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1 10:56:19

지하 동굴

수정핵에서 넘어옴
하스스톤 운고로를 향한 여정 직업 퀘스트/직업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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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의 금지 카드
야생
-
변칙
-
기준: ver. 31.0.3

1. 개요2. 상세3. 평가
3.1. 발매 이전3.2. 발매 초기3.3. 그 이후3.4. 7월 11일 너프 이후3.5. 2차 너프3.6. 20.0 패치 롤백
4. 기타5. 둘러보기

1. 개요

한글명 지하 동굴 파일:external/media-hearth.cursecdn.com/55481.png
영문명 The Caverns Below
카드 세트 운고로를 향한 여정
카드 종류 주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도적
속성 -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1
효과 퀘스트: 이름이 같은 하수인을 4회 내야 합니다.
보상: 수정핵
플레이버 텍스트 지하에도 선술집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Why can't it ever be The Taverns Below?)
한글명 수정핵 파일:Crystal Core.png
영문명 Crystal Core
카드 세트 운고로를 향한 여정
카드 종류 주문(토큰)
등급 전설
직업 제한 도적
속성 -
황금 카드 황금 지하 동굴의 효과
비용 5
효과 이번 게임 동안 내 하수인들의 능력치가 5/5가 됩니다.

2. 상세

하스스톤의 운고로를 향한 여정 확장팩에서 등장한 도적의 퀘스트 카드.

동일한 이름의 하수인을 4회 내면 게임 내내 자신의 하수인들의 스탯을 5/5로 고정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1] 하스스톤에서는 같은 종류의 하수인은 덱에 총 2장까지만 넣을 수 있으므로 그림자 밟기, 젊은 양조사 등의 도움 없이는 빠르게 깰 수 없다. 사기치는게 필수인 퀘스트. 정령 하수인들 중 같은 이름의 정령을 손으로 가져오는 카드를 활용해도 되기에 패를 복사하거나 되돌리는 카드를 굳이 많이 넣을 필요도 없다. 참고로 피에서 수액을의 수액괴물,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의 죽메로 나온 1/2도발 수액괴물 같이 이름만 같은 다른 일러스트의 하수인도 패에서 낸다면 퀘스트를 달성할 수 있다.

전사나 사냥꾼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카드를 '내는' 것이 조건이기 때문에 반드시 손에서 직접 4장을 내야한다. 이게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던 시기에는 패치스와 패거리의 조합을 통해 퀘스트를 빠르게 깨는 콤보가 거론되기도 했었다.

퀘스트 보상은 아군 하수인들의 능력치를 5/5로 고정시키는 주문인 수정핵으로, 특성상 무거운 하수인보다는 가벼운 하수인들 위주로 덱을 구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벼운 덱을 구성하면 퀘스트를 빠르게 완료한 뒤 저코스트 하수인을 5/5로 불리는 게 가능해지는 반면, 고코스트 카드들은 퀘스트 진행에 쓰기도 힘들고, 수정핵을 써봤자 능력치에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약해지게 된다.

수정핵의 효과는 하수인이 소환되는 그 어떤 경우에도 적용된다. 필드, 패, 덱에 있는 모든 하수인들이 5/5로 변하며, 발동 후에 훔치기, 패거리 등으로 패나 덱으로 새로 들어간 카드들도 5/5가 된다. 주문이나 하수인 효과로 만들어진 토큰 하수인들도 전부 5/5로 바뀌어서 나오고, 심지어 변이, 사술, 퇴화 등으로 다른 하수인을 변할 때도 5/5가 된다. 5/5가 그 하수인의 기본 스탯으로 취급되므로 침묵을 당해도 그대로 5/5다. 소환된 후에는 스탯버프/디버프 등은 일반적으로 적용되고 밴클리프는 기본스탯 5/5에 버프가 추가로 발려서 나온다. 드문 경우지만, 도적이 수정핵을 쓴 뒤 어떤 경위로든 상대의 하수인을 자기 필드로 데려와도 5/5로 바뀐다. 마법사의 거울상이나 배후자 등으로 상대에게 복제되거나 내 하수인이 상대에게 넘어가도 5/5의 능력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게다가 암흑의 광기 등으로 상대 하수인을 가져와도 그 하수인이 5/5로 변환된다.

수정핵의 효과는 일종의 버프나 버그가 아닌, (5/5)가 자신의 모든 하수인에게 그 하수인의 기본 능력치 취급을 받는다. 원래 5/5인 하수인 취급을 받으므로 당연히 거울상, 배후자로 복제될 때 기본 능력치인 5/5로 복제되고 반즈 등의 하수인을 1/1로 소환하는 경우도 ‘기본 능력치’에서 1/1로 변하는 효과를 부여하는 것이라서 다른 평범한 하수인들처럼 1/1로 소환되고, 또 침묵을 쓰면 본래 능력치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럼 왜 암흑의 광기나 사술, 변이의 경우는 5/5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은 위에서 말했듯 적용 대상이 ‘자신’의 ‘모든 하수인’이기 때문. 상대 하수인의 소유권이 넘어오면서 자신의 하수인이 되었으니 5/5가 적용되며 상대편에게 되돌아가도 5/5가 그 하수인의 기본 능력치가 되어 있기에 유지된다. 사술, 변이의 경우도 하수인을 다른 특정 하수인으로 교체하는 주문인데 변환되는 개구리, 양 자체도 자신의 하수인 취급이라 5/5로 변환되는 것. 즉, 5/5 하수인 하나를 다른 5/5하수인으로 교체하는 것인데 능력치가 같다 보니 그저 그 능력치가 유지된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다만, 볼라즈의 경우는 수정되어 5/5로 나오게 된 것으로 볼 때, 매커니즘이 달라졌거나[2] 시스템상의 적용 순서가 바뀌게 된 모양.

참고로 이 퀘스트로 얻는 수정핵은 토큰이긴 하지만 엄연히 주문이므로, 드물게 마법사의 비밀 "마법 차단"[3]에 막힐 수도 있다. 상대 마법사가 비밀이 있다면 쓰기 전에 마음가짐이나 동전 등으로 확인해보는 것을 잊지 말자. 야생에서는 로데브가 수정핵을 봉쇄하는데 무척 탁월한 성능을 지닌다. 야생에서도 퀘스트 도적이 늘자 해적전사 때문에 채용율이 내려갔던 로데브의 채용율도 덩달아 늘어나게 되었다.

수정핵으로 아군 하수인에게 부여되는 효과의 이름은 '수정화'.

3. 평가

3.1. 발매 이전

공개 이후 대부분의 유저들은 같은 카드를 4번 내야 하는 조건이 매우 어렵다는 반응이었다. 카드를 복사하거나 패로 되돌리는 카드들이 제때 나와주는 것도 아니고 퀘스트를 깨는 동안 상대가 가만히 있어주는 것도 아닌데다가 퀘스트 보상으로 모든 하수인이 5/5가 된다는 것이 좋은 보상인지도 모르겠다는 것. 특히 레니아워는 직업의 컨셉에 맞춘 다른 퀘스트 카드와 달리 도적과 연관성이 거의 없는 지하 동굴 자체를 퇴비, 사이버 똥 취급했고 이 카드를 포함한 운고로 확장팩에서 추가된 도적의 모든 카드를 쓰레기통 취급하며 대차게 깠다.

반면, 프로게이머 따효니는 그림자 밟기나 패거리 같은 하수인 재활용 카드에만 기대는 것이 아니라 반딧불 정령이나 화성암 정령 같은 카드들이 주는 토큰이 1/2 화염 정령으로 이름이 같다는 것을 활용해서 퀘스트 덱에 정령 시너지를 추가한 정령 도적의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렇게 대부분 이 카드가 모든 퀘스트 카드 중에서 가장 안 좋다고 평가했고, 이에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은 정말 흔하지 않았다.

3.2. 발매 초기

그러나 운고로를 향한 여정이 실제로 발매된 이후로는 이 퀘스트가 모두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속도로, 타 퀘스트 카드보다 압도적으로 쉬운 달성 조건을 가졌다는 것이 밝혀지게 된다.[4]

이에 따라 출시 첫 날부터 파괴적인 사기성에 많은 유저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했다. 날빌의 끝을 보여줬다는 반응. 일단 퀘스트는 그림자 밟기, 젊은 양조사, 심지어 발매 당시 폐급 취급받던 가젯잔 뱃사공[5] 등을 이용하여 같은 하수인을 빠르게 재활용시키는 방식으로 완료하는데 주로 되돌리는 하수인은 풋내기 기술자나 칼잡이 강도같은 저코스트면서 패를 보충해주는 하수인들이 많이 쓰인다.

또한 퀘스트를 완료하기만 하면 어떤 하수인이 깔리건 5/5가 되는 점에서 임프 소환사, 보랏빛 여교사, 모로스 같이 토큰 생성 하수인들도 활용되고 퀘스트에 쓰이지 못한 되돌리기 카드는 돌엄니 멧돼지, 남쪽바다 갑판원등 돌진 하수인과 연계하면 5피해를 연속으로 때려박을 수 있는 콤보도 성립된다. 특히 모로스는 5/5 은신이 되는데 5 이상의 피해를 주는 광역기가 극히 드물다보니[6] 게임이 끝날 때까지 자락서스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매턴 엄청난 필드 장악력을 보여주는 미친 카드가 된다. 심지어 변이계열 주문을 맞아도 5/5가 되어서, 멋모르고 사술이라도 날렸다간 5/5 도발 하수인이 떡하니 남는다. 이를 이용하여 Dog가 발매 당일 전설 1위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이 카드를 채용한 도적덱의 전망은 오로지 자신의 패에 달렸는데, 잘 풀릴 경우 1턴 퀘스트 이후 양조사, 뱃사공을 활용하여 4~5턴에 칼같이 깨는 경우도 있고 악질적인 경우엔 0코 위습까지 활용하기도 한다. 같은 종류의 카드를 불릴 수단은 그림자 밟기, 양조사, 뱃사공 6장에 깍지까지 총 8장을 채용하는데, 발매 전 평가와는 달리 퀘스트를 깨는 것이 굉장히 쉬워, 재료만 모인다면 5코스트 칼타이밍에 퀘스트를 낸다거나, 4~5턴에 그밟으로 돌려놓은 0코 재료 + 나머지 그밟 1장 + 양조사 한 장 정도로 퀘스트를 깨버리고 맘가 + 퀘스트로 날빌의 끝을 보여주는 것 또한 가능하다.

이와 같은 이른바 벽덱은 본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턴을 거치고, 필드를 장악하고 버틸 수단을 꽉꽉 채우는 반면 이 덱은 지금까지의 벽덱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퀘스트가 완료된다. 패가 잘 풀릴 경우 4-5턴, 패가 안 풀리거나 상대방의 필드 압박을 막다 보면 평균적으로는 6-7턴 정도에 퀘스트가 완료되고 다음 턴부터 5/5 물량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에 대응할 유일한 수단은 퀘스트가 완료되기 전에 상대의 명치를 박살내는 것 뿐이다. 이는 안그래도 빠른 어그로 메타를 더욱 더 빠르게 앞당긴 탓에 많은 유저들의 원망이 쇄도하고 있다.

3.3. 그 이후

패가 잘 풀렸을 때의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하지만 조금이라도 꼬이기 시작하면 몇 턴을 허송세월하는 특성 때문에 다시금 날뛰기 시작한 해적전사, 수혈받고 재활치료에 들어간 미드냥에게 급속도로 명치를 얻어맞고 게임이 터지기 일쑤가 되었다. 물론 이는 특정 덱에만 사기적으로 강해서 어그로덱을 성행하게 만든 퀘스트 도적 덱의 자업자득이다. 또한 퀘스트 법사 덱을 카운터치기 위해 비겁한 밀고자[7]를 넣는 퀘스트 전사 덱이 등장하면서 연계용으로 모아놨던 키카드인 뱃사공이나 양조사가 전투의 함성없이 강퇴당하거나, 심하면 패가 말려서 2장으로 간신히 퀘스트 조건을 3번 카운트해놓은 재료 카드가 뽑혀나가고 바로 정리되어 다른 카드로 퀘스트를 처음부터 다시 깨야하는 끔찍한 사태가 자주 발생하게 되었다. 일단 하나 튀어나가버리면 드로우 수단도 매우 떨어지는 퀘도적 특성상 퀘스트 완료가 정말 느려지게되고 퀘스트 하나만 보고 가는 덱이니 그 결과는 말할 필요도 없다.

순수 어그로덱을 제외한 미드레인지덱도 퀘스트 도적의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양조사로 재활용할만한 1코 전투의 함성 카드들을 칼같이 잘라내거나, 뒤를 좀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명치에 압박을 가해오는 경우가 크게 늘어났다. 심지어는 아예 같이 5/5 토큰전을 하자며 성기사가 초를 넣어 역으로 배째라를 시전하는 예능성 카운터덱까지 튀어나왔을 정도. 하루천하라는 말도 나오는 상황.

그러나 거품이 꺼졌다고는 해도, 이 퀘스트 자체는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퀘스트도 생각보다 깨기 쉬우면서 패에 따라서 까다로운 것에 대해서 하스스톤 제작진이 이 카드에 대해 설명한 게 맞았다는 건 사실이다. 현재 가성비 면에서는 여전히 최강의 덱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퀘스트 도적을 굴리고 있다. 퀘스트 카드가 전설 카드이고 대부분 해적 패치스를 포함하기에 가루가 아예 안 드는 덱은 아니지만 어차피 패치스는 가젯잔 메타를 지나쳐온 유저들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퀘스트 도적은 기존 도적의 기본 파츠(기습, 절개, 마음가짐 etc.)에 기본~희귀 카드 몇 장만 추가해줘도 덱이 완성되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강하기 때문이다. 4월 15일 ~ 4월 22일 간 퀘스트 간 성공률을 분석한 결과 정규전에서 성공률 66%로 1위를 달성했다.

2017년 4월 25일 기준, 메타가 안정되고 전사와 도적 외 퀘스트덱은 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명되며 대부분 사장되었다. 어그로가 득세하고 얼방이 슬금슬금 기어나오기 시작하면서 퀘스트 도적은 승률이 47%로 떨어졌다. 비전 거인을 채용한 세라진 도적이 오히려 승률이 더 높으며 대표적 카운터 덱인 해적 전사는 다른 덱들 상대로도 52-57%의 승률을 가지면서 승률 기준 1-2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상황. 퀘스트 전사, 미드 냥꾼, 어그로 드루이드, 정령술사 등 다른 여러 덱보다도 승률이 낮은데도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지면 기분이 나쁘다고 온갖 욕을 다 얻어먹고 있다.

허나 무조건 기분이 나쁜 덱이라고 욕을 먹는 것이라 생각하면 매우 곤란하다. 퀘스트 도적은 잘 풀렸을 때의 파워가 너무나 막강하다. 그래서 퀘스트 도적보다 템포가 조금이라도 느린 덱들은 퀘스트 도적을 만나면 아무것도 못하고 도적이 퀘스트를 손쉽게 클리어한 뒤 내 명치를 박살내는 걸 알고도 당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퀘스트 도적은 비취 드루가 그러했듯 존재 자체만으로 템포가 느린 덱들이 나올 수가 없게 만들고, 고신속때처럼 운고로에서도 여전히 컨덱은 일부를 제외하면 거의 다 비주류고 어그로나 템포 빠른 덱들이 주류를 이루게 만들었다. 고작 카드 1장이 덱 다양성을 심하게 해친다는 점이 놀랍도록 비취 우상과 비슷하다.

3.4. 7월 11일 너프 이후

2017년 7월 11일, 같은 이름의 하수인을 5회 내야 퀘스트가 달성되도록 너프되었다. 말할 필요도 없지만 엄청난 수준의 너프다. 1장 남기고 하수인이 잡혀 퀘스트를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도적 퀘덱은 뿌리부터 뽑혔다고 봐도 좋을 정도. 연구하는 스트리머나 선수들도 아직까지 보이지 않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 주문 도적으로 갈아타는 추세이다. 7월 24일까지 카드를 갈면 1600가루를 그대로 준다고 하였다.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상대가 비겁한 밀고자 같은 카운터 카드가 아예 없거나 진짜 안 잡히는 느린 템포인 컨트롤 덱일 경우에는 여전히 강하지만, 그걸 빼고는 이기기가 훨씬 힘들어졌다. 드로우 효과를 지닌 풋내기 기술자로 깨던가 반딧불 정령이랑 화성암 정령으로 여러 장 얻을 수 있는 화염 정령으로 깨던가 해야지만 그나마 약간 옛날같은 모습을 보이며, 이마저도 패가 잘 풀려야 하는 데다가 딜도 느려져서 힘들다.[8] 그동안 퀘스트 도적은 컨트롤 덱뿐만 아니라 정령술사같은 미드덱들도 억제하고 있었는데, 이 너프로 인해 그게 불가능해졌다. 시간을 상대적으로 많이 주는 편인 컨트롤 덱들 상대론 깰 확률이 높아지긴 하지만 이러한 덱들도 이제는 어느 정도 대비할 시간이 주어지는지라 컨트롤 덱 쪽이 먼저 필드를 먹는 데 성공하고 소멸이 패에 없거나 퀘스트 스택을 쌓거나 버티기 위해 이미 다 쓴 상태라면 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컨트롤 덱을 카운터하는 역할은 비취드루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매력이 많이 사라진 상황.

너프 이후 사용률이 줄어들었으나 선수들이나 스트리머들은 대체로 블리자드답지 않게 적절한 너프였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어그로 덱들을 상대로는 많이 불리해졌지만 컨트롤 덱 상대로는 여전히 강점을 보이기 때문. 여태까지는 대다수 불리한 덱한테도 비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물론 이젠 퀘스트 도적을 할 바에야 비취 드루를 하는 게 더 나은 건 사실이지만, 아예 쓸 여지도 없게끔 메커니즘 자체를 박살내놓은 과거의 사기 카드들과 비교해보면 이 정도 너프는 수긍할 만하다는 게 중론. 사실 이게 '5'라는 컨셉에도 맞는다.

8월 초에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기존의 51%라는 승률이 37%의 흑마법사 이하로 곤두박질쳐서 더 이상 등급전에서 쓰지 못할 덱 판정을 받았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그나마 쓰임새가 있다면 모험모드 얼음왕관 최종보스 리치 왕 잡을때. 리치 왕은 자기턴에 플레이어의 모든 주문을 없애버리지만 그나마 모험모드는 무조건 플레이어 선공이라서 1턴에는 주문을 쓸수있고 저코스트 5/5라는 미친 가성비의 하수인들을 뽑아낼수 있으니 공략이 수월하다. 물론 그림자 밟기나 마음가짐 같은 기타 주문들을 못쓰지만.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그나마 회생의 여지가 생겼다. 전장의 아군 하수인을 복제해 패로 주는 고르곤 졸라, 소냐 섀도댄서 같은 카드들이 퀘스트 진행을 도와주기 때문. 우선 당장 코볼트 메타에서는 어그로 성기사 등 상대하기 힘든 덱도 많아서 굴리기 어렵다. 하지만 하이랜더 사제나 빅사제, 컨트롤 흑마 등 느린 덱을 상대로는 상당히 강하다. 상성을 많이 타다보니 등급전에선 전체적인 승률이 그렇게 높진 않은 편. 대회에선 특정 덱 저격용으로 어느 정도 선호되는 덱이다.

마녀숲 발매 이후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고 있다. 현 메타에서 큐브흑마, 도발드루 등의 컨트롤 덱이 늘어나며 메타가 느려지고 비늘가죽이라는 하수인이 도적의 태생적인 약점인 명치보호를 완벽하게 커버해주었기 때문. 특히 기존엔 안쓰던 환영자객 발리라까지 사용해 뒷심을 최대화하는 기존과는 다른 형태가 되었다. 게다가 퀘돚이 너무나도 강해진 탓인지, 운영진 측에서도 2018년 5월말 밸런스 패치 대상후보로 다시 지하 동굴이 이름을 올렸다.

3.5. 2차 너프

2018년 5월자로 2차 너프가 확정되었다. 너프안은 모든 하수인들의 스탯이 5/5에서 4/4로 변경.
이번 너프로 인해 바뀐 것은
  • 잿멍울 괴물, 썩은 사과 나무 등의 5체 하수인들을 한번에 자를 수 없게 되었다.
  • 코볼트 확장팩을 필두로 많이 추가된 4공 하수인들과 교환된다.
  • 법사, 흑마의 광역기에 더욱 취약해졌다.[9]
  • 이제 하수인을 7기를 다 전개해도 원턴킬이 안난다.[10]
그나마 조금이라도 버프라고 할 만한 건 죽기 안두인 전함이나 사제 제압기 2종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뿐이다. 문제는 사제 제압기를 피하든 말든 퀘스트 도적은 사제를 거의 무조건 이기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는 것.

유저들의 반응은 극과 극. "가위바위보식 메타를 부수려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돌진 하수인으로 원턴킬 내는걸 막았으니 적절한 너프다"라는 의견도 있고, "원래 메타에 따라 쓰이던 덱인데 또 너프냐", "아무리 그래도 4/4는 너무 약해졌다."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소냐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서 소냐로 이득을 극한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너프 이후 현 메타에서는 도저히 굴릴 수 없는 덱이 되었다. 이전 마녀숲 확장팩으로 주요 카드들이 야생에 가자 퀘돚 덱은 전보다 상당히 비싸졌으나[11] 퀘돚 덱은 사장되고 컨트롤 카운터 컨트롤의 입지는 두억시니에게 내주었다.

다만 아예 못쓴다고 생각하는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아직도 최상위권에선 가끔 사용되는데 너프 직후부터 7월 말까지 1위 인증하는 선수들도 나오고 대회까지 들고 나오는 등 아직 완전히 죽진않았다. 그렇지만 메타에서 퀘돚이 불리한 덱이 많아, 주력으로 굴리기가 힘들다.

폭심만만 프로젝트가 나오고 나서는 깔깔대는 발명가를 채용해 다시금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설에서 비셔스 기준 승률 1위다. 사실상 매커니즘 자체가 도적 특유의 하수인 우려먹기 + 위니카드들의 가벼운 운용법 + 의도치 않은 신규카드들의 꾸준한 지원 등이 시너지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도저히 못써먹을 정도로 너프를 먹지않는 이상 야생으로 가기전까진 계속해서 메타 브레이커의 포지션을 유지할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초반 날빌로 5/5 하수인을 가득 깔아 킬각을 내는 원턴킬 솔리테어 식으로 사용했다면, 이제는 환영자객 발리라와 고르곤 졸라 무한 동력 등으로 아예 작정하고 후반을 가는 식으로 운영법이 완전히 바뀌어 정립됐다.

그러나 10.2 패치에서 깔깔대는 발명가가 5코스트에서 7코스트로 변해[12] 어그로 내성이 약해지면서 승률이 다시 깎였다. 승률은 깎였지만 여전히 컨트롤 덱 상대로는 극강의 승률을 유지 중이며 현재 퀘스트 도적의 너프로 인해 미드-컨트롤 덱들의 연구가 활발해졌다.[13] 현재는 티어덱에서 사라졌지만 승률은 아직 50%를 넘긴다.

이후 13.0.3 패치 이후 홀수기사와 드루이드가 너프되자. 다시나타난 전사를 잡기위해 메타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다.

2019년 8월 업데이트로 기본 하수인 스탯이 4/4인것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하얀색 능력치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소냐 섀도댄서 (내 하수인이 죽으면 그 하수인을 1코스트 1/1하수인으로 복사하여 가져옴) 나 반즈 (내 덱의 무작위 하수인을 1/1로 복사하여 소환) 등의 일정 능력치로 복사하는 카드들이 정상적으로 그 능력치로 복사하게(4/4이 아니라 1/1로) 바뀌어 또다시 너프되었다. 다만 이번 너프는 야생퀘돚이 여전히 사기여서가 아닌 울둠의 구원자에서 추가된 환생 하수인과의 시너지 때문이다.

3.6. 20.0 패치 롤백

야생 카드 롤백이 이루어진 20.0 패치에서 첫 출시 당시의 스펙으로 돌아왔다. 롤백 이후에는 이 카드를 중심으로 덱을 짜는 유저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특히 붉은해적단 하늘약탈자는 전투의 함성으로 패에 1코스트 토큰을 2장 수급해 주는데, 이 토큰을 이용하여 퀘스트를 5턴 전에 매우 쉽게 깬다. 해적 종족값이 있어서 선장의 앵무새로 확정 서치가 가능한 점은 덤. 설사 둘 다 못 뽑았더라도, 도적에게는 사기와 비밀 통로 등의 고성능 드로우 카드가 많아 퀘스트를 깨는 것은 어렵지 않다. 퀘스트 보상을 낸 턴에는 0코스트 도발인 표적용 허수아비로 명치를 지키며, 퀘스트를 깬 이후에는 탈선하는 열차로 필드를 5/5 속공으로 채우는 등, 예전에 비해서 훨씬 흉악해졌다. 다만, 야생에서는 퀘스트를 깨기 전에 명치를 털어 버리는 어그로 덱이 많은 것은 주의할 점. 현재 홀수 기사와 비밀법사[14]가 1티어이며, 오염된 노움과 알바트로스, 비전 골렘 롤백을 등에 업고 홀수악사가 스멀스멀 기어 나온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 그래도 컨덱은 여전히 잘 잡으며, 역으로 말하면 어느 정도 명치를 보존해 놓으면 그 다음 승률은 매우 높다는 뜻이므로, 경쟁력 있는 덱임은 틀림없다.[15]
알터랙 계곡 22.2 패치 이후, 벽덱이자 어그로 덱인 해적 전사, 홀퀘냥, 점화 법사가 약화됨에따라 컨트롤 덱이 다시 메타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컨덱을 잡아 먹는 퀘스트 도적도 다시금 메타에 얼굴을 보이고 있다.[16]

전설노래자랑에서는 왕파도적이 날뛰는 것과 반대로 꽤나 잠잠했다. 같은 도적인 만큼 왕파도적이 퀘도적의 지분을 먹어버린 모양.

티탄에선 드론 해체자고철 더미에서로 생성되는 전기로봇들의 이름이 같기에 오랜만에 신 확팩 카드가 채용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티탄의 미니팩인 울두아르의 몰락에선 해방된 요그사론으로 혼돈의 촉수로 퀘스트를 깨고있다. 퀘스트와 혼합물이 섞여서 만들어진 덱.

변칙전 시즌 4에서는 시작 전부터 사용 금지처분을 받았다. 시즌 4는 시즌 2에 운고로 팩만 추가된 형식인데 야생에서도 보이는 지하 동굴이 변칙전에 들어오면 파워 밸런스가 무너질게 확실하므로 처음부터 밴을 먹인 모양.[17][18]

4. 기타

이 카드 하나만으로 도적은 이번 운고로에서 안 좋은 카드들을 받아 나락에 쳐박힐거란 예상을 화려하게 역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하스스톤 개발진들의 말에도 일리가 있음이 증명되었는데 지하 동굴 퀘스트를 완료하는데 애용되는 것들은 어디까지나 도적의 오리지날 카드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도적이라는 직업 자체가 오리지날 카드가 너무 좋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였다. 핵폐기물인 가젯잔 뱃사공을 채용시켜줄 정도로 사기카드였으나, 1차 너프를 먹자마자 바로 버려졌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여전히 이번 확장팩에서도 결국 도적은 사기치는 직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성능 외적인 비판 또한 존재한다. 운고로 이전의 카드 뻥뻥 써대면서 밴클리프를 두 자리수로 채우거나 패 다 쏟아부어 키운 퀘스트와 밴클리프를 은폐로 덮어서 끝장내는 모 아니면 도를 강요하고 그게 가장 효율적이었던 미라클 도적이나, 패로 되돌리는 카드들을 싹 다 쓸어담고 어떻게든 5/5 하수인들을 줄줄이 늘어놓아 상대가 대처 불가능할 수준으로 필드를 굳혀놓는 퀘스트 도적이나 결과적으로는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는 점이 지적받고 있다. 오리지날 카드들의 비중이 다수의 0코 주문 + 연계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약한 덱파워를 패 숫자 사기로 밀어붙여야 하는 탓에 확장팩 카드들의 비중이 크게 오르지 않는 이상은 도적의 패턴이 크게 변하기 힘들다는 말이 많다.

일본 하스스톤 유저들 사이에서는 퀘스트 도적 덱이 자위도적이라는 멸칭으로 불리고 있는데, 상대는 신경쓰지 않고 자기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극도의 벽덱인 것은 물론이거니와, 퀘스트 도적의 핵심인 필드의 하수인을 패를 되돌리는 카드로 하수인을 패에서 뺐다 넣었다 하는 것이 자위행위를 연상시킨다는 이유. 이 멸칭이 수입되어서 국내의 하스스톤 커뮤니티에서도 퀘스트 도적 덱을 자위도적, 또는 딸딸이도적이라고 칭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이 카드 하나 덕분에 모로스의 평가가 몇번이나 뒤엎히는 기적을 보여 주었다. 모로스는 최초 공개 당시에 '오리지널 카드보다 못한 전설'이라는 평가를 들었으나 퀘스트 도적 덱에 들어가면서 5/5 은신에 내 턴이 끝날 때마다 5/5 급사를 소환하는 정신 나간 플레이를 보여 주었다. 이후 모로스를 갈아 버린 유저들은 후회하며 모로스를 다시 만들거나 퀘돚에서 모로스를 빼는 덱을 연구했었다. 물론 연구 결과 모로스로 필드를 불릴 시간에 그냥 돌진 하수인들로 명치를 박살내는 쪽이 훨씬 낫다는 사실이 드러나 빼는 것이 넣는 것보다 도움되는 것으로 판명났다. 여기서 만들어진 용어가 바로 '갈만갈'.

그리고 이 퀘스트 도적을 계승한 아누비사스 죽메도적이 용의 강림에서 새로 등장했다. 하스스톤 개발진 답지 않은 빠른 대처로 너프의 철퇴를 맞아버렸지만.

5. 둘러보기

운고로를 향한 여정 직업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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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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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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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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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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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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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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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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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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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중립 카드 / 전체 카드일람



[1] 일러스트나 확장팩, 사용하는 직업이 달라도 이름이 같으면 퀘스트 조건이 충족된다.#[2] 예를 들어 능력치만 빼고 이름, 효과, 일러스트만 복제한 다른 하수인 카드로 만드는 경우 등. 물론 볼라즈의 경우는 디버프가 표시되어 있으니 이 경우는 아닐 것이다.[3] 비밀: 상대가 주문을 시전했을 경우, 차단합니다.[4] 이 지하동굴을 제외하고 쓰이는 퀘스트가 불길의 심장, 고대 차원문 개방 정도인데 얘들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로 퀘스트가 깨졌다. 6턴은 예사요. 빠르면 5턴, 패가 잘풀리는 경우 4턴에도 퀘스트가 깨졌다. 나머지 퀘스트는 깨기가 너무 어렵거나 깨도 성능이 애매해서 묻혔고.[5] 카드를 1년 정도 먼저 만드는 게임이다보니 새로 제공하려는 아키타입의 파츠를 '미리 나눠주면서' 생겨난 문제. 크라켄의 해에 성기사가 미리 1코 멀록을 받고, 법사가 미리 비밀 시너지 카드를 받았을 때 이미 운고로 확장팩에 덱을 완성시킬 카드들이 기다리고 있던 것처럼, 가젯잔에서 도적에게 뱃사공을 준 이유도 다음 확장팩에서 줄 카드와 연계 용도로 쓰라고 미리 덱의 파츠를 준 것이지만... 발매 당시 유저들은 그걸 알 길이 없고 개발자 측에서는 카드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카드에 대한 누설을 할 순 없으니 대충 얼버무리거나 으썸으썸하면서 넘어가버리니 폐급 취급을 받았던 것.[6] 광역 피해 5를 주는 카드로는 지옥불꽃 물약, 용숨결 물약, 불기둥등이 전부이며, 광역 제압기를 보면 뒤틀린 황천, 파멸!이 전부이다. 앞에 나온카드 중 용숨결 물약을 제외한 3카드가 흑마법사 카드이고 흑마법사는 운고로 당시 고인of고인이였으며 사제도 흑마급은 아니지만 얼왕기때 죽두인을 받기 전까지는 늘 하위티어였다. 무엇보다 흑마 제압기는 하나같이 고코스트(순서대로 6, 8, 10)라 그 전에 게임이 끝났다.[7] 꼭 원턴킬형 퀘스트 법사 뿐만이 아니라, 주술사를 제외하면 주류 퀘스트 덱들은 하수인을 직접 손에서 내야한다는 조건을 가지는지라 대부분의 퀘스트 덱을 카운터치기 좋다.[8] 원래는 퀘 완료 이후 남은 그밟이나 양조사 등은 돌진 하수인을 넣었다뺐다 하면서 딜 넣는 용도로 잘 썼는데, 퀘스트가 5회가 되고 나서는 이렇게 쓸 수 있는 기회 한 번을 퀘 깨는데 더 써야 한다. 거기에 패치스를 쓰는 경우엔 퀘 완료에 거의 한 턴 이상 더 걸리다보니 손에 패치스가 들어올 확률도 높아진다.[9] 이 예상은 그대로 적중해서 패치전에는 압도적으로 유리했던 컨법이 이제는 50:50으로 반드시 승률을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10] 이 변경점 때문에 현재의 퀘돚은 4/4하수인으로 필드를 전개하고 악착같이 말려죽이는 형태로 변화했다. 물론 돌진 능력이 있는 하하맨이나 멧돼지도 여전히 들어간다.[11] 고르곤 졸라, 소냐 섀도댄서, 환영자객 발리라는 필수적으로 들어간다.[12] 깔깔대는 발명가 문서에도 있지만, 깔깔대는 발명가 자체가 여기저기에 넣는 사기카드기는 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퀘스트 도적에 가장 많이 쓰여서 사실상 간접 너프임에도 퀘스트 도적의 3차 너프다, 라는 이야기가 정설이다.[13] 연구가 성공해 1-2티어에 오른 덱도 많지만 대부분은 3티어라는 게 함정.[14] 엄밀히 말하자면 어그로는 아니지만, 필드가 웬만한 어그로 뺨치며, 폭발의 룬으로 붉은해적단 하늘약탈자가 터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 경우는 패에 대담한 탈출이나 하늘약탈자가 한 장 더 없으면 질 확률이 엄청나게 늘어난다. 더군다나 얘는 마법 차단으로 퀘스트 보상 자체를 막아 버릴 수도 있다![15] 다만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 야생에서 컨트롤 덱이라는 덱은 모조리 씨가 마른 실정이다. 심지어 그나마 컨덱과 가깝다고 볼 수 있는 메타덱인 하이랜더 흑마법사 조차 버텨가면서 상대의 승리플랜을 없애버리는 식으로 이기기 때문에 컨덱이라고 보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힘을 못써 아마도 당분간은 메타덱이 되지는 못할 듯 하다.[16] 특히 너프를 받지 않아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두억시니 주술사를 상대로 초반 패만 잘잡히면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지라 카운터 역할을 하는 것도 한 목한다.[17] 사실 의외로 고인물 유저들 사이에서는 변칙 시즌 4에서의 지하동굴 금지는 이견이 갈리는 편이다. 이유는 지하동굴이 처음 등장한 2017년 4월~8월 중순까지의 운고로를 향한 여정 내내 깽판을 치던 정규전에서도 1티어 패왕까지는 아니었던데다 되려 당시 야생전에서는 사기라 평가받은 1차 너프 이전부터 힘을 못쓰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시간의 동굴 확장팩 역시도 지하동굴에 도움이 되는 카드가 딱히 없는 것도 있다. 실제로도 퀘스트 도적이 야생전에서 힘을 쓴 시점인 빨라야 2020년 부터로 무려 3년 동안이나 야생전에서는 쓸 메리트가 없다시피 했다.[18] 2017년~2019년 당시 야생의 카드풀은 아직 적은편인데다 그마저도 지하동굴을 더 빠르게 깰 수 있는 카드가 없었는데 오히려 하드 카운터 카드들만 잔뜩 있었다. 대표적인 카드가 로데브이고, 로데브를 제외하고 봐도 정규전에서도 하드카운터였던 마법사, 특히 비밀법사가 미치광이 과학자를 등에 업고 더 깽판을 쳤다. 비단 비밀법사만 문제가 아니었던게 얼방법사도 과학자와 성기사의 부상으로 쓸만한 편이었고, 태고의 문양과 해적의 너프 및 비밀법사보다 우월한 어그로 내성 등으로 쓸만한 티어 덱으로 올라왔던 불꽃꼬리전사를 쓰는 템포(퍄퍄)법사는 야생전 패치이전부터 짜여진 덱 구성상 퀘스트 도적 입장에선 본인 죽이라고 있는 덱이나 다름없었다. 특히 당시 해적의 너프와 운고로 신카드 골락카의 거대게로 인해 다시 1티어가 된 파마성기사가 미드레인지 덱이지만 퀘스트 도적 입장에서 생각보다 큰 난적이었던게 막말로 성기사 쪽이 미치도록 꼬이고, 퀘스트 도적 쪽이 미치도록 잘 풀리는 정도가 아닌이상 로데브가 늦게 나와도 퀘스트 도적을 패는데 있어서 문제가 없다보니까 더욱 힘들었다. 하다못해 퀘스트 도적의 전통적인 먹잇감인 사제조차도 암흑의 환영 카드 빨을 받은 천정내열덱들은 로데브만 커스텀하면 역으로 퀘스트 도적을 잡아먹을 수 있다보니 딱히 퀘스트 도적이 유리한 판이 없다시피 했다. 결국 당시 야생에서 퀘스트 도적이 상대할만한 덱들은 컨트롤 덱에 가깝고 퀘스트 도적을 말릴수가 없는 비취드루, 리노흑마, 컨트롤 사제 밖에 없는데 이들은 앞서 언급한 덱들한테도 약하고, 그래서 마이너하기 때문에 퀘스트 도적을 굴릴 메리트는 없다시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