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23:11:17

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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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A5034><colcolor=#fff> 정승규
파일:정승규 일병.jpg
계급 일병[1]
군번 2009년 12월
담당 성우 곽범
1. 개요2. 작중 행적
2.1. 집합2.2. 전대한2.3. 악마2.4. 시즌0 完

[clearfix]

1. 개요

신병 시즌 0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집합

백필규: 정승규.
일병 정승규!
백필규: 군 생활이 시발 만만하지?
아닙니다!
백필규: 너 선임들이 벼르고 있어, 어? 니 말 존나 많이 나와, 알어?
죄송합니다!
백필규: 너 시발 저번에 806 갔을 때 탄약고 뒤에서 담배 폈대매.
죄송합니다!
백필규: 야.
일병 정승규!
백필규: 계속 그런 식으로 해라? 어?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집합 편에서 첫 등장. 처음에는 심진우와 동시에 갈굼 당하는 듯 싶다가, 백필규에게 지난 번 탄약고 뒤에서 담배를 피운 일로 선임들에게 단단히 찍혔다고 일침을 듣는다.
병장: 승규야~
일병 정승규...!
병장: 승규야이~?
일병 정승규...
병장: 어~ 우리 승규 아주 잘하고 있어~! 어?
아닙니다...!
병장: 그대로만 하자잉~?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병장: 이빨 꽉 깨물어.
그러던 중 앞에서 지켜보고 있던 병장에게 제일 먼저 뺨을 맞는 가혹행위를 당한다.

2.2. 전대한

딱히 등장은 없고 말판에 혼자 창고에 있는 것으로 나온다.

2.3. 악마

주연으로 등장. 예초 작업을 하던 중 예초기 날[2]을 교체하러 창고에 들어왔다가 악질 선임들이 세 명이나 들어와있는 광경에 겁을 먹는다.[3] 다시 나갔다가 좀 나중에 들어오려고 했지만 전대한이 그냥 들어오라고 해서 긴장한 태도로 창고에 들어선다. 이때 돌연 전대한이 옛날에는 예초 하다가 손가락 잘리고 정강이에 박히고 그랬다며 날에 손가락이 잘리냐고 묻자 당황하면서도 요즘 플라스틱을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갑자기 정다정이 잘리는지 안 잘리는지 예초기 날에 손가락을 한번 넣어보라고 하면서 졸지에 최일구와 가위바위보를 하게 되고, 결국 지면서[4][5] 정다정에게 붙들린 채 강제로 손가락이 작동한 예초기 날에 밀어넣어진다.[6]

2.4. 시즌0 完

위의 사건 이후 의무대로 간 것으로 나오는데, 다행히 손은 다치지 않았고 뒤로 넘어지면서 뒤통수를 박아 찢어졌다. 결국 참다 못해 중대장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전부 말해[7] 정다정과 김태희, 전대한은 영창을 가게 될 터였지만, 김태희에게 기무사령부[8] 쪽에 삼촌 혹은 이모부의 빽이 있었던데다가 말년[9]이었기 때문에 정다정과 김태희는 빠져나오고, 전대한만 9박 10일 영창을 가게 되었다

엑스트라성 캐릭터라 정확한 근황은 알 수 없으나 다른 부대로 전출갔을 가능성이 높다. 원래 선임들한테 찍힌 것으로 보이는데 예초기 사건을 낱낱이 중대장에게 불어버렸기에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누가봐도 일방적으로 당한 상황이라 징계를 받지 않은 걸 다행이라 여겨야 될 정도[10]. 과거에는 구타를 한 사람과 당한 사람 모두 동일한 징계를 내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자주 있었으며,[11] 저 당시까지만 해도 쌍방과실 분위기가 다소 남아있었다[12]. 신고자가 징계를 받지 않더라도 당시에는 부조리를 신고하면 부대에서 거의 왕따 취급을 당하는 방식으로 사적제제가 이어졌으며, 지휘관들도 피해자를 여러가지로 구슬려 전출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본인 입장에서도 전출을 제안하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이미 동기인 조여래조차 "완전 또라이 새끼야"라고 하면서 사실상 손절한 상황이라[13] 부대내에서는 아군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대부분 본부중대등 비 전투부대로 전출을 보내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기존보다 훨씬 편한 군생활을 하고 전역했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선임들을 신고하고 전출 간 병사들이 늘 그렇듯 별로 좋지 않은 대우를 받았을 지도 모를 일이지만 정다정 라인 밑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것에 비할바는 아니다.[14]


[1] 심진우와 같은 12월 군번으로 박민석 전입 시점에는 말년을 보내다 시즌 2 시점에서는 전역한 것으로 추정. 심진우가 최일구의 맞선임이듯이, 일구의 동기인 허윤재의 맞선임으로도 추론이 되지만 오피셜인지는 불명이다.[2] 쇠날이 아니라 나일론 커터다.[3] 이때 전대한이 깜짝 놀라면서 정승규 에게 노크좀 하고 들어오라고 투덜댄다.[4] 하지만 최일구가 주먹을 냈다가 갑자기 가위로 바꿨다.[5] 만약 이겼다고 쳐도 결과는 똑같았을 거다.[6] 다행스럽게도 실제 예초기 안전날은 조금 두꺼운 플라스틱 끈에 불과하기에 손가락이 잘릴 일은 없지만 엔진의 힘으로 굉장히 빠르게 돌아가기에 엄청 아픈건 변함없다. 무엇보다 교도소에 갈 수준의 악랄한 범죄행위를 당한 것이다.[7] 정황상 집합시킨 병장 등, 그동안에 있었던 선임들의 부조리들 역시 다 말했을 가능성이 크다.[8] 과거 기무대가 이것보다도 더 한 정권탈취 및 학살 등 잔혹한 사건을 터뜨렸기에 악명 높았다.[9] 기무대 빽이 작용한 것도 있지만 말년이었다는 것이 별 말 없이 넘어간 큰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워낙에 명백한 상황이었던데다가, 이정도면 이미 중대에서도 골칫거리였을 가능성이 높은만큼 말년이 아니었다면 영창이나 군기교육까진 아니어도 타부대 전출처분 정도는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10]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전대한만 징계를 받았다고 기억하는 것으로 봐서는 정승규의 징계는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 정승규까지 징계를 받았다면 당시 사건의 연루자였던 최일구가 기억을 못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 당시 중대장이 최일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도대체 뭐가 무서워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냐면서 닦달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11] 이것 때문에 530GP 사건까지 발생하기도 했다.[12] 현재도 여전히 구타관련 쌍방과실 규정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절대다수는 폭행을 한 사람만 처벌하고 있다. 당한 사람의 경우 어지간해서는 처벌하지 않으며 정말 사안이 심각해 처벌을 할 경우에도 가해자보다 훨씬 가벼운 징계가 내려진다. 예를들면 때린 사람은 최소 군기교육대 입소후 타부대 전출을 하고 맞은 사람은 근신이나 최대 휴가제한 정도로 처리한다.[13] 다만 자기 동기가 손가락이 잘릴뻔 했는데 그걸 일러바쳤다고 또라이라고 몰고 간걸 감안하면 조여래 쪽도 그닥 인성이 좋다고 보기 어렵다. 아니면 어차피 전출 가는 마당이었던데다가 정승규가 워낙 선임들에게 많이 찍혀 본인도 피해가 갔던 적이 많아 이참에 아예 학을 떼버리고자 저런 반응을 보였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 드라마 신병 상에서는 조여래가 부대에 계속 남아있는데다가 후임들한테도 딱히 미움을 받지 않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본인이 딱히 후임들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애초 조여래라는 인물이 극중 전개를 위한 엑스트라였던 만큼 애니와 드라마상의 모습이 다를 가능성도 있다.[14] 전출 간 병사들이 나쁜 대우를 받는다는 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다. 처음에야 색안경을 끼고 볼 수도 있지만, 본인이 하기에 따라서, 그리고 부대 사정에 따라 그럭저럭 괜찮은 대우를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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