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14 23:55:30

천운 우승

1. 개요2. 사례
2.1. 축구2.2. 야구2.3. 농구2.4. 배구2.5. e스포츠2.6. 기타
3. 관련 문서

1. 개요

말 그대로 천운이 따른 우승을 말한다. 특히 이런 경우는 상대팀 모두와 겨루는 풀리그보단 단판 승부나 토너먼트에서 많이 일어난다.

다만 상대팀이 자멸해서 우승을 한 경우는 승리당했다.라고 하며, 졸전으로 꾸역승을 해서 진출한 경우에 해당된다.

e스포츠, 특히 워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 같은 종족간의 상성이 있는 경우에도 쓰이는데, 이 때는 보통 우승을 하는 동안 상대 종족 중에 상성 열세 종족전을 아예 안 치르거나 적은 경기만 치르거나 우승한 리그의 맵이 너무나도 우승 종족에게 유리한 경우를 말한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토너먼트는 기본적으로 대진운이라는 것도 승리에 어느정도 기여를 하지만, 종족 간의 상성이 있는 경우면 어느정도 승률이 고정적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1] 혹은, 대진이 좋았다고 인식되는 경우인데 해당 선수가 우승한 대진에서 상대 선수와의 상대 전적이 유리했거나, 상대 선수가 해당 종족전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 조명되어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2]

이 밖에 선거 등에선 상대 진영 내의 내분 등으로 당시 상황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승리[3]가 이뤄질 때 혹은 반대 진영이 가까스로 신승할 때 쓰인다.

2. 사례

2.1. 축구

  • UEFA 유로 1992 - 덴마크: 원래 나가야 될 팀(유고슬라비아)이 사정상 못나와서 대타로 끼었는데 우승을 했다.
  • UEFA 유로 2004 - 그리스
  • UEFA 유로 2016 - 포르투갈: 조별리그 3무(3점)를 기록했음에도 와일드 카드로 16강에 진출을 했는데, 이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 CONCACAF 골드컵 2000 - 당시 8강 한 팀을 가리기 위해 대한민국과 캐나다가 동전 던지기까지 가는 끝에 캐나다가 8강에 진출했는데, 멕시코, 트리니다드 토바고, 콜롬비아를 차례대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버렸다.
  • 레스터 15-16 시즌 : 당시 레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살아있을 확률과 같았다.

2.2. 야구

  • 1999년 한화 : 전체 승률에서는 4위였으나 1999년 당시 KBO 리그에서는 양대 리그가 시행이 되었고 한화는 매직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드림리그 1위인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리즈 스코어 4 대 0으로 셧아웃을 시키고 한국시리즈 상대팀이자 드림리그 2위인 롯데 자이언츠가 매직리그 1위인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7차전까지 가는 승부끝에 올라와 체력이 방전되어서 한화는 롯데를 상대로 손쉽게 시리즈 스코어 4 대 1로 우승한다. 하지만 이후 한화는 21세기에 가을야구를 고작 5번(2001년, 2005~2007년, 2018년)밖에 진출하지 못했고 그 중에는 암흑기를 겪었으며 중간에 한번 끊긴 것을 제외하고 현재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 2009년 KIA : 우주의 기운에서도 봐도 알겠지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IF가 긍정적으로 나타난 사례다. 물론 그 다음 년도엔 16연패를 하며 4위와 10경기 차이로 5위가 되었다. 그나마 그 다음년도인 2011년엔 가을야구에 나갔지만 SK 상대로 1승 3패로 패퇴하였다.

2.3. 농구

2.4. 배구

2.5. e스포츠

2.6. 기타

  • 강기갑 : 한나라당 내부 공천학살로 인해 친박 유권자가 강기갑에게 표를 줌으로써 서부경남 지역인 사천시에서 민주노동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3. 관련 문서



[1] 다만, 실제로 상성상 유리한 종족전만 대진상으로 만나서 우승했더라도, 해당 선수의 역상성 종족전 승률이 높은 경우에는 천운 우승으로 취급하지는 않는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이옵스 스타리그에서 대 테란전 1경기, 대 토스전 1경기만 치루고 8강, 4강, 결승 모두 저그만 만난 이윤열이지만, 이윤열의 당시 대 프로토스전 승률이 70%에 육박했던 터라 천운이라 까이진 않는다.[2] 앞서 아이옵스 스타리그라는 반례를 만들었던 이윤열이지만, 정작 골든 마우스를 차지했던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우승은 천운 우승으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 결승 상대인 오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꿀대진을 받았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3] 예로 들자면 보수정당의 초강세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나 진보정당 후보가 당선되는 경우, 반대로 민주당계가 초강세인 지역에서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되는 케이스가 바로 여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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