기를 뛰었다. 이 시즌이 끝난 뒤, 그는 올해 최고의 러시아 축구선수 33인에 들었다.

2.3. PFC CSKA 모스크바

2009 시즌 종료 후 재정난을 겪던 모스크바를 떠나, 자유계약으로 CSKA 모스크바로 이적하였다. 이적 이후 나밥킨은 "모든 포지션에서 엄청나게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좋다. 스쿼드에 내 자리가 있어야 한다는 걸 증명해낼 것이다."라 말하였다. 당시 CSKA의 라이트백은 치디 오디아와 알렉세이 베레주츠키였다. 2010년 3월 27일 안지 마하치칼라를 상대로 CSKA 소속 데뷔전을 치렀다. 경고 1장을 받았다. 이후 아노르토시스 파마구스타를 상대로 CSKA 소속 유럽 대항전 데뷔전을 치른다. 29라운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메인 모스크바 더비 경기에서 안톤 호디레프와 강하게 충돌하며 얼굴뼈가 조각나는 부상을 당한다. CSKA에서의 첫 시즌에선 총 16경기를 뛰었다. 처음에는 리저브 선수로 분류되던 것에 비하면 상당한 출전시간을 얻어냈다.

2010-11 시즌 알라니야 블라디캅카스와의 러시아 컵 결승에 선발 출장하여 풀타임을 뛰었다. 2011년 9월 14일에는 릴을 상대로 본인의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뛰었다. 2011-12 시즌에도 나밥킨은 계속해서 CSKA의 주전으로 뛰었다. 리그와 컵대회 36경기와 유럽대항전 4경기를 뛰었다.

2012년에 마리오 페르난데스가 영입된 이후, 나밥킨은 CSKA 모스크바에서 주전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워졌다. 2012-13 시즌에는 24경기를 뛰었지만, 2013-14 시즌에는 18경기만을 출장하였다.

2015년 3월 14일, 모르도비야 사란스크를 상대로 자신의 통산 첫 득점을 기록하였다. 같은 해 5월 4일에는 CSKA 모스크바 소속으로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100경기를 출장하였다. 게오르기 셴니코프의 부상으로 레프트백으로도 출장하기 시작하였다. 슬루츠키 감독도 그의 경기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015년 8월 30일, 쿠반 크라스노다르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 이 골은 CSKA 모스크바의 통산 500호 원정 득점이 되었다. 11월 29일에는 안지 마하치칼라를 상대로 전반 10분에 득점에 성공하였다. 2015-16 시즌에는 리그와 컵대항전 포함 17경기 2골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이후로는 CSKA에서 백업 수비수의 역할을 맡으면서 1년에 10경기 정도를 뛰고 있다.

2020-21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었으나, 7월 현재 구단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이후 다시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2024년 5월 21일, 시즌 마치고 CSKA 모스크바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3. 국가대표 경력

3.1. 연령별 대표팀

2005년 9월에 러시아 U-21팀 데뷔전을 포르투갈 상대로 치렀다. 11월 12일 덴마크를 상대로 출장해 공격적인 경기였음에도 카드를 받지 않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2006년 10월 6일에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러시아 연령별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2007년 9월 12일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터키전을 치렀다. 하지만, 손을 잘못 쓰면서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U-21 소속 마지막 경기는 조지아와의 경기였는데 러시아가 4대0으로 승리하였다. 러시아 U-21 국가대표로서 16경기 2골의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2011년 8월에는 러시아 2군팀에 콜업되어 경기를 뛴적이 있다.

3.2. 성인 대표팀

2012년 5월 25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이 종료된 이후 딕 아드보카트 러시아 감독은 키릴 나밥킨이 로만 시시킨을 대신해서 유로 2012 대비 러시아 국대에 뽑힐 것이라고 하였다. 시시킨도 원래는 알렉산드르 아뉴코프를 대신해서 뽑힌 선수였다. 2012년 6월 1일에 나밥킨은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러시아 국가대표 데뷔전을 풀타임으로 치렀다. 유로에서는 한 경기도 뛰지 못하였다.

2013년 2월 6일,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나밥킨을 아이슬란드와의 친선 경기 대비 국대에 콜업하였지만 15분만을 뛰었다. 2014년 월드컵이 끝난 뒤 유로 2016 예선 대비 아제르바이잔리히텐슈타인 경기에 콜업되었지만 경기를 뛰지 못하였다. 2018년 11월에도 콜업되었지만, 경기는 2013년 이후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양발잡이 수비수라 센터백, 라이트백, 레프트백 등 어디든지 뛸 수 있는 선수이다. 소비에트 스포르트의 블라디슬라프 우사체프의 말에 따르면 나밥킨의 장점은 끈기와 속도, 단단함이다. Sports.ru의 데니스 로만초프 기자는 그를 몸싸움을 즐기고 단호한, 리더의 자질이 있는 선수라고 묘사했다.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플레이가 너무 거칠고 카드를 많이 받는 점을 비판하지만, 다른 러시아의 라이트백과 비교했을 때는 전체적인 실력이 높은 선수이다. 몇몇 기자들은 그가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가담을 즐기는 것에 비해 실제로 효율이 좋지 못하다는 비판을 한다. 알렉산드르 부브노프 전 감독에 의하면 발기술이 좋지 못하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한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6. 여담

  • 모스크바에서 쭉 생활한 모스크바인으로, 아직까지 미혼이다. 하지만 결혼을 하여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 친구 축구선수인 알렉산드르 랴잔체프와 함께 고아원에 방문하거나 축구 아카데미에서 재능기부를 하는 등 여러 자선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다.
  • 개를 매우 좋아하며 많은 유기견을 안락사나 사살당할 위협에서 구한 적이 있다. 실제로도 여러 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으며, 구한 유기견들은 보호소로 보낸다고 한다.
  • 하키와 농구를 좋아한다고 한다.
  • 어렸을 때부터 14라는 숫자를 좋아해 계속해서 등번호로 달고 다니고 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CSKA 모스크바 소속으로도 14년을 있었다.

7.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