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21:38:49

켄타로(하급생)

1. 개요2. 원작3. 미디어믹스
3.1. OVA판3.2. TV판
4. 기타

1. 개요

하급생주인공. 나이는 19세.

원작의 이름은 켄타로우(성은 불명). OVA판과 드라마 CD의 이름은 나가세 토오루. TV판의 이름은 야마구치 츠요시. 더빙판의 이름은 켄.

담당 성우는 치바 스스무/김환진(OVA판), 토오치카 코이치(TV판), 우에다 유지(드라마 CD).

2. 원작

이 작품의 주인공이자 우츠키 학원 3학년 C반으로 여자를 좋아하고 싸움을 잘하고 말썽을 부리는 전교에서도 알아주는 학원의 암적인 존재다.[1] 하지만 악을 허락하지 않는 정의로운 면도 있어 인기가 많기도 하다. 공부는 못하지만 머리 회전이 빠르고 이복형제가 2명 있는데 새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못한지 기숙사에서 살고 있다.

부모님 대신 보호자인 숙부가 운영하는 찻집에서 시급 400엔에 착취당하고 있다. 대부분의 공휴일, 방학중 평일에는 찻집에서 착취당하며 하루 13시간 반을 일하고도 하루 5200엔밖에 못받는 신세. 통금이 11시까지라면 10시 반까지, 8시까지라면 7시까지 부려먹는다.

유작의 주인공 켄타와 더불어 동급생2의 히로인 나루사와 유이빠돌이다.[2] 이 작품의 특성상 기숙사 내에서만 세이브/로드/종료 등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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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티나와 같은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다. 원래 본성이 바람돌이 기질이 있던건지(...) 1년 동안 티나 외에 다른 여자를 바라보지 않는 조건으로 기억을 삭제 당한 뒤 시험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고향에서 지구로 내쫓겨 지게 되었고 티나는 시험을 치르는 주인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직접 감독관이 되어 팀과 함께 지구로 내려오게 된 것이다. 1년이라는 플레이 시간동안 티나의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고향으로 돌아가 티나와 결혼하는 엔딩. 그래서 종종 꿈으로 꾸는 나오는 ???으로 나오는 얘기들은 삭제되기 전의 기억들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물론 중간에 다른 여자랑 H씬을 보게 되면 자동으로 티나와의 엔딩은 물건너가는 셈[3]

3. 미디어믹스

공통적으로 원작에 나온 외계인 엔딩은 취소되었다. 아마 티나의 인기도가 페이크 메인 히로인들에 비해 낮은 탓도 있을 것이고, 사실 외계인 엔딩을 진짜 도입해버리면 원래 성장드라마+연애물이었던 작품의 정체성이 무색해져 버리는게 더 큰 문제. 원작에서도 이야기 구조상 티나 엔딩(외계인 엔딩)이 진 엔딩이긴 하였지만, 실제 플레이상 비중을 보면 약간 개그성 있는 번외 엔딩에 더 가까웠다.[4] 외계인 엔딩이 진 엔딩이라고 하는 이유는 플레이중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이벤트 몇개가 외계인 엔딩의 복선이기 때문인데, 이런 복선 이벤트들은 죄다 말 그대로 뜬금포 발사 이벤트라 죄다 빼버린들 게임의 본래 스토리(주인공의 성장과 연애)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오히려 티나 엔딩을 보지 않을 경우 아무 의미도 맥락도 없이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이벤트와 대사들이 잘 봐줘야 맥거핀, 나쁘게 보면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떨어트리는 나쁜 장치로 여겨질 정도이다. 게다가 청소년-> 청년기의 성장과 방황을 나름 깊이있게 녹여낸 다른 히로인들의 스토리 및 엔딩들에 비해 티나의 스토리와 엔딩은 별 맥락없는 이벤트 몇개+별 이름부터 농담이라는 티가 나는 엔딩이라 플레이어가 몰입하기조차 힘들다. 결국 대부분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같으면 전 캐릭터 공략 실패시에 일정 조건만 더 맞춰주면 배드엔딩은 안 보게 해 주는 구제용 엔딩 정도의 구성인데, 굳이 복선용 이벤트와 대사를 집어넣어 진엔딩으로 만들어버린 것 자체가 제작사가 플레이어들에게 던지는 농담이라고 보는 것이 적당하다.

3.1. OVA판

OVA판에서는 나가세 토오루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원래 기숙사에서 살고 있었지만 기숙사가 공사하는 바람에 집을 나와 전전한다. 우연히 길을 가다가 강에 빠진 미즈호의 동생을 구해 줬고 결국 미즈호 어머니의 배려로 잠시 미즈호의 집에서 식객으로 살게 된다. 주인공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소문이 날까 두려웠던 미즈호는 결국 소문이 나게 된다. 이에 주인공은 친구 미노루와 함께 방송부에서 전교 방송을 통해 해명하는 쿨한 모습을 보여 준다.

미코하고 놀다가 아이하고 노는 것을 본 미즈호는 그를 집에서 쫒아내자 주인공은 찻집에서 지내게 된다. 우연히 하루히코가 미즈호를 노리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은 테니스부 모임을 한다는 찻집에 갔지만 미즈호와 하루히코가 없자 하루히코의 집에 가서 미즈호를 구해주는 등[5] 미즈호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미코의 양보로 둘은 이어지게 된다.

3.2. TV판

TV판에서는 야마구치 츠요시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일단 원작처럼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등교를 하다가 나무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던 고양이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던 아이를 발견하고 도와주면서 평소 주인공을 좋아하던 아이와 만나게 되었다. 아이와 첫 데이트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자신과 아이, 도게자 마스터, 미유키와 함께 더블 데이트를 하면서 점점 가까워져 가게 된다. 미나츠를 좋아하는 미노루와 여름 방학 때 알바를 바꿔 해수욕장에서 알바를 하다가 마호코를 만나게 되고 결국 그 알바에서 짤리면서 새로운 일을 구하기로 했다.

그것을 알게된 마유미는 찻집 옆에 있던 꽃집 알바를 주선해 주고 거기에서 다시 마호코와 만나게 된다. 마호코를 좋아하며 둘은 잘되지만 결국 마호코를 위해 그를 포기하게 된다. 하루히코의 못된 짓 때문에 미유키와 아이의 갈등이 일어나게 되지만 우여곡절 끝에 아이와 이어지게 된다.

4. 기타

드라마 CD에서도 원작과 거의 같지만 영화 제작의 꿈을 가지고 있다.
엔딩에서의 직업이 다양했던 동급생 시리즈에서의 주인공과 달리 대부분의 엔딩에서 졸업뒤 프로그래머를 목표로 전문 학교로 진학 하거나 전문 학교 졸업뒤 프로그래머로 취업하는 엔딩이다. 모성으로 돌아가 티나와 결혼을 하는 티나와의 엔딩이나 연인인 시즈카를 따라 교직을 시작하는 시즈카와의 엔딩 정도가 다른 직업을 갖는 엔딩이고 심지어 배드 엔딩에서 조차 엘프에서 혹사당하는 게임 개발자.

[1] 단순히 성질 더러운 양아치가 아니라 료코가 모델로 탐낼 정도로 체격도 좋고 몸매도 탄탄한 듯하다. 고등학생인데도 성인들을 쉽게 패버릴 정도로 싸움을 잘한다. 물론 주인공에게 맞는 놈들은 전부 맞을 짓을 해서 맞는 놈들 뿐이다.[2] 그의 방 벽에 오락실에서 뽑아온 유이의 포스터가 붙어 있고 당당히 유이라고 밝히고 있다.[3] 다만 해당 엔딩은 다른 히로인과의 관계에서 떡밥은 커녕 언급조차 안되니 그냥 개그성 엔딩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4] 작품 특성상 1년 가까이, 즉 50번에 가까운 주말을 플레이하게 되는지라 게임 볼륨이 꽤 크다. 그런데 그 오랜 시간동안 다른 히로인들과 이벤트는 하나도 하지 않고 몇개 되지도 않은 티나 이벤트만 보면서 게임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심지어 티나는 데이트도 불가능하다. 하급생이란 게임 자체가 대화를 통해 호감도를 올리고, 데이트를 하면서 관계를 조금씩 진전시키고, 생일을 챙겨주거나 히로인에게 신경을 쓰는 등 말 그대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인데, 이런 것들이 거의 없는 상태로 시간만 때우는 식으로 하다가 맞는 엔딩, 즉 연애 시뮬레이션에서 연애가 없는 엔딩을 진 엔딩이라고 볼 수 있을까? 더 간단히 말해서, 티나 공략 진행에는 하급생의 핵심적인 시스템(호감도 시스템)이 사실상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5] 하지만 대문이 잠겨 있어 주인공은 들어가지 못했다. 하루히코의 의해 다리를 다친 미즈호는 결국 하루히코의 급소를 때리고 집에서 나오다가 그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