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3-02 02:08:33

잘가오(김민기)

[[김민기(가수)|{{{#ffffff 김민기}}}]]의 작품 목록
{{{#!folding [ 펼치기 · 접기 ] 김민기 1집 (1971年)
친구 아하 누가 그렇게 바람과 나
저 부는 바람 꽃 피우는 아이
아침 이슬 그날 종이연
눈길(연주곡) 세노야* 4월**
김민기 전집 1 (1993年)
가을편지 내 나라 내 겨레 두리번 거린다
꽃 피우는 아이 아침 이슬(연주곡) 아침 이슬
잃어버린 말 아름다운 사람 그날
친구 잘가오 Morgentau
김민기 전집 2 (1993年)
새벽길 나비
혼혈아(종이연) 그사이 고향 가는 길
철망 앞에서 눈산 차돌 이내몸
아무도 아무데도 바다 눈길(연주곡)
김민기 전집 3 (1993年)
상록수 기지촌 가뭄
식구생각 서울로 가는 길 늙은 군인의 노래
강변에서 주여, 이제는 여기에 소금땀 흘리흘리
밤뱃놀이
김민기 전집 4 (1993年)
봉우리 아하 누가 그렇게 백구
작은 연못(연주곡) 날개만 있다면 작은 연못
인형 고무줄 놀이 천리길
아침(연주곡)
이외에 나무위키에 등재된 김민기의 작품들(주로 희곡계열)
지하철 1호선 공장의 불빛 이 세상 어딘가에
소리굿 아구
*갈색 재킷 버전에서 꽃 피우는 아이가 빠지고 들어간 곡. }}}


1. 개요2. 가사

1. 개요

김민기 전집 1에 수록된 곡. 상대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곡이지만[1], 절절한 목소리와 간주의 리코더 소리가 서정적이라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80년대 초, 서울대 노래 동아리 메이리와 이화여대 노래 동아리 한소리와 함께 어울리고 작업할 시기에 2절 가사가 탄생한다. 당시 한 술자리에서 술잔과 노래를 주거니 받거니 할 때 김민기가 잘가오를 부른 후 동석한 동아리 멤버 중 하나가 즉석에서 술김에 2절을 지어 불렀다.
그대 만큼 먼 길을
나 역시 떠나오
어둠 속에 발걸음들
언제나 쉬려나
새벽이 밝아와
푸른 강 보이면
종이배로 소식을
띄워 보겠소

그 시대에 함께 활동했던 동아리 지인들은 지금도 이별의 자리에서 한결 더 깊은 서정이 담긴 2절을 이어 부른다.

2. 가사

먼 길 가는 친구여 이 노래 들어요
나 가진 것 하나 없어 이 노래 드려요

언제나 또다시 만나게 될런지
잘 가시오 친구여 부디 안녕히
언제나 또다시 만나게 될런지
잘 가시오 친구여 부디 안녕히


[1] 네이버와 구글 등지에 검색해보면 유명한 곡인 아침 이슬과 같은 곡에 비해 정보가 매우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