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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외전 ]
- [ 시즌 0 육군훈련소 편 ]
- [ 시즌 0 구막사 2중대 편 ]
<colbgcolor=#2A5034><colcolor=#fff> 원용호 | |
계급 | 상병 |
직책 | 분대장 조교 |
주특기 | 훈련소조교병 |
담당 성우 | 장삐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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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너희는 배울 자격이 없다, 알겠어?
신병의 등장인물.육군훈련소 분대장 조교로 시즌 0 관등성명 편에서 등장. 박민석의 훈련병 시절 당시 분대장 조교로, 계급은 상병.
낮고 굵은 목소리가 특징이다. 자주 쓰는 말은 "알겠어?"인데, 말끝을 낮게 내려서 "알게쓰~" 하고 어를 으로 발음하는 말투가 특징.
2. 작중 행적
관등성명편에서 훈련병들에게 관등성명을 교육시키는데[1], 얼굴 안 나온 어느 훈련병이 처음 실수했을 때에는 경고로 그쳤으나[2], 박민석이 똑같은 실수를 하자[3] 전원 군기훈련을 시킨 다음 박민석에게 도로 관등성명을 시킨다. 하지만 이번에는 관등성명 끝에 '입니다'를 붙이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에 누군가가 한숨을 쉬자 누구냐며 싸늘해진 표정으로 추궁한다. 이에 6번 훈련병 염일환이 관등성명을 대며 자신이 그랬다고 자백하나, 문제는 그 역시 관등성명 끝에 '입니다'를 붙여버렸다. 결국 극대노한 원용호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전원 군기훈련을 시킨 다음 ‘너흰 배울 자격이 없다’고 하면서 그대로 생활관을 나가 버린다.[4]전우편에서 선임 조교 황수찬이 이걸 발견하고 원용호에게 이를 추궁하며 빨리 교육 끝내라 하자 교육시키겠다며 군기훈련을 풀고, 훈련병 인원들 전부 같은 전우임을 강조하며 염일환의 행동이 잘못된 행동임을 말하며 주의를 주고 다음 교육으로 넘어간다.[5][6]
조교편에서 권태웅과 염일환이 대판 싸우게 된 이후, 그들에게 군기훈련을 주고 잘못을 따지며 캐물은 뒤[7], '늬들이 깡패도 아니고'란 늬앙스로 지적하는데 권태웅이 정말로 깡패라서(...) 좀 하다 왔다고 말하자 "...깡패야?"라고 재차 묻고 바라본다. 이땐 예상 외의 대답에 당황했는지 헛기침을 하더니 마저 지적하는데, 권태웅에겐 아무리 먼저 맞았다고 한들 상대방 얼굴을 저렇게 만들어놓으면 니가 가해자처럼 보이고, 사회에서도 쌍방폭행 감이라고 하며 한번만 봐줄테니까 또다시 그러면 퇴소 조치라는 경고와 함께 그들을 내보낸다.
둘을 내보내기 전에 염일환에게는 '너는 교관님오시면 나중에 한번 더 부른다'고 말하였는데, 이를 보면 권태웅보다 염일환을 좀 더 주목하고 무겁게 보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하나 편에서는 초반에 황수찬 조교에게 방독면 갯수 관련해서 좀 잔소리를 듣고[8] 1생활관 교육 좀 빨리 끝내라고 독촉 받는 것으로 등장 끝.
복무신조 편에서는 훈련병들의 복무신조 암기를 검사한다. 훈련병들이 어리버리해 하더라도 틀린 점만 지적하고 넘어가주며[9] 권태웅이 외웠을 때는 칭찬을 해주고 염일환이 의외로 단번에 통과하자 놀라기도 한다. 다만 박민석이 끝까지 제대로 못 외우자[10] 결국 박민석에게만 얼차려를 내린다.[11]
3. 기타
큰 키에 날카로운 외모, 틈을 주지 않는 무서운 모습 등등 전형적인 훈련병들이 첫인상에 겁을 먹는 조교의 스테레오 타입.여담으로 평소에는 조교 모자 그늘에 가려져서 눈이 안보이지만, 화날 때 한정으로 가려진 눈이 드러나는데 굉장히 매섭고 부릅뜬 눈매를 하고있다. 조교 편에서는 처음부터 화난 상태인지 눈이 드러난 상태로만 나온다.[12] 다만 복무신조 편에서도 눈이 드러난 상태로만 나오는데 이 때는 그냥 단순히 복무신조를 제대로 외웠는지를 검사할 뿐이었다.
비록 엄격하고, FM스러운 모습이 부각되지만, 이유없이 혼내거나 군기훈련을 주지않고, 혼낼 때도 욕설을 섞지않고[13] 차분하게 혼을 낸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온 말들을 잘 들어보면 틀린 말이 하나도 없어서 에이스 조교라는 평이 대다수다. 심지어는 천사라는 평도 있을 정도이다.[14]
작중 보여준 모습들을 보면 묘하게 푸른거탑 제로 사단 신병교육대의 분대장인 장지우를 연상시킨다.[15] 심지어 계급도 상병으로 동일하다.
박민석이 속한 분대를 담당하는 조교인 만큼 박민석의 집안이 어떠한 집안인지 최소 들어는 봤을 듯하지만 그가 박민석을 대하는 것을 보면 알더라도 다른 분대원들처럼 똑같이 대할 듯하다.
군번은 박민석의 전입 시점에서 상병 계급을 달고 있는 최일구와 똑같이 2010년 군번으로 추정된다.
[1] 이 영상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2] 손으로 권총 제스쳐를 취하면서 “너네는 총살이야”라고 하는 걸로 봐서 경고라고 하기도 뭐한 수준[3] 조교가 부르자 '예?'라고 했다. 여담으로 박민석은 18번 훈련병이었는데, 어째 첫번째도 두번째도 죄다 17번 훈련병이라고 했다. 후에 진짜 17번 훈런병인 우승택이 알려주자 헷갈렸다고 대답하는데 아마 긴장한 듯 하다. 그런데 나중에 박민석은 자대 전입신고때 20‘18년’ 부분을 절어서 까인다.[4] 원용호가 화가 난 건 박민석의 실수보다도 동기가 실수한 것 가지고 대놓고 짜증을 내는 염일환의 태도 때문이다. 만약 염일환이 없었으면, (조교마다 다르지만) 보통 우선 박민석의 실수 때문에 단체 기합을 주지만 짧게 끝낸다. 그 다음 다시 한 번 박민석에게 관등성명을 시켜보고 또 실수할 경우엔 이번엔 박민석만 기합을 준다. 좀 악랄한 조교는 박민석이 제대로 할 때까지 계속 단체 기합을 줄 수도 있기는 하나, 보통 그렇게까지 혹독하게 하진 않는다. 그리고 어떻게 하든 간에, 박민석 하나가 계속 실수한다고 해도 박민석만 따로 부르거나 요주의 인물로 여길지언정 관등성명 편 마지막처럼 '너희는 교육 받을 자격이 없다'라고 하며 소대 전체에 분노하지는 않는다. 이것도 징계받을 상황이며 원용호한테도 불이익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 마음의 편지를 쓰면 그대로 원용호는 징계를 피할 수 없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보면 된다.[5]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단순히 관등성명 미숙지가 아닌 전우의 실수에 짜증내는 전우애를 해치는 행동이 원 조교가 격분하게 만든 것이다.[6] 여담으로 군기훈련을 부여하고 푼 후에 하는 말까지 시즌 1의 유격 편과 똑같다. 박민석이 PT 체조에서 계속 마지막 번호를 붙이자 최일구가 짜증을 내며 한숨을 쉬는데, 교관은 박민석 대신 최일구를 열외시킨다. '전우가 총에 맞아도 한숨 쉴 것이냐'는 대사도 동일.[7] 이때 권태웅과 염일환을 번갈보면서 어깨부분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두사람이 싸움이 나게되자 본인 역시 훈련병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군기훈련을 받고왔거나 혹은 화를 억누르고 있어서 분노가 미세한 떨림으로 표현되었다고 추측되고 있다.[8] 정황상 방독면을 가져올 때 정화통이 없는 것도 섞여서 보급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걸로 추정.[9] 물론 정도를 넘어서는 훈련병은 얄짤없이 얼차례를 시킨다.[10] 중간에 막혀서 위험했던 차에 박민석 옆에 있던 동기가 살짝만 도와주었으나 그냥 못 들은척 넘어간 듯 하다.[11] 박민석이 얼버무리면서도 통과를 받나 싶었지만 마지막 부분인 '단결한다'를 '단결하자'라고 외치는 바람에 얼차려를 받은듯 하다.[12] 그러나 권태웅에게 니들이 깡패도 아니고라고 추궁할때 권태웅이 진짜 깡패여서 살짝 당황했는지 그 이후 잠시동안 눈이 가려졌다. 그래도 염일환을 추궁할때 다시 부릅뜬다.[13] 물론 관등성명 편에서 염일환의 병크에 극대노해서 "새끼"라는 욕설을 쓰긴했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화가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다.[14] 작중 염일환이 계속해서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어도 다그치고 끝냈으며, 이후 정신 못 차린 염일환이 권태웅과 쌍방 폭행을 하며 대판 싸우는데, 자칫 잘못하면 담당 분대장 조교인 자신한테도 불이익이 올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는 커녕 차분히 다그치며 혼내는 정도로 끝냈으니 말 다했다.[15] 물론 아직까지는 장지우처럼 병사들한테 친절을 베푸는 모습이 안 나오긴 했지만 전반적인 캐릭터성으로 따지면 거의 판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