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7 04:05:35

줄리안(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파일:베아트리스의 방.jpg
아니 메인 이미지가...

1. 개요2. 행적
2.1. 시로의 회상에서2.2. 이후 전개
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의 등장인물. 위의 그림은 베아트리스 방에 있는 각종 물건들이다. 5년 전 당시 11살이었다는 것으로 보아 나이는 16살로 추정된다. 옛 친우도 나이가 16살로 동갑이다.

베아트리스 플라워차일드가 매우 좋아하는 인물. 성우는 하나에 나츠키.[1] 아이돌인지 배우인지는 모르지만 베아트리스의 방에는 이 사람의 포스터, 커튼, 합성변조된 보이스로이드[2] 등 별의 별게 다 있다. 아무튼 딱히 중요인물로는 보이지 않았으나...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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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의 분기별 보스
1기 2wei! 3rei!
버서커 얼터 꼬마 길가메쉬 줄리안
파일:줄리안 에인즈워스1.jpg 파일:줄리안 에인즈워스2.jpg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3rei! TVA
파일:q3gYc47.png
웃기지도 않아... 웃기도 않는다고. 정말이지 하찮군. 단순한 그릇주제에 미래를 얘기하냐. 네놈들의 말도, 의지도, 감정도, 단순한 재료다. 소용없다. 이 몸의 신화는 되돌릴 수 없다.
본명은 줄리안 에인즈워스. 사실 3기에서 계속해서 최종보스 포스를 내보내던 다리우스 에인즈워스는 이미 사망하고 이 세상에 없었다. 그리고 그동안 등장했던 다리우스는 줄리안이 변장했던 모습이였다!

미유의 설명에 따르면 줄리안은 다리우스의 아들이라고 자칭하지만 후에 키레이에 의하면 줄리안의 아버지이자 선대당주는 재커리 에인즈워스라고 한다. 생김새는 동일한듯한데 어째서 이름이 다른지는 불명. 여담인데 베아트리스의 사진빨보다 인상 더럽게 생기고 안경이 없다. 잘 보면 마족눈이다. 게다가 애니에서 보면 엄청난 다크서클까지...

그런데 옷이라던가 외모 보면 고등학생쯤 되는 듯하다. 천재 마술사? 하지만 신화 타령 하는 걸 보면 은근히 중2병 기질이... [3]

다리우스 에인즈워스인줄 알았던 인물을 이리야룰 브레이커로 찌르자 괴로워하며 변장이 해제되며 등장. 변장이 풀리자 미친듯이 웃다가, 갑자기 정색하며 이렇게 웃는것도 이젠 지친다고 말한다. 이후 자신의 신화는 되돌릴 수 없다며 하늘에 거대한 검은 정육면체를 구현한다[4]. 정육면체가 구현되는걸 보고 경악한 이리야 등 뒤로 공간치환을 사용, 이동해서 캐스터 카드를 탈취, 그대로 깨부숴버린다.

일단 성배에게 의지와 힘을 부여한 것, 집 부순 것, 아버지의 개념 치환을 부순것까지는 용서하지만, 자신의 신화와 정해진 결말을 부수면 이 손으로 이리야를 없애버릴거라고 경고한다. 들어보면 그동안 벌어졌던 사건들 및 에인즈워스 가문의 마술의 기본은 아버지가 다진 게 맞고 아들내미가 완성시킨 듯.
에리카, 네 아군은, 가족은, 오빠이기도 아버지이기도 한 나 하나 뿐이다. 그 외엔 이제 아무도 없어. 사람은 멸망하기 위해 태어났다. 별은 이미 부서지기 시작했다. 미래는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내가 반드시 구해보이겠어. 에인즈워스의 비원은 나와 네가 이뤄내는거야... 알겠지?
23화에서는 미유에게 넌 친구가 아니라는 말[5]을 들어 상처받은 동생 에리카 에인즈워스를 말빨로 꾀어서 말 그대로 흑화 영령의 군세를 불러냈다.

이때, 에리카를 중심으로 검은 마력이 분출하면서 후유키시의 오염된 성배 비슷한 것이 출현. 소환된 영령들은 후유키시의 경면계에 출현한 너프된 1기의 흑화영령보다 훨씬 강한 것 같다. 그 한체한체가 1기의 흑화 아처와 랜서를 넘어뜨렸던 바제트를 압도하는 레벨.

이것으로 에리카가 인간이 아닐 수도 있는 떡밥이 생겼다. 즉, 미유처럼 성배나 다른 무언가가 인간의 형상을 가진 경우일 수도 있다는 것. 단, 확실치 않은게 다나카가 에리카를 봤을 때에 왠지 모르게 싫어하였는데, 이것이 에인즈워스 가문의 인간에게 반응한 것이라면 에리카는 원래 에인즈워스 가문의 인간이 맞았는데, 줄리안이 자신의 여동생에게 모종의 조치를 베풀어서 성배처럼 만든 것일 수도 있다[6]

파일:줄리안 에인즈워스3.jpg
이후 흑화영령들에게 동료들이 당하는 꼴을 보고 싶지 않으면 미유에게 스스로 돌아오라고 강요하지만, 이리야가 자신을 희생할 필요없다며 미유의 마음을 잡아주고, 미유의 오빠인 이쪽 세계의 시로가 나타나 미유를 구하기위해서라면 기꺼이 악이 되겠다며 싸우려하자 자신의 신화에 네가 끼어들 곳은 없다며 분노한다.

안젤리카가 시로의 접근을 막으며 시로를 공격하지만, 시로가 쿠로와의 연계로 안젤리카를 쓰러뜨리고 근접하자 검은 갑옷을 두른 마토 사쿠라를 불러내 시로를 공격하게 한다. 사쿠라를 어떻게 세뇌하거나 자기편으로 끌어드렸는지는 불명. 시로를 구하기 위해 미유가 길가메쉬 카드를 인스톨해서 사쿠라에게 달려들지만 오히려 길가메쉬의 강한 자아에 빙의당하자, 공간치환으로 손을 뻗어 길가메쉬 카드를 캐스터 카드처럼 파기하려 하지만, 하늘의 사슬꼬마 길가메쉬가 자신의 카드를 회수해가 처리하지 못한다.

이후 사쿠라가 도망치려는 미유를 죽이려하자, 잠시 시로의 모습으로 변해서 사쿠라를 달래 사쿠라가 진흙 속으로 물러나 사라지게 하고, 그 광경을 지켜본 꼬마 길가메쉬에게 비웃음을 받는다. 줄리안의 행적은 세계 구원과는 정반대되는 일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꼬마 길가메쉬에게 에리카가 "난 그저 열심히 피토스를 주면 돼."라고 말하자 뭔가를 깨달았다는 듯 꼬마길은 폭소하더니, 줄리안에게 "네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배가 하나 더 필요하다"라는 조언을 주고 전장에서 이탈한다.

이후 고전하는 이리야 일행을 구경하며, 에리카에게 자신은 인류를 구하려하는데 넌 '열지' 않을 거냐고 다그치지만, 에리카는 '열려고 하지만 열리지 않는다'라고 대답하고, 이에 줄리안은 꼬마길의 조언을 확신한다. 이후 분투하는 이리야 일행에게 "'세계를 구한다'라는 말을 가볍게 입에 담지 말아라."라고 일침을 가한다.
파일:드라이 12화 다나카4.jpg 파일:드라이 12화 줄리안1.jpg
파일:드라이 12화 줄리안2.jpg 파일:드라이 12화 에리카2.jpg
결국 29화까지의 전투 끝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운 이리야 일행에게 타나카가 보낸 검에 의해 흑화영령들을 부르는 정육면체[7]가 일부분 깨져 진흙이 흘러나오는 것이 멈춘다. 에리카가 타나카의 검을 보고 "그건 이 세상의 이치. 위작을, 우리를 단죄하는 불화살."이라는 말을 듣고 "그렇군... 결국 들키고 말았나..."라며 정육면체를 소형화시킴과 베아트리스에게 묠니르 진명개방을 명령한다. 이를 보고 그만 싸우고 세계와 미유, 둘 다 구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찾아보자는 이리야의 말에 설사 방법이 있더라도, 구할 수 있는 것은 세계와 미유, 둘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8]
파일:드라이 원작 27화 줄리안.png 파일:드라이 12화 줄리안4.jpg
파일:드라이 12화 줄리안5.jpg 파일:드라이 12화 줄리안6.jpg
이리야스필, 미유. 부디 한순간의 꿈을 실컷 즐겨라. 너희의 바람과 나의 바람은 결코 양립할 수 없다. 잊지 마라. 너희들은... 반드시 내가 쓰겠다.
동시에 이리야와 미유에게 너희들은 반드시 자신이 사용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베아트리스, 사쿠라, 에리카와 함께 공간치환으로 어딘가로 공간이동하면서 퇴각한다.[9]

2.1. 시로의 회상에서

파일:bywmuaX.png
학생회장 시절
[clearfix]
31화부터는 시로의 과거회상이 나오기의 과거에 줄리안과 시로, 미유 등에 얽힌 이야기가 나온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의외로 이 캐릭터는 평행 세계의 류도 잇세이의 포지션이었다.[10] 이 때의 이름은 '이치기 줄리안(一義 樹理庵)'[11]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다. 페스나 원작 및 이리야의 세계처럼 학교의 학생회장이자 시로에게 난로수리를 자주 맡겼던 듯. 다만 절친인 이리야 세계 및 페스나 원작과는 달리, 점심 시간에 같이 식사를 하려는 시로를 그다지 맘에 들어하지 않았었고, 조금 서먹서먹한 사이였다.
파일:프리야 극장판 줄리안 1.png 파일:프리야 극장판 줄리안 5.png
시로는 친해지려 노력했던듯. 5년 전 일어났던 화재를 시로가 언급하자, 시로에게 그 화재의 어둠이 걷히는 순간을 봤냐 묻고, 시로가 못 봤다고 답하자[12]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하교하는 길에 지나가는 말로 시로가 한명을 희생해서 전세계 규모의 재앙에서 사람들을 구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에 그 한명이 동생이면이라는 어쩔거냐고 역으로 묻는데,
줄리안 : 누군가라면 누구 말이냐?
시로 : 누구냐니... 그냥 가정이니까 누구든 괜찮은데... 가령 여동생이라던가.
줄리안 : 동생이다.
시로 : 어?
줄리안 : 동생... 이라고 했다.
시로 : ... 몰랐네. 너 그렇게 시스콘이었냐?
줄리안 : 뭐야?!
라며 화내는 개그 캐릭터스런 모습을 보여주기도. 다만 여기서 동생이라고 한 것은 아마 위에서 추측한 것처럼 에리카를 모조 성배처럼 만들어 놓고 그 죄책감때문에 물어본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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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에서는 시로가 실실 웃는 것을 보고[13] 왜그렇게 웃냐고 묻는데 시로가 "초등학교를 지나갔는 길에 여자애를 봤는데... 멀리서 대충 봐도 귀여운..."이라고 말을 시작하자 잠시 경악과 혐오가 뒤섞인 표정을 짓는다.

시로가 그런 애가 여동생의 친구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웃었던 거라고 해명하자 "너에게 여동생이 있었나?"라며 잠시 궁금해하기도. 이 때 시로가 미유라는 아이라고 대답해줬는데 별 반응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 때까지 미유의 이름은 몰랐던 듯 하다.

그리고는 시로가 전에 언급한 초등학교의 지나가는 여자애에 대해 좀더 언급하는데, 그 모습이 에리카를 뜻하는 것을 깨닫고 잠시 당황했는지 마시던 차를 쏟기도. 이 때 다리에 차를 엎어놓고도 "하나도 안 뜨거워...."하며 개그스러운 모습을 또 보이기도 한다.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모습은 에리카가 이리야와 처음 만났을 때 했던 행동과도 비슷하다. 남매는 남매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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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로에게 여동생 생각하느라 그렇게 히죽히죽 웃었냐고 묻고, 이에 시로가 사쿠라도 그렇고 줄리안도 왜그렇게 자신에게 과민반응하냐는 반응을 보이자,
줄리안 : 한 가지 알려주지. 난 '거짓말'에 대해선 관대하다. 뭔가를 숨기거나, 숨기고 싶은 명확한 의지가 있으니까 그렇지. 하지만... 막연히 모양만 베낀 뭣도 아닌 '가짜'는 혐오한다. 오늘 히죽거리는 웃음은 진심으로 기분나쁘다만, 요전까지 너의 미소가 바로 그런 것이었지. 텅 비지 않은 만큼, 만 배는 낫단 말이다.[14]
시로 : ... 몰랐는걸.
줄리안 : 애석하구나. 가짜에게 가짜란 자각이 없다니.
아마 줄리안은 시로가 망가진 군상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시로를 싫어했던 것 같다. 그래도 제대로된 미소를 짓고 있는 시로를 보고 조금은 기분이 나아진듯.
시로 : 너 저지 입으면 말이 많아지는구나?
줄리안 : 지금 싸워 보잔 말이냐, 짜샤!!
시로 : 좋아~ 결정!, 내일부턴 줄리안 몫까지 도시락 싸다 줄게!
줄리안 : 아앙?! 어떻게 말이 그렇게 되냐?! 미친 거 아냐?!
허나 시로는 줄리안이 진지하게 말하는 와중에도 딴 길로 새는 것을 잊지 않는다.

어쨌든 말도 험하고 삐딱하게 굴기는 하지만 시로가 도시락 챙겨오자 짜증내도 먹는 등 이때까지는 나름대로 친구로 여기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마지막에 시로가 미유를 사카츠키 가문의 폐허로 데리고 와서 자신과 키리츠구가 미유를 구했던 이유 등을 고백하려하자 뒤에서 공간 치환으로 나타나서는 "진심으로 한심한 대본이구나. 네 녀석이었나, 에미야 시로!!!"라고 외치고는 안경을 맨손으로 부순다(!) 왜 이렇게 화냈는지는 다음 화가 나와야 알 듯 하다.
파일:프리야 극장판 시로 6.png 파일:프리야 극장판 시로 7.png
33화, '기적'을 훔쳐갔다는 시로를 도둑놈이라고 매도한다. 그리고 에리카에게 미유가 맞냐고 확인을 시킨 후, 시로가 줄자를 꺼내 강화시켜 방어하려하자 안경을 깨부숴 피가 철철나는 손으로 시로의 자를 잡은 후, 시로의 발 밑에 공간치환을 응용한듯한 포탈을 생성, 시로를 공중으로 보내 떨어뜨린다.

직후 미유에게 다가가 기절시키고, 마을을 집어삼키려 했던 어둠을 네가 일으켰다는 시로의 물음에 긍정한다. 분노한 시로가 달려들지만, 안젤리카가 뒤에서 왕의 재보로 시로를 빈사 상태로 만든다. 이후 시로를 어떻게 하냐고 안젤리카가 묻자 이제는 무가치하니 내버려두라고 말하며 미유를 데려간다.

34화에서 시로는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에인즈워스의 성이 있는 치환결계를 떠돌지만, 미유를 돌려달라는 시로에 처절한 부탁에도 이를 무시한다.

그리고 35화, 마토 신지의 말에서, 사쿠라와 신지를 휘하에 두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 때, 사쿠라의 배신을 예상하고, 사쿠라에게 길가메쉬 카드가 아니라, 어떠한 영령과도 이어지지 않은 쓰레기 카드를 주었다고. 여담으로 죽었다는 신지가 줄리안을 주인으로 언급하고, 이 편에서 자바니야에 당해 죽었어야 할 사쿠라가 현재 줄리안의 부하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줄리안은 죽은 사람을 자신의 인형으로 만들어서 쓰는 기술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되었다.

이후 35화 후편에서 신지는 5년전에 죽었고 현재 모습은 인격을 치환한 인형이라는 게 드러나 사실이 되었다. 덧붙여 세뇌도 해놓은 듯한데 부작용인지 과거 회상에서의 신지와 현재의 사쿠라 두 사람 전부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다만 약간의 실마리가 있다면 맨정신을 되찾는 것도 가능한 모양.

36화에서는 신지 이후로도 자신의 심복들을 더 보내서 진심으로 시로를 죽이려고 하지만 클래스 카드 사용자들이 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인형들[15]이라서 이미 영령과 완전히 동조된 시로가 전부 아처의 힘으로 역관광시킨다.

그런데 마지막에 상대했던 세이버 카드를 인스톨한 사람이 바로 자신의 친아버지인 재커리 에인즈워스다. 아무리 이미 죽었다고는 해도 이쯤되면 이미 패륜 레벨이다. 결국 재커리는 한손으로 무리하게 엑스칼리버를 쓰다 반동으로 남은 팔마저 망가지고, 시로의 브로큰 판타즘에 패배, 마지막에 시로에게 "줄리안을 부탁한다"라는 말을 남기고 소멸한다[16].
파일:프리야 극장판 줄리안 7.png 파일:프리야 극장판 줄리안 8.png
이후 37화, 엔조산 대공동에서 성배술식 위에 미유를 눕혀 놓고, 클래스 카드 7장을 모아 5차 성배전쟁의 우승자가 된 시로를 만난다. 이후 미유를 돌려달라는 시로의 말에 분노하며 말한다.
...그게 곧, 전 인류에 대한 배신이라 할지라도 말이냐? 이 별에 가득한 비극으로부터, 예정된 멸망으로부터, 인류를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고작 너 하나의 하찮은 감정때문에, 전부 없었던 수포로 만들겠단 말이냐? 웃기지도 않는군. 그건 그야말로... 최악의 악이 아닌가!

하지만 시로는 그런 줄리안에 말에 줄리안도 정의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자신도 하나를 죽여서 모두를 구하는, 그런 사람을 안다며 미유의 가문인 사카즈키 가문은 기적의 힘을 가졌음에도 아이가 그저 건강히 자라주기만을 바래왔다며, 그것이 악이라면 자신도 악이 되겠다고 대답, 이 때 줄리안은 눈을 크게 뜨며 놀라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에미야 시로는 줄리안을 지나쳐 미유에게 가서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소원을 비려 한다. 줄리안은 시로가 지나가자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잡으며 시로를 막지 않는데, 이유는 분명히 나오지 않지만 그 당시의 에미야 시로는 서번트 카드를 소지하고 있고 줄리안은 맨 몸이므로 막고 싶어도 못막았던 걸 수도 있다. 거기다가 다섯번째 성배전쟁의 공식적인 우승자로서(7클래스의 7장의 카드 모두 소지, 전 마스터 말살) 성배에게 소원을 빌 자격까지 쥐고 있있었기도 하고...[17] 곧바로 길가메쉬 카드를 든 안젤리카가 따라온 게 그 설득력을 높힌다.

2.2. 이후 전개

40화에서 밝혀지길 그동안 부려왔던 안젤리카의 본명은 사실 안젤리카 에인즈워스로, 줄리안의 친누나라고 한다. 다만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듯 지금은 사망하고 인형으로 인격을 치환 하면서 감정의 90%가 소실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안젤리카의 의해 에인즈워스가의 진실이 밝혀졌는데, 에인즈워스 가의 당주는 강제적으로 언젠가 초대당주 다리우스 에인즈워스로 치환된다한다. 즉, 줄리안의 아버지가 다리우스라고도 언급되고 재커리라고도 언급된 것은 재커리가 다리우스로 치환되었기 때문이다. 줄리안이 미유를 손에 넣으려고 필사적인 이유도 자신이 다리우스 에인즈워스로 완전히 치환되기전에 끝내고 싶기때문이다. 즉, 에인즈워스 가문의 진의는 아직 불명이지만, 줄리안의 인류를 구하고 싶은 마음은 진짜라고 할 수 있다. 진실을 말한 안젤리카는 이리야에게 울면서 부디 동생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이리야는 줄리안이 성배로 빌고자 했던 소원이 동생 에리카를 구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즉, 친구와 비슷하다는 것. 실제로 시로의 회상에서 동생과 세계 중에서 동생을 언급한 적이 있기도 하고 그가 원하는 세상은 동생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인 걸수도 있다.

44화에서 다시 등장한다. 목욕을 하고 있는 에리카에게 찾아가 학교에 갔냐고 물어보고 에리카를 추궁하려 하지만 에리카가 줄리안이 교복을 아직도 입고 있는거와 같은 거라고 말해 할 말을 잃는다[18]. 그 후 자신이 상자를 열 것이니 에리카에게 가만히 있어라고 말할려고 할때 다리우스에게 주도권을 뺏긴다.

46화에서는 다시 줄리안이 메인 인격으로 나온다.

50화와 51화에서는 베아트리스의 과거회상에서 줄리안과 베아트리스의 과거가 나온다. 둘이 아직 초등학생이고 현재로부터 5년 전의 대재해가 생기기 전, 공원에서 남학생들에게 괴롭힘당하던 베아트리스를 발견하고 지나가다 열받아서 학생들과 한바탕 싸움이 붙었는데 본인도 꽤 당했지만 그 학생들도 제법 당해서 물러난다. 남을 공격하는 주제에 자기는 안 당할 거라 여기고 있으니까 알게 해 준 거라고. 맞지 않았다고 하자 안 맞아도 아프지 않았냐는 말에 베아트리스가 반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때도 까칠한 성격이기는 했지만 근간이 정의로운 모습을 보이는데, 줄리안도 에미야 시로와 비슷한 기질이 있었던 것이다.[19] 줄리안과 시로는 서로를 비추는 거울과도 같았던 것.

이후 베아트리스는 줄리안을 짝사랑하게되며 친하기 지내기 위해 노력하고, 본명으로 부르면 싫으니 '베아트리스 플라워차일드'로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줄리안도 그런 베아트리스가 그렇게 싫지는 않았는지 비꼬거나 좀 떨어져서 걸으라고 거리를 두기는 해도 계속 함께 친구로 지냈었다. 이후 시간이 지나, 베아트리스는 줄리안에게 편지를 보내 도움을 받았던 공원에서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려 했으나[20], 하필 그 날이 바로 5년 전 대재앙의 날. 다행히 마을에 퍼지던 어둠은 누군가 덕에 멈췄으나, 베아트리스는 잔해에 깔려버리고, 줄리안은 이제 괜찮다는 베아트리스에게 반드시 구해서 병원에 처넣어버리겠다는 말을 하며 잔해를 치우려 애썼다.

그리고 왜 내 힘은 이렇게 약하냐며 슬퍼하는 줄리안을 본 베아트리스가 너를 좋아해서 다행이었다고 속으로 되뇌였다가 잠시 눈을 뜬 순간 본 것은 '어째서 나한테!?', '아버지와 누님이 죽었냐고!?'라고 말하며 저항하는 줄리안이 검은 진흙처럼 달라붙으면서 웃는 다리우스에게 침식당하는 모습이었다. [21]

이후 죽은 베아트리스를 에인즈워스의 성으로 데려와 돌즈로 부활시켰다. 다리우스와의 치환이 진행되었는지 현재처럼 어두운 분위기가 되었으며, 처음으로 부활시킨 것이 베아트리스였는지 일단은 성공했다며 그녀의 기억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물어본다. 그리고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자 원래 이름을 가르켜주려다 그녀가 불러달라고 했던 '베아트리스 플라워차일드'를 대신 알려줬다.

한편 다시 현재, 번개가 멈추자 베아트리스가 죽었다고 생각했는지 말없이 있다가 클로에와 미유가 계획을 막겠다며 다가오자 이제 와서 되돌릴 수 없으니 마지막까지 마음대로 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는 클로에와 미유를 '아무것도 없는 세계'[22]에 가두고 판도라가 그곳으로 갔다.

이리야와 대면하면서 이리야가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하자 1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타인인 친구를 위해, 세계를 위해 이곳에 선 것이 대단하다고 평한다. 미유와 같은 11살이라는 것이 자신이 천 년에 걸친 다리우스 에인즈워스라는 망념을 짊어진 5년 전과 같은 나이라고 말한다.[23] 다리우스의 말에 따르면 이렇게까지 오래 정신을 유지한 건 처음 있는 일로 장남이 아니라 마술의 소양도 전무했던 게 화가 되어 줄리안은 자기 친구인 시로급으로 완고한 정의감으로 개념치환의 진행을 늦춰 온 것이라고 한다. 다리우스로 치환되는 것은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처럼 혈통으로 계승되는 것이 아니라 개체에 의한 영속이라고 한다. 5년 전 성배전쟁 때문에 아버지인 재커리 에인즈워스와 누나인 안젤리카 에인즈워스가 모두 죽은 탓에 본래는 될 일이 없었지만 자신이 된 것이라고 한다.

이리야는 다리우스는 세계를 구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줄리안은 시로와 닮았다 생각하면서 에리카를 구하려는 거 아니냐고 물어본다. 자신조차 죽으면 에리카가 다리우스가 되어버리니까 무언가를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천 년의 저주에서 에리카를 지키고 싶은 것이 아니냐 추측한다. 하지만 실상은 정반대였다. 줄리안은 이리야에게 그것이 그저 운명에 사로잡힌 불쌍한 소녀로 보인 거냐며 이리야의 말을 부정한다. 이리야가 그동안 봐 온 에리카의 모습은 처세술이고 그것이 오래 가면 소유욕으로 변해서 어떤 희생도 주저하지 않게 된다고 말하는 등 에리카가 인류악이라 말한다. 이어서 다리우스의 서로 상반하는 목적이 동시에 겹쳐서 말하면서 다리우스는 에리카를 지키고 줄리안은 에리카를 죽이는 것만이 자신이 싸우는 이유라면서 진흙을 퍼뜨린다.

53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에리카 에인즈워스는 판도라 본인으로 에인즈워스의 이름을 사칭한 것일 뿐 혈연은 1도 없다고 말한다. 판도라는 상자를 열기 위한 열쇠로 자신이 죽음이자 인류의 구원인 엘피스는 상자의 안에 있으며 그간의 신화는 판도라가 죽을 때까지의 신화였던 것이었다. 다리우스는 엘피스가 필요해서 상자를 열기 위해서, 판도라는 자신이 죽기 위해서 손을 잡고 천 년 동안 함께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이리야의 말에 따르면 그건 거짓말이라고 하는데, 지금의 자신에게 남은 방법은 그것뿐이라면서 이리야에게 분노를 드러낸다.

56화의 줄리안이 어렸을 때의 회상에서 당시(재커리가 다리우스로 인격이 치환될 때)에는 판도라를 자신의 친누나로 여기고 있었으며 사이도 굉장히 좋은 남매였다는 게 밝혀졌다. 당시 판도라의 이름은 에밀리아 에인즈워스로 줄리안의 둘째 누나였다. 마술에 재능이 없지만 판도라에게 칭찬을 받을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였고, 아버지(재커리)와 이별하게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면서도 안타깝게 생각하는 모범적이고 착한 소년이었다. 줄리안은 아버지뿐만 아니라 첫째 누나인 안젤리카 에인즈워스도 훗날에는 당주가 되어서 다리우스의 인격으로 치환되어 이별을 맞이해야 할 테니 그건 씁쓸하지만 그래도 에밀리아 누나는 남아있으니까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판도라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자신이 만들어낸 모조품 포크로 그녀가 자살을 시도한 모습을 보며 멘붕한 틈에 다리우스가 직접 그에게 다가와 진실을 알려주고 "이런 존재에게 미래의 이야기를 하다니 얼마나 웃긴 짓거리냐"고 비아냥거리지만 오히려 다리우스에게 대항하며 언젠가 반드시 그녀가 웃는 얼굴로 죽음을 맞이하게 해주겠다 결심한다.

과거회상이 끝나고 다시 이리야와의 결전 줄리안은 판도라의 상자를 이용한 에인즈워스의 마법으로 이리야를 몰아붙이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필사적으로 소리치면서 우세를 점한다. 최종적으로 다리우스가 직접 줄리안을 도와 줄리안이 유일하게 해내지 못했던 형상변환 마술로 판도라의 상자를 수 많은 가시 촉수로 바꿔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 하지만 결국 마지막 순간에 다시금 세이버를 인스톨한 이리야에게 마음의 빈틈을 공략당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이 무엇인지[24] 깨달으며 엑스칼리버에 관통당한다.

엑스칼리버의 힘에 의해 리타이어. 무릎을 꿇은 채로 이리야와 시로 너희들 모두 어린애들에 어린애 같은 소리나 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급발진도 해보지만, 결국 그렇기에 자신이 패배한 거라며 승복한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성배를 2개(이리야, 미유)를 원하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 거란 쿠로의 말에 "이 광경을 봐라. 성배 하나를 써서 열어버리면 판도라는 죽을 수 있게 되지만, 정작 보게 될 광경은 피토스 안에 있는 진흙들로 더럽혀진 세상이다. 그러니 성배를 여는데 하나, 그 진흙들을 없애는데 또 하나 필요했다. 그래, 판도라가 최후에 봐야 할 광경은 그런 거여서는 안 되니깐!"이라며 본심을 말한다.

즉, 판도라가 웃었으면 좋겠다는 본심을 잊어버린 상태에서도 필사적으로 판도라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렇기에 상자를 여는데 성배를 하나 쓰고, 세상을 더럽히는 진흙들을 없애는데 성배 하나를 더 쓰려고 했었던 것.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로 끝나자 그는 자신에게 남아있는 모든 힘을 쏟아내서 피토스와 진흙들을 소멸시키려고 했지만, 피토스에 손상을 입히는 정도가 한계였고 결과적으로 소멸도 시키지 못했다. 그 결과에 "나는 언제나 한 걸음이 부족해."라며 쓰러지는 줄리안을 판도라가 안아주면서 "오빠 덕분에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행복했어."란 말을 들으며 줄리안은 눈물을 흘리며 그대로 다리우스한테 완전히 삼켜진다.

쿠로가 기원탄으로 다리우스의 본질을 파괴한 것으로 인해서 다리우스에게서 벗어나게 되지만, 모든 힘을 다 쏟고 텅 빈 상태였기에 그저 세계가 멸망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그대로 세상 멸망에 휩쓸려서 죽었다.

이리야가 자신을 희생하며 과거를 개찬하게 되면서 줄리안은 죽는 것이 아니라 미유한테 구해지는 것으로 현실이 바뀌게 되고, 이때 자신이 이리야한테 패한 것이 아니라 미유한테 패했다고 말하며 이리야가 사람들의 기억에서 완전히 잊혀졌음을 증명한다.

3. 기타

모티브는 류도 잇세이+마토 신지(원작)+트와이스 H. 피스맨일 가능성이 높으며, 학교에 다닐 때의 포지션도 잇세이에게서 따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어두운 머리색 + 안경캐 + 주인공의 학교 친구 + 학생회장인 설정까지 일치한다. 게다가 이쪽 세계에서는 시로가 잇세이를 모르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잇세이를 대신하는 인물이다. 더해 잇세이와는 달리 이쪽은 마술사 세계 소속이라는 점과, 그 전까지는 싫은 반응을 보내도 나름 친밀했지만 정체가 밝혀진 이후엔 시로와 적대하는 관계라는 점에서 원작의 신지 요소.[25] 즉 원작 시로의 두 친구 포지션을 더한 뒤 마술사로서의 유능함을 추가한 인물.

또한 어째서인지 사복을 입는 모습이 지금까지 나온 적이 없다. 시로의 회상 속에서나 현재에서나 언제나 호무라바라 고등부 교복을 입고 있다. 에리카가 이리야 일행에게 정체를 들킨 뒤에도 학교에 간 이유와 비슷한 이유 때문이라고 판도라가 말한 적이 있는데 평범했던 시절의 추억 때문에 그런 모양.

4. 관련 문서


[1]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는 지크,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서 후마 코타로를 맡았다.[2] 나온 음성으로는 "그 돼지같은 낯짝을 이쪽으로 돌려라, 베아트리스. 너의 더러운 눈동자는 나만 비추면 된다고."와 "너 같은 쓰레기가 시야에 들어오면 짜증난다고. 가만히 있어. 내 품 안에서...".[3] 이상한 건 미유는 다리우스의 정체가 줄리안이고 줄리안이 성배전쟁의 룰 마스터라는 것까지는 알고 있었다.[4] 다만 미유의 말로는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던 것을 모습을 드러나게 한 것인듯.[5] 에리카는 에인즈워즈를 통해 보여진 세계만 알고 있기 때문에 결국 에인즈워즈의 비호 아래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한 말. 딱히 미유가 에리카를 싫어해서 한 말은 아니다.[6] 예를 들어 헤븐즈 필 루트마토 조켄마토 사쿠라에게 한 것 처럼.[7] 영령들을 흑화시키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 또한 길가메쉬 카드는 오염시키지 못해 자아를 지닌다고 했으므로, 클래스 카드를 인스톨 한 후에 영령에게 침식당하는 것을 막기도 하는듯 하다.[8] 둘을 구할 수있으면 구할 수 없는 사람은 정황상 에리카일 확률이 높다. 에인스워즈의 목적이 인류가 세계멸망후에도 살아남을수 있는 상태로 치환하는것임을 생각해 보았을 때 에리카는 이미 멸망 이후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상태일지도 모른다.[9] 원작에서는 공간치환으로 바위산과 함께 어딘가로 사라지며 위의 대사를 남겼지만, 애니에서는 3기 1쿨의 마지막에 어딘지 알 수 없는 공간의 바위산 위에서 말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10] 사실 디자인도 류도 잇세이와 제법 비슷하다. 감색 계열 머리칼에 파란색 계열의 눈, 안경, (방향은 달라도) 가르마 등등...[11] 이 이름을 들은 이리야는 키라키라 네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12] 사실 직접 봤지만.[13] 오빠로서 미유를 생각하며 웃고 있었던 것[14] 이 때의 시로는 정의의 수호자의 길을 포기하고 동생을 진심으로 신경되어 주었기 때문에 괜찮은 미소가 나올 수 있었던 듯.[15] 이 때 묘사된 사용자들이 10년 전 성배전쟁에서 사망했다는 재커리와, Fate/Zero의 4차 성배전쟁에서 사망한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인데, 이로 미루어 볼 때 4차 성배전쟁 때 사망한 마스터들을 대부분 자신의 인형으로 만들어 버린듯 하다. 이후 극장판에서 나머지 인형들은 마토 카리야, 아트람 갈리암스타 등으로 밝혀졌고, 버서커 카드의 주인은 베아트리스 플라워차일드로 밝혀졌다.[16] 여담으로, 예전에는 줄리안이 변장하고 있었을 때는 위에서 언급되었듯 다리우스 에인즈워스라는 이름이었는데 키레이의 설명으로는 어째선지 재커리 에인즈워스라는 이름이다. 어째서 이름이 다른지는 후에 나올듯.[17] 라지만 실상은 그 또한 시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이유로 지금껏 싸워왔기 때문이었다.[18] 에리카가 계속 학교에 가고 싶어했던 것처럼, 줄리안도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것일지도.[19] 본편의 시로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시절 양아치들에게 괴롭힘당하는 학생을 보호하겠답시고 양아치와 싸우던 적이 많았다. 헤븐즈 필 극장판 1부에서 확인 가능.[20] 정작 줄리안은 결투장이냐했지만(...).[21] 즉, 시로에게 재앙을 자신이 일으켰다고 말한 것과 달리, 일으키기는 커녕 성배전쟁에 참여하지도 않았다는 것. 다만, 그 후 다리우스로부터 아버지도 누나도 죽었다는 말을 듣고 자신도 침식당하는데, 자신의 선조이자 이제는 자신에게 치환 중인 다리우스가 저지른 일이니 자신도 가해자란 생각이 있을지도 모른다. 옛날에 대화재에서 홀로 살아남아서 죄책감을 느끼는 본편의 시로처럼.[22] 판도라의 상자 속.[23] 즉 줄리안 에인즈워스의 나이는 친구인 에미야 시로와 같은 16살이다.[24] 웃는 얼굴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해주겠다 했지만, 사실 가장 큰 소원은 그저 그녀가 웃는 얼굴로 있을 수 있기를 바란 것이었다.[25] 미유의 세계의 신지는 시로와 완전히 모르는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