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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헝거 게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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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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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1000><rowbgcolor=#000><rowcolor=#fff> ||<-3> 구역별 출신 등장인물 ||
12번 구역
캣니스 에버딘 피타 멜라크
게일 호손
11번 구역
루 바넷
7번 구역
조한나 메이슨
4번 구역
피닉 오데어 애니 크레스타
3번 구역
비티
2번 구역
카토
캐피톨
코리올라누스 스노우 플루타르크 헤븐스비 에피 트링켓
시나
13번 구역
알마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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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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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키퍼 머테이션 세 손가락 경례 판엠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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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카토 하들리
Cato Hadley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200px-CatoNormal.jpg
이름 카토 하들리 (Cato Hadley)[1]
나이 18세
거주지 2번 구역
배우 알렉산더 루드위그[2]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clearfix]

1. 개요

헝거 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2구역 출신 프로 조공인[3]으로 제 74회 헝거게임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이자, 1편의 최종 보스. 본인의 전투력을 굳게 믿는 모양인지 성격이 매우 오만하고 잔인하다. 주 무기는 검.[4]

2. 작중 행적

헝거 게임 실사영화 시리즈 최종 보스
판엠의 불꽃 캣칭 파이어 모킹제이 더 파이널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카토 하들리 코리올라누스 스노우 알마 코인

2.1. 원작

게임이 진행되는 중에 캣니스에 의해 동료 프로들이 차례차례 죽어나가고 보급품을 다 날아가자 이놈은 내가 죽여야 한다며 분노에 휩싸였다. 이 와중에서 제3구역의 조공인 소년을 보초를 제대로 안섰다는 이유로 열폭하면서 팀킬(...).[5]

캣니스, 피타, 카토 3명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캣니스와 피타는 카토가 무언가를 피해 달아나는 것을 보게 된다. 게임 진행자들이 희생자들의 DNA를 합성한 변종 늑대[6]들을 투입한 것. 캣니스와 피타는 덩달아 따라서 뛰고 게임이 시작되던 코뉴코피아의 뿔 위로 올라간다.

마찬가지로 뿔에 올라온 카토는 거의 멘붕 상태에서 피타를 인질로 삼지만 그 때 피타가 카토의 손에 X표시를 하자 캣니스는 화살을 카토의 손등에 쏘고[7] 머테이션 늑대들이 있는 바닥으로 나가떨어져 물어뜯긴다.[8] 그리고 캣니스는 고통받는 카토를 화살로 자비 사살해준다.

2.2. 실사 영화

마차 행진에서는 클로브와 함께 황금 갑주를 입고 등장했다.[9] 그러나 화려하게 불 장식으로 등장한 캣니스와 피타에 의해 시선이 빼앗기게 되었고, 캣니스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장면이 나온다. 훈련장에서도 교관의 말을 건성으로 들으며 계속해서 오만하게 캣니스를 쳐다보는데, 아마도 그녀를 주요 제거 인물로 삼은 듯. 전투 능력은 가히 24명 중 톱급이며, 커리어들 사이에서도 가장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검으로 사방에서 포위한 표적 인형들의 머리나 팔을 단 칼에 잘라버리고, 동작이 하나하나 아주 깔끔하며 힘도 굉장히 잘 실려 있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는 다른 조공인들의 한껏 긴장한 눈치가 압권. 또한, 훈련 도중 '제이슨'이라는 6구역 소년에게 자신의 칼 어디 갔냐며, 왜 훔쳤느냐고 다투는 장면이 나온다.[10] 서로 밀치려 들며 몸싸움까지 번졌으나, 교관들에 의해 제지 당했고, 그에게 "너는 게임 시작하고 가장 먼저 죽여주마."라며 강력하게 경고했다.[11][12] 또한 게임 최후반부 캣니스와 피타가 코뉴코피아에 올라왔을 때는 어느샌가 같이 올라와 있었으며 둘과 2 : 1로 몸싸움을 벌이던 중 최후의 발악으로 피타를 인질로 잡고 캣니스의 화살에 죽기 직전에 이런 말을 한다.
해 봐, 쏴. 우리 둘 다 죽이고 우승해. 어서 쏴, 난 어차피 죽어. 결국 죽게 돼있었다구. 이제야 깨달았지. 저 짐승들 밥으로 던져줄까? 아니, 내가 죽일거야, 내가 죽인다구. 한 놈 더,[13] 내 손으로 죽이는 거지. 마지막으로, 달라질 건 없지만.[14]

이 대사로 미루어 보면 그도 역시 반강제적으로 헝거게임에 참여하게 한 캐피톨에게 반감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잔인한 악역인 줄로만 알았던 카토도 사실 캐피톨에 의한 피해자일 뿐이었음을 드러내주는 의미심장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3. 여담

같은 구역에서 온 클로브가 죽을 때, 진심으로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니까 기왕이면 둘이서 살아남는 걸 바랬으니 사이코패스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다만 이 때는 같은 구역에서 두 명이 살아남으면 공동 우승자가 된다고 모두가 믿던 시점이라, 방송을 위한 기믹으로도 볼 수 있다. 어차피 사이코패스라고 쳐도 2명이 살아남는게 더 효율적인 건 맞고. 물론 그것과 상관없이 팬들 뇌리에는 커플로 엮이지만

메인 빌런으로 묘사되지만 사실 프로조공인을 양성하는 1, 2, 4구역의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고 18세가 되면 자원하게 되어 있는데 이 과정에서 어린 아이들이 온전히 자신의 의지로 조공인이 되기를 원했다고 볼 수만은 없다. 헝거게임에 참가하는 것이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끊임없이 세뇌당해온 것은 기본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압박과 무언의 강요도 있었을 것이다. 영화판에서 카토가 난 내 구역의 긍지밖에 모르고 살아왔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이 이를 뒷받침하는데 어떻게 보면 카토 역시 캐피톨이 만들어낸 피해자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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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사 영화에서의 발음은 케이토에 가까우며 극중에서도 케이토라고 부른다.[2] 피타 멜라크로 오디션을 본 적이 있으나 덩치가 너무 커서 탈락했다. 이후 드라마 바이킹스에서 비요른 아이언사이드로 열연했다.[3] 자원 참가했다.[4] 게임 극초반 코뉴코피아 대량 학살 사태가 종료될 때즈음 중앙에 걸려있던 철검을 집어드는 장면이 나온다.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것으로 보아, 내구도도 견고하고 날도 훨씬 잘 드는 듯.[5] 실사 영화의 시점은 1구역 여성인 글리머의 사망 후 세 명이 남았을 시점이었다.[6] 2권 캣칭파이어에서 일부러 그렇게 보이게 만들었을 뿐 진짜 희생자로 만든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 나온다.[7] 이때 캣니스보다 이 X의 뜻을 정확히 1초 늦게 알아차려 털린다.[8] 책에서는 이게 몇 시간이고 지속된다. 그리고 헝거 게임 위키에서는 카토가 캣니스의 화살을 막기 위해 입은 갑옷을 머테이션들이 물어뜯느라 오래 걸린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9] 복장부터가 이미 실질적인 우승 후보로 기정사실화 되었고, 카토와 클로브도 손을 흔드는 식의 인사가 아닌 손을 위아래로 휘저으며 권위적인 태도를 보였다. 타 구역 조공인들은 죽지 않기 위해 온갖 술수를 동원하는 사이, 그들은 자신이 있기에 스폰서들도 어차피 본인들을 지원해줄 것을 알고, 아쉬울 것도 없다는 것.[10] 제이슨도 밀리지 않고 대항하며, 자기가 아니라며 강력하게 항변했다.[11] 이후 가장 먼저 죽인 건 아니었지만, 한참을 몸싸움을 벌이며 무참하게 살해하였다. 장면이 워낙 빠르게 지나가 자세히 안 보이지만, 그의 목덜미를 잡고 위아래로 거세게 흔드는가 하면, 낫으로 복부를 찍고 위로 들어올린 뒤 넘어트리고 목을 내리치는 모습도 나왔다. 이후 무참히 살해된 시체들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목에 커다란 베인 상처가 난 채 죽어있었다.[12] 그 칼은 가 몰래 가져간 것이었다.[13] 이 시점에서 피타가 캣니스에게 손등을 쏘라는 신호를 보낸다.[14] 여담으로 대사가 은근히 길어서 일각에서는 말 많은 악당의 최후로 보는 의견도 있다. 같은 구역 여자인 클로브가 죽었을 때와 나름 비슷한 부분. 다만 차이점은 캣니스는 클로브에 의해 진짜로 죽을 뻔하긴 했지만 카토의 경우 그 시점에서 이미 승산이 없어졌기에 무슨 말을 하든 큰 의미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