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클럽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2. 스포르팅 CP
31경기 5골 6도움 |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갖춘 호날두는 많은 빅 클럽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호날두는 본인의 1군 데뷔전인 2002년 10월 7일 모레이렌스 FC와의 프리메이라 리가 경기에서 2골을 넣어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는데, 이후 구단 관계자는 리버풀 FC와 FC 바르셀로나에 호날두를 추천하기도 했다.
그러나 호날두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본 인물은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었다. 호날두는 2003년 8월 맨유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스포르팅의 승리를 이끌었는데, 이때 퍼거슨과 맨유 선수들의 찬사를 얻어냈다.[2] 결국 퍼거슨은 2003-04 시즌을 앞두고 호날두를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는 1224만 파운드(약 175억 원)였는데, 이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청소년 선수 최고 이적료였고 맨유가 영입한 최초의 포르투갈 선수였다. 호날두는 스포르팅에서 사용하던 등번호 28번을 원했지만, 맨유는 조지 베스트,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사용했던 7번을 부여하며 그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사실 엄청난 유망주임은 분명했지만 당시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던 호날두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아르센 벵거도 맨유랑 비슷한 시기에 호날두를 영입하려고 노력했지만 스포르팅이 제시한 이적료 1224만 파운드(맨유가 지불한 이적료)는 비싸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퍼거슨과 맨유는 이때부터 호날두의 진가를 알아봤었던 것이었다.
여담으로 유벤투스 FC도 이때 마르셀로 살라스를 내주는 조건으로 호날두를 데려오기로 했고, 실제로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다. 그러나 살라스가 갑자기 스포르팅으로 가는 것을 거절하였고 그 사이 이적료 1224만 파운드를 제시한 맨유가 호날두를 데려갔다. 매우 극적이었던 셈이었다.
이후 2020년 9월 23일, 스포르팅 구단은 구단 유스 출신 역대 최고의 선수를 기리며, 팀 유스팀 이름을 호날두 아카데미로 변경하였다.[3]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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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경기 118골 53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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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레알 마드리드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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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경기 450득점 131도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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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벤투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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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경기 101득점 20도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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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기
<nopad> |
54경기 27골 5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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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알 나스르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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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경기 106득점 20도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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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1985년생 호날두는 만 18세도 되지 않은 어린 유망주였고, 1969년생 벤투는 은퇴를 고려해야 하는 30대 중반의 노장에 바로 직전까지만 해도 포르투갈 대표팀의 중심 멤버 중 한 명이었기 때문에 당시 기준으로 두 선수간의 위상의 차이는 상당했다. 실제로 벤투는 호날두가 이적한 바로 다음 시즌이 끝난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물론 호날두가 전설이 된 현 시점에서는 선수 커리어에서 호날두가 벤투를 압도한다.[2] 당시 맨유 주전 우측 풀백이었던 게리 네빌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지켜봤는데, 존 오셔를 탈탈 터는 호날두의 모습을 보고 당시 팀 동료이기도 했던 동생 필 네빌에게 '저 친구 당장 영입해야 한다'는 문자를 보냈다는 일화가 있다.#[3]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