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6.25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희생한 대한민국 국군과 유엔군을 기리기 위해 2002년 5월 20일에 설립됐다.유엔군 참전국과의 우호 증진 역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의 건립 목적 중 하나다. 이 박물관은 소요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어, 산행을 하는 길에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4만㎡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세워졌는데, 건물 내 총 3개의 전시관과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형 장비류 전시 및 휴식 공간으로 마련된 야외전시장에는 미군이 주력전차로 사용하던 M48 패튼을 개량한 전차, 1950년대 한국군이 사용하던 함포, 병력, 탄약, 공수투하 등의 임무를 수행했던 수송기, 벨기에군이 기증한 곽사포 등이 전시되어 있다. 1층 전시장은 로비 및 기획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주전시관인 2층에서는 유엔 참전국의 유물 및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3층 전시장에서는 6.25 전쟁에 관한 영상자료를 공개하며, 동두천시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도 전시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