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11-07 16:11:08

주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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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a7498><colcolor=#ffffff> 주미란
파일:욕망의 덫 등장인물 주미란.jpg
배우: 장서희 (젊은 시절: 김이영)
과거 이름 주애숙
출생 1969년
가족 친딸 강해라
직업 기업인
소속 청마장학재단 홍보이사
경력 청마장학재단 홍보실장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죄목
3. 인간관계
3.1. 우호하는 관계3.2. 적대하는 관계3.3. 애매한 관계
4. 작중 행적
4.1. 1화4.2. 2화4.3. 3~4화4.4. 5화4.5. 8화4.6. 9화4.7. 10화4.8. 11화4.9. 19화4.10. 20화4.11. 24화4.12. 26화4.13. 27화4.14. 30화4.15. 43화~45화4.16. 48화
5. 평가6. 주요 대사7. 여담
7.1. 유사 캐릭터 사례

1. 개요

드라마 〈욕망의 덫〉의 주인공. 배우는 장서희.[1]
유모 출신 ‘청마장학재단’ 홍보실장

27년 전, 은설의 운명을 뒤바꿔치기한 뒤 유모로 잠입해 청마 그룹을 집어삼킬 야욕을 키워온 비극의 설계자. 10년 전, 자신의 비밀을 뒤흔드는 거대한 사건을 조작해 은설에게 누명을 씌워 치워버렸으나, 은설이 다시 나타나자 불안감에 휩싸인다. 피로 쌓아 올린 가짜 왕국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 누구라도 도구로 이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잔혹한 인물.

2. 특징

청마장학재단 홍보실장. 유모 출신인 주미란은 겉으로는 온화하고 헌신적인 인물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2.1. 성격

다혈질적인 친딸과 달리 감정을 컨트롤할 줄 아는 차분하고 침착한 성격이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책략을 매끄럽게 펼쳐 나가고 있다.[2]

2.2. 죄목

<rowcolor=#fff> 내용
과거 시점인 극 초반부터 살인을 저질러 감옥행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회차가 진행될수록 최종 보스로 점쳐지면서 점점 죄질이 무거워지고 있다. 결국 살인을 3건이나 저질렀으니 사실상 유기징역은 불가능하며, 재판을 받게 되면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
<rowcolor=#fff> 죄목 내용
미성년자약취죄 + 영아유기죄 자신이 낳은 강해라를 강영훈과 김정선 부부가 낳은 고은설과 바꿔치기한 뒤 고은설을 병원에 그대로 두고 도망쳤다.
사기죄 2건 강해라와 고은설을 바꿔치기하여 강해라를 강영훈과 김정선의 친딸인 것처럼 속였다.
나태훈을 살해하기 전 그에게 외국 도피를 권유한 뒤 돈을 주겠다고 속여 가짜 유서를 스스로 쓰게 만들었다.
증거인멸교사죄 + 뇌물공여죄 교감에게 복도 CCTV 영상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살인미수교사죄 박희정을 차로 치어 죽이라고 했으나 실패했다.
살인죄 3건 박희정을 옥상에서 공사 중인 난간으로 밀쳐 살해했다.
나태훈에게 독을 탄 바나나 우유를 먹여 살해했다.
서현재에게 주사로 약물을 투여하여 살해했다.
무고죄 자신이 저지른 살인죄를 고은설에게 누명을 씌웠다.
위증교사죄 이정태를 매수해 박희정을 죽인 범인이 고은설이라는 거짓 증언을 하라고 지시했다.
공무집행방해죄[3] + 사자명예훼손죄 나태훈이 생전에 썼던 거짓 자백이 담긴 유서를 현장에 남겨 박희정을 살해한 진범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씌웠다.
협박죄 강영훈과 함께 김회장을 협박했다.
체포감금죄 최준환과 함께 안국철을 납치했다.[4]
특수폭행교사죄 최준환에게 창고에 있던 서현재를 폭행해 기절시키라고 지시했다.
절도죄 차석진의 방에서 라이터를 훔쳤다.

3. 인간관계

현재로서는 우호적인 관계가 강영훈, 강해라와 최준환 비서 외에는 없다. 그나마 몇 안 되는 우호 관계인 강해라마저 스스로 적대하고 있으며, 최준환도 서현재의 죽음 이후 죄책감으로 인해 갈등하고 있다.

3.1. 우호하는 관계

  • 강영훈 - 요즘엔 불륜같은 행동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 강해라 - 친딸이자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로, 그녀의 허물을 덮기 위해 많은 사람을 희생시켰다.

3.2. 적대하는 관계

3.3. 애매한 관계

  • 차석진
  • 왕금자
  • 나태훈 - 보육원 동기로 19화까지는 우호적인 관계였으나, 20화에서 나태훈의 수첩을 고은설 사단에게 들키자 본인이 불리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를 살해했다.
  • 최준환 - 새 비서. 초반에는 자신의 뜻을 묵묵히 따르는 부하 직원이었으나 44화에서 서현재의 죽음을 그에게 뒤집어 씌워버리면서 갈등할 여지가 남아있다.

4. 작중 행적

4.1. 1화

강해라에게 그림을 또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강영훈에게 들키자 강영훈에게 잘못했다고 무릎을 꿇는다.

4.2. 2화

어느 날 학교 상담실을 방문했다가 명함을 주웠고, 강해라가 불을 지르는 복도 CCTV 영상을 확인하고는 담임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한 뒤 교장으로 승진하기 위한 조건으로 교감에게 복도 CCTV 영상 삭제를 지시했다.

더불어 과거 박희정이 진통으로 힘들어하는 주미란을 병원까지 데려다줬지만, 박희정은 간호사로부터 주미란이 아이를 버리고 사라졌다는 말을 듣게 된다.

4.3. 3~4화

주미란은 박희정을 만난 후 자신은 아이를 낳은 적이 없으며 주애숙이 아닌 주미란이라며 발뺌한다. 하지만 박희정은 의심을 거두지 않았고,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고은설과 주미란의 유전자 검사 결과 불일치했고, 태산병원에 같은 날 아이를 낳은 산모를 알아보러 갔다가 김정선을 보게 됐고, 집에 돌아와 인터넷을 통해 김정선의 딸이 강해라라는 것까지 알게 됐다.

이후 강해라가 고은설을 괴롭히러 찾아온 분식집에서 옷에 떡볶이가 묻었다며 버린 옷을 박희정이 주웠고, 주미란이 사용했던 컵을 의뢰해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박희정은 주미란에게 그 검사 결과지를 증거로 내밀었지만, 주미란은 5억을 줄 테니 비밀을 유지해 달라는 조건을 제시한다.

박희정이 그 제안을 수락하면서 고은설의 퇴학 처리를 취소하고 강해라의 사과를 받겠다는 조건을 내밀었다. 하지만 강해라가 사과는커녕 고은설을 폭행했고 그 모습을 본 박희정이 분노하며 김정선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겠다며 집까지 찾아온다. 헤드셋을 끼고 노래를 듣던 강해라의 헤드셋을 벗기고는 그녀에게 따귀를 날렸고, 네가 누구인지 아직도 모르냐며 소리쳤고, 주미란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식겁한다.

4.4. 5화

주미란은 김정선을 사칭하여 박희정을 만난 후, 옥상에서 박희정의 눈에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려 시야를 흐리게 만들고 공사 중인 난간으로 밀쳐 살해한다.

4.5. 8화

4.6. 9화

이정태가 자신을 찾는다는 말에 의아해하며 나 부장에게 지시한다. 1억을 요구하는 이정태의 제안에 당황하고, 총무팀에게 나 부장과 이정태가 탑승한 차량의 사용기록 삭제를 지시한다.

4.7. 10화

4.8. 11화

4.9. 19화

강영훈이 장학재단 사내이사 후보로 점찍은 배정민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려 그를 치우고 김정선에게 소개받은 홍석규를 새로운 후보로 내세운다. 이후 홍석규의 기세를 억눌러 자신의 수족으로 만들었다.

4.10. 20화

고은설이 나태훈의 수첩을 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나태훈을 박희정 사건의 진범으로 만들기 위해 그를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꾸며 독살한다. 이 과정에서 나태훈과 같은 보육원 출신임이 밝혀졌다.

4.11. 24화

고은설이 자신에게 가진 경각심을 누그러뜨리도록 '나도 나태훈의 피해자였다'라는 거짓말과 박희정의 동창인 사실을 활용하여 그녀의 마음을 사는 데 성공한다. 그러면서 강해라로 인해 창고에 갇힌 고은설이 프레젠테이션에 지각하도록 일부로 늦게 구해주는 등의 술수를 쓴다.

4.12. 26화

강영훈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본인의 과거를 캐내려는 왕금자와 고기한을 본인에 대한 가짜 정보를 알려 좌절시킨다.

4.13. 27화

김정선과 고은설이 공통점[5]이 있음을 알고 점점 가까워지자 이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방송 말미에 자신의 남편이라 주장하는 남자의 전화를 받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4.14. 30화

새로운 비서로 최준환을 고용한다.

4.15. 43화~45화

박소연이 말했던 차석진 친부의 죽음에 의혹을 품고 강영훈의 과거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나태훈 부장 딸의 등장을 계기로 자신의 실체를 알아내고 이를 고은설에게 전달하려는 서현재를 계속 주시하다가, 서현재가 아예 자신에게 자초지종을 따지려 들자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최준환과 조직폭력배들을 동원해 서현재를 유인한 뒤 무차별적으로 폭행한다. 이후 만신창이가 된 서현재에게 주사로 약물을 투여하여 처단했다. 사건이 벌어진 뒤에는 최준환에게 서현재의 죽음에 자신 역시 책임이 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죄책감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가스라이팅한다.

4.16. 48화

차석진의 방에서 라이터를 훔쳐 강영훈에게 건네주었다.

5. 평가

강해라가 단순하고 막무가내로 나오는 유형이라면 주미란은 영리하고 간교하며 처세술이 뛰어난 편으로 가스라이팅[6]과 포섭[7]에 특화된 유형으로 활약 중이다. 작중 행적을 보면 청마의 비선실세에 가까운데 평상시에는 온화하고 공손하지만 자신이 기득권을 잡거나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는 거친 본색을 드러내는 야누스 같은 인물로 묘사된다.[8]

거슬리는 상대가 있으면 그 사람의 약점을 찾아내서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거나 협박을 통해 자신에게 굴복시키고,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사람은 설령 은인이거나 최측근이더라도 치밀한 방법으로 살해할 정도로 냉혹하고 배은망덕한 면이 있다.[9][10] 더군다나 항상 저지른 일을 완벽하게 은폐하고 뒷마무리까지 본인이 직접 하기에 주미란의 이런 실체와 악행들을 간파하는 이는 별로 없다.[11] 보통 일일 드라마에서 극 중 인물들이 악역의 행보를 신속히 파악하는 것을 보면 최명지[12]와 더불어 매사에 매우 주도면밀한 인물로 평가할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최명지와 김선재보다도 지능이 더 좋은데, 최명지와 김선재는 지능이 좋아도 약자 앞에서는 온갖 패악질을 부려 약자 주인공들에게는 경계를 당하기 일쑤이지만, 주미란은 약자든 강자든 모든 사람들 앞에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신의 약점을 아는 사람 조차도 가스라이팅을 시전하여 자신의 약점을 덮기 일쑤다. 심지어 선역 주인공들이 모든 진실을 알기 전에 자신이 먼저 알아채 선역 주인공들에게 협박이든 살인이든 코스프레든 하여 그들을 흔들어 놓는다. 또한 최명지보다도 손버릇도 확실히 좋은 편이라 본인이 때렸던 상대는 기껏해야 강해라가 전부다.[13]

하지만 이런 주미란도 약점이 없는 건 아닌지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데, 일단 강해라를 김정선과 강영훈의 딸로 둔갑시키고 그걸 계속 유지하는 것부터가 번거로운 일이지만 설상가상 강해라의 생부인 안국철이 나타나 딸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고, 자신의 실체와 악행을 추적하는 인물들도 서서히 나타나기에 그들을 모두 입막음하기 위해 계속 흉악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더군다나 강해라도 고분고분하지 않고 욱하는 성질 때문에 여러 사고를 치면서 주미란의 계획에 훼방을 놓고 있다. 따라서 주미란은 이런 난항들을 극복하기 위해 청마에서 자신만의 세력을 키우면서 김정선을 치우고 강영훈의 파트너가 되려고 계략을 짜는 등 대비책을 세운다.

여담으로 특정 회차들에서 주미란의 과거를 살펴볼 수 있는데, 어렸을 적 유복한 집안으로 입양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고[14] 성인이 된 이후에도 나름 인생을 개척해보려 했으나 하필 안국철같은 도박에 빠진 남자를 만나는 바람에 빈곤과 가정폭력을 겪는 등 고단한 삶을 살았던 정황이 드러난다.[15]

따라서 불우한 과거로 인해 흑화한 인물로 볼 수 있지만[16] 이후로는 오직 자신과 딸의 안위만을 위해 남들을 희생시키는 소시오패스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어떤 서사로도 정당화될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해가고 있다.[17]

6. 주요 대사

내 거였어, 전부 다.

– 3회 中
주애숙이 아니라 주미란이라고 했지.

– 3회 中
내가 애를 낳았다고? 언제? 증거 있어?

– 3회 中
그러니까. 네 마지막 기회를 잡았어야지!

– 5회 中
참 달다. 어릴 땐 이게 그렇게도 먹고 싶었는데.

– 20회 中
해라야, 내 딸...

– 22회 中
딱 30년 전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네.

– 37회 中
서 팀장, 원래 오지랖이 넓은 사람들이 명이 짧다는 옛 말이 있어요.

– 44회 中

7. 여담

  • 드라마에서 주로 다크 히어로 계열의 선역을 맡았던 장서희가 주연급 배역 중 처음으로 제대로 된 악역을 연기한다.[18] 오히려 기존에 주로 맡았던 다크 히어로 계열의 선역 포지션은 전혜원이 맡은 고은설이 가져갔다.
  • 배역을 맡은 장서희는 주연급 배역 중 처음으로 제대로 된 메인 악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특유의 이중적인 면모를 서늘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잘 잡아 주미란 그 자체라는 평을 받았다.

7.1. 유사 캐릭터 사례

  • 보육원 출신의 사연 있는 악역이라는 점, 남의 인생을 조작한다는 점, 비뚤어진 모성애를 지녔다는 점, 가정이 있는 남자와 불륜을 저지른다는 점, 사람 목숨을 가볍게 여긴다는 점, 그리고 최종 보스인 점에서 〈첫 번째 남자〉의 채화영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지략가인 주미란과 달리 채화영은 조력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매사에 허술하며 툭하면 폭력을 쓰는 편으로 주미란의 서사 및 입지와 강해라의 성격을 합쳤다고 볼 수 있다.[24] 또한 주미란의 경우 여주인공보다 그녀의 엄마인 김정선과 자신의 전 남편인 안국철을 더욱 증오한다.
  • 과거 서사가 상당히 불우한 동시에 복수 과정에서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혔다는 점에서 이화영, 주애라, 강세란을 연상시킨다.[25]

[1] 전작에서 백연희 역으로 출연했다.[2] 다만 약자들에게 보여주는 고압적이고 폭력적인 태도나 경박한 언행, 그리고 일이 꼬일 때 성질부리는 모습을 보아 강해라의 친모인 만큼 본래 성격은 강해라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3] 이전에 사문서위조죄로 명시되었으나 34회에서 유서 자체는 나태훈 본인이 쓴 것으로 밝혀져 해당 혐의는 성립하지 않게 되었지만, 타살을 자살로 위장한 것은 사실이므로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한다.[4] 다만 이건 안국철이 주미란을 먼저 협박하자, 곧바로 최준환이 폭행을 하고 그 다음 납치한 것이다.[5] 달걀 흰자 알러지[6] 주로 김정선을 가스라이팅하여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7] 교감을 꼬드겨 학생 한 명을 퇴학시키는 것은 물론 경비원을 매수해서 법정에서 위증하게 만들고 심지어 미국의 언론을 섭렵해 무려 재벌 탄압이라는 찌라시를 생성해서 강해라가 저지른 디자인 표절 건에 대한 여론을 되돌리는 것을 해낼 정도이다.[8] 주미란보다 서열이 낮은 이들이 주로 주미란의 거친 언행과 폭력을 겪고 있는데 친자식인 강해라도 예외가 아닌지 강해라를 종종 고압적인 태도로 대하고 심지어 그녀의 뺨을 때린 적도 있다.[9] 극의 절반도 안 된 44회에서 살인을 무려 3건이나 저질렀는데 이는 일일 드라마 역대 악역들 중 가장 빠른 기록으로 볼 수 있다. 종전에 살인을 가장 많이 저지른 배도은이 무려 78회가 된 시점에서 살인을 3건을 저질렀고 옆 동네의 경우까지 합쳐도 일일드라마 최초로 5명이나 죽인 채화영은 110회에서 살인을 3건 저질렀으니 말 다했다. 또한 70회 이전에 살인을 4건 저지르면 진태석의 기록도 경신할 가능성도 높다.[10] 더불어 주미란의 경우 직접적인 살인만 3건인데, 역대 일일극 빌런들을 통틀어 살인교사를 합치지 않고 직접 손을 써서 사람을 죽인 건수로만 3건 이상을 채운 경우는 서필두, 배도은 밖에 없을 정도로 상당히 드물다. 그 유명한 강백산, 강세란, 강세리, 진태석, 채화영도 직접적인 살인은 2회에 불과했으며, 전작의 최종 보스 박태호 또한 직접 사람을 죽인 건 딱 한 번 뿐이었다. 이렇게 되면 주미란이 채화영의 살인 건수(5건)를 넘는 것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만약 6명을 죽일 경우 한국 드라마 역사상 손에 꼽는 악역인 주단태와 살인 횟수가 같아진다.[11] 극 중에서 주미란이 고은설과 강해라를 바꿔치기한 사실을 완벽하게 알게 된 인물은 박희정뿐이였으며, 주인공인 고은설과 담당 변호사인 서현재도 박희정 사건의 진범이 주미란이라는 사실을 10년이 지나도록 모른 채 출소 후 위증을 한 경비원만 찾았다. 심지어 주미란의 본성을 근접하게 캐냈던 서현재조차도 애를 바꿔치기 했다는 사실까지는 알지 못한 채 죽었으며, 고은설 역시 주미란이 자신의 친모라고만 생각할 뿐 그 뒤에 감춰진 진실은 아직 모르고 있다.[12] 과거 서사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 주미란과 비슷하면서 극의 3/4이 진행된 시점에서야 처음으로 악행이 드러났으며, 주미란과 달리 약점이 없다시피 하다고 볼 수 있다.[13] 이로 인해 주미란은 최명지와 진태석을 능가하면서 일일 드라마 역대 악역 중 더불어 가장 악랄한 악역으로 기록되었고, 심지어 저 둘과 달리 사회적 입지가 비교적 낮다.[14] 입양자가 원래 주미란을 입양하려 했으나 즉홍적으로 김정선을 대신 입양해 주미란에게 큰 좌절감을 주었다. 가끔 주미란이 김정선의 집이나 가족사진 등을 향해 '원래 내 거였다', '내 자리였다.' 같은 원망 섞인 혼잣말을 했던 것도 바로 그 이유.[15] 이 시절에 연예인이 된 김정선의 사진을 보고 어쩌면 자신이 누렸을지도 모르는 삶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결국 모든 것을 다 뺏어버리겠다고 다짐한다.[16] 사실 냉정하게 따져 김정선의 탓이 아님에도 자신의 모든 불행에 대한 원흉이라고 탓할 정도로 피해망상의 증상도 보인다.[17] 이와 비슷한 과거 서사를 보인 일일 드라마 악역으로는 차화영, 주애라, 강세란, 배도은, 채화영 등이 있다.[18] 물론 긴 경력을 자랑하는 배우인 만큼 악역 경력이 전무한 배우는 절대 아니였다. 하지만 대부분이 인어 아가씨 이전에 조연으로 맡은 배역들이였고, 이 드라마 직전에 맡았던 설유경도 선역 설정이기는 해도 행적에 비판점이 많이 존재하는 인물이었으나, 처음부터 메인 빌런으로 설정된 것은 주미란이 처음이다.[19] 주미란이 유년기 때 재벌가에 입양될 뻔했다가 취소당하는 장면이, 설유경이 조작된 검사 결과에 속아 친딸을 입양하려던 결정을 번복하고 남의 딸을 입양한 장면을 연상시켜 전생에 저지른 행동을 그대로 돌려받는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20] 공교롭게도 여주인공이었던 정혜수, 고은설 모두 장서희가 배역을 맡은 설유경, 주미란에 의해서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되는 점도 똑같다. 단 설유경의 경우 적의 계략에 빠져 가짜 딸을 보호하려다 친딸을 본인의 손으로 감옥에 보내게 된다. 그리고 정혜수는 고은설에 비해 낮은 형량을 받아서 인생의 황금기를 감옥에서 낭비하지는 않았다.[21] 특히 마현덕은 주미란처럼 자식뻘인 여자에게 여러 시련을 준 악녀로 묘사되는데, 재벌 회장의 후처가 되면서 본처 소생인 설유경을 놀이공원에 버려 고아로 만들었고, 세월이 흐른 뒤에도 본인의 아들이 저지른 범죄를 덮기 위해 설유경과 설유셩의 가족을 희생시키는 등 핍박했다.[22] 흥미롭게도 그런 이계화를 응징했던 게 장서희가 맡았던 민들레다.[23] 이들 중 금영숙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 홍세연을 딸처럼 키우고 은경혜도 갱생시키려고 노력했지만, 나머지 인물들은 이후에도 남의 자식은 물론 자기 자식까지 둘 다 계속 탄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주미란은 고은설을 범죄자로 만들었고, 최명지는 윤유진을 사고사로 위장하여 살해했다.[24] 종합적으로 주미란의 캐릭터성을 요약하면 최명지의 지능과 채화영의 죄질 및 서사를 합쳤다고 볼 수 있다.[25] 상술한 셋은 적어도 연쇄살인까지 가진 않았던 걸 감안하면 주미란이 매우 악랄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