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7-28 07:43:34

컬러 드림즈



1. 개요2. 역사
2.1. 번치 게임즈 (Bunch Games)2.2. 위즈덤 트리 (Wisdom Tree)2.3. 이후
3. 제작진4. 게임 목록
4.1. Bunch Games 명의4.2. Widsom Tree 명의4.3. 미발매 프로젝트: 헬레이저 게임화
5. 기타

1. 개요

파일:Color Dreams Logo after 1990.webp
파일:스타닷 테크놀로지.png
Color Dreams
Stardot Technologies(1995년 이후)
1988년 대니얼 로튼이 설립한 미국의 비디오 게임 회사. 텐겐과 더불어 미국의 NES 게임 역사상 가장 유명했던 비라이선스 게임 제작사이다.

2. 역사

닌텐도가 아타리 쇼크와 같은 사태를 서드파티의 방조로 인한 조제남조라 여긴 야마우치 히로시의 건의로 북미 발매시 서드파티 개발사들은 불리한 조항의 계약서를 체결해야 했다.[1]
이에 컬러 드림즈는 반발해 닌텐도의 보안칩이었던 10NES를 분석한 뒤, 1989년 'Baby Boomer'(정발명: 희동이의 모험)을 내놓는다. 이후 여러 프로그래머들을 모아 Crystal Mines(크리스탈 특공대), 캡틴 코믹(Captain Comic) 등을 내놓았다.

2.1. 번치 게임즈 (Bunch Games)

그러나 1990년, 지속적으로 출시했던 게임이 졸작 내지 망작이라는 평을 받아, 그에 대한 평판 방지용 및 게임 유통 목적으로 "Bunch Games(번치 게임즈)"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 브랜드는 주로 성겸 엔터프라이즈의 작품들을 발매하는 용도로 쓰였다.

2.2. 위즈덤 트리 (Wisdom Tree)

1991년, 뒤이어 닌텐도에서 소매업자들에게 게임 판매 시 불이익을 주겠다는 엄포에 이를 막고자 방안을 생각하는데…
"허,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Huh, What will jesus do?"
Angry Video Game Nerd 에피소드 176 '레이드 2020' 중
그 방안으로 개신교 코인(?)을 타서 닌텐도가 건드리기 어려운 기독교 서점에 납품할 목적으로 게임을 만들 자회사를 새로이 만들었다는 게 정설이라고 보여진다. 이 회사에선 기존 컬러 드림즈 베스트셀러들을 살짝 스킨만 바꾸는 방식으로 출판했다. 기존과 다르게 게임보이메가 드라이브로도 라이선스 없이 내었는데, 이들의 걸작은 북미에서 유일하게 슈퍼 패미컴 현역 시절이던 1994년 발매된 <슈퍼 3D 노아의 방주>이다.

2.3. 이후

1995년, 다니엘 로튼은 위즈덤 트리를 개발진이었던 브렌다 허프에게 매각한 뒤, 게임 사업에서 철수하고 감시용 디지털 카메라 사업으로 전환하며 회사 이름을 위와 같이 바꾼다.

위즈덤 트리는 현재도 운영중이나, 게임을 2007년 이후 개발하고 있지 않으며, 2015년 <슈퍼 3D 노아의 방주>를 피코 인터랙티브와 협업하여 복각해 슈퍼 패미컴으로 다시 출시하는 정도와 오프라인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3. 제작진

  • 앤서니 헨더슨 - 슈퍼 노아의 방주 3D, 캐슬 오브 디시트, 캡틴 코믹의 프로그래머.
  • 브렌다 허프 - 영업 담당자 출신, 위즈덤 트리의 현재 소유자
  • 대니얼 로튼 - 컬러 드림즈의 창립자, NES의 사운드 드라이버를 프로그래밍했다.
  • 댄 버크 - 미술가. 레이드 2020의 공동 개발자이다.
  • 프랭크 웡 - 레이드 2020의 공동 개발자
  • 짐 모어 - 베이비 부머의 프로그래머.
  • 짐 트레드웨이 - 프로그래머.
  • 존 보셰트 - 베이비 부머의 작곡가.
  • 존 드와이어 - 작곡가.
  • 주디 피스톨 - 캐슬 오브 디시트와 캡틴 코믹의 작곡가.
  • 케네디 베켓 - 크리스탈 특공대의 프로그래머.
  • 니나 스탠리 - 그래픽 디자이너, 여러 게임을 맡았다.
  • 릭 월드론 - 크리스탈 특공대의 작곡가.
  • 샌디 심스 - 시크릿 스톰 작전의 작곡가. (존 드와이어의 부명의로 추정)
  • 로저 디포레스트 -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작곡가, 사운드 디자이너.
  • 밴스 코치크 - 게임의 프로그래머이자 작곡가.
  • 로버트 테겔 보니파시오 - 넵튠왕의 모험 프로그래머.

4. 게임 목록

1989년
  • Baby Boomer(희동이의 모험)
  • Captain Comic(The Adventures of Captain Comic)[2]
  • Crystal Mines(크리스탈 특공대)
  • Master Chu and the Drunkard Hu(도수초류향)[S]
  • Metal Fighter[S]
  • Raid 2020

1990년
  • Challenge of the Dragon (블랙 드래곤)[5]
  • King Neptune's Adventure
  • Menace Beach (날아라 슈퍼보이)
  • Operation Secret Storm
  • P'radikus Conflict
  • Pesterminator: The Western Exterminator
  • Robodemons
  • Silent Assault[S]
  • Captain Comic II: Fractured Reality(MS-DOS 전용. 컴퓨터이지 발매.)

1991년
  • Secret Scout in the Temple of Demise

1992년

4.1. Bunch Games 명의

  • Mission Cobra
  • Galactic Crusader
  • Castle of Deceit
  • Moon Ranger[7]
  • Tagin' Dragon
  • Seven Gates of Eternity(미발매)

4.2. Widsom Tree 명의

주로 이전 컬러 드림즈의 게임들을 테마를 기독교 테마로 바꾼 내용의 게임들이 대부분이다. 2003년에 헤븐 바운드와 2007년에 지저스 인 스페이스를 각각 개발, 발매를 맡았다.
  • 메가 드라이브

    • 1995년에 성경 모험, 출애굽기, 여호수아, 성령의 전쟁 게임이 출시되었다. 차이점은 없다.

4.3. 미발매 프로젝트: 헬레이저 게임화

잔혹한 고어 영화 헬레이저[17]NES로 발매하려 한 적이 있다. 이때 컬러 드림즈는 온갖 기술을 총동원했는데, 예시로 RAM에 타일을 수정하는 센서를 장착해 지연 없는 스크롤 구현, 그리고 색이 많아 보이는 듯한 착각을 주는 팔레트 스왑 등이 고안되었으나, 판권비 문제, 그리고 프로젝트 제작비와 슈퍼 카트리지의 제작비 등의 난점으로 인해 취소되었었다.

제작진들이 후술하길 이들은 무려 5만 달러를 지급하며 헬레이저의 판권을 취득하고 울펜슈타인 3D의 엔진을 기반으로한 FPS 게임을 만들려고 했지만 NES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PC용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었지만 제작진들이 후술하길 이 무렵 둠이 출시되면서 제작진들은 우리는 졌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런데 마침 컬러드림즈도 위즈덤 트리로 개편되었기 때문에 제작진들은 이 프로토타입을 아예 위즈덤 트리의 변화된 분위기에 걸맞게 기독교 테마면서 가족 친화적인 게임으로 변경하게 되었고 그렇게 <슈퍼 3D 노아의 방주>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 배경을 알고 본다면 이 게임이 좀 다르게 보일 것이다.

5. 기타

  • 대체로 이 제작사의 카트리지 색은 하늘색이었다. AVGN는 위 카트리지를 보고 유치하다며 혹평했다.
  • 성겸이 개발한 게임들을 발매했는데, AVGN에서 이 게임 관련 에피소드가 다뤄지기도 했다(…)
  • 위즈덤 트리의 경우 AVGN의 성경 게임 에피소드 1~3편에서 대다수의 분량을 차지했다(…)[18]
  • 다우기술이 '다우정보시스템'으로 있으며 게임을 발매하던 1990-1991년 즈음 해태전자패미클론 슈퍼콤의 게임 확충 목적으로 해당 사의 게임들 몇 개를 정식으로 발매하였던 적이 있다.# 위 괄호친 제목은 당시 정발명이다. 참고로 텐겐의 게임 몇 개도 정발했다.[19]
  • 해커 인터내셔널이 Kinema Music이란 이름으로 1991년 Metal Fighter를 "메탈 파이터 뮤(μ)"란 이름으로 발매하였다.

[1] 1. 1년에 5개의 게임만 발매 가능. 2. 카트리지를 구매만 할 수 있음(이때 최소 주문량은 10,000개, 카트리지 개당 가격은 9-14달러). 3. 계약 후 2년 간 타사 콘솔에 게임 발매 불가능. 4. 닌텐도의 건전한 가이드라인에 맞춰야 함. 5. 게임 수익의 30% 로열티는 닌텐도가 가져감.[2] 1988년 MS-DOS로 마이클 데니오가 제작한 게임의 이식판.[S] 성겸 엔터프라이즈가 제작.[S] [5] 성겸에서 똑같은 제목의 게임이 있다. 물론 분위기는 전혀 다르고 둘다 똥겜.[S] [7] 오디세이 소프트웨어 사 개발.[8] 노아의 방주, 아기 모세, 다윗과 골리앗 세 게임이 있는 합본. 전체적으로 슈퍼 마리오 USA의 적을 드는 모션을 표절했다.[9] 이전 컬러 드림즈 명의로 출시한 <크리스탈 광산> 게임을 재활용하여 모세를 조종해 애굽 신관 같은 적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는 'W'를 발사해 물리치고 만나를 모으는 게임[10] '현자', '이집트로의 여정', '예수와 신전' 세 게임의 합본. 중간중간에 성경 상식 기반 퀴즈가 나온다.[11] 출애굽기 게임의 후속작. 차이점은 여호수아가 '나팔'을 발사하고, 배경 음악이 없는 정도이다.[12] 젤다의 전설을 베낀 작품으로 기독교인을 조종해 적인 악마로부터 영혼을 되찾아오는 내용, 루피가 비둘기로 바뀌었고, 무기는 과일이라는 점 빼면 젤다와 같다.[13] 보드 게임 '캔디 랜드'를 표절한 보드게임 장르의 작품. 중간중간에 봄버맨처럼 팬케이크 같은 폭탄을 놓아 음식으로 된 적들을 해치우는 미니게임이 있다. 그리고 문제가 안 보이는 성경 관련 진실/거짓 퀴즈가 있다(매뉴얼에 나와있는 듯 하다)[14] 마지막으로 제작한 NES 게임으로, 이전작인 Menace Beach(날아라 슈퍼보이)와 거의 똑같다. 차이점은 주인공이 주일 학교에 가는 여정을 그린다는 이야기가 서술되는 정도? 이것도 합본으로, 손으로 물고기를 잡아서 던지는 '물고기 폭포'와 노래방인 '4HIM'이 위 게임과 같이 있다.[15] 킹 제임스 버전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몇 가지 미니게임이 존재한다.[16] NIV 버전 성경 텍스트본과 여호수아 게임의 20단계를 넣은 소프트웨어[17] 신기한 건 각본가 클라이브 바커는 독실한 기독교도라는 것이다.[18] 코나미의 노아의 방주 게임이나 CD-i로 나온 게임 제외.[19] 대표적으로 클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