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솔로 플레이 | 협동 플레이 |
메가드라이브 판
1990년 데이터 이스트에서 제작한 아케이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메가드라이브로 이식 되었다.
2. 스토리
2010년 미국 뉴욕 한가운데 핵미사일이 떨어져 핵전쟁이 일어난 이후의 미래. 도시는 황폐화되고 악당들이 활개치는 북두의 권 비슷한 느낌의 막장이 된 뉴욕. 뉴욕시장은 도시 정화를 위해 두 명의 해결사에게 악의 비밀 집단을 괴멸시킬 것을 의뢰한다. 그 해결사들이 바로 주인공인 크루드 버스터.3. 주인공
누가 데이터 이스트 게임 아니랄까봐 세계관이나 캐릭터나 참으로 경파하다. 주인공이 켄시로에게 비공 찔려서 터져나가는 모히칸 같은 모습에 스테이지 클리어 후 근육체조 후 이를 드러내고 웃는 모습이 묘하게 매력적(...). 스테이지 클리어 후 인터미션 화면에서 주인공이 지나가다가 자판기를 두들겨서 음료수[1]를 뽑아먹는 장면도 특징.메가드라이브판 이식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원판에는 존재하지 않는 자판기가 스테이지 곳곳에 설치되어서 플레이어가 직접 두들겨서 뽑아먹어야한다. 여기서 떨어진 콜라캔을 마시면 체력이 소량 회복된다. 이점은 과거 데이터 이스트의 작품인 드래곤닌자에서 이어진 것.
동네 오락실에서는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4. 게임 특징
공격,점프,잡기 3버튼을 사용하며 이게임을 대표하는건 잡기.
근육질 주인공답게, 잡기 버튼으로 웬만한 것들은 들어올릴 수 있는데, 바위가 보이면 바위를 잡아던지고 차가 보이면 차를 잡아서 던지고 적이 보이면 적을 잡아 던지고 보스도 잡아서 던지고 아군도 잡아던지고 어쨌든 던진다. 막 던진다. 헬기도 잡아다가 던진다. 당연히 졸개들도 던질수 있어서 중요한 공격수단이다. 앉은 상태에서 잡기는 리치가 짧지만 힘이 있어서 통상적으로 안 잡히는 키 큰 졸개나 덩치 큰 보스캐릭터도 뽑아들고 내던진다. 일부 가벼운 봉 종류는 휘두를수도 있다.
그리고 날카로운 발톱이나 칼을 가진 적에게 죽으면 복부가 갈라져서 내장이 살짝 삐져나오고 식인거미에게 잡히면 뼈만 앙상하게 남는 등 조금 잔혹한 연출도 있다.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하이스코어의 수치가 정말로 비범하다. 現 전일기록과 비교해봐도 약 50여만 차이밖에 안 난다. 게임 상에서 얻는 스코어는 약 수십만에 불과하지만, 올클리어시에 얻는 스코어는 100만점이나 되기 때문에 기계 1등 기록을 세우려면 원코인으로 올클리어하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게임 난이도 역시 높은 편.
5. 적
주인공이 저런 떡대다보니 적도 개성이 넘치는 편. 사실 적들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건장한 주인공 캐릭터지만 적과 살짝 닿기만해도 데미지를 입는다. 에어로빅복을 입고 달려오는 뚱보라든가 뱀을 몸에 감고 있는 수염남자 쥐며느리 인간, 수류탄을 투척하는 산타할아버지 등등... 하지만 최강은 냅다 달려들어서 주인공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물어뜯는 개조군견이다.이 게임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것은 특정 적들의 2가지 형태의 공격들이 있는데:
- 위에서 아래로 덮치기 공격. 높이가 높을 수록 더욱 치명적이다.
- 다연발 발차기/펀치 공격.
이 두 형태의 공격들은 한 번 잘못 걸리면 죽을 때까지 못 벗어나고 계속 맞는다.
아무튼 트리오 더 펀치만큼은 아니지만 데이터 이스트 게임 특유의 성향이 유감없이 드러난 게임 외관때문에, 인터넷 방송인인 케인이 일반 레트로 액션게임 특선중 하나로 이 게임을 방송한 적이 있는데, 시청자들은 본작 특유의 웃기게 생긴 적들을 보고 각종 개드립을 양산하였다고 전해진다.
5.1. 스테이지 1
- 중간보스 : 그냥 화염방사병. 평범하게 화염방사기만 갖고 싸운다.
- 보스 : 거한인데 해괴하게도 남자면서 플렛폼 부츠를 신고 있다. 뱀을 채찍삼아 휘두르며 (때때로 뱀들을 풀어놓기도 한다) 슬라이딩 점프킥을 시전하는데, 이 슬라이딩 점프킥이 위에서 아래로 덮치는 공격이라서 정말로 주의해야한다.
5.2. 스테이지 2
5.3. 스테이지 3
- 중간보스 : 기계인간. 다른건 다 별거 없는데 다연발 피격 판정이 있는 무적 발차기를 조심해야 한다. 반쯤 패고나면 의수를 빼버리고 팔에 달린 암캐논으로 난사하며 공격한다.
- 보스 : 코뿔소 인간. 수왕기 최종보스인 세가 밴 베이더의 외모와 공격패턴이 동일하다.
5.4. 스테이지 4
- 중간보스 1 : 기계팔 달린 인간. 기계팔이 마치 달심처럼 늘어나서 장거리 공격을 한다.
- 중간보스 2 : 산타의 모습을 하고있는 난쟁이 트롤. 보따리에서 식칼을 꺼내 투척한다. 가끔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나오는 회복아이템인 맥주(콜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눈여겨 잘 봐둬야 한다.
- 중간보스 3 : 격투가 3명. 그냥 평범하게 공격한다. 3명이라서 난이도가 있는 것이지 각 개체는 약하다.
- 보스 : 위의 격투가 중 하나가 변신한 사자인간. 공격력이 월등하다.
5.5. 스테이지 5
- 중간보스 : 기계인간 3명. 스테이지 2의 기계인간과는 달리 뼈대가 전부 노출된다. 뼈대가 노출된 이후에는 자기 머리를 집어던지는 공격을 한다.
- 보스 : 거미인간. 천장에서 거미줄을 타는 공격을 하는데 이건 잡히면 바로 잡혀먹혀 뼈만남는다. 따라서 꽤 까다롭다. 이후 지상으로 내려오고나서 원거리로 견재하다가 가까이 근접하면 스모식으로 마구 패며 몰아붙히는 기술을 쓰는데 이것에 걸려도 역시 즉사한다.
5.6. 스테이지 6
이 스테이지에서는 각 스테이지의 보스들이 잡졸로 등장한다. 특이하게 맨 마지막에 나오는 중간보스인 사자인간은 제 위치에서 죽이지 않으면 쓰러진 뒤 도로 일어나서 박사가 나타나는 자리로 가서 누워 죽는 기괴한 연출이 있다. 이후 박사가 나타나서 사자인간이 죽은 걸 슬퍼해서 대성통곡하다가 주인공을 발견하고는 주인공에게 가서 떼를 쓴다.- 최종보스 : 악의 박사. 처음에는 주인공에게 막 떼를 쓰지만 그걸 몇 번 패면 쓰러진 뒤 염소 머리를 한 괴물로 변신한다. 공격 패턴은 다음과 같다.
- 플래시 어택: 수왕기의 웨어 울프가 하는 발차기 공격과 비슷한데 최강의 공격으로, 한대만 맞아도 채력이 만땅에서 빨피가 되어버린다. 다만 땅으로부터 한뼘 정도의 공중에서 시전하기 때문에 숙이기만하면 안전하나 발동 속도가 빨라서 방심할 수는 없다.
- 핵펀치 난타: 가까이서 주인공에게 다연발 펀치 세례를 날린다.
- 집어 던지기: 가까이 있는 주인공을 들어서 던진다.
- 분신 뱉기: 천장에 올라가서 새끼를 뱉는 공격을 한다.
- 덮치기: 천장에서 몇초 기어다니다가 주인공 머리 위로 혹은 주인공에 최대한 가까이서 떨어져서 가시 돋힌 등짝으로 주인공을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