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도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디아블로 시리즈의 도시. 디아블로 3의 제2막, 디아블로 4의 종막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1.1. 역사
압드 알 하지르가 남긴 칼데움 사략[1]에 따르면, 역사가 수천년에 이르는 교역 도시로, 고대 마법단 전쟁이 발발하기 이전에 세워졌다.몇 세기 동안 중립을 유지해온 덕분에 인근 도시와 달리 파괴되지 않고 계속 존속이 가능하였다. 교역 협의회가 칼데움의 통치 기구 역할을 하였다. 비제레이의 멸망 이후 세력이 더욱 강성해진 칼데움은 빠르게 세를 확장하는 자카룸에서 가능성을 보고 신도들로 하여금 도시 중앙에 거대한 성당 살덴칼을 세우게 하는 한편, 칼데움을 교육 중심지로 만들고자 이샤리 성소라는 거대한 건물을 세우게 하여 마법 학교를 통합한다.
하지만 하칸 1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그 번영은 끝이 났다. 하칸 1세 사후 자카룸 사제들이 북쪽 지방에서 갓 태어난 아기를 강철늑대단을 통해 데려와 하칸 2세라 칭하고 왕위에 올리지만, 하칸 2세의 막장 통치로 인해 칼데움은 서서히 헬게이트가 열린다. 디아블로 3 제2막의 배경은 바로 이 시점의 칼데움이다.
하칸 2세 항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하칸 2세의 정체는 실은 거짓의 군주 벨리알이다. 정확히는 어린 소년 황제인 하칸 2세를 벨리알의 추종자들이 벨리알의 숙주로 삼으려 했다는 묘사가 있다. 이 경우 하칸 2세를 지목한 자카룸교 사제들도 타락한 자들일 가능성이 있다. 하칸 2세가 악마숭배자들에 의해 죽었는지, 어딘가에 갇혀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하칸 2세가 본래 벨리알 그 자체였던 것은 아닌 모양.
벨리알의 처세 기간 동안은 게임 그래픽 상으로는 밝고 별 문제 없어보이는 듯 하나 실상은 정말 처참한 상황이었다. 도시 안에서 귀족들은 부패했고 서민들은 헐벗고 굶주렸으며,[2] 악마의 광기로 삶의 활력을 잃고 초점없이 절망적이었다.[3] 도시 밖 사막은 디아블로 2의 루트 골레인처럼 벨리알의 악마들과 오염된 야수들이 사람을 뜯어먹고, 이웃한 알카르누스는 수하 마녀단이 장악해 각종 흑마술의 산 제물로 주민들을 잡아다 끔찍하게 죽이고 있었다. 이에 견디지 못한 생존자들이 칼데움으로 몰려들어 그렇잖아도 처참한 도시는 그야말로 헬게이트... 네팔렘들이 도착했을 땐 이미 이런 상황이고 나중엔 귀족들마저도 성 밖으로 내쫓겨서 부랑자들에게 다 털리고 알몸이 되거나 죽기도 했다. 안 나가고 버티던 귀족들은 성 밖으로 던져져서 게임 도중 시체를 볼 수 있다. 나중에 인게임에선 간략하게 나왔지만 네팔렘들이 황궁에 가기 직전 벨리알이 발악을 하며 도시 전체에 불비를 쏟아부어 장엄한 첨탑들은 파괴되고 많은 사람들이 끔살당했다. 이 때의 아비규환의 상황은 레아의 일지에서 나온다. 하지만 주인공이 벨리알을 처치하면서 칼데움은 어찌어찌 헬게이트를 벗어나게 되는 것.
5막에서도 스토리 진행 도중 말티엘의 수확자들에 의해 공격을 받는 곳으로 언급된다.
디아블로 4 본편 기준으로는 종막(7막)에 방문하게 되는데 이나리우스와 릴리트가 라트마를 통해 얻으려 했던 지옥문의 열쇠는 칼데움 황궁 지하의 오래된 유적지대에 있었던 지옥문의 열쇠로 밝혀진다.
디아블로 4에서도 전작에서 플레이어가 거점으로 쓰던 숨겨진 야영지를 가볼 수 있는데, 아무것도 없는 폐허가 되었다. 히드리그, 셴, 미리암의 것으로 추정되는 마차는 모래에 파묻혔고 순간이동진도 기능을 상실해 덩그러니 놓여있어 쓸쓸한 느낌을 준다.
마법학자들의 총본산인 이샤리 성소도 폐허가 되었는데, 여기는 릴리트가 지옥문을 연 여파와는 별로 상관없는 일로 이렇게 되었다. 에메루스라는 마법학자에게 한 마법학자 지망생이 가르침을 요청했는데 그녀의 인간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하자 앙심을 품은 그 지망생이 릴리트 추종자들을 데려와서 이곳을 초토화시키고 에메루스를 죽여서 언데드 인형으로 만들었다. 말티엘의 학살에도 무사했지만 결국 한 야심가의 사소한 원한 때문에 디아블로 4편의 시대에 몰락해버렸고 티리엘의 기록 집필 시점(기원 후 1285년)에 남아 있었던 다섯 마법단의 존망도 위태로워졌다.
1.2. 특징
디아블로 3 제2막에서 플레이어의 본거지는 정확히는 칼데움이 아니라 그 위에 있는 숨겨진 야영지이며, 그 곳에서 칼데움 시장으로 통하게 된다. 그래서 칼데움 시장에서도 마을 차원문의 사용이 가능하다. 칼데움 시장에서 출구는 4곳. 남쪽 출구는 앞서 언급한 숨겨진 야영지로 통하고, 동쪽 출구는 카심 전초기지와 알카르누스로 통한다. 북쪽 출구는 칼데움 황궁으로 통하는 길이며, 시장 아래쪽에 하수구가 있는데 이곳은 달구르 오아시스와 황량한 사막으로 통한다.2막 말기로 가면 벨리알의 발악이 시작되면서 칼데움 시장 전체가 습격을 받는다.[6] 습격받는 사람들을 구하는 퀘스트를 수행하면 황궁으로 가서 2막 보스 벨리알을 상대하게 된다.
모험 모드에 들어서면 칼데움도 던전으로 취급되며 잡몹들이 등장한다.
3에서 가볼 수 있었던 대부분의 지역이 50년 후(디아4)에도 구현되어있으나 전부 폐허가 되었다. 알카르누스, 달구르 오아시스는 물론이고 칼데움 시장,[7] 황궁, 숨겨진 야영지까지 악마와 야수, 광신도들로 넘쳐난다.
과거 배경에선 찬란한 곳이었지만 디아블로4 시점에선 사실상 궤멸 상태가 됐다.
호라드릭 도서관의 이야기 중 단편소설 '칸두라스의 장미'에서 칼데움에서는 상대에게 예의를 표할 때 손과 양쪽 뺨에 키스를 한다고 소개한다.
2. 스타크래프트 2의 맵
오리지널 버전 | Neo 버전 | |
크기 | 이용 가능 크기 | 전체 크기 |
큼 | 144x136 |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에 새로 추가된 신 맵. 이름의 어원은 1의 항목.
특이하게 앞마당이 3갈래 길이다.
첫번째는 일반적인 넓이로 심시티가 가능한 진입로, 두번째는 중립 융화소가 막고 있는 소형 입구[8][9][10], 그리고 세번째는 바위와 광물 덩어리로 막힌 입구이다.[11]
많은 길이 있어서 난전을 유도하는 양상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초반에 러쉬거리가 상당하고 길이 많아서 치즈러쉬 같은 초반러쉬는 상당히 쉽지가 않은 맵이다.
참고로 12-13시즌에 추가된 신 맵 중에서 유일하게 젤나가 감시탑이 있다.
오리지널 특징
▶ 컨셉
① 특이한 형태의 앞마당 구성으로 초반 전략도 구사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맵
▶ 특징
① 앞마당에 일반 진입로, 바위와 미네랄로 막힌 뒷길, 중립 융화소로 막혀있는 작은 길로 배치
② 상대방의 앞마당을 뒤쪽으로 접근하여 바위을 부수거나 미네랄을 제거하는 전략적인 플레이
③ 3번째 멀티를 3ㆍ9시 또는 6ㆍ12시로 가져갈 수 있고, 넓은 센터 지형을 둘러싼 힘싸움 예상
④ 5ㆍ11시 지역 인근에 설치된 감시탑으로 상대의 병력을 감지할 수 있다
▶ 기타사항
① 중립 융화소의 체력과 보호막은 각 250이며 방어력이 5이기 때문에 기본유닛으로는 파괴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한 가스가 모두 채취된 상태이기 때문에 한번 파괴 후 다시 가스채취 건물을 건설할 수 없다.
② 앞마당 뒷길 미네랄 양은 30으로 테란이 지게로봇을 떨구면 한번에 제거가 가능하다.
Neo 버전 수정사항
① 본진 구석에 점멸 추적자가 활용하기 좋았던 돌출 언덕지형 삭제
② 뒷길 파괴가능한 바위 방어력 2 → 0으로 감소, 미네랄 양 30 → 20으로 감소 및 주변 지형에 건물 건설이 불가능하도록 수정
③ 중립 융화소 방어력 5 → 3으로 감소
III 버전 수정사항
① 뒷길 파괴 가능한 바위 방어력 0 → 1로 증가 (저글링 7마리 파괴시간 37초)
② 중립 융화소 체력/보호막이 250/250 → 450/450으로 증가 (저글링 7마리 파괴시간 33초)
※ 참고 : 최대로 공격할 수 있는 저글링 숫자이며, 광자포 완성시간은 28초
▶ 컨셉
① 특이한 형태의 앞마당 구성으로 초반 전략도 구사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맵
▶ 특징
① 앞마당에 일반 진입로, 바위와 미네랄로 막힌 뒷길, 중립 융화소로 막혀있는 작은 길로 배치
② 상대방의 앞마당을 뒤쪽으로 접근하여 바위을 부수거나 미네랄을 제거하는 전략적인 플레이
③ 3번째 멀티를 3ㆍ9시 또는 6ㆍ12시로 가져갈 수 있고, 넓은 센터 지형을 둘러싼 힘싸움 예상
④ 5ㆍ11시 지역 인근에 설치된 감시탑으로 상대의 병력을 감지할 수 있다
▶ 기타사항
① 중립 융화소의 체력과 보호막은 각 250이며 방어력이 5이기 때문에 기본유닛으로는 파괴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한 가스가 모두 채취된 상태이기 때문에 한번 파괴 후 다시 가스채취 건물을 건설할 수 없다.
② 앞마당 뒷길 미네랄 양은 30으로 테란이 지게로봇을 떨구면 한번에 제거가 가능하다.
Neo 버전 수정사항
① 본진 구석에 점멸 추적자가 활용하기 좋았던 돌출 언덕지형 삭제
② 뒷길 파괴가능한 바위 방어력 2 → 0으로 감소, 미네랄 양 30 → 20으로 감소 및 주변 지형에 건물 건설이 불가능하도록 수정
③ 중립 융화소 방어력 5 → 3으로 감소
III 버전 수정사항
① 뒷길 파괴 가능한 바위 방어력 0 → 1로 증가 (저글링 7마리 파괴시간 37초)
② 중립 융화소 체력/보호막이 250/250 → 450/450으로 증가 (저글링 7마리 파괴시간 33초)
※ 참고 : 최대로 공격할 수 있는 저글링 숫자이며, 광자포 완성시간은 28초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토스맵이었으나 네오 버전에서는 되려 저그맵이 되어버렸다. 바위, 중립건물 방어력이 감소하면서 토스 입장에서 초반 찌르기를 막는 것이 더욱 힘들어졌다.
이 탓에 1월 12일 이 맵에서 나온 저프전 두 경기 모두 초반 저글링에 휘두르면서 관광당하는, 프로토스에게는 악몽같은 경기가 펼쳐졌다. 먼저 벌어진 이영한 대 조성호의 경기에서는 뮤탈리스크가 하늘을 뒤덮었고 박진영 대 신동원의 경기에서는 우관 후 불사조를 쌓았더니 바퀴가…….
결국 이러한 문제 때문에 파괴 가능한 바위 방어력을 증가시키고, 중립 융화소의 체력/보호막도 대폭 강화시켰다. 수정 사항이 많았던 탓인지 버전업되지 않은 다른 맵들과는 달리 이 맵만 칼데움 III로 버전업되었다.
[1] 십팔사략할때 그 사략(史略. 역사 요약). 칼데움 시장에 있는 여관 내에서 입수할 수 있으며, 총 6편으로 되어 있다.[2] 게임내의 한 강철늑대단의 말을 보면 귀족들이 성안에서 온갖 사치를 누릴 때 성밖에선 굶주린 여자아이가 썩은 사과 반쪽을 두고 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3] 그나마 벨리알이 직접적으로 본성을 드러내지 않아 광기가 그 정도지, 디아블로나 메피스토처럼 대놓고 힘을 썼으면 트리스트럼이나 쿠라스트 꼴이 나고도 남았다.[4] 왜 칼데움이 지하에 지옥문이 있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어떻게 라트마가 그 열쇠를 가지고 있나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다. 칼데움에 악마를 부리던 비제레이 마법단이 있었고, 벨리알이 칼데움에 가장 먼저 흘러들왔으니 이들과 연관지어서 설명할 수도 있었는데 아무런 설명이 없다.[5] 거기다 빛의 대성당의 참회의 기사단이 칼데움의 주민들을 악마숭배자처럼 악마와 손잡았다고 판단하여 그들을 학살함으로서 더 난장판이 되고 만다. 캠페인을 진행하면 라트마의 예언대로 칼데움의 하늘에서 피가 비처럼 내린다.[6] 이 시점에서 칼데움 시장에 있던 상인들은 전부 숨겨진 야영지 북서쪽 구석에 집결한다.[7] 하늘에서 쏟아진 피의 비로 내부가 온통 피바다로 덮여 있다.[8] 융화소를 파괴한 후에는 815처럼 소형크기의 유닛만 지나갈 수 있다.[9] 저그는 일벌레, 저글링, 맹독충, 히드라리스크 / 테란은 건설로봇, 해병, 불곰, 사신, 유령, 바이킹 (전투모드) / 프로토스는 탐사정, 광전사, 파수기, 고위기사, 암흑기사가 지나갈 수 있다. 불곰은 덩치도 산만한게 소형입구도 지나간다! 불곰사기[10] 중립 융화소의 체력과 보호막은 각 250이며 방어력이 5이기 때문에 기본유닛으로는 파괴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한 가스가 모두 채취된 상태이기 때문에 한번 파괴 후 다시 가스채취 건물을 건설할 수 없다.[11] 앞마당 뒷길 미네랄 양은 30으로 테란이 지게로봇을 떨구면 한번에 제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