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09:00:16

카타기리 카나에

<colbgcolor=#213454><colcolor=#fff> 카타기리 카나에
[ruby(片桐, ruby=かたぎり)]/[ruby(石田, ruby=いしだ)] [ruby(鼎, ruby=かなえ)] | Kanae Katagiri/Ishida
파일:Profile_카타기리 카나에.jpg
생전 모습[1]
파일:카타기리 원작.jpg
20년 전
나이 불명
생일 불명
소속 이시다 가
가족 시부 이시다 소켄
시모 이시다 이즈미
남편 이시다 류켄
아들 이시다 우류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노토 마미코[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주은
파일:미국 국기.svg 메간 홀링스헤드

1. 개요2. 특징3. 애니 비주얼4. 작중 행적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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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2. 특징

게미슈트 퀸시로 과거에는 이시다 가문의 하녀였으며, 이후 자신이 모시던 이시다 류켄과 결혼하였다. 이시다 우류에게는 모친이 된다. 결혼 후 성이 바뀌었겠지만 작중 현재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기 때문에, 작중에선 단 한 번도 '이시다 카나에'로 불린 적은 없다.

3. 애니 비주얼

파일:kanae1 (Bleach).png
우류의 어머니.
게미슈트 퀸시이며, 이시다 가문의 하인으로서 시중을 들었다.
유하바하의 '성별 아우스벨렌'에 의해 퀸시의 힘을 빼앗기고,
신체의 허약함 때문에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했다.
파일:kanae2(bleach).png
천년혈전 편 공식 프로필

4. 작중 행적

이미 작중에선 고인이 되었지만 쿠로사키 잇신쿠로사키 마사키의 20년 전 과거 에피소드에서 이시다 류켄과 함께 등장한다.

파일:KanaeKatagiri.jpg

화이트와 잇신의 영압을 감지한 마사키가 빠져나가려고 할 때, 마사키가 호로에게 물렸음을 류켄의 어머니인 이시다 이즈미에게 보고했다. 악의가 있어서는 아니고 차기 이시다 가문의 피, 더 나아가 류켄이 말한 퀸시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류켄을 모셨으며 그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호하는 것이 의무였다고 하며 그가 슬퍼하면 자신도 슬프다고 할 정도로 그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깊다.

작중 표정 묘사를 보면 단순히 하녀로서 류켄을 따른 것은 아닌 듯하다. 류켄이 불렀을 때 옅은 홍조까지 띄우며 밝은 표정을 짓는 장면이 있다. 마지막에는 퀸시를 포기하려던 류켄을 설득하며 눈물까지 보일 정도로 절실하게 류켄을 따랐다.

류켄과 결혼하여 우류를 낳고 살던 중 천년혈전 편 기준 9년 전 6월 17일에 유하바하의 아우스발렌이 행해지며 정신을 잃었고, 원래 몸이 허약했었기 때문에 후유증을 버티지 못하고 3개월 뒤 그대로 사망했다. 본인은 과거 에피소드에만 출연했지만 현재 시점에서 류켄의 방에 있는 사진으로 얼굴을 비췄다.

5. 여담

  • 류켄이 마사키가 호로에게 물린 상처로 인해 순혈 퀸시의 피를 지키지 못했다며 슬퍼할 때 같이 슬퍼하는 장면에서 아주 잠깐 지나간 과거 회상 장면이긴 해도 카나에가 어린 시절 이시다 가문의 하녀로 들어올 때 류켄[3]과 비슷한 또래로 나온 걸 보면 류켄과는 동년배 또는 비슷한 나이대일 듯하다.
  • 여담으로 가족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쿠로사키 마사키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이시다가의 중심 인물이었던 모양인데. 아들인 우류는 지금도 종종 생전의 카나에를 회상하는 모습을 보이며, 또한 카나에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풀리기 전까진 류켄이 카나에를 해부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자. 그토록 바라던 의사의 꿈까지 스스로 포기하며 몇십년 넘게 류켄을 증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남편인 류켄 또한 소중한 아내였던 카나에를 죽인 유하바하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내의 시체를 본인의 손으로 직접 해부하는 짓까지 해야했으며. 또한 한편으론 카나에와 마찬가지로 아들인 우류 또한 자신의 복수에 휘말리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류와 자신의 사이가 오해로 멀어지게 되었어도 아들을 지키려는 마음에. 자신을 향한 우류의 증오심을 몇십년간이나 아무런 말도 못한채 홀로 감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4]
  • 잇신이 그녀에 대해 언급한 것을 보면 서로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카타기리가 본디 몸이 허약했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었으니.
  • 우류가 소울 소사이어티에 왔을 때 카타기리를 찾으려 한 모습이 없던 것은 전개상의 헛점으로 지목받는 부분이다. 류켄도 소울 소사이어티에서나마 아내와 재회할 수 있다는 기대를 보이는 기색이 전혀 없었지만, 류켄은 반덴라이히나 유하바하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5] 당시 반덴라이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우류가 어머니를 찾으려 한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이 구멍인 것.[6]
  • 최종결전의 유하바하 레이드에서 일시적으로 유하바하의 능력을 일시적으로 봉인했던 정지의 은으로 만든 화살촉[7]은 류켄이 카나에를 해부해 적출한 심장의 혈전으로 만든 물건으로 추정된다. 이 화살촉이 유하바하의 패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그 결과 유하바하는 이치고에게 수 초의 시간을 내줘 패배하고 1000년을 기다린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이후 영왕을 대신한 고인모독을 당하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한걸 생각하면 생전에 유하바하가 카나에의 목숨을 빼앗았던 업보를 본인의 남편과 아들이 제대로 되갚아준 셈. 참고로 이때의 류켄이 아내를 해부하는 모습이 어린 우류에게 트라우마를 심었는지 이 회상이 끝남과 함께 우류는 의사를 포기했다고 나왔지만, 우류가 최종화에서 의사가 되어있는 것을 보면 진실을 알고 그 트라우마를 극복했다는 묘사일 듯하다.
  • 카나에의 이름자는 솥 정(鼎)이다. 남편인 류켄이 카나에의 시신 심장에 남은 혈전을 통해 화살촉을 만들어서 유하바하를 봉인한 것을 생각하면, 카나에는 애초에 '유하바하를 봉인할 수 있는 그릇'이 되도록 구상된 캐릭터이다. 또한 '카나에'는 소원을 이루다는 뜻의 카나에루(叶える)의 명사형으로도 쓰이는데, 아우스벨렌을 통해 카나에를 비롯한 무고한 퀸시들의 힘과 목숨을 빼앗고 삼계를 헤집은 유하바하에 대한 복수를 마무리짓는 도구로 쓰여 류켄의 소원이 끝내 '이루어진' 것이기도 하다.
  • 천년혈전 편이 방영되면서 카나에 또한 성우가 공개됐는데, 노토 마미코는 류켄 성우와 오래전에 맞춘바가 있다(...). 더불어 여기서도 서투른(?) 남편을 이해하는 아내 포지션이다[8]


[1] 블리치 천년혈전 편 13화 방영 직후 쿠보 타이토가 트위터에 공개한 그림.[2] 구판 애니 오리지날 캐릭터였던 하루코라는 여성을 담당한바 있다.[3] 뒷모습으로 나왔다.[4] 실제로 이후의 우류의 행적을 보면 류켄의 판단은 결코 완전히 옳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예 그르다고 볼 수는 없었는데. 당장 아들인 우류부터가 카나에를 해부한 일로 자신을 수년간 증오했는데. 만일 카나에를 죽인 진범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그 증오심은 류켄이 아닌 유하바하에게 갔을 것이며. 거기다가 아직 한참이나 어린 나이부터 복수귀가 되어 복수를 목적으로 살아갔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차라리 아들을 자신과 같은 복수귀로 만들바에야 미움을 받는것이 낫다고 판단하여, 실질적으로 아들인 우류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자신이 우류의 원망을 대신 짊어지려 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나 류켄은 여차하면 자신이 직접 유하바하를 죽일 각오까지 하고 있었기에, 만약을 대비해서라도 우류와 거리를 뒀던것도 어느정도 있던듯 하다.[5]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작중 여러 차례 언급되지만 아우스발렌으로 죽은 퀸시의 영혼은 유하바하에게로 되돌아간다.[6] 이건 당시엔 설정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거나, 설정이 짜여있다 해도 작가가 의도적으로 묘사를 피한 거라고 봐야할듯. 굳이 추측하자면 류켄이 아들이 헛된 기대를 품지 않도록 대충 둘러댄 것 정도가 있다.[7] 유하바하의 아우스벨렌으로 죽은 게미슈트 퀸시의 심장에는 은으로 된 혈전이 생기는데, 그것으로 만든다고 한다.[8] 냉정함과 츤데레적인 성격도 비슷하지만 셋쇼마루보다 류켄이 사교성이 휠신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