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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공군 특기 중 하나. 특기번호는 300X(병사는 30010, 하사는 3003 등등). 정보(Intelligence)와 관련이 없다. 그쪽은 항공정보운영. 여기서 말하는 정보는 Information으로, 이 특기의 이름은 1995년 이전까지 무선통신(293X0)이었고, 1995년 이후부터는 통신장비운용(300X0)으로 바뀌었다가 1998년 TTY 운영은 정보체계운영, TTY정비, 네크워크, 컴퓨터가 전산장비정비로 통합되었고, 2011년 정보체계운영과 전산장비정비가 통합되었고, 2024년 암호장비정비가 통합되어 현재의 사이버체계운용로 변경된 것이다.대분류로는 정보통신에 속하는 특기로, PC정비부터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의 운영, 각종 체계(인트라넷, C4I, 내지는 그 이하의 체계들)의 유지보수, 본격적인 체계 개발까지 다양한 컴퓨터 관련 일을 맡게 된다.
2. 특징
군대 보직이 다 그렇듯이 이 안에서도 그야말로 천차만별로 나뉘게 된다. 한 부대에 근무해도 누구는 행정병이 되고, 누구는 24시간 365일 교대근무를 하면서 서버운영을 하며, PC정비하고 랜선 깔러 다니거나, 프로그램 개발자가 되기도 한다.[1] 운이 없으면 그런 거 없고 관제탑이나 지하벙커에서 작전병으로 크루근무를 뛰게 된다.[2]부사관의 경우도 아주 다양한 임무를 요구한다. C4I를 개발하는 작전정보통신단부터 비행단별 C4I운영담당, 인트라넷을 개발하는 정체단, 비행당별 정보체계운영담당, 정보보호담당과 PC를 관리하고 (정비는 외주업체가 한다.) 네트워크를 설치하며 지역별 스위치를 관리하는 전산장비정비반이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졌지만 이 인원은 극소수일 뿐, 군수보급부터 방공포 통제장비 정비, MCRC 콘솔 정비, 전투기 ACMI 등등 아주 다양한 업무를 한다.
또한 컴퓨터를 쓰지 않는 부대는 말 그대로 없으므로, 그야말로 그 어떤 곳으로든 갈 가능성이 있는 특기. 관련학과를 나와 군대에서도 코딩에 이 한몸 불사르고 싶다고 하는 사람은 공군정보체계관리단과 같은 곳으로 갈 수도 있고[3], 컴퓨터 좀 다룰 줄 아는데요 해서 온 사람은 비행단이나 여단본부 정통대대에 배속받아 부대 전역에 자전거 출장정비 서비스를 다니며 하체 운동을 충실히 할 수도 있을 것이며,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은 교육평가에서 삐끗해서 사이트나 포대에 배치받으면 유선특기와 함께 선은 선대로 깔고, PC관리는 PC관리대로 하게 될 것이다. 다만 비행단 같은 큰부대 보다 관리 해야할 전화나 컴퓨터 수가 적다는 건 장점이다.[4][5] 물론 컴퓨터가 있는 곳에는 다 갈 수 있기 때문에 정보통신대대 말고도 갈 수 있는 부서는 비행대대, 기상대[6][7], 운항관제대, 국통사 등 다양하며 전국의 모든 부대에 배속된다. 쉽게 말해 누군가는 백령도와 울릉도에 가야 한다는 것.[8]
특기교육의 내용은 절대다수가 컴퓨터에 관한 것들을 잡다하게 배운다. 기초적인 지식부터 시작해서 포토샵,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웹 프로그래밍, 심지어 데이터베이스까지 배우게 된다. 물론 저 짧은 교육기간 동안 마스터하는 건 당연히 무리이기 때문에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이런 게 있다'라는 식으로 끝낸다. 더구나 누가 후반기교육 아니랄까봐 자세한 건 '자대 가서 배워라'는 식으로 퉁친다. 대체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강의하기 때문에 편하게는 배울 수 있지만 특기교육 성적과 교관의 평가가 자대에서 같이 근무할 상관(대부분 부사관)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마냥 놀 수는 없다.
병 748기부터 760기까지 한동안 전자전산계열이 폐지된 적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1년간 총무, 관제, 보급 특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경쟁률이 하늘을 찌르는 시기가 있었다. 다행히 병 761기부터 전자계산계열로 부활했다. 만약 본인이 전자파를 맞으면 힘이 솟는 컴덕후라면 이만한 특기도 없을 것이다. 특히 컴퓨터공학과 또는 유사학과[9] 및 관련 자격증[10]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면 합격이 상당히 용이하다. 물론 다른 특기도 관련 학과 및 관련 자격증을 갖추면 어렵지 않게 원하는 특기로 갈 수 있다.
어학병 중에서도 이 특기를 뽑을 때가 간간이 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정치외교학과 출신 문과생이나 영어능력이 있는 사람이 정보체계관리 특기 어학병에 뽑혀서 제대로 배운 거 하나도 없이 정보통신학교를 수료하고 같은 교육사 내 외국어학교를 나와 예하부대 비행대대 CQ로 근무하며 전투기 관련 정보를 번역하거나 전산실에 근무하면서 통역이 필요할 때마다 차출되거나, 계획과에서 어학병 역할을 수행한다.
2024년 정보체계관리 및 보안체계관리가 통합되어 사이버체계운용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3. 같이 보기
[1] 미필 컴공 전공자들이 이거 듣고 어디 자대 가야 코딩하고 개발할 수 있음?! 하고 흥분하는 경우가 많은데 꿈깨자. 사회에서 경력 있던 사람들을 데려가는 거지 끽해야 컴공 1~2년 배우고 온 사람은 해당사항 없다.[2] 만약 정보체계관리 특기가 벙커나 관제탑으로 들어간 경우에는 위로를 해 주자. 이 두 시설 모두 폐쇄된 환경으로,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실내가 건조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몸과 마음이 고생하게 된다.[3] 물론 정보체계관리단에 간다고 모두가 프로그램 개발을 하는 것은 아니다. 개발실 인원수는 한정되어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SW개발병이라는 전문병도 따로 선발하고 있어 경력이 있지 않는 이상 전공 하나만 가지고 개발실에 갈 일은 보통은 없다고 보면 된다.[4] 괜히 정통교에서 UTP 케이블로 랜선을 만드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비행단을 가도 상황은 비슷하니까 여기를 가는 걸 추천한다.[5] 아무리 SKY 컴공 출신의 개발 실무 유경험자로 교육 최상위를 받고 모두가 원하는 자대에 가도 선을 깔고 PC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그야말로 어디든 갈 수 있는 특기이기 때문이다.[6] 사이버체계운용 특기(30110)로 비행단에 가면 1년에 한번 기상대 정비반 T/O를 뽑는다. 기상대 정비반 T/O는 비행단별로 2명 혹은 3명 내외로 뽑기 때문에 비행단 안에서도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비행단 활주로 안에 있는 항공기상관측장비 AMOS를 정비하는 업무를 맡으며 그 외 업무는 전산병, 행정병 업무를 합쳤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전에는 기상통신반에 3명의 T/O가 있었는데, 기입병이나 행정병이 되었다.[7] 비행단은 공군 전체 13개의 비행단이 있으므로 이 특기로 복무하는 병사는 30명이 되지 않는다.[8] 실제로 782기에는 1지망으로 백령도를 지원하고 들어간 용자가 있었다.[9] 대표적인 예로 전기전자공학과와 정보통신공학과가 있다. 덧붙이자면 무자격증 유전공자로 통신전자전기계열에 지원한다면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하나 이상의 기능사 자격증을 가진 다수의 특성화고 졸업생과 치열한 특기 경쟁을 벌여야 하는 게 현실이고 전공 하나만으로 호각을 겨루기 위해서는 복불복 요소가 가득한 특기적성시험에서 고득점을 하는 것 외에는 사실상 돌파할 방법이 전혀 없다.[10] 대표적인 예로 정보처리기능사와 정보기기운용기능사가 있다. 최근 들어 경쟁이 과열되면서 안정적인 합격을 위해 2개까지 취득하는 사람도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