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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국 국내 대회
1.1. 퍼스트 클래스(First-Class)
전통적이고 표준적인 크리켓 규정인 10아웃 2이닝을 채택하는 대회로, 각국의 리그 또한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국가 | 리그명 | 창설 연도 | 최다 우승팀 | 최근 우승팀 |
| | 카운티 챔피언십 County Championship | 1890년 | 요크셔(32회+1회 공동 우승) Yorkshire | 서리(2023) Surrey |
| | 셰필드 실드 Sheffield Shield | 1892년 | 뉴사우스웨일스(47회) New South Wales |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2022-23) Western Australia |
| | 플렁킷 실드 Plunket Shield | 1906년 | 오클랜드(24회) Auckland | 센트럴 디스트릭트(2022-23) Central Destricts |
| | 란지 트로피 Ranji Trophy | 1934년 | 뭄바이(41회) Mumbai Cricket Team | 사우라슈트라(2022-23) Saurashtra Cricket Team |
| 이라니 컵[1] Irani Cup | 1959년 | 레스트 오브 인디아(30회)[2] Rest of India | 레스트 오브 인디아(2022-23) Rest of India |
1.2. T20
T20 국내 리그는 대부분 2000년대 이후에 창설된 경우가 많고, 20오버로 제한된 싱글 이닝 경기인 T20 룰로 진행된다.| 국가 | 리그명 | 창설 연도 | 최다 우승팀 | 최근 우승팀 |
| | T20 블래스트 T20 Blast | 2003 | 레스터셔 팍시스(3회) Leicestershire Foxes 햄프셔 호크스(3회) Hampshire Hawks | 서머싯(2023) Somerset |
| |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 Indian Premier League (IPL) | 2008 | 첸나이 슈퍼 킹스(5회) Chennai Super Kings 뭄바이 인디언스(5회) Mumbai Indians | 첸나이 슈퍼 킹스(2023) Chennai Super Kings |
| | 빅 배시 리그 Big Bash League | 2011 | 퍼스 스코처스(5회) Perth Scorchers | 브리즈번 히트(2023/24) Brisbane Heat |
| | 슈퍼 스매시 Super Smash | 2005 | 오클랜드 에이시스(5회) Auckland Aces | 오클랜드 에이시스(2023/24) Auckland Aces |
| | 방글라데시 프리미어 리그 Bangladesh Premier League | 2012 | 쿠밀라 빅토리언즈(4회) Comilla Victorians | 포춘 바리샬(2024) Fortune Barishal |
| | 캐리비언 프리미어 리그 Caribbean Premier League | 2013 | 트린바고 나이트 라이더스[3](4회) Trinbago Knight Riders | 가이아나 아마존 워리어스(2023) Guyana Amazon Warriors |
| | 파키스탄 슈퍼 리그 Pakistan Super League | 2016 | 이슬라마바드 유나이티드(2회) Islamabad United 라호르 깔란다즈(2회) Lahore Qalandars | 라호르 깔란다즈(2023) Lahore Qalandars |
| | 유로 T20 슬램 Euro T20 Slam | 2019[4] | - | - |
| | 랑카 프리미어 리그 Lanka Premier League | 2020 | 자프나 킹스(3회) Jaffna Kings | B-러브 캔디(2023) B-Love Kandy |
| | 에베레스트 프리미어 리그 Everest Premier League | 2016 | 판차카냐 테지(1회) Panchakanya Tej 비랏나가르 워리어스(1회) Biratnagar Warriors 랄릿푸르 패트리어츠(1회) Lalitpur Patriots 치트완 타이거스(1회) Chitwan Tigers | 치트완 타이거스(2021) Chitwan Tigers |
| | 인터내셔널 리그 T20 International League T20 | 2022 | 걸프 자이언츠(1회) Gulf Giants MI 에미레이츠(1회) MI Emirates | MI 에미레이츠(2024) MI Emirates |
| | SA20 | 2022 | 선라이저스 이스턴케이프(2회) Sunrisers Eastern Cape | 선라이저스 이스턴케이프(2023/24) Sunrisers Eastern Cape |
| | 메이저 리그 크리켓 Major League Cricket | 2023[5] | MI 뉴욕(1회) MI New York | MI 뉴욕(2023) MI New York |
1.2.1. T10 리그(T10 League)
2017년에 시작된 아랍에미리트의 크리켓 리그. 특이하게 T20 룰을 더 단축시킨 T10 룰로 경기를 진행한다.2. 국제 대회
2.1. ICC 크리켓 월드컵
2.2. 올림픽
1900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되었지만 당시에는 잉글랜드와 프랑스만 참가하여 두 팀이 대결하여 잉글랜드가 우승했다. 하지만, 이후 퇴출당했고 128년이나 올림픽에 들어가지 않던 크리켓은 2028 LA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었다. 인구가 많지만 유독 올림픽에서 메달을 잘 얻지 못하는 인도나 파키스탄에게는 기회일 수 있다.2.3. ICC T20 월드컵
舊 ICC 월드 트웬티20 (ICC World Twenty20). T20 룰로 진행되는 국제 대회이다.2.4. ICC 챔피언스 트로피
제한 오버 수가 50 오버로 ICC 크리켓 월드컵과 같지만 별도로 치러지는 다른 성격의 국제 대회이다.2.5. 아시아컵(Asia Cup)
이쪽은 아시아 크리켓 평의회(ACC)에서 주관하는 아시아권 국제 대회이다.2.6. 아시안 게임
2.6.1.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최초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정식 종목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 국가대표를 파견하지 않은 종목. 참고로 여자 크리켓도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되었는데 금메달은 파키스탄이 차지했다. 방글라데시가 은메달, 인도는 동메달을 받았다.남자 크리켓 결승전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아프가니스탄과 방글라데시의 대결이 되었다. 인도는 아예 불참하고, 파키스탄은 2진급 선수를 보냈다지만 준결승전에서 아프가니스탄에게 져버렸다. 인도 불참 및 파키스탄 2진급 파견의 원인은 2011년 초에 열리는 크리켓 월드컵 대비를 위해서였다. 덕분에 아무래도 방글라데시가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으나, 놀랍게도 아프가니스탄이 선전했다. 그래도 방글라데시가 119-118 , 1점차로 이겨 아시안 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받았다. 그래도 2진급이라는 파키스탄은 스리랑카를 제치고 동메달을 받았다.
여자 크리켓은 파키스탄이 금메달, 방글라데시가 은메달을 받았다. 이 나라들 이외에는 크리켓을 제대로 즐기는 나라가 없다시피 한 상황때문에 동메달은 그 중 성적이 가장 좋았던 일본에서 가져갔다.
2.6.2.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선 인천시 조직위가 크리켓을 퇴출하려고 했다가 인도 및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의 결사 반대에 부딪혔다. OCA 측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게 효자 종목이 된 바둑을 퇴출할 뜻을[6] 내비쳤고 결국 아시안 올림픽 총회에선 드래곤보트, 당구, 인라인, 소프트볼[7], 댄스 스포츠, 체스, 장기와 바둑 8개 종목 퇴출이 결정되면서 크리켓은 남게 되었다. 퇴출된 다른 종목들은 대부분 이거 없어도 맨날 상위권을 싹쓸이하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강세인 종목인데 비해서, 크리켓은 대부분의 종목에서 들러리 수준인 남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이 금메달을 다투는 얼마 안 되는 종목이므로 각 국가들의 균형도 생각해야 되는 아시안 게임에서는 퇴출시키기도 쉽지 않다. 당장 광저우 아시안 게임만 해도 결승에 오른 두 팀(방글라데시 vs. 아프가니스탄)이 자국의 유일한 금메달을 놓고 다툰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로써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선 한국도 크리켓 팀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그런데 수준은 기대할 건 전혀 못된다. 주말마다 취미삼아 하는 수준이니까... 결국 아마추어 팀으로 구성되어 경기에 참가했다.2014년 9월 21일 OCA 회장인 알 사바는 세팍타크로와 같이 아시아에서 나온 구기 종목은 그 상징성이 있기에 아시안 게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크리켓에 대한 퇴출론을 확실히 부정했다. 이는 단순한 아시안 게임 조직위의 정치적 견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경기장 때문이다. 크리켓의 경기장 규격상 지름 137~150m의 잔디 구장이 필수인데 문학 야구장 크기로도 대체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경내에 연희크리켓경기장이란 이름의 별도의 크리켓 경기장을 지어야했다. 그나마 공원 수준으로 짓고 있고, 모든 시설은 가건물이라서 이것 때문에 빚이 많이 늘어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경기장조차 제대로 없는 한국 대표팀은 수원에 있는 성균관대학교 율전캠퍼스 운동장을 빌려 연습해야 했다.
그리고 한국이 결국 크리켓을 두고 퇴출을 꾀하던 점이나 경기장을 좀 대충 짓고 대회 끝나면 개조 가능성이 큰 건 바로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야구를 그렇게 대하던 카타르랑 판박이다.(아직 카타르와 달리 크리켓 경기장 개조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런 점으로 야구기 비인기 종목이란 나라에서 아시안 게임 개최할 시 이런 사례로 퇴출을 꾀할 근거가 될 수도 있다... 물론 반대로 크리켓도 그렇지만.
강호인 인도 남녀팀과 파키스탄 남자팀은 프로 리그 일정 때문에 이번 아시안 게임에 불참했다.[8] 하지만 크리켓의 인기 및 실력으로 무시못할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가 1진급으로 참여한다. 한국과 아프가니스탄, 중국, 일본 등 모두 8개 나라가 참여하며 실력으로 1급인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는 1차 예선을 통과하고 나머지 6개 나라가 풀리그를 치러서 1차 예선을 치른다.
여자 대표팀은 2패로 탈락했고, 남자 대표팀은 1승 1패로 8강에 진출했는데, 이게 비가 와서 2시간 늦게 시작해서 20오버 제한이 아니라 10오버 제한으로 했다는 점이 흥미로운 점이다. 앞 경기인 쿠웨이트 대 몰디브는 결국 경기를 못해서 동전 던지기로 승부가 결정났다.
결국 남자부도 8강전에서 우승팀인 스리랑카를 만나 나름 선전하였으나 확연한 실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55:172로 져서 탈락했다. 그래도 스리랑카의 마지막 오버에서는 한 오버에 세명이나 아웃시켰고, 공격에서도 Six를 만들어내는 등 실력 차이치고는 선전한 편이다.
스리랑카가 금메달을 받았으며 아프가니스탄은 4년 전과 똑같이 또 은메달, 방글라데시가 동메달을 받았다. 여자 크리켓은 파키스탄이 금메달을 받으며 2연패. 방글라데시도 또 은메달, 스리랑카가 동메달을 받았다.
하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는 퇴출되었다.
2.6.3.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2022년 아시안 게임에서 다시 정식 종목이 되었다. 여자 대회에선 인도가 처음으로 크리켓 금메달을 받았으며, 스리랑카가 은메달, 방글라데시가 동메달을 받았다.남자 대회에선 인도가 금메달, 아프가니스탄이 은메달, 방글라데시가 동메달을 받았다.
[1] 란지 트로피 우승팀과 나머지 팀의 대표선수단이 치르는 경기로, 정규 리그와는 다른 성격의 타이틀이다.[2] 란지 트로피 우승 경험이 없는 인도 선수들로만 구성.[3] 트린바고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줄임말이다.[4] 본래 2019년에 창설하여 경기도 바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여러차례 밀리고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와의 일정 충돌로 인해 재조정까지 겹쳐 현재까지도 개최 되지 못하고 있다.[5] 현재 유일한 아메리카권의 크리켓 리그이다.[6] 42개 종목에서 35개로 줄일 예정이다.[7] 야구와 소프트볼의 세계연맹이 통합하여 두 종목이 각각 남녀 세부종목화 되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소프트볼 경기가 열렸다.[8] 파키스탄은 여자부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