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10px;" {{{#334555,#a8bbcc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1D1D1D,#e2e2e2 | 일일 시트콤 (1995~2012) | |||
두 아빠 (1995~1996) | (2006~2007) | (2007~2008) | (2008) | |
(2008) | (2008~2009) | (2009) | (2009~2010) | |
(2010) | (2010~2011) | (2011~2012) | (2012) | |
(2012) | ||||
청춘 시트콤 (1996~2006) | ||||
(1996~1999) | (1999~2000) | (2000) | (2000) | |
(2000~2002) | (2002~2003) | (2003~2004) | (2004~2005) | |
(2005~2006) | ||||
월요 시트콤, 미니 시트콤 | ||||
(2000~2001) | (2001~2002) | (2004) | 미라클 (2004) | |
조선에서 왔소이다 (2004) | (2005~2006) | (2006) | (2012) | |
<colbgcolor=#ff8601><colcolor=#000> MBC 시트콤 코끼리 (2008) elephant | ||
장르 | 시트콤 | |
방송 시간 | 월 ~ 금 / 밤 7시 45분 ~ 8시 15분 | |
방송 기간 | 2008년 1월 21일 ~ 2008년 7월 18일 | |
방송 횟수 | 124부작 | |
채널 | MBC | |
제작진 | <colbgcolor=#ff8601><colcolor=#000> 연출 | 선혜윤, 김준현 |
극본 | 손근주, 장용민 | |
출연 | 이병준, 권해효, 윤해영, 주현, 김창숙, 김미경, 문세윤, 이상엽, 이세영, 백성현, 한채아 外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
링크 |
[clearfix]
1. 개요
고향친구이자 동창이지만 사고수준, 성격이 상반된 40대 가장인 주복만(이병준 분)과 국영수(권해효 분)의 두 가족을 중심으로, 고졸중퇴인 주복만이 뒤늦게 국영수가 교사로 있는 고등학교에 편입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펼쳐졌지만 김치 치즈 스마일 이전작이었던 거침없이 하이킥과 달리 눈길을 끌만한 캐릭터 발굴에 실패한 점, 참신한 에피소드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점, 휴먼 시트콤이라고 할 만큼 에피소드에 가족애나 부성애 등에 관련된 것이 많았으나 시청자들이 웃으면서 감동을 느끼는 에피소드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 대사나 영상기법 역시 어리고 젊은 시청자의 트렌드를 잡기에는 진부함과 상투성을 드러낸 점, 중반부터 캐릭터의 혼선으로 스토리라인이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한 데다 방송시간대의 변경[1] 등 여러 가지 이유 탓인지 거침없이 하이킥의 3분의 1정도 되는 시청률을 기록했고 주요 배역이었던 김국진 등의 출연진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스토리 혼선까지 빚어졌다.
2. 기획의도
공식 홈페이지 |
3. 등장인물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
3.1. 주복만 네
- 주현(주현): 반칙 전문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폼 잡기 좋아하고 술 좋아하는 "딸기코". 복만과 복수의 아버지로 구라와 허풍의 대가. 입만 열면 구라와 허풍이다.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게 아니라 말 나오는 대로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본인이 한 얘기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치미 떼기와 우기기, 거들먹거리기와 눙치기가 생활화 되어 있다. 아킬레스건은 바로 부인. 그녀 앞에만 서면 고양이 앞의 쥐. 세상 누구에게든 큰소리를 치지만 마누라에게만은 꼼짝 못한다. 항상 마눌님이라 부른다. 마눌님과 눈을 잘 못 마주친다.
- 창숙(김창숙): 입만 열면 거침없이 구라를 쏟아내는 "뻥코". 주현과 쌍벽을 이루는 구라의 대가. 묘한 설득력이 있어 언뜻 사실 같지만 되새겨보면 앞뒤가 전혀 안 맞고 말도 안 된다. 산전수전 겪으며 얻은 경험을 무기로 대졸 며느리와의 입씨름에서 밀리지 않고 며느리가 작은 실수라도 하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학 나와 봐야 다 소용없다’며 학벌무용론을 주장한다. 무슨 일이든 일단 우기고 보지만 불리하면 적당히 눙치고 넘어가는 솜씨와 타이밍 또한 가히 예술이다. 음식 맛은 손맛, 손맛은 조미료 맛이란 생각으로 화학조미료를 신봉한다.
- 주복만(이병준): 돈 냄새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맡는 "개코". 서울 근교에 적잖은 땅과 건물을 가진 부동산 부자. 한마디로 졸부다. 자신의 부동산을 관리하는 회사 ‘(주)만복투자’의 사장인 동시에 진상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복만이 학교에 간 이유가 시의원 공천에 필요한 졸업장 때문만은 아니다. 사실 복만이 진짜 받고 싶은 졸업장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사고뭉치 아들 성현의 것이다. 주먹은 짱, 공부는 꽝. 하루가 멀게 사고를 쳐대는 아들놈이 자신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반드시 졸업시키겠다는 부정(父情)이 더 크다. 어려서부터 한동네에 살았던 교장선생님 아들, 국영수가 천적!
- 엄마(김미경): 한번 결심한 일은 절대 양보하지 않는 엄마는 "결단코". 돈 많은 복만의 물량공세에 넘어가 못 이기는 척 결혼해줬다. 학벌이야 돈으로 커버하면 되는데 밤일 못하는 건 뭐로 커버하란 말이냐. 온갖 종류의 약이나 건강식품을 사다가 남편의 정력증진에 힘쓴다. 밤이 외로워 컴퓨터를 배웠고 PC통신으로 채팅을 시작했다. 수준이 맞고 대화가 통하는 남자를 알게 되고 10여 년 째 채팅을 하고 있다.
- 주복수(문세윤): 하는 일마다 말끔하게 말아먹는 복만의 동생 백수 복수는 "돼지코". 복만의 동생. 실업자 수준을 넘어선 실패자. 운 좋게 미달학과 지원해서 2년제 대학에 들어갔고 운 좋게 졸업도 했지만 복수의 운은 거기까지였다. 아버지로부터 적잖은 재산을 물려받았지만 형 복만과는 다르게 돈 복은 없었던지라 하는 사업마다 족족 날려먹고 귀가 얇아 사기를 당하기 일쑤다. 알바를 구해도 3일을 못 버티기 일쑤다. 사고를 쳐서 짤리거나 알바 하러 갔다가 돈도 못 받고 개고생만 하고 돌아오는 일이 많다.
- 주상엽(이상엽): 터프한 채아를 짝사랑하는 여성성이 강한 복만의 큰아들 상엽은 "잠자코" 대학 2학년. 무용학과에 다니고 B-Boy를 꿈꾸고 음악이 들리면 스텝을 밟고 어깨를 움직이지만 현실은 非보이다. 여자에 무관심하고 춤이 자신의 인생이라 여겨왔기에 여자에 대해서는 순수하다. 여성성이 강하고 감수성 예민하고 의존적이다.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여자 격투기 대회 라운드 보이를 하러 갔다가 선수로 출전한 채아와 황당한 첫 만남을 갖게 되고 한 집에 살게 되는 악연이 시작된다. 그러나 운명은 악연을 필연으로 바꿔 놓고 채아의 격투기 동아리에 가입하는 용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랑을 하게 된다.
- 주성현(백성현): 하루도 주먹질을 거르지 않는 사고뭉치 둘째아들 성현은 "주먹코". 고2. 단 한 번도 짱을 놓아본 적이 없고, 단 한 번도 꼴등을 놓아본 적이 없는 꼴통. 주먹은 앞에서 일등, 성적은 뒤에서 일등. 툭하면 쌈질이라 얼굴이 멀쩡할 날이 없지만 멍 아물고 반창고 떼면 그야말로 꽃미남이다. 물론 입을 열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터프한 이미지와 달리 순정만화 광이다. 한정판 만화를 사기 위해 몰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지방까지 내려갈 정도다. 때리고 맞고 하는 싸움에서는 눈물 한 방울 안 흘리지만 순정만화는 페이지마다 눈물 콧물을 적시는 수준이다. 쪽팔리는 것에 지나칠 정도로 예민하다. 성현이 무엇을 안 할 때 이유는 오직 한 가지다. ‘쪽팔리니까..’
3.2. 국영수 네
- 국영수(권해효): 길바닥에 주저앉은 신경쇠약 직전의 영수는 "싸이코". 진상고등학교 국어선생님. 10년 전 부인과 사별하고 세 딸과 산다. 보증 잘못 서서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 집이 한순간에 넘어가 버렸고 새 주인의 아량으로 길바닥 신세 면하고 싼 가격에 세 들어 살기로 했다. 요즘 세상에 이렇게 착한 사람이 있다니.. 하는 생각으로 이삿짐이라도 날라줄 요량으로 마중을 나가보니 새 주인은 바로 철천지원수 복만이다!! 어린 시절부터 인생의 중요한 포인트마다 끼어들어 재를 뿌리던 녀석을 집주인으로 모시고 살 수는 없는 일. 퇴직금 받아서라도 이사 가리라 마음먹고 사직서 들고 교장실에 가는 영수. 전학생이 나타나는데.. 복만이다!! 순간 사직서 찢으며 결심한다. ‘그래 내가 인간을 만들어주마.’ 담임선생님 영수와 집주인 복만의 전쟁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 국채아(한채아): 뜻을 품으면 기어이 해내고 마는 영수의 큰딸 채아는 "기어코". 대학 2학년. 격투기 동아리 ‘무한도전’ 회원. 터프하고 털털하고 화끈하고 배짱 두둑한 선머슴 스타일. 패션 감각 제로. 그녀에게 옷이란 그저 몸을 가리는 도구일 뿐. 존경하는 인물은 60억분의1이라 불리는 격투황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 국현지(이현지): 조금은 엉뚱하지만 늘 발랄하고 귀여운 둘째딸 현지는 "오똑코". 고2. 맑고 밝은 밉지 않은 푼수다. 늘 생글생글 웃는 깜찍한 외모의 소유자로 해영의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한다. 말 잘라 먹기 선수다. 누군가가 무엇에 대해 얘기할 때 중간에 나오는 단어 하나를 가지고 순간적으로 화제를 바꿔버린다. 학교짱인 성현이 순정만화 광이라는 알고 그 약점을 이용해 온갖 부탁을 다 한다. 성현과 순정만화를 함께 보며 풋사랑을 키워나간다.
- 국세영(이세영): 항상 옳은 말만 하는 천재소녀 영수의 셋째딸 세영은 "올코". 고1. 천재소녀. 전교 1등을 넘어 대한민국 1등 수준. 백과사전 수준의 지식을 갖고 있어 ‘인터넷은 몰라도 세영은 안다’는 말까지 있다. 똑 부러지는 성격의 당찬 아이. 얄미울 정도로 늘 옳은 말만 한다. 굳이 고민이 있다면, 기억이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고, 망각은 신이 준 선물이라는데 세영만은 그 선물을 못 받았다. 돌잔치 때 참석한 사람들의 얼굴과 대화 내용까지 기억할 정도다.
3.3. 세입자들
- 윤해영(윤해영): 복만과 영수의 첫사랑을 닮은 미스터리 여인 해영은 "무심코". 남자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가녀린 분위기와 섹시함을 갖춘 미스터리 우먼. 대화 도중에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습관과 사소한 변화도 즉각 캐치해 반응을 보여주는 세심함, 그리고 특유의 눈웃음으로 애꿎은 남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그러나 남자들의 착각일 뿐 해영의 의도는 절대 아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 윤한영(한영): 해영의 동생 한영. 태어날 때부터 뚱뚱한 몸과 못생긴 외모가 한이 됐던 한영. 해영에게 1년간 이태리로 디자인 연수를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대대적인 전신성형에 들어가게 된다. 1년 후, 한영은 해영 앞에 몰라볼 정도로 아리따운 미녀가 돼서 나타난다. 마음은 아직 과거의 수더분하고 푼수 같은 성격. 하지만 미모만큼은 8등신 초절정 섹시미녀로 모든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되는 그녀.
3.4. 그 외 인물
- 교장선생님(박충선): 진상고등학교 교장선생님
- 독사(윤용현): 노총각 체육선생님. 다른 학교에까지 소문난 무서운 학생주임. 국영수 선생을 잘 따름.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쓰며 복만의 킬러 역할을 함.
- 안연홍(안연홍): 평소에는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며 온화하고 교양 있는 그녀. 하지만 한 번 열 받으면 노처녀 히스테리를 비롯해 교장 선생님에게도 거침없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열혈 음악교사. 날나리 여고시절 자신의 담임선생이었던 영수에게 여자로 다가가기 위해 마음잡고 대학에 진학해 교사가 되어 돌아왔다. 여전히 고등학교 때의 감성으로 영수를 바라보고 노골적인 애정공세를 펼친다.
- 전덕배(김정민): (주) 복만투자의 기사. 은근슬쩍 눙치기의 달인이다. 복만과의 우연을 인연으로 만들면서 복만의 기사로 취업하게 된 인물. 아부만이 살길이다. 이코빌라에게 힘을 갖고 있는 모두에게 아부로 응대하며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서 언제나 손해를 보게 되는 인물.
- 다영(배다영): 서구적인 외모와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복만의 짝꿍 다영은 "모나코". 복만짝꿍. 유일하게 복만에게 반말. 사물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대화를 나누는 수준으로 독특한 정신세계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가진 신비소녀.
[1] 당초 평일 저녁 8시 20분에 방영되었으나 중반경부터 7시 45분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