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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이자 무신백좌(武神百座)의 일원.2. 작중 행적
30회차 삶 81권 13화 1523화에서 백웅이 어검술로 눈앞에 보이는 진법에 있는 기둥들을 싹둑 잘라내어 브라흐마가 망연자실할 만큼 경악하는 그 순간[1], 무신궁(武神宮)에 온 걸 환영한다면서 첫 등장했다.[2]브라흐마와 백웅이 시선을 자신(조환룡)에게로 향하자, 당신들(브라흐마와 백웅)이 자신(조환룡)을 포함한 총 3명의 무인을 쓰러뜨린다면 무신(武神)을 만날 수가 있다고 알려준다.
그러자 브라흐마는 어찌하여 이곳 무신궁(武神宮)에 진법을 설치했냐고 묻자 올바른 정로(正路)로 간다면 배치되어 있는 무인을 쓰러뜨리지 않고도 무신(武神)을 만날 수가 있다고 답한다.
이에 브라흐마는 조환룡에게 이곳(무신궁)에서 나가는 방법은 오로지 무신(武神)을 만나는 것 뿐이냐고 묻자 그렇지 않다고 말하면서 패배하거나 죽는 것이야말로 이곳(무신궁)에서 나갈 수가 있다고 대답하고 브라흐마의 질문[3]에 무신궁(武神宮)의 무인(武人)들 중에는 상대를 함부로 죽이지 않는 이들도 있으나, 자신(조환룡)은 죽이는 쪽에 해당된다고 답한다.
브라흐마는 무신궁(武神宮) 전체가 뒤흔들릴 만큼 광소를 터트리더니[4], 조환룡의 대답에 제대로 분노라도 했는지 눈에서 혈광(血光)을 뿜어내면서 자신(브라흐마)의 이름을 밝히면서 그쪽(조환룡) 또한 이름을 밝히라고 요구하자 절곤법의 기본자세를 취하면서 자신(조환룡)을 무신백좌(武神百座)의 일원인 곤신(棍神) 조환룡(曺瓛龍)이라고 소개한다.[5]
눈앞에 무신백좌의 일원에 나타난 것에 백웅은 크게 놀라면서도 급히 무언가를 조환룡에게 무언가를 물어보려고 하나, 브라흐마는 자신(브라흐마의 긍지[6]을 관철하면서 백웅을 제지한다.
이를 보던 조환룡은 무신궁(武神芎)의 도전자는 합공도 가능하니, 둘이 덤벼도 상관이 없다고 말하자, 이에 브라흐마는 자신(브라흐마이 지닌 고유권능인 '천지를 보는 눈'을 통해 이미 무신(武神)을 따르는 무인집단들인 무신백좌(武神百座)들의 존재를 알고 있으나, 그래보았자 어차피 하찮은 인간 수준이라며 어딘가 조환룡과 무신백좌를 깔보는 듯한 말을 하더니, 과연 진정한 신격의 힘을 상대로도 그런 오만을 부릴 수가 있는지를 보겠다면서 단시간이기는 해도 자신과 동등한 격을 지닌 삼황오제보다도 한단계 더 높은 수준의 권능을 행사가 가능한 신화(神化) 상태가 된다.[7]
그러면서 신화(神化) 상태가 됨과 동시에 소환되었던 활을 조환룡에게 겨누면서 감히 최고신을 능멸한 대가를 치르라면서 화살을 쏜다.[8] 조환룡은 그쪽(브라흐마)이야말로 이곳 무신궁(武神宮)에서 무예를 스지 않는 오만의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며 자신(조환룡)의 신역절기인 창화신곤(蒼火神棍)으로 브라흐마가 발사한 화살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낸다.[9]
브라흐마가 쏜 화살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낸 뒤, 단숨에 작중 묘사대로 단 한줌의 낭비도 없는 연계기로 브라흐마를 제압해 기절시켜버린다.[10]
브라흐마를 단숨에 제압한 후, 싸움을 보고 있던 백웅에게 다음 도전자는 그쪽(백웅)이냐고 묻자, 백웅은 무신(武神)은 도대체 얼마나 강한 거냐고 묻자 직접 만난다면 알 거라고 답하자, 백웅은 괜찮은 대답이라고 말하면서도 검을 들면서 한판 해보자며 조환룡과의 싸움에 돌입한다.
30회차 삶 81권 14화 1524화에서 자신(조환룡)을 분석[11]하고 있는 백웅에게 피부 근처에 종이 한장 차이로 기세[12]를 두른 채로 삼절곤을 돌리면서 천천히 걸어오다가[13], 백웅을 향해 공격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한다.
자신(조환룡)의 삼절곤과 백웅의 검이 서로 충돌한 후, 그대로 삼절곤으로 백웅의 검날을 감으면서 백웅 앞으로 쇄도하자 상대(조환룡)의 의도가 무엇인지[14] 간파한 백웅은 삼절곤에 감겨진 검을 빼낸 후 곧바로 뇌신검무(雷神劍無)로 조환룡에게 반격하나, 어느 순간에 조환룡은 백웅의 공격을 피하면서 백웅 근처에 24명이나 되는 분신을 만들어놓는다.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홍길동만한 수준의 환위(幻位)는 아니라고 판단[15]하면서 본체로 여겨지는 쪽을 공격했으나, 너무나도 손쉽게 목이 잘려나가는 것을 보고 백웅이 조환룡에게 속았음을 깨닫는 순간[16], 단숨에 백웅의 사각(死角)을 향해 공격한다.[17]
백웅의 호신강기를 완전히 깨버린 후, 순식간에 반보의 경계를 딛으면서 백웅의 턱쪽을 향해 공격하자 이에 백웅은 겨우 간신히 조환룡의 주먹을 피한다.[18] 조환룡의 전투성향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한 백웅은 조환룡읊떨쳐낼 작정으로 뇌령인(雷靈印)을 전개하지만 평소 두르고 있던 종이갑옷과 같은 기세로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내어버린다.[19]
백웅이 사용한 뇌령인(雷靈引)을 방어해낸 후, 곧바로 백웅의 인중을 향해 삼절곤을 휘두르자[20],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조환룡이 한 공격이 오로지 힘으로만 버텨야 하는 것을 알아채고 구궁파천뢰를 끌어올린 채로 조환룡의 몸통을 향해 무량단으로 공격[21]하나, 백웅의 의도[22]와는 다르게 그대로 끝까지 삼절곤으로 공격하자 백웅은 갈 데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끝까지 무량단을 전개하자, 백웅과 조환룡 두 사람 다 약간의 부상을 입은 채로 아슬아슬하게 공멸을 면한 교착상태에 놓이게 되고 단숨에 두세 걸음을 뒤로 물러나면서 자신의 가슴팍에 새겨진 무량단의 검상(劍傷)을 보더니 설마 정말로 양패구상할 작정으로 자신(조환룡)의 창화신곤(蒼火神棍)에 맞서서 덤빈 것은 백웅이 처음이라고 감탄해한다. 이에 백웅은 조환룡의 공격으로 귀 쪽으로 피를 흘리면서[23] 조환룡의 창화신곤(蒼火神棍)을 가리켜 죽을 각오가 없으면 자신(백웅)은 결국 손해만 보게 되는 참으로 날로 먹으려 드는 무공이라고 평하면서 창화신곤(蒼火神棍)의 특징이 무엇인지 파악한다.[24] 본래 단곤절편의 극의라고 하는 것은 그러한 법이며, 일방적인 교환이 싫으면 백웅처럼 양패구상을 노리거나, 아니면 원거리에서 자신(조환룡)이 접근하지 못하게 한 채로 끝장을 보면 된다며 말하자 이에 백웅은 웃음을 터트린다.[25]
그러면서 다시 삼절곤을 들어 자세를 잡으면서 백웅에게 자칫하다가는 순식간에 끝날 터이니 나중에 아쉬워할 바에는 차라리 지금이라도 숨겨두고 있는 것들을 사용하라고 말하자[26] 이에 백웅은 조환룡이 말한 의도[27]를 이해하면서 마침 창화신공의 특징과 그 약점도 알았기에 조환룡이 말한 대로 본격적으로 싸움에 임하려고 하면서도, 진짜로 궁금한 점[28]을 물어보자 백웅을 빤히 보다가 김새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혹시 하지 말아야 할 질문이라도 했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째서 그런 반응(김샜다는 반응)을 보인 이유를 설명한다.[29]
이어서 조환룡은 이미 자신(백웅)의 정체가 전생자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실에 약간 당황하는 백웅에게 우리 무신백좌(武神百座)들은 그렇게 전생자인 백웅과 얽히는 존재가 아닐 뿐더러, 우리들(무신백좌)의 목표는 따로 있으며[30], 전생자인 백웅이 무엇을 원하든 순순히 거기에 이용당할 생각조차도 없다고 말하면서,[31] 단호하게 만약 무신백좌(無神百座)들의 대의에 대해 알고 싶거든, 자신(조환룡)과 시련관으로 있는 나머지 3명의 무인들을 모두 꺽고 무신(武神)에게로 가라고 말하면서 무(武)에 진심이 아닌 한, 결코 이 무신궁(武神宮)에서 그 어떠한 것도 얻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32]
조환룡이 보이는 태도에 이렇게 된 바에는 끝까지 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백웅은 신력으로 검 몇 자루를 허공에 창조해낸 뒤, 원거리로써 견제를 할 심산으로 어검술로 공격해오나, 아무렇지도 않게 어검술을 피하면서[33], 신역의 고수에게 어검술을 사용하고 싶으면 적어도 목어검(目御劍)이 아닌 심어검(心御劍)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웅이 전개한 어검(御劍) 한 자루를 삼절곤으로 낚아채면서 도리어 백웅에게 어검술을 시전해 반격한다.
이에 백웅은 어검술을 튕겨내면서 뒤로 물러나지만 이때를 노린 조환룡은 자신(조환룡)의 삼절곤을 하나로 합쳐 장곤(長棍)으로 만든 뒤, 백웅에게 접근해오면서 공격한다.[34] 장곤의 형상으로 바꾼 삼절곤으로 공격해오는 조환룡을 보던 백웅은 무언가를 생각[35]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한 가지의 좋은 수가 떠올랐고[36], 이에 백웅은 조환룡의 곤이 자신(백웅)의 이마를 격중시키기 직전까지 조환룡이 전개하는 공격을 관찰하다가, 자신(백웅)의 이마를 꿰뚫기 직전, 조환룡의 수(手)가 갑자기 분열이 되는 것을 알아챈 백웅은 그 순간 삼보절기로 조환룡의 공격을 피한다.[37]
이에 백웅은 자신(백웅)의 예상[38]이 맞았음을 확신하면서 곧바로 회심의 일격이 빗나가 빈틈이 생긴[39] 조환룡을 향해 곧바로 무량단으로 공격해 치명상을 입힌다.[40][41]
헛점을 노린 백웅의 무량단에 치명상을 입은 조환룡은, 시퍼런 안광을 내뿜더니[42], 곧이어 창화신곤 백팔식 백류매화(蒼火神棍) 백팔식(白八式) 백류매화(白流梅花)를 전개한다.
이에 백웅은 잠시동안 천지사방이 새하얀 꽃잎으로 덮혀지는 것을 보고 잠시동안 넋을 놓다가 그 순간 코끝을 찌르는 강렬한 매화향에 본능적으로 위기를 느낀다. 백웅이 본능적으로 위기를 느끼는 그 순간, 무수한 삼절곤의 환영이 새하얀 폭풍을 연상할만큼 돌진하자[43], 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궁리하다가[44] 문득 이전 생애에서 과거 용왕곡에서 검뢰를 베울 때 독고성이 했던 말을 떠오르면서 전생자 특유의 직감이 아닌 오랫동안 쌓아온 전투경험을 통해 당시 독고성이 했던 말의 의미를 깨달으면서, 직감이 따르는 대로 매화향이 강하게 나는 곳을 집중해 향이 강렬해지는 위치를 추적해 그 흐름을 파악한 뒤, 곧바로 뇌신검무(雷神劍武)를 전개해 조환룡의 실체를 드러내게 만든다.
자신(조환룡)의 실체가 들키자마자 황급하게 백웅이 전개한 무량단을 통한 내려치기를 삼절곤으로 막아내나, 뒤로 크게 물러나면서 백웅에게 자신(조환룡)이 사용하는 무공의 약점[45]이 노출되었고, 이에 백웅은 이미 자신(백웅)이 사실상 이긴 거나 다름이 없는 사실에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조환룡에게 접근하지 않으면서 원거리에서 서서히 검기(劍氣)로 조환룡을 압박해간다.[46][47]
수백여초 동안 백웅의 원거리 견제공격에 압박당하고 있다가[48], 그 순간 최후의 발악이라도 하려는 듯한 행동[49]에 백웅은 크게 긴장하면서 양패구상이라도 할 각오를 잡지만 갑자기 조환룡은 자신(조환룡)의 패배를 선언한다.[50]
자신(조환룡)이 패배를 선언하자마자 열린 문을 가리키면서 저기로 들어가게 되면 당분간 진법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다음 장소로 갈 수가 있다고 설명해준다. 이에 백웅은 어째서 갑작스럽게 패배를 선언했냐고 묻자[51] 침묵하다가 방금 전 자신(조환룡)이 사용해려고 했던 것은 본인(조환룡)의 힘이 아니었고, 그걸 사용하는 것이 비겁하다고 여겼기에 그만두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의문[52]을 표하자 방금 전 자신(조환룡)이 사용해려고 했던 것은 우리 모두의 힘이라고 답하면서, 지금의 시련은 엄연히 '백웅과 자신(조환룡)의 무인으로써의 성취를 대결'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두 가지 이유[53]에 의해 자신(조환룡)이 패배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백웅에게 "현재 백웅은 자신만의 검류(劍流)를 완성하지 못했으며, 비교적 실력이 떨어지는 자신(조한룡)은 백웅의 맹점(백웅 자신만의 검류를 완성하지 못한 것)을 찌르지 못했으나, 만약 백웅의 어설픔을 간파할 수가 있는 상대에게는 결코 이길 수가 없다"라고 조언한다. 이에 백웅은 알겠다면서 조환룡에게 제압당해 기절한 브라흐마를 등에 업고 방금 전 열린 문을 향해 걸어간다.
[1] 무신궁(武神宮) 내에서 신의 힘은 물질계였다면 토성 정도는 가볍게 소멸시키고도 남을 신력으로 이루어진 광선의 위력이 고작 기둥에 손상을 입히는 수준으로 약해지는데, 어검술과 같은 무공의 힘만큼은 제대로 통했기 때문에 그렇다.[2] 작중 묘사로는 얼굴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커다란 방립을 쓰고 있는 흑의의 무사라고 나온다.[3] 패배한다고 해도 죽이지 않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며, 그쪽(조환룡)은 어느 쪽에 해당되냐는 것이다.[4] 이때 백웅과 조환룡은 움찔했다.[5] 이를 들은 백웅은 설마 여기에서 무신백좌를 만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기에 무척이나 놀랬다.[6] 자신(브라흐마)엑 운명을 맡긴 형제들인 시바와 비슈누의 인과율이 이번 첫 시련에 걸려있는데, 이런 곳에서 홀로 첫 난관을 통과하지도 못하는 것부터가 자신(브라흐마의 형제들을 욕먹이는 짓이라는 것이다.[7] 형제들인 시바와 비슈누의 권능에 자신(브라흐마)이 지닌 창조의 권능을 조합해서 그렇다고 한다.[8] 브라흐마가 쏜 화살은 외부의 그 어떠한 공격에도 손상입지 않음(비슈누의 권능), 절대명중(브라흐마 자신의 권능), 막대한 공격력(파괴신 시바의 권능)을 가진, 작중 묘사대로 무조건 명중할 수밖에 없는 파괴신의 화살이라고 한다.[9] 이를 보던 백웅은 방금 전 브라흐마가 쏜 화살은 인과조작에 의한 공격이라서 절대 막을 수가 없다며 크게 놀라면서 차경환력(화경의 극의에 이르게 되면 경지의 힘으로 바꾸어 단 하나의 소실도 없이 힘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한 무림 역사상 장삼봉 진인 정도밖에 도달하지 못한 경지로 장삼봉 하면 떠오르는 그 유명한 권법인 태극권 또한 이 차경환력을 추구하고 있다고 한다.)으로 막아낸 화살촉으로부터 폭발하려는 파괴신의 기운마저도 막아냈다.[10] 압권인 것은 조환룡의 공격을 막기 위해 브라흐마가 전개한 신력의 방어막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하고 브라흐마의 명치를 공격해 신화(神化) 상태로 풀어버렸다. 게다가 삼초도 되지 않은 채로 브라흐마를 제압해버렸다고 나온다.[11] 백웅은 조환룡이 사용하는 무공 계통은 곤법(棍法), 그것도 단곤법(單棍法)(왜냐하면 삼절곤을 사용하기 때문)에 해당된다고 한다. 조환룡처럼 단곤법을 사용한다고 볼 수가 있는 십이율주 하은천(하은천이 사용했던 구절편은 경우 단숨에 봉처럼 뭉쳐서 장곤으로 쓰여지기도 하고, 워낙 범위가 넓은 탓에 '순수한 의미'로써의 장단곤의 분류로 넣기 애마하다고 한다.)과 싸웠을 때와 비교해보아도 분명 조환룡의 싸움방식은 하은천과는 완전히 다를 거라고 한다.[12] 이를 보던 백웅은 극도로 압축된 종이갑옷과 같다고 한다. 무의식적으로나마 조환룡이 두른 종이갑옷과도 같은 기세를 심상하지 않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 주의를 집중시키려고 하는 조환룡의 의도일 거라고 나온다. 백웅은 조환룡이 두른 저 갑옷과도 같은 기세야말로 이번 대결의 핵심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이 종이처럼 두른 이 갑옷과 같은 기세이자 기운은, 초근접 상태에서만 위력을 발휘하나, 한번 적중되면 현재 백웅의 공격력으로는 결코 막을 수가 없는 것이라고 언급된다.[13] 이를 보던 백웅은 믿기 힘들 정도로 담백하면서도 명확하게 자신(백웅)과 조환룡과의 간격이 줄어들며 명확해지는 것을 느꼈다. 백웅은 그것이야말로 조환룡의 무위이자 곧 의도로, 조환룡이 내뿜는 의기(意氣)가 순간적으로 증폭되면서 자신(백웅)의 공격범위를 강제로 한정시켰다고 생각했다.[14] 삼절곤의 특징을 살려 반 보 거리에서의 육탄전. 조환룡의 의도대로 가게 되면 백웅 독백마냥 무조건 필패(必敗)할 수밖에 없다고 나온다.[15] 본신과 본체가 두르고 있던 기세가 딱 보아도 달랐기 때문이다.[16] 처음부터 가짜를 진짜인 것처럼 꾸몄기 때문이다.[17] 이때 백웅은 급하게 삼보절기를 사용해 천(天)과 지(地)의 걸음으로 조환룡의 공격을 겨우 간신히 피했으나, 아무리 삼보절기라고 해도 방금 전 조환룡이 공격했던 것처럼 확실하게 사각(死角)을 향해 공격하면 완전히 피할 수가 없었고 폭탄과 같은 파괴음이 일어나고 백웅이 전개한 호신강기가 고작 조환룡의 삼절곤에 스쳤을 뿐인데도 완전히 깨져버렸다.[18] 그러나 완전히 피하지는 못했고 주먹에 의해 흔들리는 턱으로 인해 백웅은 어질거리는 것을 느껴야 했다. 조한룡의 엄청난 근접공격력에 백웅은 조환룡의 전투성향(권법을 쓰는 자들 이상으로 초근접전투에 익숙하고 강력하며, 권법을 사용하는 이들이 경계하는 문제인 "날붙이에 베이게 되면 대번에 사지를 잃어버리기에 어느 정도 조심해서 접근하는 점"을 삼절곤으로 방어와 공격을 겸수하여 더욱 저돌적으로 공격해오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파악한다.[19] 이를 본 백웅은 방금 전 사용한 뇌령인(雷靈人)은 섬을 통째로 날리고 용 수십마리를 잡을 수가 있는 위력을 지녔는데, 그걸 너무 쉽게 막아낸 것에 무척 어이 없어 했다.[20] 이를 본 백웅은 허실(虛實)이 없는 만큼 더 강력한 공격, 즉 힘 대 힘으로 버텨야만 한다고 생각했다.[21] 어느 정도는 조환룡이 겁을 먹고 공격을 피하게 하는 것을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22] 조환룡이 겁을 먹고 피하게 만드는 것이다.[23] 귀에 있던 살점이 절반이상이나 터졌다고 나온다.[24] 작중에서 창화신곤(蒼火神棍)은 초근접전을 시도하면서 막강한 공격력과 방어력을 바탕으로 정직하게 치고받기를 상대방에게 강제한 뒤, 거기서 상대가 겁을 먹어서 물러나거나 어설프게 막으려 들면 무조건 창화신곤(蒼火神棍)의 소유자가 이득을 보게 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잘하면 상대를 일격에 절명" 혹은 "상대에게 부상을 입힌 후, 계속 유리한 국면에서 싸우게" 된다.[25] 원거리에서 끝장내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갑옷 같은 기운으로 몸을 감싸고 있었다.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단점을 보강함으로써 무적에 가까워지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무공들이 추구하는 바라고 말했다.[26] 그러면서 자신(조환룡)은 아직 비장의 수를 남겨두고 있다고 말한다.[27] 괜히 탐색전만 계속 하다가는 순식간에 끝날 거라고 경고하는 것이다.[28] 본래 조환룡은 어느 시대 사람이었냐는 것. 그도 그럴것이 조환룡 만한 실력의 고수(조환룡처럼 신역절기에 도달한 이라면 분명 절대지경급 고수들 중에서도 특출난 실력을 가진 그야말로 낭중지추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정점 중의 정점에 해당되고 백웅이 평하기를 틀림없이 투선 혹은 그 이상일 거라고 한다)이면 필연적으로 최강자가 되어 이름을 떨치게 되고, 그렇기에 조환룡이 생전 살았던 시대는 물론, 그 이후의 시대에도 문헌으로든, 소문으로든지간에 전해지게 될 터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백웅이 원래 있던 명나라 시대에도 조환룡과 관련된 것은 단 한번도 들어보지도 못했고 30여번 동안 전생한 백웅조차도 조환룡에 대한 것을 단 한번도 들어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29] 사실 자신(조환룡)을 포함한 무신백좌(武神百座) 전원은 이미 백웅의 정체가 전생자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만약 백웅은 여기에서 정보를 얻게 된다면 얻은 정보를 가지고 또 정체를 탐문 내지 무신백좌(無神百座)를 심문하려 들 것이 뻔하다. 이후 웃음을 지으면서 아무리 백웅이 자신(조환룡)이 어느 시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들, 결코 현세에서 자신(조환룡)을 찾을 수가 없다며 덧붙여 말한다.[30] 그러면서 무신백좌의 목표가 무조건 전생자의 목표와 합치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31] 같은 무신백좌(武神百座)임에도 백웅을 도와주었던 장삼봉과 여동빈인 경우에는 그들의 개인적 성향 때문이지, 무신백좌(武神百座)들의 대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한다.[32] 이를 본 백웅은 여동빈과 장삼봉을 비롯한 무신백좌(武神百座)들 전원들은 단순한 이득을 위해서가 아닌, 절대적인 신념으로써 가입한 것이기에 결코 무신백좌(武神百座)의 대의에 대해 결코 입을 열지 않을 것이며, 그렇기에 더 이상 말로 얻어내려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33] 작중에서는 별다른 보법을 쓰지 않았음에도, 마치 처음부터 어디로 올지 다 알고 있는지 음속을 넘어서는 속도로 공격해오는 어검들을 피했다고 나온다.[34] 이를 본 백웅은 이미 봉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했다.[35] 봉법(棒法)에 맞춰 거리를 조정해야 할 것이나, 그것 또한 상대방(조환룡)의 노림수일지도 모른 것이다.[36] 백웅이 그동안 오랫동안 쌓아온 전투경험과 감각을 통해서 떠올릴 수가 있었다고 나온다.[37] 이때 백웅의 지척까지 접근한 조환룡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는지 놀란 표정을 지었다.[38] 절편에서 장곤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은 곧 반대 또한 가능하다.[39] 작중에서는 아무리 절대고수라고 해도 회심의 일격이 빗나가게 되면 예외없이 빈틈이 생겨난다.[40] 이때 조환룡은 아슬아슬하게 피하긴 했으나, 허리에 스치기는 했으나 사실상 찔린 거나 다름이 없는 깊이나 되는 큰 검상(劍傷)을 입었다고 나온다. 이를 본 백웅은 분명 지근거리에서 헛점을 찔렀음에도 불구하고, 무량단을 적중시키지 못한 것에 새삼 조환룡의 실력, 그리고 그(조환룡)의 민첩성이 그만큼 말도 안된다고 할만큼 뛰어난 것을 실감했다.[41] 그러면서도 방금 전 조환룡이 보인 신법과 수법 하나하나가 사대무류에 못지않은 전설적인 절세무공이라고 생각했다.[42] 이때 입에서 김이 약간 나오고 갑자기 그(조환룡)으 의념천주)가 크게 맥동하고 주위에 있던 기들이 갑작스럽게 조환룡으로 빨려들어갔다고 나온다. 이를 본 백웅은 분명 나름 필살의 공격을 할 거라며 긴장했다.[43] 이를 본 백웅은 가히 극환(極幻)의 무공이라고 할 수가 있는 수준(조환룡이 삼절곤으로 할 수가 있는 무공은 전부 다 쓰고 있다고 생각했다)이라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지금 분열한 수만 개나 되는 듯한 절편의 환영들 중에는 조환룡이 허실을 섞음으로써 의외의 일격을 가할 수가 있기에 사실상 심리전을 강요당한 셈이라고 할 수가 있다.[44] 왜냐하면 보통 같으면 무량단을 대충 갈기면 죽게 될 것이나, 이번 상대인 조환룡은 그러한 것이 통하지 않는 수준의 고수이기 때문에 그렇다.[45] 조환룡이 사용하는 무공은 끝없이 상대를 공격해서 몰아쳐야 하는 저돌적인 무공으로, 공격하는 도중에는 그 어떠한 절세무공으로도 감히 감당할 수가 없는 사기적인 강함을 자랑하나, 한번 예봉이 꺽이게 되면 그 위력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고 한다.[46] 이때 조환룡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백웅의 원거리 견제기를 막아내고 있었으나, 낭패한 기색을 전혀 숨기지를 못했다고 한다. 백웅에게 뛰어들어서 다시 공격할을 시작할 순간을 찾고 있을 것이나, 백웅이절대로 그 간격을 내어주지 않으면서 계속 원거리 공격을 하고 있다.[47] 그러면서 실수하지 않고 마무리까지 계속 압박하면서 스스로 굴복시키게 하는 것이야말로 조환룡을 이길 수가 있는 방법이라고 언급된다.[48] 그그 순간에도 냉철하게 백웅에게 달려들 각을 잡고 있고 있었다. 이를 본 백웅은 에 백웅은 자칫 잘못해서 조환룡의 삼절곤에 제대로 한번 맞으면 그대로 자신(백웅 또한 끝장나기에 내심 식은땀을 흘리면서 조환룡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했다.[49] 작중에서는 갑자기 자신(조환룡)의 삼절곤을 기묘한 자세로 들었다고 나오는데, 이를 본 백웅은 순간 오싹함을 느꼈다. 분명 방금 전 조환룡이 취한 자세로부터 느낀 것은 의념천주도, 기도, 내공조차도 아닌 시위의 공기를 달라지게 만드는 거대한 '무언가'라고.[50] 이를 본 백웅은 갑작스러운 조환룡의 패배선언에 멍하니 조환룡을 볼 만큼 어리둥절했다.[51] 방금 전 백웅이 느꼈던 것처럼 분명 조환룡은 회심의 일격을 날리려고 했으나, 그걸 사용하지 않고 빠르게 대결을 포기했다.[52] 방금 전 사용하려고 했던 회심의 일격이 조환룡의 힘이 아니라는 것이다.[53] "방금 전 사용하려고 했던 회심의 일격을 쓰는 것이 정당하지 못하고 이미 백웅의 견제를 자신(조환룡)만의 힘으로 뚫지 못했기에 양패구상이라도 노려야 하나, 자신(조환룡)의 무공을 정체성을 이미 알고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