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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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것이 정의다!
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레콘 남성.
숙원으로 보아 이름은 쥬데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 특징
엘시 에더리가 지멘을 잡기 위해 소집한 레콘 중 한 명이다. 무기는 철저(鐵杵). 쇠몽둥이라는 뜻도 그렇고 우악스러운 무기라는 설명도 그렇고, 야구방망이가 연상된다. 다만 공이 저(杵)라는 한자를 쓰는 물건 중에 금강저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금강저로 상상할 수도 있다.숙원 추구자로서, 숙원은 정의 구현. 작중에서는 숙원을 위해서 현상금 사냥꾼 노릇을 하고 있다. 숙원으로 추구할 만큼 정의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작중 내내 이에 관련한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첫 등장부터가 유료도로당 징수소에서 벌인 현상범 경매. 지멘을 추적하는 중에는 술에 취해 정의에 대한 일장연설을 하여 론솔피를 감화시키기도 하였으며, 사막을 가로지르며 금편을 운반하느라 기진맥진한 상황에서도 그를 일으킨 것은 그을린발의 정의를 실현하라는 한 마디였다. 심지어 폭우에 노출되어 패닉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쵸지의 정의를 위해라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용의 손아귀에서 사람을 구하겠다 라는 목적의식으로 불타올라 공수증을 극복한다. 최종장에서는 센범 폭포에 던져져도 수면을 부글부글 끓이며 타오를 정의감이라고 서술된다.
다만 마냥 몽상가인 것만은 아니라서, 작중에서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본인도 세상을 완벽하게 정의롭게 만들 수 있다는 몽상을 품지는 않는다. 다만 그것이 자신의 숙원이며, 또한 옳은 일이기에 묵묵히 현상범을 처단하는 것인 듯.
론솔피와 비슷한 솔직담백한 성격이며, 간혹 론솔피보다 더 막나가는 경우도 존재한다. 생각이 의외로 철학적이고(숙원에 대한 것이라든가) 쵸지에게 조언하는 내용을 보면 꽤나 교양있는 레콘이다. 그러나 작중에 워낙 바닷가로 뛰어들거나, 소화차로 물을 마시는 등의 기행을 벌이는 레콘이 많이 등장해 조금 빛이 바래는 편.
사모 페이가 찾는 사람의 신을 상대할 세 레콘 중 요술쟁이로 추정되었으나,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 의심받았다.[1] 과연 요술쟁이는 쵸지로 밝혀졌다.
비록 여섯 레콘 중 등장 기간이 제일 긴 그룹(지멘 추격대)에 속하긴 하나, 중반부에 퇴장하는 준람을 제외하면 엘시의 동료 레콘들 중 비중이 가장 낮은 감이 있다. 다만 반대급부로 그의 뚜렷한 숙원 때문에 그 색깔은 확실한 편이다.
[1] 요술쟁이는 같은 것은 다르게, 다른 것은 같게 만드는 것인데, 정의는 다른 것은 다르게, 같은 것은 같게 하는 것이라고. 형이상학 빼고 말하자면 상식대로, 원리 원칙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을 정의라고 볼 수 있겠다. 뭔가를 갖다가 속이는 행위에 가까운 요술과는 거리가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