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0 17:22:45

케니스 바르가스

파일:ffdfdfcxmnvohm_99_20170326150602.jpg
이름 케니스 바르가스 에르난데스 (Kennys Vargas Hernández)
생년월일 1990년 8월 1일 ([age(1990-08-01)]세)
국적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파일:푸에르토리코 기.svg 푸에르토리코)
출신지 푸에르토리코 카노바나스
신체 196cm, 132kg
포지션 1루수
투타 우투양타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 (2014~2017)
치바 롯데 마린즈 (2019)
사라페로스 데 살티요 (2021~)
등장곡 첫 타석:Bad Bunny - Deade el corazón
두번째 타석:Bad Bunny - La Romana(feat.El Alfa)
세번째 타석 Daddy Yankee - Con calma[1]
응원가 응원단 자작곡[2][3]
1. 소개2. 선수 생활
2.1. MLB 시절2.2.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2.2.1. 2019 시즌: 돈 내놔라 먹튀
2.3. 방출 이후
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1. 소개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야구선수. 2019년 치바 롯데 마린즈의 초대형 먹튀였다.

2. 선수 생활

2.1. MLB 시절

2009년에 자유계약으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후 2013년 시즌이 끝난 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40인 로스터에 들어갔다. 그 후 2014년 8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4] 2015년에는 개막전에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하는 등 순항하나 싶었으나 컨택과 선구안 문제 때문에 2017년까지 4년 동안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왕복하며 4년 동안 236경기 35홈런 116타점 타율 .252에 OPS .748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박병호와 함께 메이저리그 지명타자 로스터 경쟁을 했는데 박병호는 전혀 콜업되지 않은 것에 반해 바르가스는 여러 번 콜업되며 78경기에나 출장하였다.

그러나 박병호가 한국으로 완전히 돌아간 후인 2018년에 바르가스마저도 지명할당당해서 시즌 내내 트리플 A에서 뛰었는데, 타율 .240에 21홈런 73타점을 찍었다. 타율만 보면 박병호 보다 낮은지라, 해당 리그가 투고타저 리그인 IL임을 감안하면 컨택은 좀 불안하지만 장타력은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2.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2018년 11월 6일 치바 롯데 마린즈와의 1년 150만 달러짜리 계약이 발표되었다. 작년에 뛴 맷 도밍게스보다 타격 쪽에서는 기대치가 조금 더 높았지만 3루수를 못 보고 1루수/지명타자를 오간다는 점은 좀 아쉽다.[5]

일본에 입단하면서 일본 야구의 수준이 매우 높으며, 치바 롯데의 우승에 공헌하고 싶다고 했다.

2.2.1. 2019 시즌: 돈 내놔라 먹튀

로베르토 클레멘트 프로야구 리그에서 MVP를 차지하고, 연습경기에서 연일 대형 홈런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어 로사리오만큼은 아녀도 엄청난 설레발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는 주로 지명타자로 나오는데 부진하고 있다. 4경기 12타수 무안타 타율 0.000 기록중. 막판에는 홈런을 3개나 치면서 분전했으나 시범경기는 타율 1할로 끝났다.

정규시즌에서는 4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현재 홈런은 없지만 생각보다 선구안이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파울홈런이나 2루타를 치는 모습을 보면 장타력도 나쁘지 않으니 상대팀의 분석만 극복해나간다면 성공적으로 일본 무대에 적응하게 될 듯.

4월 5일까지의 경기 기준 7경기에서 1홈런 3타점 타율 .348에 OPS 1.009를 기록중. 시범경기와는 달리 컨택도 선구안도 그럭저럭 준수하다. 현재까지는 지명타자로만 나오는 중.

그러나 이후 심각한 물빠따화가 되며 가끔 볼넷 얻는거 외에는 삼진과 땅볼만 주구장창 양산중. 4월 14일에도 2사 3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등 장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4월 19일 사사구만 3개 얻으면서 3출루했다. 타율은 .245지만 출루율이 좋아서 OPS는 아직 .780으로 나쁘지는 않다. 또한 볼삼비는 여전히 괜찮아서 선구안 문제에 대한 걱정은 많이 사라진 편. 문제는 분명 파워는 대단한데 홈런이 1개뿐... 내야 팝플라이 수준의 타구가 외야수 플라이가 되고 빗맞은 듯한 타구가 센터를 훌쩍 넘기는 홈런이 되는 걸 보면 분명 파워는 역대급인데..

결국 19경기에서 타율 .214에 1홈런 5타점 OPS .692를 기록하고 4월 23일 스타멘에서 처음 빠졌다.

4월 25일 대타로 나와 동점 적시타를 쳤으나 오오츠카 아키라 3루 주루코치가 1루주자 키요타 이쿠히로를 무리하게 돌리는 바람에 홈에서 아웃되어 팀은 연장전 끝에 패배하였다. 또 연장전에서는 일본프로야구 진출 이후 최초로 1루 수비를 보았는데 실책까진 아녔으나 병살성 타구를 한 명밖에 잡지 못하는 엉성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까였다.

4월 27일 다시 스타팅 라인업에 들어가 6번 지명타자로 나왔으나 2사 만루를 날리는 등 무안타로 부진했다.

5월 4일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쳤으나 4월 24일과 25일에 사고를 친 오오츠카 아키라 코치가 또 무리하게 주자 브랜든 레어드를 돌리는 바람에 홈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결국 또 0타점.

5월 5일 대타로 나와 초구치고 아웃.

5월 6일 경기에는 벤치에만 앉아있었다.

결국 5월 7일 2군으로 강등되며 윌린 로사리오처럼 설레발만 치고 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쓸놈쓸에 용병에게는 짧은 시간 내에 성과를 낼 것을 강요하는 데다가 용병 쿼터 4명을 채우기는 커녕 2명이나 쓸까말까한 이구치 감독의 성향상... 물론 150만 불이 아까워서 한 번 정도는 기회를 더 줄 수도 있다. 몸값이 작년의 맷 도밍게스의 두 배이니...[6]

말소 전 성적은 28경기 1홈런 6타점 타율 .203에 OPS .664.

현재 2군에서 7경기 타율 .476에 OPS 1.346으로 적응기고 뭐고 2군에 있을 타자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홈런은 2개.

5월 21일 1군에 복귀했다. 과연 2군버프를 받고 살아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5월 21일 6번 지명타자로 나와 무안타 1볼넷.

5월 22일 6번 지명타자로 나와 1안타 1볼넷.

5월 24일 결국 스타멘에서 빠지고 대타로 나왔으나 2삼진. 점점 상황이 어려워진다. 타율도 .192로 추락.

5월 29일 6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망했다. 2016년 이후 영입된 타자 용병 중 100타수 가까이 나와서 이렇게 못하는 용병은 지미 파레디스 한 명이었다.[7] 그야말로 역대급 먹튀. 이따구로 하는데 몸값은 150만 달러다.

결국 또 2군행. 7월에 레오니스 마틴이 영입되면서 사실상 전력외로 분류된 것 같다. 이렇게 또 한 명의 고액 먹튀가 나왔다.

레오니스 마틴이 7월 27일에 홈런을 쳐서 열받았는지 7월 28일에 2군에서 초대형 홈런을 날렸다. 그런데 지금 용병타자 자리가 없어서 마틴이 엄청 망하지 않는 이상 볼 일은...

9월이 되도록 콜업 소식이 없다. 일본시리즈에 롯데가 가게 된다면 40인 엔트리에는 들 가능성이 있지만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 이대로 대형 먹튀로 끝날듯.

예상대로 시즌이 끝나자마자 방출. 초대형 먹튀가 되었다. 로사리오보다 받은 돈은 1/3이지만 홈런과 타점은 1/3도 안 되니. 방출 다음날 귀국했다. 재계약을 하기로 한 마틴과 레어드도 시즌이 끝난 다음날에 귀국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하루 더 일본에 있었다. 그와중에 일본에서 신발을 잔뜩 사는 바람에 수하물이 너무 많아서 수하물 추가 요금 물었다고 한다.

시즌 최종 성적은 35경기 84타수 15안타 타율 .179 1홈런 6타점 0도루(0도루자) OPS .598. 역대급 폭망. 150만 달러 받고 온 용병의 성적이 지미 파레디스보다 안 좋고, 두산에서 파레디스가 기록한 성적과 비슷하다.

참고로 2군 성적은 53경기 129타수 35안타 타율 .271 5홈런 20타점 0도루(1도루자) OPS .766. 이 성적을 기록해도 재계약은 어려울텐데 이게 2군 성적이니 원. 크보 가서도 힘들어보인다.

시즌 후 프리미어 12에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할 예정이라 일본에 또 올 수도 있다면서 후쿠우라 카즈야가 푸에르토리코가 일본에서 경기를 해 준다면 보러 오겠다고 약속했다는 말을 했다. 그러나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는 1라운드에서 전패하며 일본에 가지 못했다.

2.3. 방출 이후

12월 1일 LG 트윈스를 팔로우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KBO 리그에 오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다. 팬들 반응은 좋지 않다.

그러나 KBO 리그 입단 대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트리플A에 배치됐다. 스프링캠프 초청 계약으로 보인다.

결국 코로나 속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방출.

2021년에는 멕시칸 리그사라페로스 데 살티요에 입단했다. 이후 첫 한달 동안 7홈런에 타율 3할 9푼과 ops 12할로 폭격중이다.

2021년 최종 성적은 66경기[8] 18홈런 54타점 타율 .310에 OPS 1.020. 멕시칸리그가 KBO와 대만프로야구의 중간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정돈 해줬어야 했다. 참고로 홈런은 전체 3위.

2022년 퉁이 라이온즈와 계약 협상을 했지만 결렬되면서 멕시칸리그에 잔류했다.

3. 플레이 스타일

전임자 맷 도밍게스보다는 선구안이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공갈포 축에 든다. 전형적인 힘은 좋지만 선구안과 컨택이 별로고 발도 빠르지 못한 슬러거 스타일. 그러나 일본에서는 선구안은 오히려 좋았다. 컨택이 생각보다 너무 안 되면서 어지간한 공은 거의 다 쳐다보게 되고 그러다보니 쳐야 할 공에도 가만히 있으면서 루킹삼진을 당하거나 아니면 한가운데 들어온 실투에도 방망이가 빗맞는 바람에 어마어마한 파워에 비해 홈런이 잘 안 나오고 삼진, 내야플라이 아니면 1루타밖에 못 나오는 케이스. 필딩률도 쓰레기 수준.

수비는 1루수밖에 못 본다. 마이너리그 시절에 3루수에 도전은 해 봤는데 1경기 뛰고 바로 봉인. 그리고 그 1루수도 잘 못 본다... 한 경기 세워봤는데 여기서 바로 병살성 타구 처리 미숙으로 아웃카운트를 1개밖에 못 잡는 바람에 살아나간 주자가 2아웃 상황에서 결승 득점으로 이어져 버렸다.

4. 여담

  • 미네소타에서 뛰던 2017년 시즌 내내 팀내 라이벌 박병호 대신 메이저리그에 콜업돼서 한국 팬들을 빡치게 만든 선수가 바로 이 선수이다. 그러나 박병호가 한국에 돌아가고 1년 후 바르가스도 지명할당 당하면서 아시아행. 그냥 어려서 마이너옵션 소화가 안 됐을 뿐이다
  • 롯데에서 이 선수 입단을 발표하기 몇 시간 전에 새 용병 타자 영입이 결정되었다면서 바르가스의 키랑 몸무게만 적어놓고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브래드 엘드레드[9]가 살찌워서 롯데 가는거냐는 드립부터 자펫 아마도르가 도핑 때문에 라쿠텐에서 방출당해서 롯데가 주운 거 아니냐는 드립까지 나돌았다.
  • 제라드 호잉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다. 투수가 없어서 호잉이 71마일짜리를 던진 것일 뿐.
  • 2011년 루키 리그 시절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이며 50경기 정지를 먹은 약쟁이이다.
  • 그래도 성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롯데 선수들 응원가를 덕아웃에서 흥얼거리고, 방출된 이후에도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에 파견돼서 푸에르토리그에 오게 된 롯데 선수들과 같이 놀러다니고 잘 챙겨주는 등의 모습 덕분에 호평을 받았다.
  • 바르가스의 처남이 네프탈리 소토[10]의 여동생과 결혼해서 네프탈리 소토하고도 친분이 있다고 한다.

5. 관련 문서


[1] 4타석 이후는 1~3타석의 등장곡을 반복.[2] ケニス!バルガス!×4 ケニス バルガス バルガス オオオ・・・ エール ゴリラ バルガス オオオ・・・ ケニス バルガス バルガス オオオ・・・ パラ セル カンペオン アリーバ バルガス ×2(케니스! 바르가스! X4케니스 바르가스 바르가스 오오오...엘 고릴라 바르가스 바르가스 오오오...케니스 바르가스 바르가스 오오오...챔피언이 되기 위해서 위를 목표로 힘내라 바르가스 X2)[3] 루이스 크루즈 응원가 재탕이다.[4] 공교롭게도 이 날은 바르가스의 생일이었다.[5] 그러나 맷 도밍게스도 일본에서는 3루수로 거의 안 나오고 1루/지타로만 나온 걸 보면 작년의 도밍게스보다 수비가 꿀리는 것도 그다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6] 당장에 그 맷 도밍게스도 개막 엔트리에 못 들다가 5월부터 1군에 올라왔는데 두 달 정도는 1군에 붙어있었다. 바르가스는 1달 1주만에 2군에 가는 것이니...[7] 그나마 파레디스는 교류전 때 타율을 2할대 초중반까지 올렸다.[8] 2021년 멕시칸리그는 72경기짜리 미니시즌으로 진행되었다.[9] 히로시마 도요 카프 소속 용병선수. 홈런왕까지 했으나 노쇠화로 인해 2018 시즌 이후 방출당했다.(당장에 일본시리즈 40인 엔트리에도 못 들어갔을 정도였다.)[10]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소속 용병타자로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타율 .071에 0홈런으로 바르가스보다 한참 밑이었지만 일본에서는 2년 연속 센트럴리그 홈런왕을 차지하면서 바르가스와는 정반대로 대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