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8:06:01

청명(클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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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세례명 청명[1]
소속 프로미넌스 교단 자비 부대원
생년월일
나이
혈액형
신장
체중
취미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성격
성우 권지애
"대사/문구"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윤리아 스토리3.2. 종막 : 타오르는 세계
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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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등장인물. 프로미넌스 교단의 자비 부대 대장인 비형의 부하이자 교단의 무녀.

2. 특징

손에 창을 들고 있으며, 가면을 쓰지 않고 들고 다녀 얼굴을 감추는 점술사이자 수수께끼의 여인. 초현실적인 공간으로 변해버린 영경천을 보고 당혹스러워하는 윤리아에게 자기의 '상사'에게 부탁해서 공간을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도사 비형과 수하임을 알렸다.

하지만 교단 측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불꽃의 딸과 교단을 적대하고 있으며 윤리아를 교단을 패배를 넘어 몰락시킬 와일드카드로 여기고 있다. 그 때문에 틈틈히 윤리아에게 교단의 기밀 정보를 누출하거나 교단을 엿먹일 수 있는 방향으로 윤리아가 움직이게 암약을 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윤리아 스토리

윤리아 스토리에서 첫등장.

구로 역 인근에서 난민들을 상대로 납치를 벌이고 있다는 수상한 가면쓴 자가 나타났다는 말에 황급히 출동한 윤리아에게 살갑게 대하며 아자젤에 대한 기록이 거울식 암호로 수기한 노트를[2] 건네주고 홀연히 사라진다. 그 이후로도 불꽃의 딸의 명령에 따라서 리아가 아자젤 샤드를 토벌할 수 있도록 리아가 목숨을 위협당할 때 나타나 아자젤 샤드에게 총사령관의 파편이라고 치켜세워주며 기분을 띄워주고 리아를 살려주게 만드는 등 의미심장한 행보를 보인다.[3]

또한 윤리아가 독일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을 무렵, 청명은 리아를 위하여 '비형'과 '강림'의 데이터로 만들어진 플레임웨이브라는 훈련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독일의 훈련통제기를 해킹하고 그 안에 데이터 삽입시켰으며 리아만 접근가능한 특수 코드를 걸어두었다. 덕분에 리아는 신서울에서 교단과 상대하지 않고서도 비형과 강림의 전투데이터를 획득하고 이를 대비할 수 있게 되었는데, 까투리-양산형은 누가 이 데이터를 삽입시킨 것인지 추적해보려고 했으나 보안 코드가 걸려있어 추적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에 후일담에는 은밀하게 유니온의 눈을 피해 신서울 남산 타워와 곳곳을 돌아다니며 불꽃의 딸에게 보고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꽃의 딸이 어쩐 일로 청명의 점괘를 듣고 싶어하자 점괘의 결과를 말해준다.
하늘이 불꽃의 색으로 물들을 것이고, 위대한 승리가 그대에게 안겨지리라.
마침내, 불꽃의 딸 앞에 원하던 비극이 펼쳐지리라.

이 점괘의 결과를 들은 불꽃의 딸은 흡족해하며 연락을 끊고, 연락을 끊은 청명은 불꽃의 딸과 통화하면 진이 쫙 빠진다며 정신적으로 피로함을 토로하며 방금 전 점괘의 마지막 문구를 읊조린다.
그러나 불꽃의 딸 앞에 원치 않던 비극이 펼쳐지고, 하늘은 다시 미래를 마주하게 되리라.

즉, 불꽃의 딸에게 마지막 점괘의 내용을 숨기면서 교주에게 복종하지 않는 교단의 배교자임을 드러낸 청명은,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한 각오를 혼잣말로 되뇌이듯 "도와줄거지 리아야? 나도 널 도와줬으니 말이야..."라고 말하며 어디론가 사라진다.

3.2. 종막 : 타오르는 세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윤리아 사이드 불꽃의 비극과 희극에서 대놓고 아군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비극과 희극 사이드 모두 배교 행위가 들통나 길달의 불꽃에 얼굴이 녹아내려 신원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당하고 만다.

여기까지면 배교 행위를 저질렀기에 당연히 비극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희극 루트에서 아오이가 청명을 자세히 들여다보더니 자기가 아는 사람과 닮은 것 같다고 의아함을 표하는 모습을 보여 청명이 민수현의 누나이자 민수호의 여동생인 민수진일 가능성이 높아졌다.[4]

비극과 희극이 배드 엔딩과 새드 엔딩으로 끝날 때 공통적으로 청명의 죽음이 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봐선 불꽃의 교단과 불꽃왕의 계획을 확실히 막아내어 해피 엔딩을 만들 수 있는 키 포인트가 청명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이점으로 비형의 힘이였던 거울 극락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비형이 불꽃왕이 강림할 제물로 선택 되자 그의 힘을 청명이 양도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비형이 사용하는 최상급의 거울 극락에는 미치지 못하고, 한두단계 정도 낮은 수준으로만 거울 능력을 구현한다.

4. 여담

  • 스토리 마지막에 '또 다른 후일담'에서 '하늘'과 '미래'라는 단어를 강조하는 표현을 하여 실종되었던 민수현의 누나, 미래의 소중한 언니인 '하늘' 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5]
  • 상사의 영향인지 불꽃의 비극에서 상당히 유쾌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 청명()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미래의 어두운 면과 반대되는 면이 있고 등장인물 '하늘'과도 연관성이 있다.
  • 점괘를 보는 듯 한데, 이 점괘의 결과가 꽤 잘 맞아떨어져서 교주인 불꽃의 딸마저도 좀 꺼린다는 듯하다.[6]

5. 관련 문서



[1] 윤리아한데 일단 청명이라는 이름을 밝혔기 때문에 이는 실명이 아닌 다른 교단인처럼 세례명일 확률이 높다.[2] 거울로 비쳐봐야 제대로 된 글자가 보이는 정반대식의 암호문이다.[3] 이는 불꽃의 딸의 명령이라기보다는 아자젤을 죽도록 싫어하는 불꽃왕 마몬의 의지일 가능성이 높다. 아버지의 명령 하에 불꽃의 딸이 그대로 이행한 것.[4] 추정하건데 쓰레기 섬에 가끔씩 순회를 돈다던 불꽃의 딸이 죽은 강이를 되살려 강림으로 세뇌시켰듯이, 민수진도 죽었거나 죽기 직전의 상태에서 세뇌시킨 것으로 보인다.[5] 가능성이 큰 이유 중 하나는 미래의 오디오 무비의 하늘 목소리와 청명의 목소리가 매우 비슷하기 때문, 두 번째는 같은 헤어스타일과 색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얼굴을 드러낼 때 흘러나오는 bgm이 미래의 테마송이다. 추가로 세번째는 불꽃의 희극 스토리에서 민수현의 가족과 오랜 시간 지낸 아오이가 어디선가 본적 있는분이라는 언급을 한걸로 보아 민수현의 누나일 가능성이 높다.[6] 불꽃의 딸이 웬 일로 점괘의 결과를 듣고 싶다고 하자 불꽃의 딸이 원하는 승리가 펼쳐질 거라고 말해줬는데, 사실은 원하지 않던 비극이 찾아오고 붉게 물든 하늘이 다시 맑아질 것이라는 정반대의 결과였다. 일부러 불꽃의 딸이 패배한다는 뉘앙스의 진짜를 숨기는 것으로 볼 때 교단의 세뇌가 완전히 안 되었거나, 김철수나 희망처럼 뒤늦게 정신을 차려 모종의 수단으로 교주를 엿 먹일 방법을 찾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