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9 11:09:06

조드(DC 확장 유니버스)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조드 장군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파일:Man of Steel Zod.jpg
본명 드루-조드
Dru-Zod
종족 크립톤인
소속 크립톤
등장 작품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담당 배우 마이클 섀넌[던옵저]
담당 성우 히로세 아키오[2]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평가5. 기타

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조드 장군. 리부트 시리즈인 맨 오브 스틸에서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배우는 마이클 섀넌.[3]

2. 작중 행적

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맨 오브 스틸

DC 확장 유니버스의 메인 빌런
스포일러 주의{{{#!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11px;margin-bottom:-15px"
나열 순서는 개봉 순
맨 오브 스틸
(2013)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
조드 렉스 루터 인챈트리스
원더우먼
(2017)
저스티스 리그
(2017)
아쿠아맨
(2018)
아레스 스테판울프 오션 마스터
샤잠!
(2019)
버즈 오브 프레이
(2020)
원더우먼 1984
(2020)
닥터 시바나 블랙 마스크 치타
더 배트맨
(2021)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2021)
아쿠아맨 2
(2022)
미정 미정 미정
}}}}}} ||

"These lawmakers with their endless debate have led Krypton to ruin!"
(이 정치인들과 그들의 끝도 없는 토론이 크립톤을 파멸로 이끌었어!)
General Zod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Sword_of_Rao_storms_the_Kryptonian_council.png
파일:external/static.comicvine.com/3081261-zod+(4).jpg

크립톤 멸망 직전, 쿠데타를 일으켜 지휘부를 쓸어버리면서 등장한다.[4] 반란의 당위성에 대하여 조-엘과 언쟁을 벌이지만, 결국 자신의 편에 서지 않는 조-엘을 연행시킨다. '코덱스'를 이용해 크립톤을 구원하려 했지만, 연행과정에서 탈출한 조-엘이 선점해 버린다. 코덱스를 이식받은 칼-엘과 그의 탈출선이 하늘을 향해 날아가자 분노를 이기지 못해 조-엘을 살해한다.[5] 최후의 방법으로 탈출선을 요격하려는 명령을 내리지만 정부군이 이를 저지하고, 반란은 제압된다.
파일:Find_him_lala.jpg
"You believe your son is safe? I will find him. I will reclaim what you have taken from us! I will find him. I Will Find Him, Lara. I WILL FIND HIM!!"
(아직 네 아들이 무사하다고 생각하지? 내가 찾아낼 거다. 너희가 우리에게서 빼앗아간 걸 받아낼 거다. 녀석을 찾아내겠다. 꼭 찾아낼 거다, 라라. 반드시 찾아내겠다!!)[6][7]

한순간에 민족을 위해 활약한 장군에서 실패한 반란군으로 전락해 버리곤 팬텀 드라이브로 추방되게 된다. 판결을 내린 지휘부를 향해서 '자신을 죽일 용기도 없는 겁쟁이들'이라고 말하고, 팬텀존에 갇히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칼-엘의 어머니인 라라-엘에게 "네 아들을 반드시 찾아 낼 것"이라며 크립톤의 오랜 전통을 깨버린 조-엘, 라라-엘 부부에게 분노 어린 저주를 퍼붓는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팬텀존에 갇혀 있었던 덕에 크립톤 행성의 폭발에도 살아남았고, 행성이 폭발하자 팬텀존이 해제되어 자유로워진다. 그리고 혹시라도 있을 다른 행성들의 개척자들을 찾아 온 우주를 돌아다녔지만 그들이 크립톤의 마지막 사람들임을 알게 된다.[8] 장비들을 챙기던 도중 지구라는 행성에 칼-엘이 있음을 알게 되고, 크립톤의 부흥을 목적으로 부하들과 같이 코덱스를 회수하기 위해 칼-엘을 향해 간다.

파일:Digital_zod.jpg
You are not Alone.
(너희는 혼자가 아니다.)
My name is General Zod.
(내 이름은 조드 장군이다.)
I have journeyed across an ocean of stars to reach you.
(너희와 접촉하기 위해 별들의 대양을 건너는 대장정을 해왔다.)
Your world has sheltered one of my citizens.
(너희 세상이 내 시민 한 명을 데리고있다.)
He will look like you, but he is not one of you.
(그는 너희와 닮았을지는 모르나, 너희와는 다른 자다.)
To those of you who knows his location, The Fate of your planet rests in your hands.
(이 자의 소재를 아는 자에게 말하건대, 이 행성의 운명이 너의 손에 달렸다.)
To Kal-El, I Say This.
(칼-엘에게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Surrender within 24 Hours.
(24시간 내로 즉각 투항하라.)
Or watch this world suffer the consequences.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이 그 대가를 치르는 걸 보게 될 것이다.)

지구에 접근하고 세계의 모든 통신망을 장악하면서, "24시간 내에 칼-엘을 내놓지않으면 지구의 파멸을 보게될 것이다"라고 경고한다.[9] 이에 미군은 일단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여 슈퍼맨을 넘겨준다. 슈퍼맨은 우주선 내의 심상의 세계에서 조드와의 대화를 통해 조드 장군이 지구를 새로운 크립톤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에 맞써 싸우기 시작한다.

그 사이 슈퍼맨이 크립톤의 함선에서 떨어지는 로이스 레인을 구하는 동안 코덱스를 찾기 위하여 어렸을 적 슈퍼맨이 자라난 곳인 스몰빌로 가 그의 양 어머니인 마사 켄트에게 코덱스가 어디 있는지 털어 놓으라며 위협을 가하나 어머니의 위협을 재빨리 눈치챈 슈퍼맨은 로이스를 구한 뒤 조드 장군을 때려 눕혔으며, 이 과정에서 갑옷에 이상이 온 조드는 지구라는 행성에 적응하는 고통스러운 경험을 하게된다.[10] 조드는 파오라와 나메크에게 뒤를 맏기며 일시적으로 후퇴하게 된다.

최후에는 지구를 통째로 테라포밍해 새로운 크립톤을 만들고 칼-엘의 몸에 녹아있는 코덱스로 새로운 크립톤인들을 태어나게 할 계획을 꾸민다.[11] 공존에 대해 말하는 조-엘의 사념[12]에게 "네 아들이 겪었던 괴로움을 우리 동족더러 겪으라고?"라는 말로 자신의 생각에 변함이 없음을 알린다.[사실]

그러나 결국 인도양에서 테라포밍 우주선 1개를 파괴하고 온 슈퍼맨과 미군에 의해, 조드를 제외한 파오라를 비롯한 모든 부하들이 팬텀존에 갇히게 되고 우주선은 박살나 계획이 모두 물거품이 된다.
파일:Man Of Steel 2013 1080p BRRip x264 AC3-JYK_7326319.jpg
조드: "Look at this. We could have built a new Krypton... ...in this squalor. But you chose the humans over us. I exist... ...only to protect Krypton. That is the sole purpose for which I was born. And every action I take... ...no matter how violent... ...or how cruel... ...is for the greater good... ...of my people. And now... ... I have no people. My soul... ...that is what you have taken... ...from me!"
(이걸 봐라...이런 잿더미로도 새로운 크립톤을 만들 수 있었어. 그런데 넌 우릴 버리고 인간을 선택했지. 난 크립톤을 지키기 위해서만 존재한다...그게 바로 내 삶의 유일한 목적이니까...얼마나 난폭했든지, 얼마나 잔인했든지 상관없어...내가 한 모든 행동은 동족의 더 큰 이익을 위해서였다. 이젠 내겐...동족이 아무도 없어...내 영혼을...네놈이 앗아간 거다!)
파일:ztyxqH7h.jpg
슈퍼맨: "You're a monster, Zod... ...and I'm gonna stop you."
(넌 괴물이야 조드. 내가 널 막겠어.)
자신의 동족인 크립톤인이 지구인들의 편을 들어 슈퍼맨이 된 칼-엘을 제외하면 결국 자기 자신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은 오로지 크립톤만을 지키기 위해서, 그 목적으로 태어났으며 수단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크립톤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를 크립톤의 대기로 테라포밍하려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월드 엔진마저 박살이 난 상황에 슈퍼맨에게 크게 격노하며, 울분을 터뜨리고는 격전 끝에 잿더미가 된 메트로폴리스 한복판에서 슈퍼맨과 일대 격전을 펼치게 된다.
파일:h1gvHwzh.jpg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충돌
파일:s55RZrgh.jpg
조드"If you love... ...these people so much...you can mourn for them."
(네가 이 인간들을 그렇게 사랑한다면...그들의 죽음에 눈물이나 흘려.)
슈퍼맨: "Don't do this! Stop! Stop!"
(이러지 마! 멈춰! 멈춰!)
조드: "Never"
(절대.)

그러나 갑옷을 벗고 슈퍼맨과 똑같은 히트비전과 비행 능력을 각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구에 훨씬 오래 있어 태양빛을 더 많이 흡수한 슈퍼맨에게 스펙 차이로 밀리기 시작하면서 제압당하게 된다. 격전 끝에 슈퍼맨에게 잡힌 상태에서 최후의 몸부림으로 민간인들을 죽이기 위해 히트비전을 쏜다. 그러나 슈퍼맨이 갈등 끝에 민간인을 살리기로 결심하여 조드는 슈퍼맨의 목꺾기에 사망한다.[14]

2.2.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파일:external/static.srcdn.com/Batman-V-Superman-Trailer-Zod-Battle-Metropolis.jpg
  • 브루스 웨인의 시점으로 슈퍼맨과 싸우며 추락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파일:external/screenrant.com/General-Zod-Batman-V-Superman-Movie-Michael-Shannon.jpg
  • 렉스코프에서 크립토나이트를 연구하는 실험체로 쓰이고 있다. 크립토나이트의 비밀을 안 CEO 렉스 루터가 지문을 채취해서 우주선에 잠입하게 되고, 조드를 살려낼 계획을 세운다. 그 후...

3. 능력

파일:external/static9.comicvine.com/5505886-4751953330-giphy.gif

크립톤인답게 지구의 환경에 노출되면 신과 같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부하들과 함께 3:1로 슈퍼맨을 협공해도 되려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고전 시리즈의 조드와는 달리 DC 확장 유니버스의 조드는 슈퍼맨과 거의 대등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때문에 다소 개그스러운 면도 있었던 고전 슈퍼맨 시리즈의 조드와는 달리 단신으로도 슈퍼맨에게도 위협적일 정도의 강적으로 나온다. 특히 저스티스 리그(영화)에서 슈퍼맨이 다른 메타휴먼들과는 격이 다른 초월적인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슈퍼맨과 동일한 능력을 지닌 크립톤인인 조드의 위상도 올라갔다.

일단 힘부터 초월적으로 강해서 유조차를 가벼운 발차기 한 방으로 날려버리거나 거대한 인공위성을 쪼개버리는 것쯤은 일도 아니며, 주먹을 날리면 충격파가 발생하는데 초월적인 맷집을 지닌 슈퍼맨에게도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수준이라 조드의 주먹을 맞고 슈퍼맨이 이를 악물고 고통을 참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 또한 주먹질 한 방으로 슈퍼맨을 고층건물 하나를 뜷고 날아갈 정도로 강하게 날려버릴 수 있으며, 전력으로 슈퍼맨과 정면 격돌하면 엄청난 충격파가 발생해 건물 외벽이나 지면이 함몰되어 수십 미터 규모의 크레이터가 만들어질 정도. 그 외에도 어퍼컷 한 방으로 슈퍼맨을 고층건물 꼭대기까지 날려버려 콘크리트 외벽이 함몰될 정도로 세게 처박거나, 슈퍼맨의 망토를 잡고 자이언트 스윙을 시전해 고층건물 대여섯개를 뜷고 지나갈 정도로 세게 날려버리기도 했다.

다른 스펙들도 하나같이 초월적이라 스피드도 슈퍼맨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고, 맷집도 슈퍼맨의 공격을 여러 방 맞아내고도 견딜 정도로 튼튼하다. 피지컬이 워낙 뛰어나서 비행 능력을 깨우치기 전에도 슈퍼맨과 대등 이상으로 겨뤘을 정도. 크립톤인 특유의 무시무시한 각력을 이용해 마치 짐승처럼 사족보행하는 자세로 건물 외벽을 수직으로 뛰어 올라가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스티스 리그스테판울프가 슈퍼맨에게 일방적으로 쳐발린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괴물.
파일:Man.Of.Steel_zod3.jpg
파일:Man.Of.Steel_zod2.jpg
갑옷을 벗어던지고 비행 능력에 각성하는 조드
파일:Man.Of.Steel_zod1.jpg
I was bred to be a warrior, Kal-El, trained my entire life to master my senses. Where did you train? ON A FARM?!
(난 전사로서 만들어졌다. 평생동안 감각을 훈련하면서 살아왔지. 넌 어디서 훈련했지? 농장에서?!)

그 외에 특기할 점이라면 광렙하는 보스라는 것. 강력한 신체능력은 부하들도 가지고 있었지만, 헬멧이 깨지고 난 후 온갖 소리가 들리고 엑스레이 시선이 통제가 안 되는 상황을 한번 당했는데, 조드는 이후 슈퍼맨처럼 스스로 그 상황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처음에 헬맷이 깨졌을 때 적응하지 못하는 조드의 모습을 보고 슈퍼맨이 집중할 줄 모르면 감각제어가 불가능하다고 비꼬듯이 말했는데 그게 힌트가 되었던 듯. 클라크가 지구에서 33년을 살면서 익힌 능력인데,[15] 이걸 순식간에 익힌 점은 특기할 만하다. 게다가 작중 히트비전과 비행을 익힌 것은 조드와 슈퍼맨 뿐인데[16] 무려 히트비전 능력을 개방하자마자 고층건물을 반토막낼 정도의 위력을 보여주었으며[17] 비행 능력은 슈퍼맨처럼 우주 공간을 들락거리는 것이 가능해질 정도로 자유자재로 활용했다. 그것도 슈퍼맨과의 전투 중의 급박한 상황 도중에 스스로 한계를 돌파해나가는 식으로 익혀 나갔는데, 슈퍼맨도 조드가 갑작스럽게 비행이 가능해진 것을 보고 경악한 표정을 지으며 전력을 다해 상대할 정도. 다만 사실 슈퍼맨도 조-엘의 홀로그램을 만난 직후 순식간에 비행을 익혔다. 꾸준히 비행을 수련한게 아니라 "흠 한번 해볼까?" 하고 멀리뛰기를 몇 번 시전한 후 바로 비행이 됐던 걸 보면 어느정도 심리적인 리미터를 풀면 가능한 듯 하다... 그래도 슈퍼맨은 조드보다 지구의 환경에 익숙해질 시간이 길기도 했고, 처음 비행을 시도했을 때 한 번 실패한 후 마음을 가다듬고서야 성공했던 것을 보면 그 긴박한 상황속에서 비행을 바로 깨우친 조드의 능력도 대단한 것은 맞다. 물론 조드 본인의 말로는 자신은 날 때부터 오감제어에 특화된 크립톤인이라고 한다.[18]

하지만 실질적으로 체술과 관련한 전투력은 뭔가 미묘하다. 슈퍼맨과 상대하면서 자신은 평생 전투기술을 훈련해 왔는데 너는 농장에서라도 배웠냐며 까지만 결국 그에게 제압당해 죽는다. 물론 이는 지구의 환경과 자신의 초능력에 적응할 시간이 극단적으로 적었음을 감안할 수 있다. 사실 파오라나 나메크 역시 슈퍼맨보다 전투경험이 압도적이었을텐데도 처음에는 냅다 거의 일방적으로 팼지만 몇분 후 슈퍼맨은 대충 비등하게 싸웠다.[19] 문제는 작중 초반에 크립톤에서 과학자 역할을 맡던 조-엘에게 몸싸움으로 처발리는 장면이 나온다는 것인데, 군인 출신에 산전수전 다 겪은 조드가 과학자인 조-엘에게 발리는건 사실 이해하기 힘들다. 그냥 조-엘의 간지를 높여주기 위해, 그리고 코덱스를 저지하기 위해 서두르다가 굴욕을 당했다고 생각하는게 좋을 듯 하다. 실제로 조드와 슈퍼맨의 격투씬을 잘 보면, 직선적으로 큰 한방 한방을 휘두르는 슈퍼맨과는 달리 조드는 각종 근접 격투기술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20]

4. 평가

DC 확장 유니버스의 기념비적인 첫 번째 메인 빌런이자, 역대 DCEU 빌런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빌런이다.[21][22]

크립톤 멸망 직전, 절친이자 믿음직한 동료였던 조-엘을 죽이고 그 아들과 타협 할 수 없는 이유로 싸우게 된다는 점, 이미 멸망 해버린 크립톤을 재건한다는 이유, 슈퍼맨의 안티테제라는 점 등 캐릭터 설정이 잘 잡혀 있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나 뛰어난 전투력, 부하들을 우대하고, 크립톤 제건에 실패하자 좌절하고 분노하는 인간적인 면모나, 크립톤을 재건하겠다는 일념만으로 끈질기게 슈퍼맨과 지구를 노려오는 집념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마이클 새넌의 훌륭한 연기력에 대해서도 호평 일색이다.[23]맨 오브 스틸》의 평가가 비록 조금 호불호가 갈리기는 해도, 조드에 대해서는 조드 일행의 부사령관인 파오라처럼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다.

그리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렉스 루터가 빌런으로서 평가가 바닥을 치면서 상대적으로 조드에 대한 평가도 더욱 올라갔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렉스 루터는 원작에서 조드보다 정말 훨씬 인기가 많은 빌런인데도[24] 영화에서는 다크 나이트의 조커를 의식한 듯한 똘끼 넘치는 모습에 조커 열화판 소리까지 듣는 등 평가가 매우 안좋았다. 까불이 계열의 말많은 미치광이 컨셉인데 무게도 충격도 안느껴지는 새로운 렉스 루터는 모든 면에서 조커의 짝퉁에 가까웠고, 거기다가 원작의 렉스 루터의 묵직한 느낌에 비해 좋은 점이라곤 찾을 수 없단 혹평을 받았다. 물론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에서 진 해크먼이 연기한 렉스 루터도 개그 캐릭터에 가까운 모습이었지만, 이미 작품 한쪽에 조드가 존재하고 있었고[25] 또 한편으로 언동이 가볍긴 해도 태연히 웃는 얼굴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냉혈한이라 작품 전체로 놓고보면 균형이 맞았다. 더욱이 그 다음에 나온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빌런인 인챈트리스와 인큐버스는 제대로 된 캐릭터 특성 하나 없이 그저 일회용으로 희생되는 비루한 빌런이었으며, 아만다 윌러는 사악함과 무능함만 강조되는데다, 작중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애초에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만든 이유부터가 말이 안된다.)을 해대는 만큼, 캐릭터 묘사도 상대적으로 멀쩡한데다, 악행의 동기도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을 정도인 조드 장군에 대한 평가가 더욱 올라갈 수 밖에 없던 것.

한결같은 크립톤 재건 의지가 헌신적으로 그려져서 주인공이자 슈퍼히어로여야 할 슈퍼맨이 악당처럼 느껴진다는 반응도 나올 정도다. 예전 히어로 영화들과는 달리 최근의 히어로 영화들은 선과 악을 확실히 나누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조드는 크립톤 재건을 위해 지구에 대재앙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에서는 분명한 악당이다. 우주선으로 불러들인 슈퍼맨을 검사한 뒤 검사를 한 부하로부터 조-엘이 아들의 몸에 코덱스를 심었으며, 코덱스를 다시 추출할 때 슈퍼맨이 반드시 살아 있을 필요는 없다는 사실까지 확인받자 바로 월드엔진을 가동시켜 테라포밍을 강행했다. 이를 통해 조드의 최종 계획은 지구를 테라포밍해 크립톤처럼 만든 뒤 슈퍼맨까지 살해하여 그 시신에서 코덱스를 추출해 내 제네시스 챔버에서 크립톤인들을 만들어내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슈퍼맨이 조드를 살해했다는 이유로 동족 살해자라고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사실 조드가 먼저 슈퍼맨을 살해하려 했다. 또한 처음부터 그 어떤 타협의 여지도 없이 크립톤을 위해 지구의 모든 것을 말살하고 뒤집어 엎으려는 기세로 일방적으로 덤벼들어 불화를 야기한 것 역시 조드였다.

그리고 조-엘이 강조했듯이 크립톤인들은 지구인들과 공존할 수 있었다. 또 크립톤인들은 지구의 환경에 적응이 가능했기 때문에 굳이 테라포밍까지 할 필요도 없었다. 당장 슈퍼맨만 봐도 어린 시절에 힘들어하다 지구에 적응해 잘 산 것만 봐도 적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적응에는 오랜 세월과 고통이 따른다는 단점을 간과할 수는 없으나 작중 후반부에 조드가 헬멧 없이도 지구의 환경에서 슈퍼맨과 대등히 싸운걸 보면 개인에 따라서는 적응이 극단적으로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게다가 크립톤인은 지구에서는 슈퍼맨처럼 초인이 되므로, 적응에 성공했다면 크립톤에서보다 질적으로 더 나은 삶을 누렸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크립톤인들이 적응하는 도중에 인간들이 방해했으리라는 의견도 있는데, 애초에 지구인들은 크립톤인들의 약점을 몰랐다. 그리고 크립톤인들은 우주선 안에 보호받은 상태로 적응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립톤인의 우주선은 내부 환경을 지구처럼 조성하는 게 가능하도록 장치가 갖춰져 있었기 때문. 거기에 전원이 동시에 적응을 거칠 필요 없이, 조금씩 순차적인 적응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크립톤인의 우월한 군사력과 동족인 칼-엘의 조력등을 감안한다면 힘들지언정 결코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었다.
"네 아들이 겪었던 괴로움을 우리 동족더러 겪으라고?"

그러나 조드는 조-엘이 제시한 공존을 단호하게 거부하면서까지 집단 학살을 수반하는 테라포밍을 강행했다. 조드는 철저히 크립톤의 재건에 집착해 크립톤의 환경을 지구에 다시 조성하는 것만을 원했고, 바로 이러한 편협한 이기심이 파국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파오라가 슈퍼맨과 결투하던 중에 했던 말을 감안하면 조드와 그 부하들은 '진화한 종족만이 살아 남으므로 열등한 인간을 굳이 살려둘 필요는 없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 즉 조금만 더 생각하고 기다려 본다면 온건한 해결도 충분히 가능했지만, 오직 크립톤 재건만 생각하고 있던 독선주의자 조드는 저런 방식의 해결을 아예 원치 않았던 것.

사실 이는 단순히 조드의 "독선"이라고 보긴 뭐한게 조드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크립톤인의 생존"이 아닌 "크립톤의 재건"이었기 때문이다. 즉, 그에게 있어서 크립톤은 독자적인 세계로서(영토+구성원)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만약 테라포밍을 하지 않고 지구인과 공존한다고 친다면 크립톤인들이 여기서 산다고 해도 이들은 지구에서 사는 난민일 뿐이고 크립톤 자체는 존재하지 않는다.(국가의 구성요건이 영토, 주권, 국민인데 국민만 있는 셈) 그리고 이는 크립톤(세계)의 수호가 유전자 수준에서 각인되어 있는 조드에겐 결코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즉, 크립톤을 재건한다는 건 조드에겐 식욕, 성욕과 마찬가지로 유전자 수준에서 각인된, 본능에 가까운 욕구이기 때문에 이 목적을 포기하리라는 건 기대할 수가 없는 것. 이 때문에 크립톤 재건의 요소를 슈퍼맨이 없애버린 시점에서 조드를 회유하는건 불가능해진 것이다. 그의 존재목적이 없어졌기 때문. 결국 조드와 지구는 공존할 수 없는 사이이자 크립톤 문명이 남긴 죄과인 셈이다.

게다가 인간과 크립톤인의 공존은 지나치게 이상적인 이야기인 것이, 바로 다음작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인류의 위협이라는 이유로 슈퍼맨을 죽이려하는 인간이 나타나고 거의 성공하였을 정도로 크립톤인들은 존재 자체가 인류에게 언제 자신들을 멸종시킬 수 있는 큰 위협이며, 그런 위협을 느끼고 적대하는 존재들 또한 크립톤인들의 위협이다. 게다가 강해진 신체조건으로 인한 신체적, 사회적 부작용들 또한 감내해야 할 것이기에 크립톤 군인인 조드의 입장에서는 불안의 싹을 자르는것이 옳다고 판단한 것이 틀리다고 볼 수는 없다. 그 올바름이 우주적인 제노사이드란 점에서 크립톤은 멸망할 만한 문명이었다는 결론이 나오지만.[26]

애초에 DC 확장 유니버스 세계관의 빌런인 조드가 팬들에게 찬양받고 역으로 메인 히어로인 슈퍼맨이 일부 팬들에게 칼완용, 울트라맨 등으로 폄하되고 비판받는 까닭은 조드가 선인이기 때문이 아닌 여태까지의 슈퍼맨 실사영화 시리즈에서의 슈퍼맨들이 보여줬던 선행, 시민들을 위하는 마음이《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비교적 적게 표현 된 것에 대한 반발심리에 의거한 풍자이다. 반대로 조드의 캐릭터성은 일회용 빌런 치고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니...

또한 '두 번째로 나쁜 평가를 받지 않는' 영화(맨 오브 스틸)에 등장하는 '완성도 높은' 빌런인 조드에 대한 평가가 수직으로 상승하고 있다.

5. 기타

  • 크리스토퍼 리브의 슈퍼맨 시리즈에서는 악당이지만 카리스마가 남다른 미중년 간지로 등장한 것에 반해, 마이클 섀넌이 연기한 맨 오브 스틸의 조드는 외형과 언행이 거친 빌런으로 묘사했다. 하지만 리브 슈퍼맨에서 조드는 카리스마에 비해 그 행동과 목적이 전형적인 침략자 악당 캐릭터였던 반면, DC 확장 유니버스의 조드는 크립톤 재건이라는 나름대로 당위성을 갖고 있고, 목적 달성을 위해 조 엘을 살해한 행위가 옳지는 않다는 걸 최소한 자각하고 있다.
  • 엘 가문S자와 마찬가지로 조드 장군도 조드 가문의 문양이 있다.
  • 조드가 벗어둔 '크립톤 군인 갑옷'의 회수 여부는 아직까지 언급되지 않고 있다. 굳이 스토리의 진행 상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걸로 추정.
  • 조드에 대한 기타 사항은 이 글을 참고.


[던옵저] 시체 상태(...)로 등장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도 스텝롤에 이름이 올라와있다.[2] 마이클 섀넌처럼 이 사람도 연극 무대 출신 배우로, 외화 더빙쪽으로도 많이 활동하고 있다.[3] 연극 무대에서 시작해 버그, 레볼루셔너리 로드, 테이크 쉘터에서 뛰어난 호연을 보여줘 평단의 찬사를 받은 배우다.[4] 메인 테마곡 중 하나인 'Arcade'가 흘러나오면서 매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풍긴다.[5] 코덱스와 칼-엘을 지구로 날려보내려 할 때 쳐들어왔지만, 3:1로 숫적으로 우세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부하 둘을 잃고 조-엘에게 제압당한 채 우주선이 발사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조-엘이 발사되는 우주선에 정신이 팔린 사이 분을 이기지 못해 조-엘을 살해한다. 이후 지구에 와서 슈퍼맨과 나누는 대사를 보면 이렇게 친구를 죽여버린 것에 죄책감을 지니면서도, 또한 크립톤을 위해서라면 같은 일을 몇 번이라도 반복할 것이라고 한다.[6] 이때 나오는 ost 이름도 'I will find him'이다.[7] 여담으로 Nostalgia Critic은 이거 가지고 조드를 실컷 놀려먹고 조드가 자기 리뷰에 나올 때마다 "I will find him!"이라고 드립을 치고 있다.[8] 개척용 우주선을 여러대 발견했지만 그 안에 타고있던 개척자들은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9] 이때 미국을 포함한 중국, 아프리카의 어느 나라, 몽골로 추정되는 모든 장소가 모두 밤이다. 시차를 고려하지 않아서 생긴 옥에 티.[10] 슈퍼맨이 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물질을 투과하여 볼 수 있으며 주변의 수많은 소리를 한번에 듣는다.[11] 나중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조드 장군이 자행한 이 테라포밍 공격으로 12만 9천 명의 사망자, 100만 명의 부상자, 25만 명의 실종자가 났다고 한다. 사실상 폐허가 된 메트로폴리스를 보자면 실종자 25만 명도 사망자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12] 죽어서도 잔소리 하나는 여전하다며 깐다. 조-엘 생전에도 여러가지로 쪼인 모양.[사실] 지구인과 크립톤인이 공존하는 방법이 없었던 건 아니다. 자세한 건 후술.[14] 이 때 사실상 마지막 동족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만 슈퍼맨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으며 절규한다.[15] 물론 슈퍼맨도 이 능력을 익히는데 온전히 33년이 걸린게 아니라 어린 나이에 이미 제어가 가능했다.[16] 다른 크립톤인들은 비행이 아니라 그저 엄청난 도약과 멀리뛰기만 할 수 있었다.[17] 다만 히트비전 능력은 애매한 것이 사실상 마지막에 민간인들을 죽이려 할 때 딱 한 번 밖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처음 썼을 때의 묘사를 보면 슈퍼맨을 공격하려 쏜 것이 아니라(정작 빔이 슈퍼맨 근처에 가지도 못했다.) 조드 자신도 모르게 실수로 발동시킨 것에 가까우며 쏘는 내내 소리를 지르면서 상당히 고통스러워했다. 건물을 잘라버릴 정도로 강력했던 것도 출력 조절에 실패해서 그랬던 것. 슈퍼맨은 히트비전만은 꽤 어릴 때부터 발현되었던 능력이라 공격용 뿐만 아니라 로이스 레인의 상처를 지져 봉합하는 시술을 할 정도로 섬세한 활용도 가능했는데 조드는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하지는 못했던 듯 하다.[18] 영화에서 크립톤인들은 태아일 때부터 적성이 정해져 그에 맞게 유전자 조작을 가한다고 한다. 조드도 그런 식으로 태어난 군인 그것도 장군 신분이고, 반면 슈퍼맨은 자연분만으로 태어났으므로 이러한 차이가 원인일 수도 있다.[19] 다만 우세를 점하진 못했다. 2:1 붙었을때는 당연히 바닥에서 일어나질 못했고, 이후 나메크 혼자서도 비등하게 싸웠다가 비행능력에 대응 못해 잠깐 날려졌을 뿐 큰 피해는 없었다. 물론 이 때의 슈퍼맨은 포텐을 최대한으로 개방하지 못한 상태라 맨 오브 스틸 후반부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시점과 비교해보면 훨씬 약하게 묘사되긴 했지만.[20] 게다가 자세히 보면 슈퍼맨이 조드보다 힘이 더 센 것으로 보이는데(슈퍼맨이 헤드락을 걸기 전에 붙잡고 있을때 조드가 이를 뿌리치지 못했다.) 한창때의 청년인 슈퍼맨과 달리 조드는 그의 아버지뻘인 중년의 남성이라 힘 자체가 슈퍼맨이 더 센 것일 수도 있다. 또한 조엘에게 맞을 당시에도 조엘 소유의 기계가 빛을 조드 일행의 눈에 쏘여 잘 안 보이는 상태에서 싸웠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21] 사실 개봉 당시만 하더라도 마이클 섀넌의 열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엄청나게 평이 높은 건 아니었다. 일단 슈퍼맨 빌런 중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렉스 루터, 슈퍼맨을 아예 죽인 둠스데이 등 다른 많은 빌런들도 남아있어 기대를 모았기 때문. 그러나 후속작들에서 빌런들이 하나같이 엉망인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평가를 받은 원더우먼에서조차 메인 빌런인 아레스가 평이 좋지 않았다. 샤잠!닥터 시바나도 마찬가지.[22] 다행히 아쿠아맨의 빌런인 이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으며 유일의 칭호는 벗게 되었다.[23] 다만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고함을 질러대는 점은 비판이 있다.[24] DC 코믹스 최고의 빌런을 꼽으면 조커, 시네스트로와 함께 언제나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빌런이다.[25] 조드는 2편에서 등장하지만, 흥행에 힘입어 속편을 찍은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2부작으로 계획했다.[26] 애초에 크립톤 멸망에 책임이 전혀 없는 지구인이 크립톤인을 위해 희생해야할 정당성은 전혀 없다. 그저 자기들 입장을 힘으로 밀어 부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