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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50001,#650001><colcolor=#e1c58c,#e1c58c> 장르 | 공식 컨셉 아트북 |
저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출판사 | Insight Editions |
최초 발행 | 2011년 12월 13일 |
단행본 권수 | 1권 (2011. 12.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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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아블로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데커드 케인이 수십 년 동안의 모험과 연구 자료를 하나의 책으로 담은 디아블로 세계관의 하나의 백과사전. 게임 내에서는 찢어진 기록을 맵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게임 외부로는 동명의 설정집 시리즈가 발매되어 있다.2. 내용
바알에게 지배당하는 탈 라샤와 싸우는 티리엘. 뒤에 손을 뻗고 있는 인물은 바알을 풀어 주려고 찾아온 어둠의 방랑자다.
이 책에 케인은 성역 탄생의 비화와 드높은 천상과 불타는 지옥, 천상을 통치하는 5대 천사와 지옥의 일곱 군주에 대한 내용, 죄악의 전쟁으로 시작된 디아블로의 역사를 기록했다. 거의 매 페이지마다 나오는 연필 삽화들은 여러 시대의 화가들이 그린 것을 모았다고.
임종을 얼마 남지 않은 케인이 후대들에게 남기기위한 중요한 책으로 케인 사후에 레아가 케인의 의지를 계승하여 책의 주인이 되지만, 그런 레아마저 (스포일러)그렇게 돼 버리는 바람에 이제 케인과 레아의 의지를 이을 새로운 주인은 없게되었다. 아마도 대천사에서 필멸자로 전직한 티리엘이 조언자로서 이 책의 주인이 될지도 모르나, 아직 레아의 차후 행보가 드러나지 않았으니, 확장팩을 기다려 보도록 하자.
디아블로 1,2에 나왔던 배경에 몇가지 추가된 설정이나 아직 나오지 않은 지역, 그리고 몇가지 밝혀지지 않은 설정이 있는것으로 봐서 확장팩에 큰 반영이 될듯하다.
책에 서론에 케인이 레아에게 말해주는 예언이 있다.
... 그리하여 종말이 찾아오면 지혜가 사라지고 인간 세계에 정의가 도래하리라. 용기가 분노로 변하고 절망이 모든 희망을 삼키리니. 운명은 영원히 조각나고 마침내 죽음이 날개를 펼치리라... |
디아블로3의 주요 떡밥을, 특히 앙기리스 의회의 다섯 천사들의 행보를 암시하고 있으며 하나둘씩 사실로 드러났다.
- 첫째줄은 말티엘의 갑작스러운 행방불명
- 둘째줄은 티리엘의 인간화
- 셋째줄은 임페리우스의 분노[1]
- 넷째줄은 4막에서 라카노트에게 사로잡힌 아우리엘(이후 네팔렘이 라카노트를 쓰러뜨리고 아우리엘을 구출한다.)
- 다섯째줄은 이테리엘에 대한 운명이 나와있는데 아직 작중에 나오지 않았다.[2]
- 마지막 여섯째줄이 가장 중요한데 행방불명되었던 말티엘이 죽음의 천사가 되어 다시 돌아온 것이다. 이는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3. 기타
케인의 서적 문고판은 디아블로 3 발매 당시 한정 수량만 발매해서 지금은 중고로 구매하는 것 말고는 구할 수 없는 상태이다. 급하게 찍었는지 명칭의 통일도 안 되어 있고 오타도 제법 있는 편.그리고 고서적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인지 페이지 끝부분이 마치 상어이빨 모양으로 찢긴 것처럼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모르고 산 사람에겐 뭔가 문제가 생긴 책처럼 보인다.(...) 후속작인 티리엘의 기록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일반 책에 양피지 모양 그림을 덧씌웠다.
몇몇 페이지는 찢겨져 나가서 성역 여기저기에 흘리고 다니는 모양이다(...) 게임 내 필드에서 케인의 잃어버린 가방이 오브젝트로 간간이 발견되며, 클릭하면 여러 악마군주나 악마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일지를 드랍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편하게 배경설정을 접할 수 있도록 넣은 요소이지만, 각각 한 페이지씩 드랍되기 때문에 가방마다 페이지들을 일일이 넣어 잃어버리는 기묘한 모양새가 되었다..
영어판은 아마존 등에서 이북으로 팔고 있다. 케인의 기록은 한글판이 국내한정판으로 나와서 중고 매물이 원 판매가의 두배 이상으로 가끔 거래되며, 국립중앙도서관 등 극소수의 몇몇 도서관에 소장되고 있다.
디아블로 4에서 빛의 대성당의 지도자인 프라바가 호라드림을 부정한 자들이라 선포하고 그들의 기록과 유산을 없애버리기로 했기 때문에 케인의 기록과 티리엘의 기록도 성역 세계에서는 분서당해 사라질 가능성이 생겼다. 로라스 나르가 호라드림 보관소에는 마법 암호로 잠금장치가 걸려있지만 결국 암호가 해독되어 문이 열리는 건 시간문제고 호라드림의 유산은 빛의 대성당에 의해 파괴될 가능성이 커서 자신이 그나마 남은 지식이라도 지키려고 로라스의 기록을 집필했다고 적었으니 세계관 내의 케인의 기록과 티리엘의 기록은 말소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나마 서부대륙에는 빛의 대성당이 진출하지 않았고 그쪽에도 초대 호라드림이 남긴 유적이 있긴 하지만 로라스가 이런 말을 한 걸 보면 그쪽 상황도 좋지는 않을 것 같다.[3]
다행히 조각난 봉우리의 호라드림 금고는 빛의 대성당이 암호를 못풀었는지, 혹은 프라바가 보존해줬는지 몰라도 증오의 그릇 엔딩 시점에서 무사한 걸로 밝혀졌다.
[1] 디아블로 3 동영상 분노에서 확인 가능, 티리엘의 필멸자화와 디아블로의 천상 침공으로 임페리우스의 심기는 매우 화가나있는 상태[2] 다만 이테리엘이 가지고 있는 운명의 예언서는 성역의 네팔렘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했으며 그 자신이 네팔렘들의 운명을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기에, 더 이상 세상의 운명을 예측할 수 없어 운명이 조각난다는 비유적인 표현을 한 듯 싶다.[3] 서부원정지 수도에도 초대 호라드림의 창설 멤버 9명 중 하나인 이벤 파드가 만든 호라드림 성소가 숨겨져 있는데 서부원정지는 로라스의 기록 시점에서는 사실상 망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