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11-13 21:20:55

캐스터(Fate/EXTRA)/주인공/행적

1. EXTRA 시리즈
1.1. EXTRA1.2. EXTRA CCC
1.2.1. VS 히든 보스1.2.2. Fate/EXTRA CCC FoxTail
2. EXTELLA 시리즈
2.1. 프리퀄2.2. Fate/EXTELLA
2.2.1. 염시편2.2.2. 난시편2.2.3. 미명편2.2.4. 금시편
2.3. Fate/EXTELLA LINK2.4. 기타 미디어

1. EXTRA 시리즈

1.1. EXTRA

처음엔 서번트가 마스터를 일방적으로 지켜주는 관계를 생각하지만,[1] 갈수록 플레이어에게 도움 받으면서 생각이 바뀌어 최종 보스전에선 자기가 실수하게 되면 구해달라고 플레이어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7회전 종료 후, 문셀의 중추로 향하는 길에는 자기가 워낙 약골인지라 캐스터 본인도 최후까지 살아남는 건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전부 하쿠노 덕분이라고 말하면서 이 세상 누구도 "영령"으로서의, "타마모"로서의 자신을 이렇게까지 믿어준 사람이 없었다며 하쿠노에 감사하다는 말을 한다. 엔딩도 세이버, 아처 못지 않게 짠한 편.[2] 많은 팬들이 알콩달콩 끝나는 팬디스크를 소망하고 있다. 그렇지만 일부다처는 허용하지 않는다. 그녀 曰 "바람 피웠다간 고자로 만들어드리리다." 마이룸 이벤트 중 하나로, 혼자서 불알 터뜨리기 권을 연마하고 있다. 마스터가 바람 피울 때를 대비하여. 그리고 그 결과는 훌륭히 CCC에서 밥줄급 스킬로 진화되었다.

다만, 플레이어 이외의 다른 건 어찌 되든 좋다는 태도라서, 여러 마스터와 서번트에게 도발적인 멘트, 독설을 날리고 플레이어 대신 적의 말을 되받아친다. 특히 2회전의 아처와는 사냥감과 사냥꾼의 관계라 엄청나게 상성이 나쁘다.[3] 더군다나 7회전의 세이버는 캐스터의 발언 때문에 보기 드물게 화난 모습을 보여준다. 캐스터도 왕이랍시고 자신을 까는 이 주종에 대해서만큼은 무척 까칠한 상태. 그래도 외모는 무시할 수 없는지 '얼굴만은 괜찮은 콤비'라나. 성격이나 상성과는 별개로 미남의 외모만은 제대로 평가해준다(…).

윗글을 보면 알겠지만 성배보다는 마스터와의 결혼생활을 더욱 중시하기 때문에 7회전시 성배의 룰정도야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다면서 여기서 성배전쟁을 포기하고 이 학교에서 즐거운 생활을 하지 않겠나고 하쿠노에게 제안하기도 한다 물론 곧바로 말을 철회하기는 했지만.

게임상에서 선택지를 잘 골라야 캐릭터 매트릭스가 EX까지 오르는 기묘한 존재. 전반분의 대량학살 선택문에서 '문답무용으로 부정'을 선택해버리거나 후반부의 마이룸 이벤트에서 '세이브 하게 해주세요'를 선택하면 EX로 가는 선택문이 아예 뜨지 않는다. 캐릭터 분위기 자체가 워낙 밝고 개그풍인데다, 선택문들 역시 고르라고 노린 듯한 네타 선택문들이 많아서 뒤통수 맞은 팬들이 많다고. 물론 '세이브하게 해주세요'를 선택하면 '세이브 부분부터 다시 시작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하면서 핀잔 겸 힌트를 준다.

마이룸은 일본풍인 게 특징. 타이가 퀘스트 보상 개인 룸 장식도 일본풍으로 전시된다.[4] 마이룸의 서번트 선물인 요괴여우꼬리는 누적 데미지 30만을 입으면 사용 가능. 대신 마스터 MP 상승 이외엔 아무 기능이 없다. 덤으로 이 이벤트가 좀 골때리는데 누적 데미지 10만 때 두들겨 맞고,베이고, 데이는게 아프다고 투정부린 다음 계속 이러면 주인님이 그런 취향인거라고 못 박아버리겠다고 하는데, 30만을 돌파하면 너무 많이 맞아서 맛이 좀 갔는지 오히려 즐거워졌다고 한다. 물론 진짜 즐거운 건 아니고 비꼬기. 덤으로 하쿠노 독백을 들어보면 하쿠노는 "과연 누적 데미지가 얼마나 더 쌓여야 다음 반응이 나올까?" 궁금해서 일부러 약한 적한테도 최선을 다해서 맞게 지시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타마모는 경악하더니 "서번트를 괴롭히는데는 역대 최고의 마스터시네요. 언젠가 지옥에 떨어지실 거에요. 마스터." 라며 평소 타마모 입에선 도저히 들을 수 없는 독설까지 내뱉는다. 그러 하쿠노가 "지옥에 떨어져도 타마모가 구해줄 거라고 믿으니까 괜찮아"라고 말하자 얼굴을 붉힌 다음 용서해주면서 "너무 많이 베여서 제 꼬리 끝이 잘려나갔는데 이왕이면 이거 부적 대신 사용해주세요" 라고 꼬리를 넘겨주는데 이게 예장의 정체.

덤으로 마력 공급 이벤트에서 최상위에 위치(캐스터>라니>세이버≒아처>린).

최종 보스전에서 밝혀지길, 예전 트와이스 H. 피스맨이 아직 최약체 마스터였을 때, 수십, 수백 번 죽어가는 그의 곁에 있었던 서번트가 바로 이 타마모였다. 룰을 고쳐가면서 그를 보좌했지만, 트와이스는 '결국 세계에는 전쟁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리고, 전 세계에 전쟁을 일으키려는 그와 양립할 수 없어서 트와이스와 결별했다. 이후 트와이스는 구세의 영령과 계약해 성배(문셀)에 도달한다.

참고로, 캐스터가 마스터를 고르는 조건은 남녀노소 선인 악인 가릴 것 없이 결과적으로는 좋은 일을 하려는 인물이다. 트와이스 역시 처음은 전쟁을 증오하고 순수하게 세계을 구하려고 하던 인물이었다. 자기 자신이 어떠한 악명을 뒤집어쓰더라도 주인만큼은 선한 인생을 걸어가 주길 원한다고. 또, 엄연히 신령인 캐스여우가 인간인 하쿠노를 모시는 이유는 그녀가 인간을 섬기는 걸 좋아하기 때문. 생전에는 인간이 되고 싶다는 이기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하면서, 자기는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을 섬기며 그와 함께 인생을 보내면 인간의 일부분이 된 듯해서 가슴이 따스해진다고 한다.

1.1.1. Last Encore

3화에서 린이 하쿠노세이버를 위해 만든 영약에서 타마모 모양의 스티커로, 13화에서 트와이스 H. 피스맨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나중에 밝힌 설정으로는 작중 넘겨버린 4계층의 서번트가 타마모노마에와 관련 있는 자였고 네로의 말 한 마디로 사람들이 사람들이 파악할 수 있을 거라는 나스의 코멘트가 있는데 아무래도 타마모 본인이 맞는 듯. 이것이 밝혀지고 나스는 더욱더 까임을 받게 된다. 사실 이 설정이 밝혀지기 전에도 4계층의 서번트는 랜서도 버서커도 아닐 거라는 추측이 대부분이었는데 알퀘이드는 성격상 천 년 전에 문 셀이고 뭐고 무시하고 지상으로 가 버릴 게 뻔하고, 란루 군은 설정 상 진작에 아사해 천 년이나 존재하는 건 무리이기 때문. 이 때문에 엑스텔라 마테리얼에 공개된 아트람과 타마모노마에가 4계층의 마스터라고 소거법으로 알 거라 여긴 모양이지만... 아마 당시 4계층의 마스터는 엑스텔라에 언급된 아트람 갈리아스타였을 가능성이 높다.

1.2. EXTRA CCC

2012년 발매가 확정된 후속작 Fate/EXTRA CCC에서 하쿠노와 세이버의 출연이 확정되었는데 과연 캐스터도 출연하는 지가 주목되었다. 별 정보가 안 뜨는 와중, 9월 6일 자 나스의 일기에서 출연을 암시하는 글[5]이 올라왔고, 뒤이어 일러스트가 공개돼서 출현 확정. 일단 이미지는 기존 의상과 정 반대인 고스로리+본디지 풍. 옷의 끈 장식 모양이 어째 좀 수상……. 그런데다가 슴가가 예전 의상과는 달리 대놓고 노출에 모아 올리고 조여진(…) 관계로 2013년에 올라온 숏 무비에서는 바스트 모핑이 작렬한다.

인트로에서 서번트 전용 구속복을 입고 "새로운 마법소녀 등장☆!"이라는 오글거리는...누가 호무호무 아니랠까봐 대사와 함께 하쿠노에게 감상을 물어본다. 하쿠노의 답변이 압권인데, 세 답변 전부 "… … … … … … … …". 그것도 … 수도 정확하게 8개가 다 똑같다.

전체적으로 개그코드가 매우 강화되었다. 시도때도없이 분위기를 콰콰곽 깨는 말 때문에 시종일관 분위기가 진지하게 이어지지 못한다. 잘 나아가다가 BGM마저, 효과음마저 멈추는 표현도 부지기수. 메타발언을 자주 하는데 첫 전투 후 능력치가 초기화된 것을 알고 찾은 게 보구가 아니라 흑천동이다. 유저가 선정한 쓸모 없는 보구 No.1은 아무래도 좋다고. 패션립 전에서는 린, 라니에 이은 하렘 증가에 얀데레 캐릭터성이 겹친다는 것[6] 때문에 인내의 끈이 끊어져 분노하여 수천일광 같은 건 버리고[7] 봉인한 일부다처거세권을 최종 스킬로 획득할 수밖에 없다고 네타를 한다(...). 다행히 그 일부다처거세권의 소비 MP가 세자리 수에 달하는 관계로 수천일광의 효용성은 오히려 증가했다.

그외 캐스터로 진행할 시 꿈을 통해 과거의 완전한 상태의 캐스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모든 꼬리가 현계했다면 지금까지의 상대는 모두 손가락 하나로 날려버릴 수 있다는 전작에서의 말이 허튼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촐랑거리는 서번트로서의 캐스터와는 달리 말투도 고어체이고 하쿠노를 대하는 태도는 장난감 가지고 노는 것 같은 모양새. 거기다 성격은 아무리 잘 봐줘도 멜트릴리스를 능가하는 초 S다. 높고 오만하신 분들은 원래 다 이렇지 뭐.(...) 덤으로 크기가 상상을 초월한다. 하쿠노는 완전체 캐스터의 손톱만한다고. 손가락 하나로 날려버린다는 게 이런 의미였나 말투도 '와라와'라는 사극 말투라나.

미래의 자신(캐스터)을 '일미'라고 부르며 꺅꺅 떠들어대는 게 마음에 안들어서 확 죽여버릴까 이거 자살인가 타살인가 하다가 그렇게 입에 달고 사는 주인님이란 것에 궁금증이 생겨서 미래의 하쿠노를 과거로 불러왔다[8] 이거 보면 알지만 신은 신이다.(...) 얕보지 맙시다.[9] 한입거리도 안되는 하쿠노를 데리고 이래저래 장난치다가 마지막에 네가 사랑하는 그것은 결국 최후에는 괴물이 될 것이다. 이것은 피할 수 없다. 라고 하쿠노에게 말해주고 하쿠노에게 대답을 들은 뒤에 다시 하쿠노를 미래로 돌려보낸다 태도를 보면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지만 니 연애 결국 파탄난다고 알려주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 일은 백면금모 나름대로 하쿠노에게 배푼 호의라고. <아마테라스의 아마리타마>가 백면금모고, 그게 인간으로 전생한 것이 과거의 타마모노마에라고 한다. [10]

그리고 하쿠노는 캐스터의 혼신의 힘을 다한 일격에 강제로 기상.. 이때 죽일 생각이냐고 묻는 하쿠노에게 캐스터 왈 '꿈 속에서 다른 여자랑 노닥거리는 것 같다'고(…) 바람피면 죽인다고 하기는 했지 다만 캐스터 역시 하쿠노가 신기로 둘러싸여 있었다는 점에서 누가 일을 벌이는지 대충 짐작하고 있었고 하쿠노에게 사실을 들은 뒤 '자신의 연애마저 방해하다니 뭐 이런 얀데레가 다 있어!'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백면금모가 말한 것은 사실이라고 꼬리가 늘어나게 되면 하쿠노의 손으로 꼬리를 떼어 달라고 말한다. [11]이에 최후까지 캐스터와 함께다라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SG가 완전 개방된다.

이 이벤트를 보면 알수있지만 캐스터는 자신의 꼬리가 늘어나게 되는 것을 극히 두려워하고 있다 신화예장 획득후 힘이 증가됨에 따라 꼬리가 늘어날 기세를 보이자 불안에 떨고 이벤트후 꼬리가 늘어나게 되면 죽여달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완전한 상태에 캐스터는 우리가 아는 캐스터일 가능성은 적다. 실제 캐스터는 하쿠노 앞에서 완전한 상태에 자신을 보여주지 않는다.[12] 본인 엔딩에서도 하쿠노를 구한다는 용건이 끝나자마자 바로 일미상태로 복귀했고 각각의 꼬리들도 분신체로 독립했다.

파일:external/images.wikia.com/Casterending1.png
엔딩에서는 선인수행에 힙입어 구미 모드의 힘으로 문셀중추를 어디 특촬물에서 나온듯한 킥으로 '박살내고' 하쿠노를 구출해내는 데 성공한다. 8차원 방벽을 킥으로 부수는 구미호의 위엄. 그리고 문셀은 하쿠노에 의해 새로운 개척지로서 서구재벌에 의해 정체된 인류에게 개방되고, 그 후 드디어 하쿠노와 함께 꿈에 그리던 부부생활에 돌입, 돈도 나라도 힘도 필요없다는 하쿠노[13]과 함께 문셀 한 구석에 구현한 4평 반짜리 다다미 집에 은둔해 오손도손 행복한 생활을 보내나…싶더만

갑자기 'XXX 나인'이라는 집단에 의해 문셀이 테러당하고 이들은 문셀에 있는 생명체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공영방송을 점거한다. 그리고 세라프는 우리가 제압했다라는 성명과 동시에 캐스터에게 선전포고[14]를 발표한다. 방송을 듣고 이 여우가 또 사고쳤구나! 라는걸 깨달은 하쿠노가 캐스터를 닥달하자 "하쿠노를 구하기 위해 구미로 돌아갈 필요가 있었고 문셀을 장악하는 것까지는 수월했으나 그 후 주인님과의 재회는 자신의 몫이라는 꼬리끼리의 다툼이 일어나고 타마모는 즉각 여덞 꼬리를 잘라서 허수공간에 내다버리고 혼자서 하쿠노를 독점했다" 라는 얼빠지는 뒷사정을 듣게된다. 그 후 여덞 꼬리들이 허수공간을 장악해버리고 역으로 문셀을 제압해서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온 것. 그리고 내건 이름이……. 이름하여 얼터에고. 타마모 나인! 결국 하쿠노는 문제해결을 위해 다시 한번 마스터로서 캐스터와 함께 꼬리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새로운 여행을 떠난다 다시 한번 캐스터와 싸울 수 있다는 것에 희미한 기쁨을 느끼면서신 코스튬에 대한 기대와 함께.

CCC 루트에서는 하쿠노와 이별시 "지금까지 모시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약한 저를 이렇게 까지 믿어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면 개그없이 진지한 분위기로 일관하다, 다가온 하쿠노에게 거짓울음이란 걸 들키자 '아 실은 전 초기화 같은거 안 당해요. 태양이 달에 지는 것도 있을 수 없고'라고 말을 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돌아와, 그때까지 슬픔에 잠겼던 하쿠노는 브금도 끊긴 정적 속에서 너에 비하면 셋쇼인 키아라 쪽이 귀여운 편이다! 라는 무지막지한 비난을 날린다. 다른 루트에선 슬픔에 못이겨 벽을 치던게 분노 상태로 쿵쿵 때린다(...) 캐스터 말도 일리가 있는게 실제로 서번트루트에선 하쿠노를 향한 집념으로 문셀도 털어버렸고 같은 태양계 영령인 카르나가 남긴 황금 갑옷이 지나코를 구해준 전적이 있다. 그래서 하쿠노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캐스터가 건재하다면 좋은 일이라고 납득하고 헤어진다.

다만 한번 더 생각해 볼것이 문셀에게 삭제되지 않는 다른 초월적인 서번트들(알퀘이드, 전작 보스 세이버,), 그리고 같은 상황에서 홀로 다른 이펙트로 사라져버려 정말 안죽었구나하고 보여주는 AUO와는 달리 캐스터는 세이버, 아쳐와 같은 검은 노이즈에 뒤덮여 소멸하는 연출을 보여준다. 이야기 전개 내내 하쿠노가 슬퍼하는 건 보고 싶지 않아서 EXTRA 본편 매트릭스 세 번째 이벤트처럼 거짓말까지 여러 번 했던 캐스터이기에 사쿠라를 맞이하러 가는 CCC루트에선 하쿠노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았고 일부러 허세를 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가설도 있다. 엑스트라, CCC까지의 여정을 마지막까지 캐스터로서 꿈을 이루었고 캐스터로서 끝을 맞이했다는 뜻.

CCC에서의 라이벌은 패션립. 캐스터는 한 대만 잘못 맞아도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데, 일격 하나하나가 묵직한 립은 그야말로 악몽. 게다가 본인피셜 '얀데레에서 졸업한 입장'으로서 립에게 짜증을 느낀다.

파일:타마모나인 설정화.jpg

여담으로 서번트 엔딩에 나오는 상단의 저 아~앙♡ CG는 거의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넣으려고 이미 보내줄 거 다 보내준 와다 아루코 씨에게 부탁할까 말까 하다가 부탁했는데 엄청 빠르게 보내줬다라든가... 또 페엑 마테리얼에서 밝히길 타마모나인 CG는 엄청 급하게 그린 거라 실제 설정화랑 다른 점이 제법 있다면서 타마모나인의 디자인은 설정화 쪽이 올바르다고 한다.[15] 그 외에 타이가 퀘스트로 얻는 마이룸 장식중 네 번째 장식품이 여러 의미로 위험해보인다...

1.2.1. VS 히든 보스

CCC에서 트와이스&캐스터 콤비가 숨겨진 보스로 등장하는데, 이 시절의 캐스터는 정말 여우꼬리 같은 포니테일[16]현모양처코스프레 모습. 아처 때와 마찬가지로, 그리고 백면금모구미호 모드 때와 같이 성우 사이토 치와의 베테랑 실력을 느낄 수 있다. 목소리 톤도 낮으면서 잠잠하다. 타케우치가 처음의 캐스터를 "의젓한 깜찍이"로 생각하고 디자인했다던데 딱 타케우치의 의도가 들어간 첫 디자인(여우귀가 없다)에 어울릴 만한 목소리다.

타 서번트로 승리시 하쿠노에게 뭔가 묘한 것이 느껴진다고 "지금의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부디 앞으로도 건강하시기를" 이라며 야말로 현모양처의 표본같은 인삿말을 남기고 사라져서 플레이어에게 캐스터가 이런 면도 있었구나…하는 감탄을 느끼게하지만, 본질은 그냥 떠들썩한 깜찍이가 맞는 듯. 캐스터로 승부시 처음에 애교부리는 캐스터를 보고 트와이스에게서 저건 좀 아니라는 소릴 듣고 왠지 모를 패배감을 느끼면서 플레이어 캐스터를 혼백이 욕망에 가득찼다며 이상의 아내가 되겠다는 꿈을 언급하며 틈 있으면 마스터의 동정을 노리는 야수라며 깐다(…).

물론 플레이어 캐스터 역시 '그렇게 따르기만 하니까 댁은 실패한 거다'라며 그런 자신을 보자 화가 난다며 투덜대다가 트와이스를 보며 "거기 백의! 상큼한 척 하면서 음울한데다가 냉혹, 간단하게 강한 서번트로 갈아타고, 아 진짜 열받아! 여기서 결혼사기처형포를 받아라!"하고 깐다. 그리고 그런 플레이어 캐스터를 본 과거의 캐스터는 마스터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며 욕을 하려다가 대상이 자신이라는 걸 깨닫고 도중에 말을 바꿔(…)굉장히 귀여운 순정처녀라며 내 취향의 얼짱 혼을 데리고 있더라도 용서할 수 없다며 전투, 패배 후에는 트와이스에게 버림 받을 것이 암시된다.

퇴장하기 전에 플레이어 캐스터에게 "당신은 잘못되었다, 반드시 마지막엔 후회할 것이다"라고 충고하는 듯하다가 갑자기 목소리가 플레이어 캐스터스러워지며 "그런 식으로 살면 마지막엔 반드시 서방님이 정 떨어질 게 분명하니까요! 아니 그것보다, 정 떨어져버려라! 뭐죠, 그 구역질이 나올 정도의 행복 스위트 오라는! 같은 나라도 못 참겠어! 제기랄, 하나도 안 부럽거든!"이라며 퇴장. 본성은 같다는 걸 인증했다. 여담이지만 트와이스와 대면했을 때 하쿠노쪽 캐스터 반응이 (아직 자신을 버리지 않은)전 남편재혼한 현 남편의 대면을 지켜보는 아내. 직접 보자.

1.2.2. Fate/EXTRA CCC FoxTail

원작과 마찬가지로 꿈의 세계에서 킹프로테아가짜 후지무라 타이가에 포위되어 있던 하쿠노에게 소환되어서 멋지게 나타난다.[17] 그러나 불리하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고, 꿈의 세계에서 깨어나기 위해 하쿠노에게 S인지 M인지 물어보다가 S면 미안하다며 펀치를 날려 깨운다(...). 이후 구교사 양호실에서 깨어난 하쿠노에게 펀치에 대한 건 대충 넘어가고 현재 상황 설명을 한다. 그리고 , 라니, 레오가 나타나서 하쿠노와 가까이 있자 견제한다.

이후 그들의 서포트를 받아[18] 사쿠라 미궁으로 향한다. 기억을 잃은 하쿠노가 진명에 대해 물어보자 기억이 돌아왔을 때 알려주고 싶다며, 당장 가르쳐주지는 않았다. 이때 교복을 입은 일본풍 세이버와 그녀의 마스터 카즈히토의 습격을 받는다. 그리고 카즈의 환심을 사기위해 세이버가 캐스터의 귀와 꼬리를 따라하자 아이덴티티 베꼈다며 매우 분노한다.

이후 제대로 싸우기 시작하나 상대방이 세이버인데가 3도류를 써서 접근전에서는 밀린다.[19] 그 순간 카즈히토가 세이버의 보구를 해방하자 방어스킬 흑천동을 사용해서 방어한다. 간신히 보구를 버틴 캐스터는 스킬의 효과로 마력을 회복했고, 떨어진 체력은 하쿠노의 코드 캐스트로 회복해서 반격한다. 불리하다고 판단한 카즈히토 측은 물러나는데, 캐스터는 세이버가 6층의 센티널이라서 돌파하는 것은 무리하고 판단하고 마지막으로 그녀의 세뇌 당했다는 것과 목적을 물어본다. 그리고 로그아웃하기 직전, 관심 없는 상대 때문에 거짓말 의무가 없다면 소중한 사람 때문이라면 거짓말하냐고 디스한다.

이후 구교사로 돌아갔을 때 하쿠노가 사쿠라를 신경 쓰는 것에 질투하다가 학생회의에서 천재들이 모인 이곳에서 범부인 자신이 비범하다고 슬픈 현실도피를 하는 하쿠노를 보고 안습해 한다. 그리고 임무를 받아서 대영웅 카르나를 지닌 마스터 지나코 카리기리를 설득하려고 했으나 실패한다. 다음날 아침에 하쿠노의 침대에 몰래 알몸으로 들어가서 장난치다가 한대 맞는다. 그리고 하쿠노가 개성을 위해 츠쿠미하라 학교에 있던 시절 입었던 티셔츠를 입자 서글퍼 한다(...).

이후 다시 한번 사쿠라 미궁으로 가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던 세이버와 여자력 배틀을 펼친다. 카즈히토가 세이버의 도시락에 아무런 반응을 안 한것을 지적하다가 역으로 본인은 도시락도 만들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 당하면서 말싸움을 벌이다가 둘 다 SG가 판명된다(...). SG가 판명되어서 세이버는 사라지지만 곧바로 BB킹프로테아가 나타난다. BB가 체크 포인트를 없애고, 프로테아 만큼은 도저히 답이 없어서 아래층으로 도주하다가 잡아 먹혀서 그녀의 몸에 연결된 허수공간에 빠진다...는 페이크였고, 하쿠노의 "그런 걸로는 사랑을 얻을 수 없어"라는 말에 의문을 느낀 프로테아가 허수공간이 아닌 자신의 마음 속으로 들인다. 하쿠노의 설득으로 프로테아는 아군화 될 뻔 했지만 BB가 난입하고 십의 왕관으로 캐스터와 프로테아를 제압한다. 그리고 하쿠노는 벌레공간이라는 곳으로 납치되어서 고문을 당한다. 벌레공간은 시간과 단절된 곳이라 구출할 수도 없었지만 간신히 영주로 캐스터를 소환했고, 캐스터는 하쿠노가 고문을 당해서 생긴 상처를 보고 크게 분노한다.

여전히 불리하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영주로 생긴 통로를 노린 누군가가 그들을 구교사로 이주시킨다. 간신히 돌아온 캐스터는 하쿠노를 걱정하다가 '아직도' 무개성이라는 것을 의식하는 것을 보고 안습해 한다(...).

2. EXTELLA 시리즈

2.1. 프리퀄

언급을 보면 엑스텔라 세계는 엑스트라나 엑스트라 CCC의 세계와는 많이 달랐다. 아트람 갈리아스타를 마스터로 두고 있다. 자신을 이용하고 버린다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나, 계약자는 끝까지 따르는 것이 원칙이라 반론하지 않는다. 물론 계약이 해제된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아트람이 4회전에서 자비오와 상대하게 되자 자비오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지상으로 가는 동안 미인계라도 쓰라면서 키시나미에게 보낸다. 키시나미는 뭔 소리냐면서 어리둥절해하자, 무심코 속사정을 털어놓아 버리고, 진지하게 반응하더니 캐스터에게 정좌를 시키고는 따박따박 설교를 늘여놓았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캐스터에 대한 걱정 때문에 진지하게 설교한 것.

그때부터 플래그가 꽂혔었는데, 이후 아트람에 의해 제물이 되어 불타 사라질 때 키시나미가 영주를 써서 타마모를 구한 뒤 키시나미에게 그대로 붙어버린다. 그런데 파이어월을 가볍게 무시한 알퀘이드와 같은 반응을 보여 네로가 버럭하고, 타마모가 그런 3류의 주술에 당하지 않는다고 말한 걸 보면 사실 문제없이 버틸 수 있었는데 일부러 당해준 것 같다(...)

5회전 직후 CCC의 소동을 겪었다. CCC 소동이 끝나고 성배전쟁에 복귀했는데 기억하지 못하는 네로와 달리 타마모는 신령 계열이라 CCC의 사건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고.

7회전까지 돌파하고 중추로 내려가는 도중 아직도 서번트가 남아있었다는 것을 눈치챈 문셀이 캐스터를 지우려고 하지만 CCC보다 약한 체커라 무시했다고 한다.사실 진상은 네로가 타마모를 밀어서 뒷면으로 떨어진거라카더라

이건 네로가 선택된 엑스텔라 본편의 이야기고, 타마모나 무명을 선택한 이야기라면 상황이 좀 달라진다고 나스가 언급했다. 키시나미의 경우도 플레이어가 하쿠노를 선택했으면 그렇다는 거고 하쿠노면 반대. 리메이크해주세요 나스버섯. 타마모 루트일 경우에는 달의 중추로 향하는 도중에 생기는 이벤트가 네로 루트일 때와 정반대가 된다.

2.2. Fate/EXTELLA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Tamamo_no_Mae_Fate_Extella.png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Form_change_tamamo.png
기본 형태 폼 체인지 모드
주역으로 등장한다. 폼체인지 모드도 있다. 무기는 두개의 부채로 바뀌었는데 재미있는 점은 부채에 부적을 세팅할수 있다. 보구 사용 시에는 두개가 합쳐져서 원래 쓰던 거울이 되는 것으로 봐서는 거울을 두개로 쪼개서 사용한듯.

성능은 네로보다 못하다. 누가 근력 랭크 E 아니랄까봐, 근접 공격이 기본인 무쌍에서 역시 제힘을 못 발휘하는 중. 거기다 내구 랭크 E가 충실히 반영되에 굉장한 종잇장 내구력을 자랑하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스킬들이 주로 근접이라는 것(...) 2번째 강공격의 화염방사가 대미지가 높고 경직률이 높아 주력 스킬이 되며, 이걸 빼면 그다지 특별할만한 점이 없기에 스토리모드 진행 시 1장의 네로에 익숙하다면 조금 답답할 수도 있다. 더욱이 네로는 정반대로 상당히 강캐인지라...

진영별 인기투표에서는 연이어 네로에게 승리하며 콩라인을 벗어나는 중이였으나... 오히려 새로 정립된 설정과 스토리로 인해 하쿠노의 서브 서번트가 되어버려, 공식상에서는 콩라인 확정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어진 애니화에서도 자리를 뺏기며 빼도 박지도 못할 콩라인 등극

2.2.1. 염시편

네로에게 레갈리아가 둘이라는 것과 적대 진영의 마스터로서 달의 소유권을 놓고 싸운다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가 아는 그 캐스터의 촐싹대는 모습.

그 후 네로와 싸운 뒤 결국 지고 레갈리아를 네로에게 넘겨준다. 그 이후 알테라가 나타난 게 문제지만.

2.2.2. 난시편

캐스터 본인과 영혼 하쿠노의 루트로서, 네로편처럼 상대세력과 거신 알테라를 쓰러뜨린 점은 동일하지만 이 쪽은 해피엔딩이라는 것이 제일 큰 차이점. 정신은 육체없이 버틸수 없기에 식물인간이 되어버렸지만 영혼은 영혼만으로 스스로를 구축할 수 있는 전뇌세계라는 점 때문에, 현실세계로 갈려한다면 모를까, 전뇌계 한정이라면 영혼만 남아도 버티는데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엑스텔라의 타마모는 엑스트라와 CCC 시절보다 훨씬 예민하고 막장스러운 면이 커졌는데, 이는 프리퀄 문단에서 상술되었듯 그녀의 처음 포지션이 정실이 아닌 서브 서번트로 격하되었기 때문, 정확히 말하면 그로 인한 불안감과 열등감 때문이다. 또한 이 세계에선 달의 성배전쟁에서 하쿠노가 아닌 아트람 갈리아스타의 서번트로서 참전했다가 그에게 버려진 전적이 있어서 배신행위에 극히 예민해진 상황[20]이라 전작들에 비하면 비교적 날카로운 면이 많고 부하서번트들을 볼때나 적들을 상대할땐 유독 이런 '백면금모'로서의 타마모노마에로서의 모습을 내세우고 있다. 본인 말로는 경국 모드.

난시편에서 처음 보여주는 모습이 이렇기에 유저들을 당황시키기도 했지만 얼마 안가 마이룸에 가면 대강의 사정을 알려주면서 전작의 그 타마모같은 각종 개드립들과 사심 가득한 대화, 다양한 메타 발언 등을 하게 되고, 상황이 상황인지라 마이룸에서 하쿠노와 둘이 있을때만 이런 타마모로 있을수 있다고 한탄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자꾸 하쿠노를 진지하게 덮치려 들거나 지나치게 과장스럽게 행동하고, 세라프가 멸망하든 말든 자신은 상관하지 않는다거나, 결정적으로 정신 뿐이라지만 엄연히 하쿠노의 일부인 네로 세력의 빨간 하쿠노가 없는게 낫다고까지 말하는 등, 최종장 직전까지 이상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특히 바토리를 대하는 태도는 CCC때부터 나쁘긴 했으나, 여기서는 반영웅이라 제대로 통제하지 않으면 엇나간단 이유로 유독 그녀를 10만볼트를 툭하면 걸어대면서 험하게 다루고 상술했듯 다른 하쿠노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는 탓에 바토리가 아르키메데스의 악한 면을 알면서도 그를 따라 타마모를 배신하게 만들었다.[21]

네로의 세력을 멸망시킨후에는 파괴의 군세를 지휘하는 알테라와 대립. 밀리던 와중에도 전선을 수복해 알테라와 대면하고 그녀와 대화에 나서는데 이전부터[22] 알테라가 레갈리아 통합에 집착하는 이유가 문셀의 점거가 아니라 하쿠노(육체)의 안위를 위해서라는걸 알게 되자[23] 백면금모의 가면으로 가리고 있던 본심이 폭발. 항상 유지하던 냉정마저 던져버리고 줄곧 쌓여 있던 질투심과 독점욕이 터져서 알테라와 좀더 대화를 하자는 하쿠노의 제지도 듣지않고 그녀와 결전을 벌인다.

알테라를 밀어붙이는데는 성공했지만 그녀의 보구를 막을 수단이 없어기에 티어 드롭 포톤레이에 직격. 승부는 타마모의 패배인것처럼 보였지만... 실은 알테라와의 결전에 나선 타마모는 레갈리아를 사용해 만든 정밀한 분신이였고 본체 타마모는 은신해서 대기, 티어 드롭을 사용한 후에 생긴 빈틈을 타 자신이 가진 가장 강력한 기술, 주법 옥천붕[24]을 날려 쓰러뜨린다.수천일광은? 버려

이후 각성한 세파르[25]를 보자마자 타마모는 이제 멸망 뿐이라며 단번에 절망하면서 자신이 왜 그리 이상하게 행동했는지 밝힌다. 타마모의 본체(신령 아마테라스)는 1만 4천년 전에 있던 세파르에 의한 선사문명과 신들의 대패를 경험한 당사자였고, 그렇기에 세파르 하나로 지구와 달이 파멸직전까지 몰렸다는 사실과 그 뒤에 올 벨버가 곧 온다는 사실 역시 알고있던 타마모는 어차피 죽을거면 하쿠노와 함께 행복한 상태로 끝을 내고 싶었다. 태양신이자 영원을 상징하는 타마모로서는 행복한 순간에 끝나는것도 영원의 일종이기에, 어리석은 짓이라는걸 알면서도 혐오하고 봉인했던 경국 모드마저 사용하면서 행복한 최후에 집착했던 것이다.[26]

또한 세파르 이전에, 엑스텔라 세계의 그녀는 근본적으로는 결국 네로의 그림자에 있는 서브 서번트였고, 본인도 이것을 잘 알기에 하쿠노에 대해서 네로를 이길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져 있었다.[27] 레갈리아에 대해서도 네로와 달리 스스로가 레갈리아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그래도 레갈리아를 자신이 착용할 수 있다는것 만으로 하쿠노와 영원히 이어질수 있다, 드디어 제대로 선택받았다며 기뻐했었다. 그러나 네로 또한 또다른 레갈리아를 소유했다는걸 알자 하쿠노가 다시 완전해지면 주워온 서번트였던 자신을 버리고 네로를 선택하여 또다시 외톨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피해망상과 두려움이 있던 것. 때문에 그럴 바에는 차라리 처음 만나서 자신을 가장 아껴주는 영혼만 남은 하쿠노와의 행복한 생활을 선택했고, 반면에 그 영혼마저 자신을 떠나도록 만들지 모르는 육체 및 정신 하쿠노를 꺼리는 모순적인 상황이 된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주워온 서브 서번트로서의 열등감, 하쿠노를 뺏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거기에 세파르에 대한 본능적 두려움까지 합쳐져서 전부 포기하고 폭주하는 상태였던 것이다. 세파르를 눈앞에 두고서야 타마모는 이 모든 것을 하쿠노에게 밝히며, 서브 서번트 주제에 마스터와의 행복한 멸망을 바란 것조차 과분했었다고 울면서 사과한다.

그러나 이걸 듣고 하쿠노가 "바보같은 소리는 마라. 멸망을 받아들이는 건 좋지만 최후는 더 화려해야지 이렇게 시끄럽고 우울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여러 가지가 섞여 우리만의 결말도 아니고, 타마모답지도 않은 방식의 슬픈 끝을 내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라고 반성하라며 일갈하자 러브러브 파워로 사기 충전. 세파르를 무찌르고 "일단은" 평화를 되찾는다.
파일:난시편 엔딩.jpg

이후로는 다시 경국모드를 봉인하고 천년교토에서 하쿠노와 같이 부부로서 살면서 피할수 없는 멸망이 다가오더라도 그 전까지 둘만의 행복한 추억을 가득 만들기로 다짐하면서 엔딩.

...이지만 이후 여고생 쿨계열 아이돌인 "타마모 나인"이 세라프에 등장. 새로운 연적의 등장을 알린다.. 언제나 최후의 적은 자기자신.

엔딩 이후 스토리에서 보면 결국 자비즈와 거사(...)를 치룬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여러모로 염시편의 네로와 대비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편이다. 레갈리아의 정체에 대해선 전혀 몰랐으나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과 하쿠노와의 인연에 대해서는 강한 확신이 있었던 네로와 반대로, 타마모는 레갈리아에 대해선 꿰뚫어보고 있었으나 정작 감정과 불안에 흔들려 나아갈 길을 잘못 선택하고 있었다. 엔딩 또한 반대로, 염시편은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하쿠노를 눈을 뜨라며 네로가 계속 부르는 안타까운 엔딩이었지만 난시편은 그날 저녁거리를 생각하며 염장을 지르는 해피 엔딩. 그리고 진영에 소속된 서번트들도 대조되는데, 네로 진영은 한명만 빼고 다 끝까지 진심으로 충직했으나 타마모 진영은 정반대로 한명만 빼고 다 딴마음을 품고 있었다(...)[28][29][30] 타마모의 인심과 사람 보는 눈이... 경국모드인데 인심이 뛰어나다면 그게 더 이상하긴 하지만 때문에 최종 결전에서도 네로는 휘하의 서번트들과 각오를 다지며 같이 전장으로 나아가지만, 타마모는 반대로 결국 휘하 서번트가 아무도 남지 않아 혼자 고독하게 알테라와 맞서기 위해 떠난다. 그런데 엔딩에서는 정반대로, 네로 휘하의 서번트들은 행적이 묘연한 반면 난시편에서는 알바생이 된 메두사(...)나 관광객이 된 카르나 등이 언급되는 평화로운 에필로그 느낌인게 또 아이러니.

2.2.3. 미명편

알테라가 네로보다 더 이전에 만나 싸운 상대. 결국 알테라에게 쓰러지고 영혼의 하쿠노는 레갈리아 안에 봉인되며 알테라가 회수했다.

2.2.4. 금시편

영혼의 하쿠노가 미명편의 기억을 손에 넣은 덕분에 초장부터 바로 네로와 교섭을 하게 되고, 결국 양가의 합의 아래 영혼과 정신을 통합시킨다.[31]그리고 네로와 함께 싸우게 되었다.

본거지를 네로 쪽으로 옮긴 뒤 네로와 함께 연합을 세워 알테라와 싸우게 된다. 자신의 전 본거지는 알테라가 접수해 버렸지만.

최종결전에서는 네로의 본거지에서 머물며 본진을 지키는 한편 일행들의 서포트를 맡는다.
파일:세이버_알테라_캐스터.jpg

엔딩에서는 헤이안쿄를 복구시켜 세라프와 외계문명과 교역지로서 상업적으로 번영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여전히 네로와 투닥거리고 있다. 그런데 곧 새로운 벨버 성주와 벨버 본체가 강림한다는 떡밥이 떴다.

2.3. Fate/EXTELLA LINK

여전히 네로와 투닥거리며 로마에 있다가 대제의 공격을 받게 된다. 여전히 천년 교토는 존재하는 듯.
전작부터 나름 화기애애했던 네로측 서번트들과는 달리, 캐스터측 서번트들은 죄다 대제의 오라클에 당해서 적으로 나오는지라 왜 다 이러냐며 인망이 왜 이리 없냐며 슬퍼한다. 그래도 대제의 오라클에 당해서 적이 된거라서 '뭐 본인들이 날 싫어해서 적대하는건 아닌거 같네요'하고 위안받는 등, 전작의 슬픈 조직특성을 그대로 이었다.(...)

2.4. 기타 미디어

공식 홈페이지에 전재된 '성배 전쟁에 최적, 최강인 전투복을 고른다는 명목 하에 캐스터를 벗기는 게임인 '옷 갈아입히기 7변화'#[32]. 자물쇠를 마우스 연타로 깨부수는 게임인데 연타하면 이지 모드도 깨기 힘들고, 클릭에 간격을 두면 쉽게 깰 수 있다.


[1] 본인 왈 "지킬 것뿐이었고, 지켜질 수 없다 생각했어요."[2] 다만 허무감도 제법 들게 되어 호불호가 갈린다.[3] 여우와 사냥꾼이란 점도 있지만, 캐스여우는 전승에서 '파마의 화살'을 맞고 죽었기 때문에 활을 다루는 영령.. 즉 아처류 전부 그녀의 천적이다.[4] 세이버나 아처는 샹들리에인데 캐스터는 일본식 등이고 하쿠노와의 투 샷이 나오는 액자도 캐스터는 족자 형태.[5] 글 내용: 캐스여우(캐스코)? 아, 캐스여우라면야 내 옆에서 자고 있지……라고 생각했더니 없네!? 아무래도 속편을 향한 여정길에 오른 것 같습니다.[6] OST 초회판에 동봉된 용어사전에서도 패션립은 캐스터의 라이벌로 설정되어 있다.[7] 이거 캐스터가 평타시 사용하는 물건이다(...).[8] 하쿠노는 이때 처음으로 마력이란 것을 느꼈다.[9] NPC에 불과한 하쿠노를 과거로 소환하고 자기 미래의 상황까지(정확히는 분신이려나?) 본다는 거 부터가 이미 뭐.. 게다가 그는 원래 문셀 밖에 못 나가는데 그걸 다 씹고 자기 세계로 소환했다는 괴력도 보여주셨다.[10] 목소리만 들으면 높으신 분, 아줌마, 요괴 느낌.[11] 이 일을 보면 알겠지만 백면금모는 무자비하고 냉혹한 신이고 꼬리가 늘어나면 본래 모습에 가까워지니까 당연히 그녀에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 백면금모의 말은 이걸 의미하는 거였다. 여담인데 이때 백면금모 복장은 나중에 캐스터가 하던 신화예장과 옷이 똑같다. 꼬리와 덩치 빼고. 아, 눈빛도 추가.[12] 백면금모 발언과 본인 발언 보면 자신의 진짜 구미호 모습에 가까워지면 그 백면금모 모습에 가까워질 수밖에 없으니까 당연히 백면금모의 무자비하고 냉혹한 성격에 가까워진다라고 설명할 수 있다.[13] 문셀을 장악한 게 캐스터인 만큼 하쿠노가 원한다면 뭐든지 가질 수가 있었다고 한다. 다만 최후에는 하쿠노에게 행복을 주는 것은 자신뿐이여야 한다는 캐스터의 지론에 따라 캐스터가 모조리 다시 빼앗을 것이라고. 캐스터는 드러나지만 않았을뿐 기본적으로 흑막체질에 자타공인 얀데레다.(...)[14] 배신자 오리지날이여! 진짜 목 닦고 기다리고 있어라. 아, 주인님도 같은 죄니까 각오하세요♡. 하쿠노:--(사고정지)[15] 실제 설정화를 보면 오른쪽에서 네번째에 타마모 캣이 보인다.[16] 현 상태도 포니테일이긴 한데, 양 끝이 갈라져서 트윈테일처럼 보이는 포니테일이다.[17] 이때 한정 서비스라며 츠쿠미하라 학교의 교복을 입었다.[18] 정확히 말하면 서로 적대했던 입장이라 약간 반목이 있었고, 라니와 린, 레오 3인의 고집으로 인해 각기 머리, 가슴, 배 상반신, 하반신으로 나누어서 백업을 했다.[19] 이때 세이버가 하쿠노를 무개성이라고 디스하자 그쪽의 마스터는 혼이 불결하다고 맞대응한다(...).[20] 생전 일화나 트와이스, 이 세계관 한정으로 아트람에게까지 버림받은것에 대해 낙담하고 있다.[21] 정확히는 바토리 본인도 스스로 지은 죄를 알기에 속죄를 위해 위해서 험하게 취급당하는 것 자체는 받아들였지만 본인이 아닌 하쿠노까지 피해가 가는것에 대해선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밝힌다.[22] 마이룸 이벤트로 영혼체의 하쿠노가 알테라에게 끌려가 레갈리아 양도를 요구하는 일이 있었다.[23] 이는 순서상 제일 처음 스토리인 네로편에서도 밝혀지는 이야기로 단순하게 말하면 알테라 본인도 인질이니 뭐니하는것 치고는 하쿠노에게 헌신적이게 된 것.[24] CCC에 추가된 타마모의 최종병기인 일부다처거세권 맞다. 옆에서 보던 하쿠노가 직접 타마모 최강의 스킬이라고 인증했고 연출도 그 드롭킥. 더불어서 이 장면에서 타마모의 보구 테마가 나오는데다 하쿠노가 5연타였다고 말하는데, CCC에서 타마모의 최종적인 주 전법은 보구 + 옥천붕 5연발이었다는걸 생각하면 굉장히 묘한 기분이 든다(...)[25] 아르키메데스가 표면상으로는 소멸(...)한 탓에, 염시편과 달리 여기서는 보이드화한 바토리가 각성을 촉진시킨다.[26] 신령은 자신의 기원에서 유래되는 방향성을 거스를 수가 없는데 태양신의 분령인 타마모의 기원은 영원이다.[27] 실제로 작중 언급으로 달의 성배전쟁 말에 네로는 타마모를 달의 뒷편으로 밀어버리고 문 셀 중추에는 네로와 하쿠노 둘이서만 가버렸다. 타마모 입장에선 이미 한번 네로가 선택받고 자신이 버려진 적이 있었던 것.[28] 흑막인 아르키메데스는 말할 필요도 없고, 바토리 역시 진심으로 따르는게 아니라 속죄한다면서 가만히 있었을 뿐이고 타마모가 이상한 낌새를 보여주자 바로 아르키메데스 편에 서버렸다. 메두사는 악녀인 타마모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기에 SE.RA.PH 통일 후에는 타마모를 뒷치기해서 직접 평화를 이룰 생각이었다. 반골의 상인 여포에 이르러서는 따로 설명이 필요할지? 게다가 마지막까지 여포가 가장 충직한줄 알았다니 이건 뭐...[29] 카르나가 타마모를 따르고 있었던 것도 단순히 카르나 본인의 성향일 뿐이다. 카르나는 모든 삶의 방식을 긍정하며, 한번 휘하에 들어가면 웬만해서 끝까지 따르는 순종성을 지닌다. 물론 타마모의 경국모드는 그 '웬만해서'의 범주를 넘을 (즉 자멸할) 위험이 있었으나, 카르나는 하쿠노가 있는 한 그리 되진 않으리라 여기고 따르던 것.[30] 휘하 서번트들이 이래서인지, 타마모는 무려 두 개의 서브 스토리(메두사와 바토리)에서 결국에는 뒤치기와 함께 하쿠노를 뺏기고 온갖 굴욕을 당하는 안습한 신세가 돼버린다(...)[31] 이때 하는 말에 따르면 정신과 영혼은 본래의 하쿠노에서 기반하지만 육체에 생겨난 인격은 본래의 하쿠노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통합시키면 오히려 불순물이 된다고 한다. 그걸 알고 있던 육체의 하쿠노는 통합을 거부하고 레갈리아만 넘겨주는데 본래의 하쿠노는 레갈리아를 통해 육체를 새로 만든다.[32] 기본 복장(메인화면), 무녀복, 메이드복, 학교 체육복, 학교 수영복, 트렁크스, 반 나체(자물쇠 올클리어)의 7복장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