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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구역 | 자호드니오포모르스키에 | ||||
| 면적 | 25.67km² | ||||
| 인구 | 46,830명[1] | ||||
| 역사 | 1255년 | ||||
| 시간대 | UTC+01:00 (GMT)[서머타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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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란드 자호드니오포모르스키에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발트해와 맞닿은 파르셍타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는 독일인이 많이 살았지만 현재는 폴란드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사를 좋아하면 코워브제크라는 이름보다는 독일어인 콜베르크가 익숙할 것이다.2. 어원
코워브제크는 폴란드어로 해안가를 의미하며 이 것이 콜베르크로 발전하였다.3. 역사
원래 이 곳에 살던 사람들은 어업에 종사하였다. 또한 부패하기 쉬운 물고기를 염장하기 위한 소금 산업도 번창하였다. 하지만 이 지역에 가톨릭 선교사들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들의 선교 활동은 성공적이지 못했고, 포메나리아인들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인 하인리히 3세에게 반란을 일으켰다. 이 전쟁은 폴란드의 지원을 받은 포메나리아인들이 이겼다. 하지만 폴란드 대공인 볼레스와프 3세는 포메나리아를 침공해 이 일대를 점령하였다.폴란드가 이 곳을 점령하기는 했지만 11세기부터 시작된 동방식민운동으로 독일인들이 코워브제크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정착민들은 세금 면제와 여러 혜택을 받았으며 포메나리아 원주민들은 이주한 독일인들과의 경쟁에서 졌다. 콜베르크는 전통적으로 상업이 발전하였으며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와 무역을 하였다. 맥주, 소금, 꿀, 양모. 밀가루가 수출하였고 직물, 과일, 대구 간유 등을 수입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부는 독일인들에게만 갔다. 도시의 원주민인 슬라브인들은 차별을 받았고, 1564년에는 슬라브인들은 대장장이 길드에 가입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금지되기도 하였다.
30년 전쟁 동안 콜베르크는 스웨덴 군대에 의해 점령되었지만 베스트팔렌 조약에 의해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동군연합의 차지가 되었다. 7년 전쟁 당시 러시아는 보급 문제로 여름에만 싸울 수 있었다. 그래서 겨울이 되면 다시 러시아로 돌아가야만 했다. 하지만 항구를 점령하면 배로 보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급 문제로 다시 러시아에 가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러시아는 3차례나 콜베르크를 공격했고 마지막 3차 공격 때 점령하였다. 하지만 러시아의 황제인 표트르 3세가 전쟁에서 빠지면서 콜베르크를 프로이센에 돌려주었다.
나폴레옹 전쟁 당시 프로이센군은 대패하였고, 포메른 지방에 있는 모든 도시들은 프랑스군에 항복하였다. 하지만 콜베르크만은 항복을 거부하였다. 그래서 나폴레옹은 프랑스군과 폴란드군을 이끌고 콜베르크를 공격하였다. 하지만 콜베르크는 프로이센이 프랑스에 항복하기 전까지 저항을 이어갔다. 그래서 이 전투는 프로이센에서 하나의 신화가 되었고 도시 곳곳에는 이 일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세워졌고, 7월 2일은 이 날을 기념하는 지역 공휴일이었다.
2차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은 수많은 강제 노동자들은 콜베르크로 데려왔고 이들 대부분이 폴란드인이었다. 특히 독소 전쟁이 시작되면서 코워브제크는 군수산업기지로 변모하였다. 강제 노동자들은 전화 사용, 문화 및 스포츠 행사, 식당이나 수영장 방문, 독일인과 접촉이 금지되었다. 또한 폴란드인들은 한달에 한번만 미사에 참석할 수 있었으며 그 마저도 독일어로 미사를 봐야만 했다. 독일이 점차 밀리기 시작하자 독일의 선전 장관인 파울 요제프 괴벨스는 콜베르크를 요새 도시로 선언하였으며, 나폴레옹 전쟁 당시 콜베르크 시민들의 영웅적인 저항을 다룬 마지막 나치 선전 영화 콜베르크가 만들어지기도 했다.[3] 1945년 3월 4일에서 3월 18일까지 독일군과 소련군, 폴란드군 사이 처절한 전투가 벌어젔다. 하지만 독일은 패배했고 이 지역은 폴란드인들의 차지가 되었다. 이 지역의 독일인들은 독일로 강제 추방을 당하였고, 구 폴란드 동부 지역에서 온 난민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코워브제크는 이전과도 같은 영광을 누리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폴란드 정부는 독일색이 강한 코워브제크보다는 그 옆에 있는 코샬린을 밀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재 코워브제크는 그저 그런 항구 도시로 전락한 상태이다.
4. 출신 인물
- 에곤 크렌츠 : 동독의 마지막 공산주의 지도자
- 한스위르겐 슈툼프 : 2차 대전 당시 루프트바페의 장군으로, 항복 당시 베를린에서 독일의 무조건 항복 문서에 서명한 인물.
- 베르너 크루거 : 독일의 엔지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