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color=#fff> 중앙헌병단 [ruby(中央憲兵団, ruby=ちゅうおうけんぺいだん)] | M.P.B First Interior Squad | |
| 병단 정보 | |
| 창단 | 744년 |
| 소속 | 파라디 섬 방벽 병단 |
| 역할 | 불순 인사 색출 정보 통제 |
| 예하 부서 | 3개 |
1. 개요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단체. 헌병단 인원 중에서 일부가 중앙헌병단으로 차출되며, 헌병단이 왕정의 공식적인 얼굴이라면 중앙헌병단은 "비공식적"에 가까운 더럽고 부정한 짓을 담당하는 비밀경찰(정치경찰)과 같은 일을 한다. 레이스 가문을 위해 주로 일하는 것 같다. 즉, 사실상 왕실 직속 친위대이다. 그렇기에 헌병단 사단장인 나일도 중앙헌병에는 간섭할 수 없다. 명목상 사단장일 뿐이며 사실상 이름만 공유하고 있다. 리바이와 리브스 회장은 중앙헌병을 바보로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게...작중의 중앙헌병단은 우리나라로 치자면 국가정보원보다는 그 전신이었던 중앙정보부 혹은 국가안전기획부, 나치 독일의 게슈타포나 소련의 NKVD에 가깝다.
중앙헌병단은 크게 정보부, 실행부 그리고 정리부로 나눠진다. 이 3개부의 대장들 중 한 명은 나중에 중앙헌병단의 사령관이 된다. 사령관은 주로 왕정 회의에 참여하는 듯하다. 사령관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엘빈의 최후변론을 듣고 있던 상층부 중 병단 마크가 달린 사람이며 가짜 프리츠 왕가 최측근 4인방 중 한명인 왕정 군지휘관 제랄드 (Gerald/ゲラルド)로 추측된다. 아직 3개부와 사령관이 누구인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들을 제어하는 기관은 왕정 이외에는 없다. 왕정도 눈 감아주는 상황에선 그 어느 누구도 이들의 행동을 막을 수 없다. 어쩔수 없는 것이, 왕정 군지휘관이 중앙헌병단을 총지휘하기 때문에 사실상 제어를 할 수 있는 자가 없다고 볼 수 있다.
2. 작중 행적
52화에서 일반 헌병단원들과 다를 바 없는 정신 못차리고 썩어빠진 작태를 보여주면서 첫등장한다. 왕도(王都)에 직속된 중앙헌병단원이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1] 월교의 사제인 닉을 고문하고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규모가 작다는 점을 트집잡아 조사병단의 분대장인 한지에게 조직이 보잘것 없으니 대단한 계급도 우스꽝스럽게 들린다며 조롱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내지(內地)에서의 범죄 수사에 대해서는 헌병단이 경험이 많으니 얼른 가서 거인 머릿수나 세라는 식으로 조사병단 전체를 폄훼했다.원작 53화에서 헌병단의 조직 체계에 대한 중대한 발언이 나오는데, 월교의 사제 닉을 살해한 자들은 헌병단이라도 '중앙 제1'헌병단, 중앙헌병단 소속이라 나일 도크가 지휘하는 (일반)헌병단과는 지휘계통부터 달라서 접점도 없고, 헌병단은 중앙헌병단에 간섭하거나 할 수도 없는 모양이다. 같은 '헌병단'이라는 이름을 공유하고 있어도, 헌병단장인 나일의 발언으로 볼 때 헌병단이 통상의 경찰조직에 가깝다면 중앙헌병은 게슈타포 같은 비밀경찰에 더 가까운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적으로 그들을 단속하는 자는 존재하지 않고, 무슨 짓을 하든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다고. 그리고 54화에서 본격적으로 대항에 들어간 조사병단에 의해 털리기 시작. 리바이는 리브스와 대화하며 중앙헌병이 많이 모자라긴 한 것 같군이라며 가차없이 깠다.
55화에서는 리바이와 한지에게 고문 받던 사네스가 꿋꿋이 지조를 지키며 물음에 대답하지 않아 나름의 신조가 있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의 동료 랄프는 간단히 사네스의 믿음을 배신해버렸다. 환멸감을 느낀 사네스도 곧바로 중앙헌병이 지키던 비밀을 폭로해 버려, 중앙헌병의 작중 이미지를 악화시키는 데 일조했다. 사실 이건 리바이와 한지의 낚시였다. 랄프는 아무것도 불지 않았고 단지 리바이의 협박에 의해 대본을 읽은 것뿐... 사네스만 여기에 낚여 파닥파닥한 꼴이 되었다. 사실 사네스의 독백 등 심리묘사를 볼 때 낚이지만 않았으면 사네스도 끝까지 입을 안열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사네스의 언급에 따르면 역사에 진실에 접근한 자와 왕정을 위협할 기술의 발전을 이룩할 자들을 처단해온 것으로 밝혀졌고, 이에 대해 한지는 기술의 발전으로부터 이 세상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평했다. 엘빈 스미스의 부친도 희생자 중 한 명이었고, 프리츠 왕실의 전직 시종이자 히스토리아의 생모 알마를 살해한 것도 이들이었다. 그리고 아르민 알레르토의 부모도 이들에 의해 희생되었다.[2]
56화에서는 지금까지 끝도 없이 당하기만 하던 면모에서 일신(?)하여, 중앙헌병단 소속으로 보이는 대인(對人)제압부대가 조사병단 측으로 넘어간 리브스를 살해하고 엘런과 크리스타를 납치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로써 쿠데타에 막 돌입한 조사병단과 헌병단의 무력 충돌은 돌이킬 수 없어 보인다. 그 와중에 대인제압부대의 대장이 아커만이라는 성씨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56화에서 마침내 풀네임이 확인된 리바이 및 미카사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불명이었는데, 57화에서 '케니 아커만'이라는 풀 네임이 확인됐으며, 리바이의 과거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다만 미카사와는 무슨 관계인지는 여전히 불명. 더 뒤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케니는 리바이의 어머니 쿠셸과는 친형제 지간인 삼촌이며, 미카사는 아커만 분가의 후손으로 리바이와 케니에게는 일단 먼 친척이기는 하다.
57화에서는 리브스 살해 혐의를 조사병단에 뒤집어 씌우고, 엘빈을 구속하고 리바이의 수배서를 뿌리는 등 본격적으로 조사병단 탄압에 돌입했다. 이로써 조사병단의 쿠데타 기도는 시작하자마자 차질을 빚게 되었고, 여기에 리바이가 엘런을 구하러 올 것을 짐작하고 매복해 있던 대인제압부대는 기습으로 순식간에 4명의 조사병단원을 살해하고 리바이를 궁지로 몰아넣을려는데 오히려 역관광 당하나, 히스토리아 레이스와 엘런 예거 확보를 성공하듯이, 가히 천하무적이라 할 수 있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 병단이었다.
천하무적 같은 이 병단은 케니 아커만과 그가 이끄는 대인 입체기동부대를 제외하고 전부 작클레 총통과 주둔병단에게 제압당하여 현재 감옥에 수감되어서 고문을 받고 있다. 대인 입체기동부대는 로드 레이스의 지하 예배당에서 엘런과 히스토리아를 탈환하려는 조사병단들을 막고 엘런의 좌표가 케니 아커만 혹은 히스토리아에게 넘어가기 전까지 방어하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도트 픽시스와 엘빈 스미스, 다리스 작클레가 작당하여 왕정 핵심부를 제압하고, 한지 조에가 디모 리브스의 아들 플레겔 리브스와 스토헤스 구의 베르크 신문사의 협조를 얻어 일반 시민들에게도 진실을 알리면서 결국 쿠데타를 성공시키고, 중앙헌병들은 대부분 제압당한다.
이후 남은 대인 입체기동 부대는 신 리바이반에 의해 사망하거나, 로드 레이스 거인에 의하여 무너진 천장 파편에 깔려 전멸 당했고, 케니 아커만은 죽기 일보직전에 만난 리바이에게 자신이 몰래 훔친 거인 주사기를 넘겨주고 숨을 거두었다.[3] 대인부대는 모두 전멸, 나머지는 모두 감옥으로 들어가면서 사실상 궤멸되었다.
3. 부서 일람
부서 일람에 등장하는 등인물들 프로필들 중에서는 진격의 거인/등장인물에서 자세한 내용이 없는 인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 항목에서 자세히 설명하였다.랄프와 듀란, 로저가 그 예이다. 이들은 진격의 거인/등장인물에서 자세한 내용이 없고 새 항목도 없다.
등장인물 분류법은 진격의 거인 영문 위키를 참조했다.
3.1. 정보부
방벽 안의 게슈타포, 중앙정보부 내지 보위부라고 볼 수 있다. 외부의 적에 대한 정보수집보다는 내부 인사에 대한 숙청과 기존 체제 유지에 비중이 쏠려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정보부가 하는 일은 전형적인 검열과 민간인들 사이에 침투해 현 체제와 치안에 문제를 일으켰거나 문제가 될 사상이나 범죄, 물건들과 관계된 사람들을 찾아내는 일이다. 일단 작중에서는 리볼버 권총을 개발한 노인, 열기구를 개발한 사람[4], 레이스 가문에서 바람을 핀 여자[5], 왕정에 대하여 의구심을 품고있는 교사[6] 등등 반란이 의심되는 사람들의 정보를 입수하였다.
정보를 입수하면 실행부보다 먼저 간접적으로 침투해서 진위여부를 확인하는데 진실이든 거짓이든 한번 걸린 사람들은 오해를 받았다고 해도 입막음을 위해 사망하거나 왕정쪽으로 쥐도새도 모르게 잡혀간다(...). 히스토리아 어머니 살해사건에서 실행부들 사이에 정보부 분대장이 같이 있는 것을 보면 실행부의 일을 돕기도 하는 듯.
자신들 내에서 처리가능한 일은 실행부를 부르지 않고 알아서 처리한다. 정보부를 담당하는 1인자는 정보부 "대장" 한명이며, 그 아래로 분대장 > 병장(병사장) > 반장 > 병사 순이다. 등장한 인물로는 월교의 닉 사제를 고문한 분대장 제르 사네스와 랄프가 있다.
- 정보부 분대장 제르 사네스
- 정보부 일원 랄프
| <rowcolor=#fff> 원작 | TVA | |
| 본명 | 랄프 (Ralph) (ラルフ) | |
| 성별 | 남성 | |
| 나이 | 40대 ~ 50대 | |
| 출생 | 8월 26일 | |
| 신체 | 177cm (850년) | 71kg (850년) | |
| 직책 | 중앙헌병단 정보부 소속 병사 | |
| 성우 | | 타카구치 코스케 |
| | 앤드루 러브 | |
3.2. 실행부
실행부가 하는 일은 정보부가 입수한 문제 대상들을 직접 찾아가서 대대적으로 진압하는 일이다. 검이 아닌 총이 연결되어 있는 대인 입체기동 장치 부대가 속해 있다. 거인에게는 총이 의미가 없으나 인간에게는 검보다 효과가 높으므로 처음부터 인간, 특히 '검'을 무기로 쓰는 조사병단을 진압하기 위한 부대라고 상정 가능하다. 평소에는 입체기동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침투해서 진압하는 부대도 있다. 입체기동부대는 조사병단을 잡기 위해서 사용되었고, 대부분은 장치 없이 칼이나 총으로 진압한다.이쪽이 한 일은 현재까지는 엘런과 히스토리아 납치, 히스토리아의 어머니 살해 및 히스토리아 살인미수, 열기구 발명가 제압 등등이 있다. 이곳의 계급체계는 정보부와 동일하며 이들을 지휘하는 대장은 "케니 아커만"이다.
등장한 중앙 헌병은 케니 아커만과 입체기동부대 일원들인 트라우테 카펜과 듀란이다.
- 대인제압부대 대장 케니 아커만
- 대인제압부대 부지휘관 트라우테 카펜
- 대인제압부대 일원 듀란
| 본명 | <colbgcolor=#fff,#1f2023>듀란 (Duran) (デュラン) | |
| 성별 | 남성 | |
| 나이 | 40대 ~ 50대 | |
| 출생 | 8월 26일 | |
| 직책 | 중앙헌병단 실행부 소속 병사 | |
| 유언 | "의자!?" | |
| 성우 | | <colbgcolor=#fff,#1f2023>불명 |
| | 불명 | |
창문에서 나온 의자를 리바이로 착각하고 쐈지만 곧이어 리바이에게 이마를 찍혀 사망한다.
3.3. 정리부
정리부는 실행부 혹은 정보부가 저지른 일들을 대신 뒷처리 해주는 일을 한다. 찾아보면 닉 사제의 주검 검토 및 조작, 리브스 상회 사람들의 주검 처리, 레이스 가문의 예배당 복구 및 사실 조작을 했다.
계급체계는 정보부와 실행부랑 똑같다. 이쪽도 정보부와 똑같이 대장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고, 등장한 인물들도 찾기 힘들다. 등장한 인물로는 닉 사제의 주검을 처리하던 병사, 리브스 상회 사람들의 주검을 들고 조사병단을 체포하러온 인물인 로저 등이 전부이다. 대장은 엘빈 스미스 단장에게 조사병 집합을 명령한 남자인 로저일 가능성이 높다.
- 정리부 일원 로저
| 본명 | <colbgcolor=#fff,#1f2023>로저 (Roger) (ロゲール) | |
| 성별 | 남성 | |
| 나이 | 40대 ~ 50대 | |
| 출생 | 9월 21일 | |
| 신체 | 173cm (850년) | 68kg (850년) | |
| 직책 | 중앙헌병단 정리부 소속 병사 | |
| 성우 | | <colbgcolor=#fff,#1f2023>치바 잇신 |
| | 다니엘 바우 (Daniel Baugh) | |
3.4. 주요 전투 및 작전
- 다른 병단들과의 전투: 850년 - 대인제압부대가 조사병단의 일원들을 죽이고 엘런 예거와 히스토리아 레이스를 확보하면서 시작한 전투이다. 이후 주둔병단과 다리스 작클레의 병력이 파라디 섬 왕정의 귀족들과 중앙 헌병단 간부들을 체포하고 나서 조사병단이 케니 아커만 중앙 헌병단 대인제압부대 대장과 트라우테 카펜 중앙 헌병단 대인제압부대 부지휘관이 지휘하는 대인제압부대와 치룬 전투로 이 전투로 대인제압부대 일원들이 궤멸했으며, 이후 거인화한 로드 레이스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이후 조사병단이 방벽의 정권을 확고히 얻을 수 있었다.
[1] 한지 조에는 그 배후가 월교라고 가정했다.[2] 원작에서는 월 마리아 탈환작전으로 희생되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기구를 타고 벽 밖을 보려다가 살해당했다. 제르 사네스가 언급한 '하늘을 날려 한 멍청한 부부'가 바로 이들.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2화의 '밖으로 나가려고 무리하다간 우리 부모님처럼 죽는다' 및 5화의 '우리 부모님이 조만간 바깥으로 나가실거다' 등의 아르민의 대사를 통해 유추가 가능하다.[3] 더구나 케니의 독백에 드러난 사실로는 조사병단을 견제하는 목적은 왕정의회를 속이기 위한 것으로 초대왕의 힘을 노리던 케니의 사설 부대나 다를바없는 부대였다. 중앙헌병단 내에서 실력이 우수하면서도 현체제에 반감을 가진 이들로 채워진 상태로 동굴 안에서 조사병단과 대치한 것도 레이스 가문을 위한 것이 아닌 온전히 케니가 초대왕의 힘을 얻기까지 시간을 벌어준 것에 불과했다.[4] 애니 한정으로는 아르민의 부모님이다.[5] 히스토리아의 어머니. 히스토리아의 어머니는 로드 레이스와 관계해서 히스토리아를 낳았지만 로드 레이스에게 챙겨지지 못했다. 그래서 몸 파는 일로 추정되는 일을 하다 헌병단 정보부에게 잘못 걸려서 딸의 눈앞에서 사망한다(...)[6] 엘빈 스미스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