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2 03:35:44

제리 호가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제리 호가스
Jeri Hogarth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JJ_Jeri_Hogarth_Poster_S1.png
본명 제린 "제리" 호가스
Jeryn "Jeri" Hogarth[1]
이명 제이 머니
J. Money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성별 여성
소속 랜드 엔터프라이즈 (이전)
호가스, 차오 앤 베노위츠 유한책임회사[2] (이전)
호가스 법률 사무소
등장 드라마 제시카 존스
데어데블
아이언 피스트
디펜더스
담당 배우 캐리앤 모스[3]

1. 개요2. 작중 행적
2.1. 제시카 존스2.2. 데어데블 시즌 22.3. 아이언 피스트2.4. 디펜더스2.5. 제시카 존스 시즌 22.6. 제시카 존스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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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제시카 존스의 주연이며, 아이언 피스트의 조연이다. 원작에선 남성이지만 여성으로 등장한다.

뉴욕 소재의 로펌 호가스, 차오, 베노위츠 소속 변호사 피도 눈물도 없는 변호사로서 뭔가 어려운 일이나, 살짝 불법적인 일이 필요하면 제시카를 고용해서 해결한다. 제시카의 초능력은 모르지만 사립탐정으로서의 능력은 높게 사고있어서 제시카의 무리한 요구도 투덜대면서 들어주는 한편, 자신의 손익도 철저하게 계산해서 받아내고야 만다. 전형적인 일에는 귀신같이 뛰어나지만, 사생활은 완전히 개판인 인물. 아니, 오히려 직장에서나, 사생활에서나, 똑같이 이기적으로 행동하기에 주위 모두에 상처를 주는 타입이다. 자신이 잘못 처신했다는 것을 알았을때 부정하지는 않지만 솔직히 사과하기보단 변명하거나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으며, 작중 그녀 관련의 문제들은 다 이 성격탓에 일어난다.

시즌 1의 행보로 인해 개념없고 생각없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성공한 변호사답게 실상은 매우 교묘하고 냉철한 캐릭터다.[4] 특히 시즌 2 후반부에서 복수를 위해 함정을 파는 모습을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스포일러]

MCU 최초로 묘사된 레즈비언 캐릭터이기도 하다.[6]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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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제시카 존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JJ_Jeri_Hogarth_Poster_S1.png

레즈비언으로 오랫동안 해로했던 아내인 웬디가 있었으나, 자기 욕심 때문에 비서인 팸과 바람을 피웠다. 그러다가 둘의 관계를 웬디에게 들켰고, 이혼 후 재혼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남자였다면 그냥 아침드라마에 나오는 남주 스타일인데.. 능력있고 소시오패스에 불륜 저지르고

다른 의뢰인 같았다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하필 상대가 자신의 치부까지 모두 알고 있던 웬디였기 때문에 이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모습을 보였다. 제시카와 호프의 재판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뭐든지 해주겠다는 거래하였고, 웬디가 절반에 가까운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압박하자 제시카에게 어떻게 해서든 웬디에게 이혼합의서를 받아내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웬디의 심기만 자극하는 결과를 가져왔고,[7] 웬디로부터 제리가 과거 배심원을 돈으로 매수해 재판에서 승소했던 일을 빌미로 75%의 재산분할을 요구받는다.

결국 킬그레이브를 이용해 자신의 이혼소송을 유리하게 만들겠다는 마음을 먹고는 다 잡은 킬그레이브를 풀어주는 희대의 병크를 저지른다.[8] 그리고 킬그레이브가 가장 믿는 의사에게 가라고 명령하자 찾아간 게 웬디였다. 그러나 킬그레이브가 웬디의 집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제시카에게 발각당하고, "천 번 상처내서 제리 죽이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는 킬그레이브의 명령에 세뇌당한 웬디에게 죽을 위험에 처한다. 이를 본 팸이 웬디를 저지하려고 막는 과정에서 웬디가 유리탁상 모서리에 머리를 박혀 사망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최악의 상황을 초래하게 만든다.

하는 짓이 심히 막장스러운데다, 결국 자기 욕심 때문에 다 잡은 킬그레이브를 풀어주는 등, 어처구니 없는 짓을 저질러 시청자의 혈압을 자극한다. 그나마 마지막에 살인혐의로 기소당할 뻔한 제시카를 달변으로 구해내기는 했지만..

2.2. 데어데블 시즌 2

이후 데어데블 시즌 2 13화에서 등장했는데 프랭크 캐슬의 재판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포기 넬슨을 눈여겨 보고[9], 맷과의 사이가 벌어져 사무소를 닫게 된 포기에게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대접한 후 좋은 근무 환경과 높은 급여를 어필하면서 그를 자신의 회사로 영입한다.

2.3. 아이언 피스트

3화에서 첫 등장하였다. 대니 랜드의 언급에 의하면 15년전 대니 랜드가 실종될 당시에 랜드사 법무팀 인턴이었다고 하는 데 제리 호가스가 언급하길 대니 랜드 아버지 덕에 얻은 첫 직장이었다고 한다. 또한 당시 이명은 제이 머니. 대니 랜드의 아버지의 비서였던 마가렛보고 쭈구리 같은 년이라고 할 정도로 당시 비서와 사이가 안좋았던 모양. 대니 랜드는 이 말을 엿듣고 5달러 받고 입막음 당했다고 한다.(...) 랜드가의 비극적인 비행기 사고 이후 15년간 랜드가의 묘비에다 꽃다발을 놓거나 남겨진 저택을 관리하는 등 사라진 가문을 관리해 온 것으로 보인다. 랜드가 사후론 미첨가하고는 별로 사이는 안좋은 모양. 이 인연 덕에 제리 호가스가 근무하는 법무사와 영구계약하는 조건으로 대니 랜드의 신분을 증명하는 대변인 역할을 해준다. 대니 랜드가 랜드사의 상속자 자격을 얻은 뒤엔 그의 사무실을 대신 세팅해줬는데 어디서 구했는지 그의 아버지 책상까지 구해와 거의 그대로 재현했다.(...) 이상한 부분에서 의외를 집착을 보인다.

주로 미첨가와 법정 다툼 파트만을 맡은지라 핸드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중반부는 아예 등장하지 않다가 13화에서 헤롤드의 계략 덕에 다시 등장.

그녀의 이번작의 행적은 조력자로서는 확실하게 눈도장은 찍었지만 원작에서 아이언 피스트 쪽 인물이었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중요한 연출에서는 결국 죄다 빠져버렸다. 오히려 중요한 시퀀스는 죄다 제시카 존스에서 다뤄서 그냥 제시카 존스쪽 인물이라고 봐도 될 정도.

2.4. 디펜더스

이번작에서도 조연으로 출연하지만 단 두컷에만 출연하는, 거의 지나가다 언급되는 수준이다. 첫 등장에서 제시카 존스가 존 레이먼드 사건을 한참 조사중일때 그녀를 붙잡고 심상치 않은 사건이니 적당히 손떼라고 경고한다. 물론 제시카 존스는 말을 듣지 않는다. 이후 자기 스케쥴을 소화하러 돌아가는 길에 포기 넬슨을 불러 비밀리에 제시카 존스의 일이 제리 호가스 사무실과 휘말리지 않도록 조치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걸로 이번 시즌 등장 종료. 이 시퀀스는 멧 머독에게 중요분기가 되었는데 포기는 제리 호가스의 지시를 이행하고 즉시 제시카 존스가 사건에 휘말려 경찰서에 붙잡히자마자 해당 건을 아웃소싱으로 돌려 멧 머독에게 쥐어준다. 그리고 멧 머독이 제시카 존스의 심상치 않은 사건에 관여하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2.5. 제시카 존스 시즌 2

루게릭병 판정을 받고 자신의 회사를 뺏길 위험에 처하여[10] 절망감에 빠져있다가 제시카가 구조한 전직 IGH의 간호사 이네즈의 신병을 맡게 되는데, 그녀를 이용해 자신의 루게릭병을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보고 루게릭병을 치유한 과거가 있는 그녀의 옛 직장동료 셰인의 누명을 벗겨 교도소에서 꺼내달라는 부탁을 들어준다. 그 결과 셰인의 치료를 받고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는데...

얼마 후 재회한 제시카로부터 IGH의 연구자였던 칼의 실험 대상 중에는 치유 능력을 보유한 피실험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데, 이에 제리는 셰인에게서 치료받을 때 들었던 느낌은 분명 거짓이 아니었다며 항변한다. 그러나 그런 그녀를 비웃기라도 하듯 집으로 돌아온 제리를 맞아준 것은 이네즈와 셰인이 남김없이 털어버리고 도망쳐 난장판이 되어버린 집 뿐이었고, 품었던 희망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는 절망감에 제리는 쓸쓸히 주저앉아 흐느낀다.[11]

마음을 다잡은 제리는 사기꾼들이 자신의 물건들을 팔아넘긴 전당포를 수소문하여 그들의 정보를 캐내면서 잃어버렸던 물건들을 다시 사들이고, 터크 배럿에게서 권총 한 자루를 사들이곤 셰인의 거처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만난 이네즈를 자신의 차 안으로 불러들인 뒤 그녀 역시 셰인이 돈을 빨아먹는 수입원 중 하나일 뿐이라는 정황을 상기시키며 이간질하고, 그녀에게 총을 건네 이네즈의 손으로 셰인을 사살함으로써 둘의 관계를 완전히 파탄내 복수에 성공한다.[12]

그 뒤 말콤을 통해 자신을 내치려던 이사들의 약점을 잡아 기존 액수의 2배나 되는 퇴직금을 받아낸 제리는 프라이스 쳉과 일하게 된 말콤과 함께 자신만의 법률 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결국 루게릭병을 해결하진 못하였으나 강한 루게릭병 항생제를 마련한 것을 보여줌으로써 후속 시리즈에서도 활약할 것임을 암시했다.

시즌 2 내내 제시카&앨리사 모녀, 그리고 그 주변인들과 거의 엮이지 않고 겉돌기에 스토리 면에서 붕 뜨고 있다. 사실 시즌 1에서도 킬그레이브 사건에 휘말렸다는 점을 제외하면 스토리가 다소 겉도는 부분이 있었지만 시즌 2에서 이 문제가 너무 심해져 막말로 제리의 이야기를 전부 잘라버려도 제시카 존스의 메인 플롯 자체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할 정도로 이야기가 따로 노는 수준. 드라마 시청자들 중에 제리 호가스 개인의 스토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보면 사실상 모자란 시간 때우기 식으로 스토리가 들어간 것이라서 호평을 하기도 뭐하다. 다만 이는 1시즌에서 처참하게 망가져버린 제리 호가스의 캐릭터를 바로 세워주기 위해 필요했던 수순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전작에서 능력자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자신의 영역에서만 일을 해결하려 들었던 캐릭터가 일련의 비상식적인 사건들을 겪으면서 자포자기 상당히 폭넓은 시선을 갖게 된 듯하다. 여하튼 작중 암을 일으키는 민폐 속성이 크게 사라졌으며[13] 치유불가능한 병 앞에서 일희일비하는 그녀의 인간적인 면모와 교묘하게 함정을 파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도 복수의 대상을 죽게 만드는 등 상당히 지능적이고 냉혹한 캐릭터성이 부각된 덕분에 이전 시즌의 캐릭터 붕괴는 만회했다.

2.6. 제시카 존스 시즌 3

루게릭병 증상이 더욱 심해져 침상에서 아예 몸을 가누리도 힘든 지경까지 온다. 점점 비참해지는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면서도 자살할 자신이 없었기에 제시카에게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약을 먹여 자신을 죽여달라며 애원하기까지 하지만 이내 마음을 진정한다.

투병과 변호사일을 병행하며 지내던 어느날, 과거 연인이었던 키스를 만난다. 첼리스트이자 대학교수의 아내였던 그녀는 제리와 재회한 후 다시 깊은 관계에 빠진다. 그 이후 그녀를 통해 다시 얼마 남지 않은 삶의 의미를 찾는다. 그녀와의 관계를 회복하면서 그녀를 빼앗으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기 위해 말콤 듀카드를 시켜 키스의 아내의 뒷조사를 시킨다. 그러나 부부의 관계는 생각보다 끈끈했는데 서로가 취향을 알고 결혼했는지 몰라도 개방혼 지향이라 남편은 대학원생과 바람피고 키스 본인은 제리와 바람펴도 신경쓰지 않으며 집에서도 화목한 편인지 제리와 키스의 데이트 후 곧 바로 남편을 찾아간다. 이윽고 아를 질투한 제리는 말콤을 통해 얻은 약점인 키스가 운영 중인 장학회 자금을 남편이 빼돌렸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폭로하기에 이른다. 키스의 자식 중 한명이 죽고 설립된 재단이었기 때문에 자금 횡령이 더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이윽고 두 부부는 사이가 완전히 단절되었는데 여기서 변수가 발생한다. 키스의 남편이 제리 로펌은 슈퍼 파워를 가진 이들을 포함해 비호한다는 사실을 공개 고발한 후 자살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방송해버렸기 때문.

제리 로펌은 해당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는 바람에 고객층을 유지하기 위해 수습해야 했고 이 와중에 그레고리 샐린저가 경찰에게 잡힌 상태에서 자신은 제시카 존스에게 당한 피해자라 주장한다. 그리고 제리 로펌이 샐린저의 변호를 맡고 동시에 슈퍼 파워를 지닌 이들의 행동을 용납하지 않으며 맞서겠다는 천명을 하는 바람에 제시카 일행의 일을 굉장히 꼬여버리는 결과를 만든다.

한편 이 사건으로 키스는 제리에게 완전히 등을 돌려버리는 바람에 제리는 어떻게든 다시 환심을 사고 싶어했다. 마침 재단 공금 횡령 건으로 소송에 휘말렸는데 키스의 아들이 친히 찾아와 부탁을 하러 오면서 기회를 얻고 여기서 다시 한번 무리수를 둔다. 바로 트리시 워커(헬캣)에게 부탁한 것이다. 말콤과 관련된 기밀 유출 사건을 조사하던 중 그녀가 기밀 유출한 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를 빌미로 그녀에게 더러운 일을 시킨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헬캣은 이미 경관 한명을 실수로 죽여버리는 등 통제를 잃기 시작한 시점이었다는 것이다. 당연히 헬캣은 좋다며 승낙하며 이 과정에서 몇명의 범죄자들을 더 죽이는 사건이 일어나고 이것이 제리의 귀에 들어가게 되어 제리 본인도 덩달아 공포에 떨게 된다.

한편 이 시점에서 제시카 일행은 기어이 샐린저를 낚아서 다시 체포시키는 것에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공포를 느꼈던 제리는 결국 샐린저와 손절해버리고 만다. 여기서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데 법정 엘리베이터 안의 샐린저의 시체가 제리 앞에서 나뒹굴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이 와중에 헬캣은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미뤄두었던 제리의 의뢰를 수행하기로 한다. 그녀의 전화에 공포에 휩싸였던 제리는 목표가 악인이냐는 질문에 홧김에 맞다고 해버린다. 다행히 이번 건은 미수로 끝나는 바람에 해당 인물이 고소하였던 제단 건은 고소 취하가 되어 키스는 제리에게 고마워한다. 한편 트리시는 해당 사건 이후 제시카가 방송으로 공개수배를 해버리는 바람에 갈 곳이 없어져 버리고 제리에게 찾아가 미국을 탈출시킬 것을 부탁한다. 이 와중에 제시카와 협력하여 트리시의 탈출을 돕는 척 궁지로 모는 이중 스파이 역할을 한다. 다만 워낙에 궁지에 몰려 행동한지라 계산된 행동인지, 충동적이었는지는 구분 불가.

이후 모든 것이 정리된 뒤에 키스가 제리에게 찾아왔으며 키스가 제리에게 고맙단 인사를 전하지만 동시에 제리의 어두운 면을 본 키스는 더 이상 제리와 같이 있을 수 없다는 말을 하며 작별을 고한다. 결국 제리는 그 짧은 명을 아무 의미도 없이 혼자 보내는 처지로 끝나고 만다.

이번 작에서 그녀는 시즌 1와 시즌 2의 행적이 묘하게 섞인 면모를 보였다. 그녀의 동기는 첫 사랑 앞에서 매우 충동적이고 불안정했지만 첫 사랑과 관계되지 않는 그녀의 행동들은 굉장히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충동적인 행동을 할 때마다 마치 나비 효과 마냥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다. 그녀가 홧김에 키스의 남편의 치부를 까발린 것은 도로시의 죽음과 트리시의 타락으로 이어졌고 키스 앞에서 받은 트리시의 전화로 인해 홧김에 목표를 악인이라 말해버린 것은 결과적으로 사람 한 명을 죽음으로 몰 뻔 한데다 단숨에 잡을 수 있었던 트리시 추격을 결과적으로 질척거리게 만들었다. 또한 작중 내내 풀킬러 건으로 제시카 일행과 충돌하기만 하였다. 실제로도 작중에서 그녀 스스로 트리시에게 죽을까봐 노심초사한 것은 자신 스스로도 그녀의 행동이 충분이 악행이라 생각하고 있었다는 증거. 제시카가 냅둬서 망정이지 진짜 숨은 빌런이 따로 없을 정도.

전 시즌과 비교해서 낫다고 할 만한 부분은 그나마 제시카의 중반 대척점으로서 등장해 메인 스트림에서 아예 배제되는 상황은 피한 것이다. 실제로도 그녀의 행동은 작중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또 하나의 주연으로서 체면치레는 했다.

시즌 3 시작부터 병이 악화된 모습을 보이는데 인피니티 사가가 끝난 시점에서는 결국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


[1] 성이 16세기의 풍자화가 윌리엄 호가스(William Hogarth)와 같다.[2] Limited Liability Partnership, 유한책임회사. 포기 넬슨을 영입해서 뒤에 '넬슨'이 더 붙을 예정이다.[3] 매트릭스 트릴로지의 히로인 트리니티 역할로 유명하다.[4] 적어도 무능하지는 않다. 워낙 행실이 막장이라 그렇지, 본업 하나는 끝내준다는 설정은 쭉 따라다녔다.[스포일러] 자신을 속인 커플을 몰락시키기 위해 그의 가정사를 캐낸뒤 여성에게 접근해 총을 건네주며 싸움을 부치게 만든다. 결국 여성은 남성을 죽이게 되고 제리는 경찰을 불러 여성을 살인죄로 끌려가게 만든다.[6] 에오쉴에 등장했던 빅토리아 핸드와 하틀리 요원이 원작에서 레즈비언 커플이었기에 드라마에서도 그렇게 나올 예정이었으나, 결국 빅토리아가 시즌1에서 퇴장함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았다.[7] 제시카가 지하철 승강장에서 웬디 멱살을 잡고 밀면서 이혼합의서에 도장찍으라고 협박하였다.[8] 사실 처음에는 킬그레이브가 넌저시 본인이 능력을 이용해 그녀의 문제를 해결해줄수도 있겠다 했을때 그 말 그대로 자백하라고 하는 등 여전히 제시카를 따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 후 웬디와의 상황이 더더욱 악화되면서 결국...[9] 포기의 옛 여친인 변호사 마시가 랜드맨 앤 잭을 그만둔 이후 제리의 로펌에서 일하고 있었고, 포기를 영입할 것을 제리에게 추천했다고 한다.[10] 죽은 아내와 이 때문에 감옥에 간 애인 비서의 일도 그렇거니와 루게릭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숨겨 의료정보공개조항을 어겼다는 것을 구실삼아 제리를 쫓아내기 위해 이사들이 압박해왔다.[11] 이때 정말 글자를 그린듯이 너무나도 모범적인 OTL 포즈가 일품이다(...).[12] 터크가 제리에게 총을 팔면서 "본인의 손은 더럽히지 않는 사람인 줄 알았다"며 핀잔을 주는데, 끝끝내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서도 자신을 농락한 인물들을 보란듯이 파국으로 몰아넣은 셈. 피도 눈물도 없다고 묘사되던 그녀의 냉혹한 성격을 잘 살려준 전개라 할 수 있다.[13] 이 속성은 트리시 워커로 새롭게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