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8:36:21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

조선일에서 넘어옴
<colbgcolor=#dddddd,#000><colcolor=#000000,#dddddd>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
Alejandro Cao de Benós
파일:AlejandroCaoDeBenos.jpg
본명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 데 레스 이 페레스
Alejandro Cao de Benós de Les y Pérez
이명 조선일
출생 1974년 12월 24일 ([age(1974-12-24)]세)
스페인국 카탈루냐 타라고나 레우스
국적
[[스페인|]][[틀:국기|]][[틀:국기|]]
직업 IT 컨설턴트[1]
사업가[2]
조선우호협회 대표
직책 조선우호협회 대표
조선대외문화연락위원회 명예 특사
소속 조선우호협회
조선로동당[3]

1. 개요2. 출생3. 행보

[clearfix]

1. 개요

스페인 출신의 종북 인사.

2. 출생

1974년 카탈루냐주 레우스에서 태어났다. 먼 조상 중에 귀족가문이 있다고는 하는데 이 부분은 확실하지 않다. 아무튼 그가 어린 시절에는 가문이 이미 몰락해 가난했으며 10대 시절 인류가 처한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다가 북한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본래 IT 컨설턴트로 일했으나 하던 일을 그만두고 자발적으로 조선친선협회(Korean Friendship Association)라는 단체를 조직해, 서방세계에 북한의 입장을 전달하는 일을 도맡아서 했다. 그는 북한의 '조선대외문화연락위원회'로부터 명예 특사 직함을 얻었고 북한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채용되었다. 주로 북한을 방문하는 외신기자들과 해외 대표단을 상대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서방세계를 상대로 북한 대변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유럽의 언론들이 북한을 비난할 때마다 그가 나서서 반박하고 있다. 그는 현재 북한의 유일한 외국인 공무원이라고 한다. 조선일(朝鮮一)이라는 한국식 이름도 가지고 있으며, '조선은 하나다.'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 이름은 북한에 의해 공인되었다.

3. 행보

그는 서방세계에 알려진 북한의 모습은 95% 이상이 악의적으로 조작된 거짓 선동이며 북한이 이토록 부당한 비난을 받는 것은 미국과 서구 열강 중심의 세계 질서를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북한이 정치범들을 가혹하게 탄압한다거나, 인민들이 굶주림으로 인해 죽고 있다는 주장은 전적으로 탈북자들의 증언에만 의존하고 있으므로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4]

그는 스페인에서 북한에 연루되어 있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두 차례 해고된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그의 가족들은 북한을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그가 감옥에 가게 될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2016년 6월 스페인에서 무기 밀매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의 무기 밀매가 북한과 연관되었을 가능성은 없으며, 해당 무기는 스페인 국내에서 유통되던 것이었다고 한다. 이튿날 그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는 자기방어를 목적으로 무기를 구매했다고 주장했다.

2016년 7월 스페인 타라고나에 평양카페(the Pyongyang Café)를 개업했다. 카페 내부는 북한풍으로 장식되어 있다. 그는 북한을 여행하기는 힘드니, 사람들이 이 카페에서라도 간접적으로 북한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4월에는 "북한의 수소폭탄 세 발이면 세계 전역을 초토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 적도 있다고 한다. #

2020년 개봉한 덴마크 다큐멘터리 영화 잠복에서 본인 역할로 등장한다. 주인공들에게 종북 코스프레에 완전히 낚여 잘 챙겨주는 것으로 등장한다.

2022년 4월에 북한에 가상화폐 기술을 전수한 혐의로 미국 법무부가 기소했고# 스페인 정부에게 신병인도를 요청했으나 스페인 정부는 무시했다.[5] 2023년 11월 30일 오후 스페인 경찰이 마드리드 아토차역에서 그를 체포했다. 일단 불구속된 듯. 만에 하나 미국으로 인도될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2024년 2월 기준으로 미국으로 송환되는 것은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


[1] 조선우호협회 설립 이전.[2] 평양 카페 운영 시절[3] 명예 당원.[4] 사실 홀로코스트킬링필드 역시 처음에 서구권에서는 망명자들의 과장된 증언 아니면 도시전설로만 취급받았다. 물론 나치크메르 루주의 몰락 후 발각된 진실은 망명자들이 전한 것보다 더 끔찍한 거였지만.[5] 스페인도 2019년 주스페인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을 주도한 자유조선의 멤버이자 미국인인 크리스토퍼 안의 신병인도를 요구하면서 자국민인 알레한드로는 끼고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