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0:55:14

지브릴 아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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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와 3부 사이의 기간에 브릴리스 루인을 대신해 불의 신관을 맡음.
: 신전 파괴로 인한 공석.
: 3부 114화에 등장한 파란색의 땋아올린 머리를 한 인물.
: 신관 후보, 결계의 특수성으로 정식 신관과 동일한 취급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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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릴 아제스
Jibril Ajes
파일:지브릴얼굴.png
<colbgcolor=#BE0A05><colcolor=#fff> 본명
[ 스포일러 ]
쿠베라 아제스
Kubera Ajes
종족 인간(순혈)
성별 여자
생년월일 D974년 7월 32일
사망 N005년
나이 향년 32세(N005)
생일속성 불(火 / Agni)
불(火 / Agni)
불(火 / Agni)
신장 170cm
체중 54kg
가슴둘레 75C
직업 마법사: 불의 신관
마법등급 AA
마법랭킹 4위
가족관계 (남편) 탈리스 루인
(딸) 브릴리스 루인

1. 개요2. 전투력3. 상세4. 작중 행적
4.1. 3부4.2. 외전
5. 기타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등장인물.

전대 불의 신관으로, 본편 시점에선 고인이라 언급만 되거나, 회상으로만 등장한다.

전반적으로 브릴리스랑 좀 비슷한 느낌의 적발 여성으로, 헤어스타일은 포니테일. 라일라 헤마와티와 친구 사이었다고 하며 둘 다 마법사계에서 굉장한 미인으로 평가받았다고 하는데 라일라는 전사느낌이 나는 글래머지만 이쪽은 전형적인 마법사 스타일의 가냘픈 체구라 생전에는 이 둘 사이에서 팬이 많이 갈렸다고 한다. 게다가 주변인들에게 여신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상당한 미인이라는 브릴리스보다도 훨씬 외모가 뛰어났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대천사 가브리엘의 아랍식 명칭인 지브릴로 보인다.

2. 전투력

Kubera character card No. 35
status
화천의 곤
[1]
32세
육탄전 ■■■■■■■■■■■■■■■■■■■[2]
재생 속도 ■■■■■■■■■■■■■■■■■■■[3]
마법/초월기 ■■■■■■■■■■■■■■■■■■■■[4]

생일속성은 트리플 (아그니)火, 마법등급은 AA, 랭킹은 4위였다. 이것만 봐도 그녀의 마법사로서의 역량은 윌라르브의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대단했다. 6권에서 나온 지브릴 카드는 순혈답게 재생력, 육탄전이 각각 1칸이고 화천의 곤을 포함한 마법/초월기 능력은 14칸이다.[5]

아그니에 의해 만들어진 신급아이템 화천의 곤을 무척 잘 다루었다고 한다. 위의 그림 역시 지브릴이 화천의 곤의 힘을 사용하는 모습. 브릴리스의 회상에 의하면 대변동 당시 화천의 곤으로 수라들과 싸운 듯하다. 브릴리스의 말에 의하면 화천의 곤을 잘 썼던 것은 무언마법 실력이 뛰어났기 때문인 듯하다.

2부 132화에서 생전의 전투 능력에 대한 언급이 나왔는데, 신성친화도가 1만을 넘었으며 혼자서 라크샤사 수라를 잡았다고 한다. 라크샤사급 수라의 능력치는 개체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아샤조차 싸움을 피할 정도로는 강하다. 지브릴은 아샤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신성친화도에 화속성 트리플이므로 호티 아그니의 가중치가 8배로 들어가고 거기에 화천의 곤까지 갖고 있으니만큼 아샤보다 강하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 카드 능력치로 비교하면 16배 내외.[6]

3. 상세

이토록 뛰어난 역량을 가졌지만 대변동아테라에 있던 두 개의 신전 중 불의 신전 하나만 남게 되면서 결계도 1개로 줄어들어 도시의 방어가 취약해지자, 아테라를 지키기 위해 신을 소환해 결계를 유지시키는 방법을 택했고, 그녀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성공적으로 아테라를 지켜냈다. 브릴리스가 아그니를 소환했을 때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이 소환되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브릴리스가 아그니를 소환한 이유 중 하나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불의 신관으로서 도시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다만 2부 5화에서 프라울 아제스가 '소환능력의 유전 가능성' 운운한 거나, 1부에서 로레인 라르티아가 브릴리스에게 '어느 정도는 짐작하고 있었다'고 한 걸 보면 랭킹이 높은 마법사들 중에서는 사실을 알아차린 사람들이 꽤 되었지만, 신관이 말하지 않는 건 이유가 있어서라고 보고 가만히 있었을 뿐인 듯.

AA가 된 이후에도 그녀의 실력은 점점 향상되었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제대로 도전했다면 랭킹 1위를 찍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녀는 본인의 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감수하고 신을 소환했기 때문에, 마법사로서 더 이상의 도전은 할 수 없었다.

10년 전에는 4명의 AA 중 한 명으로 우뚝 섰으며 당시 마법실력이 우세했던 전형적인 마법사인 지브릴과 마법실력, 투사로서의 능력 모두 갖추어진[7] 라일라 헤마와티 사이에 팬이 갈렸다고. 신을 소환하는 데에 기력을 사용하는 바람에 둘이 제대로 싸울 수 없어서[8] 지브릴이 고인이 된 지금은 누가 우위인지 정확히 가릴 수 없는 상태. 지브릴이 죽은후 라일라가 지브릴의 기록을 누른적이 있지만 지브릴의 추종자들은 우리 지브릴 님이 제대로 했으면 너따위 .. 라고 인정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사람들에게 역사상 위대한 마법사들에 대해 물으면 5위 안에는 반드시 들어갈 정도로 훌륭한 마법사였던 듯하다.

그러나 이러한 업적들과 훌륭한 명성들 때문에 역으로 브릴리스에게는 어렸을 때부터 다른 이들에게로부터 어머니와 비교당하고 본의 아니게 어깨에 지나칠 정도로 무거운 책임감을 얹어준 존재로 남아있는 것 같다. 게다가 어머니와 같은 불속성 트리플로 태어나는 바람에 브릴리스가 그 어린 나이에도 어떻게든 신관직을 맡기 위해서, 즉 주위의 기대를 조금이나마 충족시키기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고 어머니가 그랬듯이 신 아그니를 소환해낸 것을 생각하면...
남편인 탈리스 루인과의 사이는 소원했던 듯하다. 부부 사이에 거리감이 있어선지 딸인 브릴리스가 어머니에 대해서는 자주 생각하고 언급하는 반면 아버지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한 적 없는 것을 보면 브릴리스와 탈리스의 사이도 친밀한 부녀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신관이 된 후에는 남편과 얼굴조차 자주 보지 않았다고 하며 이쯤 되면 신과 결혼한 수준이라느니, 지브릴의 남편과 딸(브릴리스)가 불쌍하다느니 하는 식으로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브릴리스가 엿듣고 있는 장면도 나왔다. 부부가 같이 나온 사진조차 한 장 밖에 없으며, 그 사진 속에서 조차 정면을 보고 함께 찍은 사진이 아니라 탈리스는 꽃을 꺾어 지브릴에게 건네고 지브릴은 그런 탈리스를 보고 있는 뒷모습 뿐이다.


3부에서 밝혀지길, 너무나 무언마법에 뛰어났던 지브릴은 생물과 무생물의 차이점조차 이해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나마 딸 사랑은 지극해서 죽은 뒤에도 의 기억만은 남아있었다고. 그러나 이 말을 한 이 기거하는 장소가 장소인 만큼...[9][10]

4. 작중 행적

4.1. 3부

3부 40화에서 탈리스를 화염마법으로 지져버렸다는 것이 나온다. 그 미래를 본 아그니는 그걸 막으려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만 모양.

3부 244화에서 드디어 본편에 제대로 등장한다. 시간 여행 중이던 란이 파멸의 신전에서 수라들과 대치 중이던 그녀를 보게 되는데 호티 아그니 한 방으로 다수의 수라들을 쓸어버리며 가히 삼파티가 에어로플래토를 공격 할 때 보여주던 초월기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맹공을 보여주며 브릴리스가 왜 그렇게 열등감에 시달렸는지 독자들에게 확인시켜 주었다. 인간 화염 속성 마법사가 이 이상가는 위력을 선보인 건 태초의 기억을 찾은 브릴리스 뿐이다.

그리고 또 다른 사실이 밝혀지는데 회상에서는 마치 브릴리스를 구하기 위해서 싸움에 뛰어들었다 죽었던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어린 브릴리스를 파멸에 신전에 데려오고 혼자서 방치한 사람이 바로 지브릴이었다. 어린 자식을 사지로 데려간 장본인이 본인이었던 것. 브릴리스 조차도 왜 자길 파멸에 신전에 데려와서 혼자 내버려 두고 기다리라고 했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그렇게 수라들과 파멸의 신전에서 교전하던 도중 뒷쪽에서 모습을 숨긴 채 란과 충돌한 라일라의 기척을 느끼고 뒤를 돌아본다. 그러나 라일라가 호티 찬드라로 지형 전부를 교란시켜서 위화감을 조금 감지한 것에 그친 것 같다.

3부 245화, 라일라와의 대화에서 본명이 쿠베라인것이 반쯤 확정되었다.[11]

이후 라일라와 싸우지만 서로 도저히 죽일 수 없어 빈틈을 보이며 라일라와는 진짜 친한 친구였었지만 결국 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것이 밝혀졌다. 이때 라일라가 살아야 한다면서 자기는 이제 딸 이외에 지켜야할것은 도저히 보이지 않으며, 이 마음조차 언제 사라질지 두렵다며 기꺼이 죽음을 맞이하려 하지만 갑자기 화천의 곤을 들고 갑자기 온 누군가를 공격한다. 공격한 사람의 정체는 탈리스였으며, 탈리스의 브릴리스를 어디다 숨겼냐고 하는 말에 네가 절대 못 찾을 곳에라고 응수한다. 이때 탈리스가 수명을 전부 다써서 소환한 사선신인 마루트 조차 그녀의 실력과 그 무기를 보고 무섭다고 한다.

이전엔 거의 언급되지 않았지만 뭔가 있었다는 언급이 되었던 탈리스-지브릴-브릴리스 관계가 좀더 정확하게 밝혀졌는데, 탈리스가 수명까지 다 깎아가며 브릴리스를 죽이려고 한 것을 보면 생각보다도 더 복잡한 관계인것이 밝혀졌다.

어찌됐든 그렇게 나타난 마루트에 전혀 겁먹지 않고, 일전에 자신이 소환한 신[12]이 아직 남아있다고 하는데, 놀랍게도 아그니를 소환했을 것이라는 기존의 추측과 달리 소환한 신의 정체는 바로 신 쿠베라였다. 심지어 이 당시 나타난 쿠베라는 신이 아닌, 일종의 방관자로서 현현하다보니 통상의 쿠베라와는 생김새도 판이하게 달랐다.[13]

이후 수명이 다해 지브릴은 N5년에 끝내 숨을 거두고 만다. 죽기 직전 쿠베라와 나눈 대화를 보면 어렸을 적엔 아그니를 직접 소환했거나 다른 누군가가 소환한 아그니를 만나 화천의 곤까지 직접 전달 받았으나, 아그니는 점점 인간의 길을 벗어나는 지브릴의 방식에 동의하지 않았고 지금이라도 올바르게 살기를 바랬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지브릴이 아그니가 아닌 쿠베라를 소환한 이유.

3부 266화에서 아샤의 언급에 의하면, 지브릴이 죽은 이후로부터 쿠베라들이 줄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보면, 본인이 죽기 전까지 쿠베라들을 찾아내 죽여왔던 듯 하다. 1만이 넘는 신성친화도를 가진 이유도 아샤처럼 쿠베라를 죽이며 그 힘을 흡수해온 덕으로 보인다.레드 아샤

4.2. 외전

외전 16 '연서' 에서 남편과 함께 등장. D995년 1월 린드할로우 '마녀의 밤' 행사에서 라일라와 합동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딩시 지브릴이 임신 중이었음에도 공연을 한다고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 중 한 명이 밝혔으며, 그 사람은 지브릴을 향해 "이게 좋게 말하면 열성적인 건데, 어떻게 보면 정말 무섭단 말이야" 라고 말했다.

외전에서 탈리스가 지브릴에게 부부 사이임에도 편지를 보낸다고 나왔다. 탈리스가 지브릴과 얼굴을 마주하면 말이 뜻대로 나오지 않아서라고. 사하는 그런 탈리스에게 공감하고 엘라인은 자기는 잘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편지지를) 참 이쁘게 골랐다, 지브릴이 이런 취향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말한다. 탈리스는 그 말을 듣고 지브릴이 예쁘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섬세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탈리스가 지브릴에게 보낼 편지지로 꽃 향기가 나는 편지지를 골랐다는 것도 나온다. 엘라인은 이걸 듣고 지브릴이 내숭떠는 것도 아니고? 라고 말하면서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하는 탈리스의 말을 듣고 지브릴이 널 많이 좋아하나보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법이라고 말하고 탈리스는 얼굴을 붉힌다. 한편 엘라인은 지브릴이 평소 워낙 찬 성격이라고 하면서 연애하는 모습은 상상하기도 힘든 아이였고 지브릴이 갑자기 결혼 소식부터 밝혀서 어찌나 놀랐는지라고 말한다.[14] 그리고 엘라인은 탈리스에게 '너 저주하는 놈들 참 많았다' 라고 말했다.

엘라인은 그 후 탈리스와 지브릴 보고 깨가 쏟아지게 잘 사는 모양이라고 말하고 "연애편지 주고받는 부부라니…무슨 동화에나 나올 것 같은 얘기구만." 이라고 말한다. 탈리스는 얼굴이 빨개지고 사하는 "부럽네요 좀… 많이" 라고 말한다.

엘라인 하이아스가 사하에게 부활금지명단에 이름 올리러 가자고 말한 것을 계기로 해서 지브릴이 부활금지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음이 밝혀졌다.[15]

지브릴은 공연 리허설이 끝나고 다른 사람에게 최종 리허설도 성공적이었다, 공연 당일에 뵈자는 말을 들으며 해어진다. 그 후 지브릴은 탈리스를 만나고 탈리스는 수고 많았다며 그녀에게 꽃다발을 건낸다. 지브릴은 탈리스에게 "공연 당일도 아닌데 이런걸 왜…", "또 편지야? 하… 답장 쓰기 귀찮게.", "꽃은 쓰레기만 늘린다고 했잖아" 라고 차가운 답변을 돌려준다. 그러나 탈리스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 매번 나보다 길게 답장을 쓴다고 받아치고, 지브릴은 글 다듬기 귀찮아서 그냥 보낸 거 뿐이다, 긴 글이 반드시 정성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답한다. 탈리스가 꽃 오래 보겠다고 화병에 설탕물까지 주는건 누구냐고 하자 지브릴은 네 비서들이 했겠지, 난 아니라고 말한다.

탈리스는 그런 지브릴을 보고 엘라인이 지브릴이 부활금지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를 떠올린다. 엘라인 왈 지브릴이 그런 이유는 다른 영혼이 자신의 몸을 차지하고 사는 것 자체는 참을 수 있지만 탈리스가 부활한 다른 영혼을 사랑하게 되는 건 참을 수 없다 는 것.

탈리스는 그 이유를 떠올린 다음 지브릴의 말을 긍정하면서 까짓것 믿어주겠다고 하며 웃는다. 지브릴은 그런 탈리스를 뚱한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지팡이로 그의 머리를 한 대 치고, 탈리스에게 "그냥 짜증나서." 라고 답한다. 탈리스는 황당해 하다가도 그럴 수도 있지, 뭐라고 답하고 지브릴은 ??하고 반응한다. 지브릴이 탈리스보고 "맞고도 실실 웃네, 진짜 뭐 잘못 먹었어?" 라고 물어보자 탈리스는 "아니. 그냥 좋아서. 행복해서…" 라고 답하면서 "앞으로도 계속…이런 기분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너랑, 나랑, 우리 아이랑… 쭉 그렇게…행복하게." 라고 답한다.

5. 기타

남편 탈리스를 대상으로 한 살인을 저지르고 아그니가 이를 막으려 했다가 실패한 걸 보면[16] 지브릴과 탈리스 사이에도 뭔가 심상찮은 사연이 있어보인다. 또 무언마법으로 인간성을 잃어가는 와중에도 딸에 대한 사랑은 강했다는데 남편에 대한 사랑은 별로 없는 면모를 보이는 걸 봐선 지브릴이 탈리스와 브릴리스에게 가지는 감정과 태도의 차이가 친부녀관계이고 지브릴을 사이에 둔 채로 연결되어있을 탈리스와 브릴리스 사이를 소원하게 만들었을 가능성도 보인다.

다만 친딸 브릴리스가 어머니를 진심으로 존경하는 점이나[17] 그녀에 대한 나쁜 평가는 그녀의 딸은 물론 생전 지인인 라일라에게서도 나오지 않은 점을 보면 이 사실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혹은 공식적으로 죽임당할 만한 짓을 탈리스가 했고 지브릴이 탈리스를 죽인 건 법도상 별 문제는 없어서 인간들 사이에선 크게 문제시되지 않았을지도.

3부 116화에서 그녀의 가정사의 불행과 그녀가 어린 브릴리스를 남기고 죽은 것이 단순히 일련의 상황들이 아니라, 신들이 브릴리스에게 걸어댄 저주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생겼다. 신들이 브릴리스가 환생할 때마다 따라다니도록 건 저주 중에 부모가 브릴리스보다 먼저 죽길 기원하는 저주가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지브릴과 남편 탈리스 모두 브릴리스보다 먼저 죽었다. 그 외에도 온갖 불행이 따라다니는 저주가 걸려있는 브릴리스의 특성상 관련자들도 불행하게 만드는 저주도 있을법한데 그 저주가 발동돼서 가정사의 파탄[18]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줬을지도 모를 노릇.

지브릴은 죽기 전 생물로 인식되는게 브릴리스 뿐이라고 라일라에게 직접 밝혔다. 남편 탈리스는 반대로 파멸의 신 마루트까지 불러서라도 브릴리스를 죽이려 한다.

그런데 작가가 지브릴과 라일라 혹은 탈리리와의 좋은 시절을 외전으로 푸는 걸 생각해 봤다고 하니 탈리스와 행복했던 시간도 있긴 있는 듯. 이건 외전 16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이 때도 지브릴의 차가운 성격은 여전했지만[19] 죽기 전과 달리 표현만 안 할 뿐 남편에 대한 사랑도 지극하고, 지인인 엘라인 하이아스[20]가 지브릴과 탈리스 보고 깨가 쏟아진다고 할만큼 의외로 사이가 괜찮았다. 외전에서 지브릴의 모습을 보면 거의 츤데레라고 할 수 있다. 허나 상술된 대로 둘 사이에서 브릴리스가 태어난 후 브릴리스를 따라다니는 신들의 저주로 인해 둘 사이가 극악으로 치닫게 된 것으로 추측하는 독자들도 있다.

그러나 브릴리스의 저주가 상황을 악화시킨다는 묘사는 없었고, 처음부터 그렇게 될 관계였던 두 사람 사이에 브릴리스가 태어났다는 게 더 가능성 있다. 애당초 지브릴의 본명과 숨겨진 행적들을 고려하면 모든 것이 들통났을 때 이전 같은 부부 관계가 유지되는 게 더 이상하다.

[1] 나이는 N5년 기준.[2] 4=4¹실제값<4²=16[3] 4=4¹실제값<4²=16[4] 2 6843 5456=4¹⁴ 실제값<4¹⁵ =10 7374 1824[5] 브릴리스 9칸, 어지간한 상위랭킹의 마법사들은 10칸, 아샤 12칸, 김바보 상태의 아그니가 11칸, 야크샤족의 2인자인 슈리가 인간형에서 14칸이다. 웬만한 라크샤사 4단계 수라형보다 높은 수준으로 라크샤사 혼자서 잡았다는 말은 과장이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6] 다만 아래 작중 행적에서 지브릴이 쿠베라였을 가능성과 그녀가 쿠베라 이름을 가진 인물들을 죽여왔을지 모른다는 의혹이 생기며 그녀가 가진 경이로운 마법 실력이 아샤처럼 부당한 방법으로 쌓아올린 것일 가능성이 생겼다. 이 추측이 맞다면 지브릴은 남편을 죽이기 전부터 진작 살인의 죄를 짓고 낙원으로 갈 자격을 잃었던 셈. 부부관계가 파탄이 난 것도 이와 관련 있을 수 있다.[7] 순혈 인간인만큼 육탄전 실력이 떨어지는 대신 마법 올인 마법사인 지브릴과 달리 라일라의 경우 쿼터여서 신체능력이 많이 받쳐줬기에 투사로써도 뛸 수 있었다.[8] 사람들은 소환한 신 때문이 아니라 도시의 결계를 유지하느라 제대로 싸울 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 듯.[9] 착하건 나쁘건,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켰다면 하급수라도 낙원에 가지만 역으로 그걸 지키지 못했다면 최상급 신도 가지 못한다며, 착하게 살았던 지브릴은 낙원에 갔느냐는 라일라의 질문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여기서 낙원에 가기 위해 지켜야하는 가치가 생명의 가치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렇다면 이를 어길만한 행동은 살인/살생밖에 안 나오는데, 작중 지브릴이 남편을 불로 지져버리는 장면이 나온 걸 고려해보면 지브릴이 남편을 죽인 것 때문에 낙원에 가지 못했다고 볼 수 있을지도 몰랐는데.. 상술된 각주의 쿠베라 살해 의혹 및 지브릴이 죽은 후로 쿠베라가 줄지 않았다는 언급이 나옴으로써 남편을 죽인 것과는 별개로 지브릴은 진작부터 무수한 살인을 저지르고 낙원의 자격을 잃은 듯하다.[10] 3부에서 못해도 1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라일라가 지브릴을 향해 나도 너처럼 무언마법을 잘 다루고 싶어 라고 대사치는 게 회상씬을 통해 나온 걸로 봐선, 아주 어릴 적부터 무언마법에 통달했을 가능성이 있다.[11] 의외로 딸인 브릴리스도 어머니의 본명이 쿠베라라는 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가 블로그에 힌트는 1부에 있다고 말했는데 1부 71화에서 사가라가 브릴리스에게 쿠베라를 죽이러왔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미묘한 반응을 보였적이 있었기 때문.[12] 상단에 언급된 대변동 이후 소환한 신[13] 나중에 이드하 에투 마법이 아닌 엘라인의 소환 방식으로 소환했다고 밝히는데, 부활의 신관인 그녀가 대변동 이전까지 섬긴 신이, 달리 말하면 그 소환 방식을 가르쳤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존재가 시초신 중 가장 부지런하게 온갖 계략으로 우주를 지켰을 비슈누였을 걸 고려하면...[14] 이 소식은 미스티쇼어 마법 대학조차 발칵 뒤집히게 만든 소식이었다고 한다. 엘로스도 마찬가지.[15] 탈리스는 그 사실을 몰랐다가 엘라인에게 듣고서야 알게 되었다.[16] 아그니가 이 사건을 막으려 한게 단순히 지브릴이 살인을 하는 상황까지 이어지는 것을 막으려 했던 것인지, 아니면 탈리스가 지브릴에게 공격당하는 일부터가 뭔가 잘못돼서 벌어진 일이었기에 이를 막으려 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17] 브릴리스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선량한 편이니 아무리 어머니라고 해도, 그리고 아무리 사이가 소원했던 아버지라고 해도 어머니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면 어머니를 이전과는 다른 눈으로 볼 확률이 크다. 사실상 가족끼리 서로 죽이고 죽임당한 셈이니 즉 브릴리스는 이에 대해 모르거나 심할 경우 그런 사실은 없을 거라고 안 믿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쿠베라 살해 의혹 또한 마찬가지인데, 제아무리 뛰어난 마법사라도 그 실체가 최악의 연쇄살인범이라면 존경이 순식간에 경멸로 뒤바뀌어도 이상하지 않다.[18] 지브릴이 남편 탈리스를 태워죽이고 어린 딸만 남긴 채로 수라들과 싸우다 요절.[19] 지브릴은 어릴 적부터 무언마법에 능숙했으니 그럴만도 하다.[20] 이쪽도 남편과의 금슬이 매우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