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9:26:10

차두리(또봇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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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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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자동차 또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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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봇: 대도시의 영웅들
<colbgcolor=#f4da52><colcolor=#672e3e> 이름 차두리
성별 남성
나이 10세[1] → 12세[2]
신체 122cm, 21kg[3]
가족 관계 아버지 차도운
어머니 김서영
쌍둥이 형 차하나
파트너 또봇 Y
취미 축구
학력 대도초등학교 (재학)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오윤영[4]
파일:미국 국기.svg 밸린 쉬녜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2.3. 능력
3. 작중 행적4. 어록5. 비판
5.1. 옹호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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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또봇 시리즈주인공 중 한 명으로, 또봇 Y의 파일럿이다. 차도운의 아들이자 차하나의 쌍둥이 형제이며, 10분 늦게 태어나서 동생이 되었다.

2. 특징

하나의 쌍둥이 동생. 또봇 Y의 파일럿으로, 역시 5학년이다. 공부 싫어하고, 놀기 좋아하는 사고뭉치 성격은 여전하지만 5학년이 됐다고 아는 체하는 성격이 더해졌다. 그 지나친 잘난 척과 부족한 노력의 간극을 메꿔주는 것은 바로 능청맞은 태도와 입담. 자신의 또봇인 Y 앞에서 다른 또봇에게 관심을 가지는 등 뻔뻔스러운 모습을 보일 때도 많지만 속으로는 매우 정이 깊고 진실한 타입이다.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의 캐릭터 소개

2.1. 외모

위로 뻗친 머리 모양과 익살스러운 인상이 큰 특징. 쌍둥이 형 하나와 얼굴이 똑같이 생겼으나 하나와 비교하면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항상 노란 계열의 옷을 입고 다니는데, 노란 계열에 속하는 주황색은 하나의 또봇인 또봇 X의 이미지색으로 하나와의 쌍둥이 관계를 강조하기 위해 서로의 이미지색을 교차한 것이다. 다만 잠옷이나 탐험대 복장의 스카프 등 자신의 또봇인 또봇 Y의 이미지색인 파란색을 착용할 때도 있다. 잠옷은 색만 다를 뿐 하나와 똑같은 디자인이다.

1~9기에서는 계절 개념을 무시하는 목도리와 암 워머, 부츠 등 개성있는 의상이 외적인 상징 요소였는데, 시즌 10부터는 이것들이 다 빠지는 바람에 팬들이 많이 아쉬워하기도 했다.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의 복장도 흰 티에 노란 후드를 레이어드한 평범한 복장이다.

2.2. 성격

나이에 비해 의젓하고 성숙한 성격의 하나와는 정반대로 장난기 많고 활발하며, 어린아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아빠에게 자주 혼이 나며 반항도 자주 한다. 적극적인 행동파라 신중한 성향의 하나와 맞지 않아 자주 티격대며, 이것 때문에 초반에는 호흡이 잘 맞지 않았으나 서로의 성향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점차 호흡이 좋아지고 있다.[5] 겨우 10분 차이로 태어났음에도 형 행세를 하는 하나를 못마땅해해서 형이라고 부르지도 않지만[6], 그렇다고 사이가 나쁜 건 아니며 인정할 건 인정한다. 그리고 무언가 행동을 할 때 하나를 의식하거나 의지하는 모습도 보인다.

또봇 파일럿 중 제일 사고를 많이 친다. 그래도 본인이 저지른 일들은 본인이 해결하며 다른 파일럿들이 나이에 비해 많이 어른스러운 성격이기 때문에 나이에 맞게 행동하는 두리가 더 부각되는 경향도 있다. 또한 사교성이 좋아서 대부분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두리와 친하다. 다만 활발한 겉모습과 달리 마음이 여려서 시니컬한 일면이 있으며, 비관적인 발언도 자주 한다. 멘탈도 다른 파일럿들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약한 편. 그러나 하나가 리더 역할을 수행하지 못 하는 상황에서는 침착하게 일행들을 이끄는 의외의 모습도 보인다.[7]

이후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에서는 막나가는 성격이 어느정도 순해져서, 쾌활한 소년의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게다가 아직 서툴긴 해도 타인을 배려할 줄 알게 됐으며, 하나에 비해서는 철 없는 면이 부각되기도 하지만, 다른 파일럿, 또봇들과 큰 불화 없이 사이 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히려 Y와 이 다투려고 하자 '친구끼리 사이좋게 지내야지'라며 타이르는 모습까지 보여줬으며, 특유의 장난기 있고 밝은 성격으로 다른 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인다. 담당 성우인 오윤영은 두리의 이런 모습을 보고 많이 컸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틀에 얽매이지 않으며, 그 성격으로 인해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남들이 보지 못한 핵심을 보거나 상식을 깨기도 한다. 특히 이변이 많이 일어난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에서 이 점이 잘 드러난다.[8]

2.3. 능력

작품에서 부각되는 편은 아니지만 파일럿들 중에서 유독 지능이 떨어지는 취급을 받는데, 레트로봇의 Q&A에서 밝혀진 바로는 초등학생 파일럿 중에서 두리가 공부를 가장 못 한다고 한다.[9] 그러나 지식이 부족할 뿐 머리 자체는 좋은 편이다.[10]

공부는 못 하지만 운동 신경은 상당히 좋다. 축구 선수 차두리가 모티브인만큼 축구를 잘하고[11], 1층 높이의 덤프봇에게서 아무렇지 않게 뛰어내리거나 어드벤처 Y를 탈 때 매우 빠르게 적응하는 등 신체능력 또한 어느정도 따온 것으로 보인다.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에서는 봉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먹는 장면이 많이 부각되어서 먹보 기믹이 추가되기도 했으며, 의외로 요리에도 솜씨가 있다. 14기에서는 세모에게, 15기에서는 오공에게 새우 야채 볶음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 주었다.[12]

다만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에서는 머리가 매우 좋은 하나, 의수와 의족 덕에 운동 신경이 뛰어난 세모와는 달리 특출나게 잘 하는 게 없다고 묘사된다. 잘 한다고 묘사되던 축구도 한수의 말에 따르면 엄청 잘 하는 건 아니라고 하며[13], 요리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래서 한수가 두리는 무얼 잘 하는지 궁금해한 적이 있다. 정작 본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편.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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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록

4.1. 변신자동차 또봇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탈이야.
무슨 소리야? 또봇도 없잖아.
맞아요! 아크니 같은 악당 때문에 더이상 흔들릴 수 없어요! 그러니까 Y, 너도 그런 말 하지마. 너랑 함께 싸우다 지면 졌지 마음이 없어지는 건 싫다고!
하나: 엄마, 봐주세요!
두리: 대도시는 우리가 지킬 거예요!
오공아~ 오공아~ Y는 잘 들어갔어. 어떻게 몸이 헬기로 바뀐다니까 더 좋아하더라. 하늘을 나는 게 자기 꿈이었다나 뭐라나. 웃기지? 그러니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지 마. 넌 참 대단한 것 같아. 아빠가 그렇게 되셨는데도 온달이 돌보랴, 대도시 지키랴. 난 너처럼은 절대 못 할 것 같은데. 오공아. 우린 꼭 온달이하고 W를 구해 낼 거야. 그러려면 힘 내야지. 내가 새우 야채볶음 주먹밥 싸왔다. 다음에 또 올게.[14]

4.2.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

야! 그냥 둘이 같이 해, 같이!
(하나: 야 또봇이 무슨 나눠쓰는 장난감이야?)
그게 아니라, 갑자기 선택을 강요하지 말라고. 알지도 못하면서.[15][16]
내가 변신시켜줄게. 전에도 했었잖아.[17]
근데 는 팔려온 건데 기분 안 나빴나...
근데 대온이한테는 미안하지만, 또봇은 가족이고 친구인데... 돈 준다고 만들어 주시진 않을 거예요.
대온: 또봇 가족들? 그게 뭐야?
크흠, 이 또봇의 세계에는 옛날부터 대도시를 지켜온 히어로들이 있었다... 이 말씀이야. 말하자면 레전드 모임이지.

5. 비판

작품 초기에는 가볍고 활동적인 성격 탓에 현실에서 볼 법한 철 없는 소년의 모습을 많이 보였다. 이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했고, 특히 주변 인물들에게 비도덕적인 언행을 많이 하는 캐릭터 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기도 한다.
  • 함께 지내게 된 권세모와 다투게 되자 악당의 자식이라고 비난하는 건 기본이고, 8기 당시 세모와 말다툼을 하다 권리모가 세모의 친아빠가 아니라는 입양아 가정에게 상처가 될 법한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 독고온달에게 그의 형 독고오공은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 물론 오공이 거짓말을 한 것은 사실이었고, 후반에 온달이도 이를 시인했다. 다만 두리가 알지 못했지만 온달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상태라 흥분하면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태였고, 실제로 건강이 악화되어 입원까지 하게 된다. 이 때문에 오공은 또봇 파일럿들과 적대하기로 마음 먹었고, 오공이 개심하지 않았으면 또봇들이 전멸할 뻔 했다.
  • 당사자에게 직접 한 말은 아니지만 옥디룩에게는 "뒤룩뒤룩 살쪘으니까 디룩이지. 생긴 게 완전 꿀돼지잖아."라며 외모를 비하했는데, 세모가 '악당이라도 외모 갖고 그러는 건 아니다'라며 정정했지만 아랑곳 않고 계속해서 디룩을 비난했다.
  • 아예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 변두리로 이사간 뒤 할 놀이를 찾다가, 하나, 세모에게 수박서리를 하자고 제안했고 이를 실제로 주도했으며, 이는 엄연히 절도죄에 해당한다. 결국 그 밭의 주인을 찾아가 셋이서 사과했고, 도운이 부서진 수박들에 대한 배상을 약속했다. 다행히 밭 주인이 '부서진 수박들은 거름으로 써버리면 된다'며 두리의 볼을 잡아당기는 정도로 용서해주었다.
  • 작품 외적으로 가장 유명한 사례로, 자신의 집에 놀러 온 일수유진 남매에게 지역드립을 한 것으로 모자라 그들의 엄마인 응우엔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우리 응가 아줌마 집에나 갈까?

    (하나: 응가가 아니라 응우엔.)

    몰라, 어차피 이상한 이름인데.

    근데, 그 아줌마 이름이 응가래, 응가가 뭐야 응가가.

    (하나: 응우엔이라니깐?)

    그리고, 니들도 예전에 들었지? 솰라솰라~ 뚝따뚝따~

    무슨 말이 그래? 그런 말만 하니까 맨날 김말이튀김 구별도 못 하지. 정말 바보같아.
이 발언을 들은 유진은 울음을 터뜨리며 나가버리고, 일수는 두리의 폭언을 듣자마자 분노했고, 두리 뿐만이 아니라 하나와 세모에게도 폭언으로 되갚는다.
하나: 미안해. 우린 그런 줄도 모르고...
일수: 가 왜 미안해, 미안해야 하는 건 쟤 아냐? 야, 니들 도시 애들은 원래 그렇게 예절이 없어? 아무 말이나 막해도 되는 거야?
두리: 야, 일수! 너무하는 거 아니야? 장난으로 한 말 가지고![18]
일수: 뭐, 너무해? 니들한테는 우리 엄마가 한국말도 잘 못하는 바보 같은 아줌마로 보여도, 유진이한테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엄마야. 니들은 그런 엄마도 없잖아![19]
두리: 뭐라고! 야, 너 말 다했어?!
하나: 그래, 우린 그런 엄마도 없어... 미안하다.

결국 양쪽 모두가 큰 상처만 입은 채 일수가 떠나며 일단락 되었으나, 일수가 사과하려고 참외를 들고 찾아온 시점에서도 반성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제작진도 해당 장면이 문제라고 판단했는지, 2023년에 10기를 재방송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과 OTT에 있는 10기를 방영본으로 편집하였다. 무편집 영상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
  • 또봇 D마인드 코어에 이상이 생겼을 때 무작정으로 주딩요에게 책임이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나 딩요가 눈물을 흘리며 자책하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21]
  • 네옹또봇 R의 임시 파일럿으로 지정된 뒤 시종일관 네옹만 따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네옹이 쿼트란 주장이 되었을 때 네옹의 이기적인 행동에도 불구하고 혼자서만 네옹을 옹호했으며, 심지어 이후 네옹이 쿼트란 주장에서 물러나고 오공이가 쿼트란 주장을 맡았을 때 네옹이 쿼트란 주장에서 물러난 상실감에 고향으로 돌아가자 이러한 네옹의 행동을 뜬금없이 오공이 탓으로 돌리고 이를 말리는 주변에 있던 파일럿들에게 이 의리없는 어린이들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 일시적으로 동거하게 된 국수호의 코골이를 듣고는 최대한 참으려 하던 하나와는 달리 직간접적으로 수호에게 눈치를 줬고, 이 때문에 국수호와의 관계가 틀어졌다.[22]

5.1. 옹호

4기, 10기에서 있었던 언행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두리 입장에서도 옹호할 부분은 있는데, 4기에서 오공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온달이에게 힘을 주려고 거짓말한 것과 10기에서 '응우엔이 일수, 유진의 어머니라는 것을 몰랐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즉 건방진 언행을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것. 그리고 오공이랑 일수도 두리의 행동에 적절하지 못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이들에게도 일부 잘못이 있다.
  • 4기에서 온달의 상태가 악화되자 두리에게 반감을 가진 오공이 복수하려고 이메일로 바이러스를 심어 또봇들이 바이러스에 걸리게 해서 또봇들이 대도시를 난장판으로 만들게 하고 짜리탄까지 출동시켜 또봇들의 이미지를 나쁘게 했는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애먼 시민들까지 피해를 보고 온달의 상태만 오히려 악화되었다. 게다가 디룩이 악당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디룩을 도와 악당짓을 했다.[23] 온달의 마음속에는 또봇만 있다는 것을 모르고 강제적으로 또봇을 싫어하게 하려다가 괜히 상황만 악화된 셈이다. 심지어 두리뿐만 아니라 하나와 세모에게도 짜리탄의 기술로 반 상해를 입히기까지 했다. 정작 온달이 영상으로 시인하자 두리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눈물을 흘렸고 오공도 온달의 진심을 듣고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집으로 찾아오자 화해한다.
  • 10기에서 일수는 니이라는 복수형 대명사를 쓴 점에서 알 수 있듯, 두리의 발언을 저지하려 했던 하나와 가만히 있던 제3자인 세모에게까지 고의적으로 패드립을 했다. 하나와 두리는 엄마를 폭발사고로 잃었고, 세모는 고아였다가 리모에게 입양되었지만 리모의 아내도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였으니 가슴아픈 과거를 가진 그들에게는 상처가 되는 말이었고, 아무리 이를 몰랐고 우발적이었임을 감안해도 일수의 발언 또한 도가 지나친 말이었다. 그래도 일수가 미안한 마음으로 후에 참외를 한가득 가져오는데, 두리는 그래도 너무했다식으로 심술을 부렸지만, 마지막에는 두리가 무너진 지붕 잔해를 모으는 걸 도와주고, 일수와 유진이에게 먼저 사과를 하면서 화해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트러블 메이커 설정은 시즌이 지날수록 사라졌다. 작중 인물들에게 시비를 걸어 트러블을 일으키지만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반성하고 성장하며, 항상 상대에게 먼저 사과하면서 오히려 더 친해진다. 대표적 인물이 독고오공으로, 4기 때 오공이 자신의 동생 온달이를 위해 또봇 파일럿이라고 거짓말하자 발끈해서 찌질이라고 부르고 온달이 앞에서 타이탄을 불러 오공의 모형 타이탄을 쓰러뜨려[24] 온달에게 상처까지 주는 등 심한 짓을 했지만 이후 사정을 듣고 오공과 온달에게 사과했다. 그리고 훗날 15기에서 납치당한 온달과 W 때문에 힘들어 했던 오공이를 격려하며[25] 오공이 떠날 때는 친구들과 함께 작별 영상을 만들어 주는 등, 오공에게 큰 힘이 되어줬다. 아무래도 이런저런 사건들을 겪으면서 깨달음을 얻으며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세모, 일수, 수호 등 두리가 문제를 일으켰던 인물 대부분은 두리와 친해진다.

6. 여담

  • 주인공이라서 인기는 많지만 하나는 물론 세모보다도 떨어지는 편. 그도 그럴게 작중 외모가 뛰어난 세모와 공부를 가장 잘하는 하나와 달리 가장 공부도 못하고 사고도 많이 치기에 비호감을 사기 딱 좋은 성격인데다가 무엇보다 앞에 애들 두 명에 비해 더 나은 점은 하나도 없다. 힘이나 운동이라도 더 잘한다는 설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 1기 초반부에서 등장한 검은색 밴을 보면서 하나와 함께 그 밴의 모델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면 하나, 두리 형제가 자동차 매니아라는 설정이 있었던 것 같다.
  • 쌍둥이 형 하나와 마찬가지로 언변이 좋은 편.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의 캐릭터 소개에서도 입담이 좋다고 언급된다. 다만 논리적으로 정론을 주로 말하는 하나와 달리 궤변이라도 설득력 있게 말하는 능력에 특화되어 있다. 또한 하나는 아는 것을 전부 다 말하느라 길게 말하지만 두리는 핵심만 짧게 말하는 것도 특징.
  • 6년 전 화재 사고로 보호시설에서 지냈던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보호시설, 고아원 등을 극도로 꺼린다. 그런 곳에 가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 이 때문에 오혜라 순경을 만나기 전까지는 경찰도 신뢰하지 않았다. 1기에서 몇번이고 경찰에 신고하려는 하나를 말리고 자기들 힘으로 아빠를 찾으려고 했을 정도. 다만 아빠가 돌아온 2기부터는 이 트라우마가 묘사되지 않는다.
  • 7기까지만 해도 또봇을 장난감처럼 여기며 소유욕과 과시욕을 강하게 보였다. 2기에서 타이탄으로의 합체를 꺼린 이유가 자신만의 또봇을 하나와 공유하는 게 싫었기 때문이었으며, 트라이탄으로 합체했을 때에는 슈퍼 콤보를 제외하면 자신이 메인이 되는 슈퍼 대쉬만을 사용하고 싶어했다. 특히 7기에서는 이것이 절정에 달해서, 이미 Y가 있음에도 W에 욕심을 내서 Y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그러다가 방송을 통해 망신을 당하고, 여러 일을 거치며 또봇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은 후에는 더 이상 이런 경향을 보이지 않는다.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에서는 Y 앞에서 레스큐 3형제나 트윈펀치 등 다른 또봇들에 욕심을 내면서도 Y가 기분이 상하지 않게 선을 지킨다.
  • 친한 사람들에게는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 스킨십을 하는 습관이 있다. 특히 쌍둥이 형 하나에게 자주 하며, 하나도 뿌리치지 않고 잘 받아준다. 또한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인 한수와 온달을 매우 귀여워하며 한수는 아예 볼을 꼬집기도 했다. 다만 한수가 싫다면서 손을 뿌리치거나 온달이 귀엽다는 두리의 말에 표정을 찌푸리는 등 동생들은 두리가 귀여워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1] 변신자동차 또봇[2]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3] 4기에서 공개된 프로필.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에서는 더 큰 것으로 보인다.[4]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시즌 2) 파트 1 방영 도중 '오유진'에서 '오윤영'으로 개명했으며, 파트 2 크레딧에서 부터는 오윤영으로 기재된다.[5] 2년이 지난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에서는 티격대는 일 자체가 거의 없어지고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아예 둘이서 같이 하는 합동 기술도 만들었다.[6] 그러나 무언가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서는 하나가 10분 형임을 강조하며 책임을 떠넘기곤 한다.[7] 이 점이 가장 잘 드러난 게 극장판. 하나가 MM 솔져에 탄 도운을 보고 멘붕하자 하나를 다독이는 동시에 침착하게 일행들을 진두지휘했다. 다만 두리도 멘붕한 건 매한가지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답이 없는 상황 때문에 울면서 무너져 버렸다.[8] 그 예로 7화에서 Z가 세모와 한수 모두를 파일럿으로 인정했음을 직감하고 둘에게 동시에 변신 명령을 내리라고 했으며, 12화에서는 또봇 닥, 또봇 쎈, 또봇 붐을 혼자서 한꺼번에 변신시켰다. 각각 '또봇에게는 1명의 파일럿만이 배정된다'와 '파일럿은 1대의 또봇만을 가질 수 있다'라는 상식을 깬 사례들이다.[9] 순위는 하나>딩요>오공=세모>두리=수호[10] 극장판 캐릭터 소개에서도 '비상한 두뇌를 가졌다'라고 언급된다.[11] 어느 정도나면 16기에서 안젤라의 계략으로 게임 중독에 빠졌을 때 게임기를 들면서 축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게임에 집중하느라 축구공에 시선을 아예 두지 않은 채로 패스를 받고 레인보우 플릭까지 한 다음, 다이렉트로 발리슛을 해서 골을 넣었다.[12] 두 번 다 세모와 오공이 힘들어할 때 두리가 정성껏 싼 것이다.[13] 감독 인터뷰에서는 두리의 축구가 입축구에 가깝다고 나온다. 또한 한수는 정식으로 축구부에 소속되어서 배우고 있는데 두리는 축구부에 소속되어 있지도 않고 따로 배운다는 묘사도 없다.[14] 15기 당시 Y가 새로운 육체로 갈아타기 위해 수술 작업에 들어간 동안 오공에게 해준 말이다. 내용을 보면 이게 두리가 한 말이 맞나 싶을 정도로 깊은 위로가 담겨 있다. 이 말 덕분에 오공도 다시 기운차리고 두리에게 중요한 헬기 조종술을 알려 줬으며, 온달이를 찾는 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다.[15] 별 묘사 없이 지나가는 대목이지만, 상당히 중요한 말이다. 당시 Z는 세모만을 파일럿이라 말하지만, 내심 한수와도 교감되어있는 상태였다. 이 때문에 세모와 한수, 그 어느 쪽이 명령해도 Z의 트랜스포메이션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두리의 이 대사를 통해 둘이 동시에 명령을 내리면서 트랜스포메이션이 가능해졌다.[16] 시리즈 중반까지 트러블메이커 짓을 해 온 두리가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하다. 두리의 성우 오윤영과의 인터뷰 영상에서 이달 감독이 따로 언급하면서 강조한 대사이며, 오윤영은 두리가 많이 성장했다면서 놀랍다는 소감을 밝혔다.[17] 이 말 직후 , , 을 혼자서 한꺼번에 변신시키는 대이변을 일으킨다.[18] 사실 이 상황에서 두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두리 입장에서는 응우엔이 일수와 유진의 어머니라는 걸 전혀 모르고 한 말이었기 때문에 일수를 이해시킬 수도 있었다. 그러나 두리가 '장난으로 했다'고 말하는 바람에 상황이 악화된 것이다.[19] 아무래도 일수가 수박 서리 피해를 본 후 도운과 리모를 만났을 때 하나와 두리, 세모가 한 부모 가정인 걸 눈치챈 듯 하다.[20] 하나가 응우엔이라고 지적한 이후에 두리가 인종차별 발언을 하는 장면이 편집되었으며, 일수가 패드립하는 장면과 하나, 두리, 세모가 함께 우는 장면도 편집되었다.[21] 딩요가 노마에게 소홀히하여 사태의 원인을 만든 책임이 있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이를 지적하는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두리의 말투는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는게 아니라 "너가 나빴다"라며 비꼬는 식이었다.[22] 물론 코 곪으로 인한 수면 부족은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이지만, 긴 시간 동안 두리는 도운, 리모, 국종민에게 도움 요청과 대책 수립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이 점은 하나와 세모도 마찬가지다.[23] 이는 바로 전작인 3기에서 세모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는 있으나 세모는 디룩이 악당이라는 것도 몰랐고, 한때 아버지 리모의 부하였던 것도 사실이었기 때문에 세모의 행적을 무조건 비난하기엔 어렵다.[24] 원래는 진짜 타이탄을 보여주고 오공을 거짓말쟁이라고 알려 줄려고만 했지만 변신 과정에서 타이탄이 실수로 건드려 모형을 쓰러뜨리고 만다. 다음 장면에서 타이탄이 그 모형을 다시 세워준다.[25] 오공의 집 앞에 찾아가서 오공에게 부모님도 안 계시는데 온달이 돌보면서 대도시 지키는 것이 대단하다며 존경을 표하고 반드시 온달이와 W를 찾을 거라고 위로하고 직접 도시락을 집 앞에 두고 간다. 이 때 해준 위로는 평소 두리 성격 상 나오기 힘들고 오히려 하나가 해줄법한 말이었다.[26] 참고로 모티브가 된 차두리는 2남 1녀의 장남으로, 차두리의 누나는 차하나, 남동생은 차세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