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지지 무린
1. 개요
홀로라이브 EN -Justice- 소속 버츄얼 유튜버 지지 무린의 방송 일화를 정리한 문서.2. 2024년
2.1. 6월
6월 22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12시 45분, 동기 중 두 번째로 데뷔 방송을 진행했다.- 첫 소개 영상 중 달려가며 민트초코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장면이 있어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 자신의 배경 스토리는 극단 이누카레의 마녀 연출을 연상시키는 다소 어두운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공개했다.[1]
- 방송 전에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자기 소개 중에 "나쁜 행동 항아리"를 가져오는 등 꽤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 자신의 정보를 던전 앤 드래곤 5판 캐릭터 시트 형식으로 소개했다.[2] 목표로는 일본어를 배우는 것, 오래 노래할 수 있게 되는 것, 게임에 빠지게 되는 것, 모두와 즐기는 것. 토마토를 싫어한다고 한다.
- 오시마크가 소녀 이모지(👧)인 것은 스태프의 제안. 처음에는 주먹이나 달리는 이모지 등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스태프가 다가와 소녀 이모지가 지지 닮았지 않냐고 제안하자, 여기에 빵 터져 재밌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 자신의 인생을 바꾼 미디어라며 꼽은 작품이 수도 없이 많다. 역전재판, 파이널 판타지, 언더테일, 메이플스토리, 트릭스터, 고스트 트릭 등 게임은 물론이고, 하이큐, 모브사이코, 던전밥 등 만화 및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등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를 꼽았다.
- 이후 선택지 형식으로 시청자의 투표를 받아 가며 스토리를 진행했고, 마지막으로는 자신과 Justice 동기들이 등장하는 길 건너기 게임[3]을 가져와 채팅의 지시를 받아 캐릭터를 움직여 클리어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꽉 찬 첫 주 스케줄 표를 보여준 뒤 사람 마니아 커버를 올리며 데뷔 방송을 마무리했다.
6월 23일 모든 데뷔가 끝나고 첫 Justice 콜라보에 참여했다.
- 지지가 "Ya~y"와 함께 인사를 시작하려 할 때 라오라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지지의 인사 차례를 까먹고 다음 진행으로 넘어가는 일이 있었다. 이 때 당황하며 지지를 급히 바라보는 세실리아와 ERB, 그리고 상황을 파악하고 사나워진 지지의 표정이 압권.
- 서로의 인상을 재미있게 표현해달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라오라와 ERB는 지지가 제일 쉽다며 지지를 "yummy" 한 마디로 표현했다. 아무래도 지지가 멤버들 앞에서 "yummy"를 꽤 자주 연발한 모양.
- 유닛 단위로 이루고 싶은 일이 있냐는 질문에 라오라가 자신들이 등장하는 비디오 게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멤버들 각자가 꽤 RPG 직업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때 지지가 자신의 직업은 Fister[4]라는 발언을 해 화면 조정 시간을 갖게 만들었다. 이후 결국 몽크로 정정.
- 첫 인상에 관한 질문에, ERB의 지지에 대한 첫 인상은 매상 행복 덩어리이자 멤버들에게 아주 사려깊어보였다고 한다. 지지는 시간 관계 상 다른 멤버들을 한 마디로 표현하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냅다 "초록색-Dumb"를 던져 주위가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이 말을 들은 세실리아는 순간 F-word를 참지 못하고 내뱉은 뒤 "바보가 있다면 그건 너다, 이 바보야(idiot)"라며 응수했고, ERB가 상황을 정리하게 만들었다. 이 역시 결국 친절하다는 것으로 정정.
- 이후 데뷔 상품 소개, 팬아트 리뷰 등을 마치고 자신의 스케쥴을 다시 한 번 소개하며 마무리했다.
6월 24일에는 첫 방송으로 크레이지 택시를 플레이했다.
- 초반에는 자신의 모델링을 보여주며 잡담을 펼쳤는데, 자신이 지을 수 있는 표정 5가지라며 기본 표정, 웃는 표정, 슬픈 표정, 화난 표정, 놀란 표정을 보여주었다. 화난 표정을 지으면 꼬리가 올라간다며 꼬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 그 와중에 슬픈 표정을 보여주면서 "어제 Fister가 되지 못해 이 표정이었다"고 말해 다시금 시청자들이 당황하게 만들었다. 자기가 이렇게 큰 아이언 피스트를 가지고 있는데 피스터는 당연히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그런데 저스티스 멤버들이 어떤 이유로 피스터가 될 수 없다고 했다고. 이후 그 장면을 밈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들에게 부탁했는데[5], 지지가 설명한 그대로의 밈을 한 팬이 만들어 올림으로써 소망을 이루기도 했다.
- 크레이지 택시 게임 자체는 단순해서 운전을 하면서 지지가 끊임없이 잡담을 풀었는데, 사소한 썰과 유머를 던지며 지루하지 않게 2시간 가량 게임을 진행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25일에는 BPM: BULLETS PER MINUTE를 플레이했다. 하드 모드로 플레이했으며, 3시간만에 최종 보스 니드호그까지 클리어했다.
6월 26일에는 세실리아 이머그린과 함께 A Way Out을 플레이했다. 시간 상 중반부까지 진행했다. 남은 부분은 일요일에 이어서 한다고.
6월 27일에는 Hades II를 플레이했다. 평소 Supergiant Games의 팬이어서 배스천을 시작으로 Pyre를 제외한 모든 작품을 플레이했다고 밝혔다. 신규 세이브의 첫번째 플레이 때부터 마법과 오메가 기술을 적시에 사용하고 첫번째 보스 헤카테의 유도 저주 패턴을 회피하는 등, 1편과 2편을 오랫동안 플레이한 고인물의 면모를 보였다. 불과 4시간만에 부족한 초기 능력치만으로 케르베로스를 격파하고 타르타로스에 진입하는데 성공하였다.
[1] 초반에 중국풍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차이나타운출신이다라는 설정은 영화 그렘린을 참고한 거로 보인다.[2] 무기는 커다란 철주먹이지만 민첩과 지혜가 매우 높고 근력과 지능이 조금 낮은 전형적인 민첩 클래스이며 스킬은 몽크, 로그와 레인저의 리스트가 섞여있다.[3] 게임 이름은 GoGo Gigi. 외주를 준 것으로 보인다.[4] 지지 본인은 주먹을 의도했다는 듯 직후에 입펀치를 날려댔지만, fister는 꽤 그렇고 그런 의미로 쓰이는 단어인지라 채팅방과 주변이 단체로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5] 아직 자신이 업로드할 수 있는 것과 아닌 것 등 관련 허가 사항을 배우는 중이라 직접 밈으로 만들어 올리지는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