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관광에 대한 문서.2. 상세
전주는 지방 행정 기능에 머문 도시가 아니라 전통적인 멋을 지니고 있는 특색있는 도시이다. 특히 풍패지향[1]이라는 이유로 경기전을 비롯한 여러 대형 시설들이 들어섰고, 한반도 유적들의 주요 몹 중 하나였던 일제는 식민지배를 위해 이왕가의 협조가 필요했기 때문에, 6.25 전쟁 시기에는 전라도에서 남북 피차 아무것도 못하고 밀려났기 때문에 전주의 문화유산들은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상당히 보존될 수 있었다. 보통 '한국적 분위기'를 강조하는 관광도시들이 대부분 경주, 공주, 부여 등 옛 수도들임을 생각하면 전주는 대단히 특이한 사례다.[2]전라도에서 여수시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여수와 함께 연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다. 여수가 해양문화를 즐기는 지역이라면 전주는 전통문화와 음식 중심이다. 다만 여수시가 여름철에 절반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데 비해 전주는 사시사철 북적거린다는게 차별점이다.
전주 자체도 관광지로써 품질이 우수하지만 인근지역 연계관광 컨텐츠까지 결합하면 범위가 매우 방대해진다. 특히 무진장+임실로 대표되는 전북 동부내륙권 여행시에는 무주 쪽 리조트 이용할 게 아니면 인프라가 우수한 전주를 거점으로 움직이는 편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심지어 김제 금산사도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전주 버스 79번이 김제 시내버스보다 더 자주 다니고 소요시간도 김제와 크게 차이 나지 않으며, 익산 왕궁리 유적은 익산시내에 이거 말고 볼 게 많지 않기 때문에 전주 놀러 가는 길에 잠깐 들르는 정도로 끼워넣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서울이나 광역시가 아니라고 만만하게 생각하고 당일치기 관광을 시도하면 고작해야 풍남문과 경기전 인근 한옥마을 정도만 둘러보고 사람만 많고 특색 없이 비싸기만 하다며 불평하기 쉽다. 게다가 긴 역사로 인해 난개발과 재개발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져 교통체계에 혼잡이 많다. 따라서 적어도 하루 이상 숙박을 포함해서 도보 관람과 먹을거리 등을 풍부하게 즐기는 것이 좋다.
한국의 또 다른 관광도시인 경주와 전주를 비교분석한 영상이 있다.#
3. 덕진구
자세한 내용은 덕진구/관광 문서 참고하십시오.4. 완산구
자세한 내용은 완산구/관광 문서 참고하십시오.[1] 왕조의 발상지를 고제(전한)의 고향인 패현 풍읍, 줄여서 풍패에 빗대 일컫는 말. 조선시대에는 주로 전주(전주 이씨 본관), 영흥, 함흥을 풍패지향으로 불렀다. 전주는 여기가 전주 이씨의 본관이기 때문이고, 영흥은 이성계가 출생한 곳, 함흥은 이성계가 자란 곳이기 때문이다.[2] 나름 후백제의 수도이긴 했지만 현실은 후백제 왕궁이 어디인지도 불분명하다. 현재 전주의 문화유산 거의 대부분은 조선왕조의 전주 우대로 쌓인 결과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