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0 22:41:47

아만다 월러(DC 확장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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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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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76f2><colcolor=#ffffff>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아만다 월러
Amanda Waller
파일:ExaisCJVgAA3Xxk.jpg
본명 아만다 월러
Amanda Waller
종족 인간
국적 미국
가족 관계 레오타 아데바요 (딸)
소속 미국 정부
A.R.G.U.S.
태스크 포스 X
직책 A.R.G.U.S. 국장
등장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블랙 아담
등장 드라마 피스메이커 시즌 1
담당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임주현 (기내더빙)
파일:일본 국기.svg 우에무라 노리코[1]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clearfix]

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아만다 월러. 배우는 비올라 데이비스.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만다 월러(DC 확장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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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 평가

냉혹한 빌런들로 이루어진 수어사이드 스쿼드마저도 고개를 절레절레 젓게 만드는 본 시리즈의 주적이자 미국 정부의 악질같은 면을 상징하는 고위 공무원이라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1편에서는 전반부와 후반부에 보여주는 캐릭터성에 괴리가 있어 비판받았다.[2][3] 코믹스에서든 영화에서든 냉혹함으로 현실적이고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는 높으신 분 캐릭터지만, 영화에서는 이를 잘 살리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거기에 스테픈울프를 복날 개잡듯 일방적으로 쥐어패 잡은 슈퍼맨급의 초능력자들을 데드샷, 할리퀸, 엘 디아블로, 그리고 인챈트리스 따위로 상대하겠다는 발상은 도대체 어떻게 나온 건지 의문. 애초에 저 멤버중에 슈퍼맨은 고사하고 그 아랫급의 초능력자들과도 싸울 수 있는 빌런은 아무도 없다. 6천살이나 넘게 먹은 고대의 마녀를 통제하겠답시고 떵떵거린 주제에 그녀의 오빠의 존재를 전혀 모른 것은 아쉽다 할 수 있다.[4]

2편에서는 캐릭터성에 괴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전작의 영향 때문인지 부하들이 몰래 계획할 정도로 극중 내에서 평판이 떨어졌다. 일단 슈퍼맨을 저격하는데 성공한 블러드스포트와 해양의 반신 킹 샤크라는 강자들을 통제하면서 슈퍼맨과 저스티스 리그를 견제할 정도의 병력 보강은 충분히 해냈으나, 빌런들 협박하는 것만 잘하지 그 외의 작전 수립이나 정보 수집, 전달하는 점 등은 완전 꽝이나 다름없이 표현된다. 계획도 아무리 빌런 위주라고는 하지만 완전 대충인지라 아군이 될 수 있던 게릴라들을 적으로 오인하고 죄다 죽이게 만들게 하질 않나,[5][6] 작전 중에 골프 타령이나 하면서 직원들의 신뢰도를 대폭 하락시키지 않나, 스타피쉬 프로젝트에 대한 것도 어차피 목에 폭탄을 박아넣고 협박하는 입장인지라 큰 비밀로 할 것도 없었는데 굳이 팀원들에게 비밀로 하여 나중에 반기를 들게 하지 않나[7], 기껏 쿠데타에 성공해 친미가 될 가능성이 있던[8] 코르토 말테제를 일부러 파괴하도록 방치해 민간인 학살을 유도하는[9] 등 필요 이상으로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사악한 짓을 한다. 이 때문에 마찬가지로 이타심이라고는 밥 말아먹은 부하 직원과 태스크포스 X 요원들, 즉 사람 목숨 가지고 내기하는 인간군상들과 악질 범죄자들마저 대놓고 항명하였으며, 이는 결국 자기가 국회의원한테 잘 보일 거라며 룰루랄라 가져온 골프채에게 본인이 얻어터지는 결과로 이어졌다.[10] 기껏 보강한 슈퍼맨 견제 인력들이 빠져나간 건 덤.

피스메이커에서는 임무 관련 모든 죄를 자신은 발 뺀 채 피스메이커에게 전부 뒤집어 씌우려는 치졸한 뒷통수를 계획하다가 버터플라이들에 의해 계획이 꼬이고 마지막에는 친딸에게 손절당해 오히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존재도 들킨데다 자신이 모든 죄의 독박을 써버렸다. 다만 처음부터 피스메이커에게 다 떠넘기려는 의도는 아니었고 임무 실패 또는 발각에 대비한 보험처럼 계획한 일이긴 했다.

아만다 월러의 캐릭터의 평가와는 달리 주도 면밀한 면이 자주 보인다. 비밀 조직인 태스크 포스 X의 수장으로 임무를 완수해야 되는 것과 실패했을 때 처리방안을 염두에 두고 항상 임무를 진행한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는 두 개의 수어사이드 A, B팀을 운용하여 임무의 확률을 높였으며, 피스메이커에서도 새로 만들어진 팀의 감시를 위해 본인의 자녀도 임무에 포함시켰으며, 피스메이커의 충동적인 행적과 임무의 실패를 예상한 피스메이커 다이어리 작업도 은밀히 진행한다. 월러는 엄연히 한 비밀기관의 수장으로 임무가 실패되어 태스크 포스 X의 존재가 발각되지 않기 위한 행동을 한다. 아데바요의 리그 지원 요청에 시간이 없다고 에밀리아 하코트가 답변하자 플랜B로 일부 태스크 포스 X 팀원은 남기고 지원 온 저스티스 리그로 상황을 정리하는 계획도 세운다.[11]

그런데 삽질을 3연속했는데도 블랙 아담에서 자리를 보전하고 있는것을 보면 빽이 상당한듯 하다. 그리고 특유의 정보력은 여전해서 블랙 아담이 봉인에서 풀리자마자 바로 JSA에게 일을 의뢰한다. 하지만 권위를 내세우는 오만함도 여전해서 자신이 직접 상대할 것이 아닌데도 블랙 아담을 쓸데없이 도발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캐릭터의 행적과는 별개로, 비올라 데이비스의 걸출한 연기력과 캐스팅은 대호평을 받았다. 원작 코믹스의 아만다 월러처럼 무자비한 정치가같은 면을 잘 소화했고, 외형적인 모습자체도 만화책을 찢고 나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1] 아오니 프로덕션 출신 성우. 애니메이션에서는 원피스컬리 다단으로 알려져있다.[2] 인챈트리스를 조종하는 법도 글러먹었는데, 심장은 그렇다쳐도 숙주인 준 문 박사와 릭 플래그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게 두번째 안전장치라는 것은 개연성이 부족하다. 조금만 궁리해보면 인챈트리스가 문 박사를 협박한다던가 분명히 다른 그럴듯한 설명을 붙일 수 있을 텐데, 전체적으로 시나리오가 만들다 말았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3] 인챈트리스도 목에 폭탄 넣었다고는 하지만 인챈트리스는 물리적 형태와 영체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꿀수 있는데다 작중 아만다가 뻘짓한 시간을 생각하면 폭탄 같은건 심어봤자 인챈트리스 스스로 금방 때냈을 것이다.[4] 알고 있겠지만 인챈트리스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멤버중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다.[5] 다만 이는 의도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스타피쉬 프로젝트의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만일 반군과 함께 요툰하임에 입성하게 된다면 그 진상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고, 작전이 완전히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 반군 중 한 명인 밀턴이 요툰하임에 같이 들어가기도 했다.[6] 반론하자면 애시당초 그렇잖아도 가능성이 낮은 작전인데 미래를 생각한답시고 협력자가 될 수도 있는 사람들을 처치하는 건 그냥 바보짓이다. 잘못하면 정체가 발각될 수도 있는 등 위험부담도 훨씬 높아진다. 그리고 어차피 피스메이커가 한편이니까 작전 중 적당히 몰래 처치하면 그만이고 또, 이미 미국이 간섭했다는 증거 자료가 사라지기만 하면 진상이야 알려지든 말든 모르는 척하면 그만인 일이다. 아니 애시당초 스타로가 미국의 삽질이라는 것을 작중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고 나중에 알려지긴 하지만 이건 결과론적인 일이다.[7] 차라리 처음부터 작전 목적을 밝혔으면 디스크를 가지고 아웅다웅 하거나 명령을 어기고 이탈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어차피 범죄자들이 입을 다물게 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을 테고. 그런데 쓸데없이 정부의 기밀을 지키려 했기 때문에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가장 윌러의 통제에서 벗어난 상황에서 가장 좋지 않은 방법으로 비밀이 알려지자 작전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이는 순전히 윌러의 비밀주의와 꼰대기질로 인해 벌어진 실패나 다름없다.[8] 게릴라의 우두머리인 솔 소리아는 정권을 장악한 군부 세력들을 없앴 수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을 팔 수 있다고 할 정도였다.[9] 애초에 전작에서도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슈퍼맨을 견제한다는 거창한 명분과는 달리 본인을 비롯한 높으신 분의 치부를 치우기 위한 소모용 부대다. 당연히 윌러 입장에서는 국익 보다는 자신의 안위가 더 중요한 문제이니 자신의 계획이나 뜻에서 벗어나는 것에 민감하다. 전편에 나온 인물들을 1팀에 넣어 희생시킨 것도 자기 통제 밖에 나간 적이 있던 자들을 이참에 제거하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팬들이 강하게 추측할 정도.[10] 다크나이트에서 조커가 두 배로 죄수의 딜레마 실험을 하게 할 때 한 범죄자가 다른 쪽 배의 폭탄 스위치를 죄수 리더가 버려버린 것을 연상시킨다. 둘 다 아무리 범죄자나 이기적인 인물들이라도 차마 넘지 못하는 선이 존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11] 사실 말은 그럴 듯하지만 애시당초 일의 성패 여부보다도 실패했을 때 처리방안을 먼저 생각한다는 점에서 심히 글러먹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도 그렇고 피스메이커에서도 그렇고 제일 신경쓰는 게 자기보신 뿐이다. 오죽했으면 부하들과 딸까지 학을 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