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LG 트윈스 소속 우완 투수 임정우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2. SK 와이번스
2.1. 2011 시즌
2011년 신인지명에서 SK 와이번스에 4라운드 지명을 받아 계약금 8,000만 원에 입단했다.
909대첩에서 8회 무사 만루에 등판하여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롯데의 강타선을 상대로 내야안타로 1실점(비자책점)으로만 막으며 위기를 넘겼다. 2011년에는 1세이브를 기록했다.
2011 시즌 종료 후 FA를 통해 SK로 이적한 포수 조인성의 보상 선수로 지명되어 LG로 이적하게 되었다. LG 코치진과 스카우트 팀이 고심한 끝에 지명했다고 한다. 투수를 잘 키우는 김성근 감독의 조련 하에 어느 정도 1군에 있을 성적을 기대하고 있던 SK 팬들은 김성근 감독의 해임과 함께 유망주를 잃은 셈이었다. 게다가 김성근 감독은 임정우를 김태훈, 박종훈과 묶어 좋은 유망주로 평가한 바 있었다.[1]
3. LG 트윈스
3.1. 2012 시즌
처절한 LG 트윈스의 사정 상 선발로 뛸 가능성이 컸다. 실제로 시범경기에서 불안하지만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가능성이 더 커졌다.시즌 초반에는 2군에서 훈련하다가 부상과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김광삼, 임찬규를 대신해서 5월 14일에 드디어 1군으로 올라온 뒤, 5월 15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5⅓이닝 86투구수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3실점 3자책점으로 적절하게 호투했다. 이 중 2실점은 최동수, 이병규의 실책성 플레이로 나온 것이며, 1실점은 유원상의 분식회계였다. 유원상이 임정우를 상대로 분식회계를 시전하여 스코어가 2:3이 되었기 때문에 임정우는 패전의 위기에 몰렸으나 팀이 6:4로 재역전승하면서 패전을 면했다. 이 날 호투로 임정우는 이승우, 최성훈에 이어서 새롭게 선발진에 합류할 것으로 보였다.
5월 20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도 등판하여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5이닝 3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하였다.[2] 불펜진의 파이어로 승리는 날아갔지만 팀은 역전에 성공하여 승리했다.
8월 21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 팀의 스코어 8:2 승리를 이끌고 데뷔 후 처음으로 승리 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3.2. 2013 시즌
6월 2일 무등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초 2사 주자 2, 3루 상태에서 2루주자 이진영의 대주자로 출전하여, 손주인 타석 때 포수의 태그를 피하는 환상적인 베이스 러닝으로 1득점하였다. 사실 이 경기에서 투수인 임정우가 대주자로 나온 이유는 교체 가능한 야수 자원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투수조 선수들 중 가장 빠른 주력을 가지고 있기도 했기 때문. 자세한 경기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6월 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0:4로 이기던 8회초에 등판하여 2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 날 2이닝 23투구수 3탈삼진을 기록했고 팀은 0:6으로 이겼다.
6월 22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2:7로 지던 6회말에 등판하여 2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 날 2이닝 19투구수를 기록했고 팀은 2:7로 패했다.
2013년 6월 23일까지 28경기 30이닝 2승 2홀드 25탈삼진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썩 미덥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6월 8일과 6월 22일 모두 2이닝 삼자범퇴를 기록한 예처럼, 투구 내용이 나쁘기 만한 것은 아니었다.
9월 5일 한화전에서 제구가 흔들린 선발 신정락을 구원하여 등판, 4이닝 3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렇게 잘 던져줬음에도 불과하고 뒤이어 등판한 정현욱이 불을 질러서…. 어쨌거나 롱맨으로서의 자질이 보였다는 평가.
시리즈 전적 1승 1패인 10월 1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3으로 지던 3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선발 투수 신재웅에 이어 등판했다. 첫 타자인 7번타자 오재원을 고의4구로 출루시킨 뒤 최재훈을 초구만에 3루땅볼로 아웃시켜 이닝을 끝냈지만, 여전히 스코어 1:3인 4회말에 2사 후 2번타자 임재철에게 볼넷, 다음 타자 정수빈에게 1타점 3루타를 맞고 실점했고, 스코어 3:4인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류택현으로 교체되었다. 류택현이 정수빈에게 번트안타를 맞은 뒤, 세 번째 투수로 올라온 유원상이 4번타자 최준석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키고, 5번타자 최주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는 바람에 임정우의 실점과 자책점이 늘어났고, 결국 이 날 2⅔이닝 44투구수 1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 2자책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그리고 팀은 스코어 4:5로 패했다.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했고, 10월 19일 경기가 임정우의 2013년 포스트시즌 첫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였다.
3.3. 2014 시즌
자세한 내용은 임정우/선수 경력/201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3.4. 2015 시즌
류제국, 우규민이 부상당하면서 자연스레 선발진에 들어갔다. 대량 실점은 하지 않지만 많은 이닝은 먹지 못하는 그냥저냥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⅓이닝에 2자책을 꾸준히 기록 중.
하지만 4월 24일 NC와의 경기는 6이닝 5실점으로 폭망하였다. 3:11으로 팀도 대패하였다.
결국 5월 15일 SK전을 마지막으로 선발 로테에서 제외되었다.[3] 이후 중간계투로 나오는 중.
6월 5일 SK와의 경기에서 2:2 동점상황인 12회 초 구원등판하였다. 2아웃까지는 잘 막았으나 후속타자들에게 볼넷과 안타를 내주면서 2사 만루까지 몰렸으나 이재원을 상대로 내야땅볼을 유도해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12회말 팀이 역전하면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6월 18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5.1이닝 무실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승리투수가 되는 데는 실패했다. 그래도 팀은 3:5로 승리하였다.
7월 9일에 롯데전에서는 8회 1:1의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말 이진영의 끝내기홈런이 나오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전 시즌까지는 거의 추격조로 운영되었지만, 올 시즌에는 롱 릴리버와 셋업맨을 번갈아 가면서 불펜 내 만능맨의 역을 하고 있지만..... 문제는 입대.
8월 23일 넥센전에서는 3이닝 동안 4개의 삼진과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였고, 오지환의 끝내기홈런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10회초에 박병호-김민성-유재신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은 장면은 압권.
8월 29일 삼성전에서 삼성의 8~9회를 묶어버렸다. 2이닝 무실점 호투.
9월 9일 한화전은 연장전에 올라와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제구가 안 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데뷔 후 처음으로 100이닝을 돌파하였다.
9월 13일 KIA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⅔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고, LG로 이적 후 첫 세이브[4]를 올렸고, 이 세이브는 LG의 팀 통산 1000번째 세이브가 되었다.
이후 후반기에도 클로저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양상문 감독이 정찬헌과 함께 2016년 마무리 유력 후보로 채택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11경기에선 선발, 43경기에선 불펜으로 출장하여 송창식[5]과 함께 10선발-40불펜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3.5. 2016 시즌
자세한 내용은 임정우/선수 경력/2016년 문서 참고하십시오.2016 준플레이오프 4차전 9회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세이브를 올리고 포수 유강남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 |
팀의 새로운 마무리로 낙점받았으며, 전반기에는 무수한 작가질을 하면서 팀 패배에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후반기부터는 각성하여 중요한 경기 때마다 뒷문을 철저히 걸어잠그며 28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2위에 랭크된 커리어하이 시즌.
포스트시즌에서도 꾸준히 활약했으나, 다 잡았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시원하게 말아먹으며 박용택, 히메네스 등과 함께 역적이 되고 말았다.
3.6. 2017 시즌
자세한 내용은 임정우/선수 경력/2017년 문서 참고하십시오.부상과 재활 때문에 8월 11일부터 1군 경기에 등판하였다.
3.7. 2018 시즌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조사를 받아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합의해서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고 한다. 그래서 오키나와에서 치르는 2차 스프링캠프에는 합류할 수 있었다.
이후 개막전 엔트리에는 포함되었으나 3월 29일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팔꿈치 검사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일본으로 건너가 4월 12일 팔꿈치 인대 재건술 및 뼈조각 제거 수술을 받게 됐다. 담당 병원은 김광현이 수술을 받았던 곳이다. 이로써 시즌 아웃은 물론,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대표 선발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
3.8. 군 복무
2019년 1월 4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면서 군 보류선수로 공시되었다. 2020년 11월 5일 소집해제되었다.3.9. 2021 시즌
소집해제 후에도 이전 연봉인 1억5백만원으로 계약되었다.본인이 입대한 후 아무도 등번호 20번을 사용하지 않아서 임정우가 20번을 사용하게 되었다.
7~8월 복귀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했지만 퓨처스리그 일정이 끝날 때까지 등판 기록이 없었고 결국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사이버 투수 그 자체다.
시즌 후 마무리캠프에 합류했다.
3.10. 2022 시즌
2021시즌 사이버 투수여서인지 2022 시즌 연봉을 원래 연봉에서 절반 이상 삭감한 5천만원으로 계약했다.3월 4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연습 경기에 등판하면서 약 4년 만에 실전을 소화하였고, 0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3월 12일 kt wiz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여 최고 구속 146km/h를 던지며 1이닝 무실점으로 건재함을 보여주어 2022 시즌을 기대하게 하였다.
최고구속은 146km/h 정도를 기록하였으나 긴 공백기 때문인지 평속이 139~142 정도에 머무르는 등 아직 몸이 덜 올라온 듯한 모습을 보여 결국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시즌 개막 후 전반기가 끝난 시점까지 퓨처스리그 등판조차 없었다. 차명석 단장에 의하면 임정우에게 부상이 있어 임정우는 시즌 후반기 복귀 예정이라고 했다.
9월 24일 퓨처스리그 KIA전에 3번째 투수로 올라오면서 시범경기 이후 약 6개월 만에 실전 등판을 했다. 기록은 1이닝 21구 무실점 1볼넷 1사구 2탈삼진.
그러나 결국 시즌 끝까지 1군에 콜업되지 못했다. 퓨처스 기록도 단 3경기에 불과하여 팀 내 입지가 매우 위태로워졌다. 그러나 방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으면서 부상 문제에서는 자유로워진 듯하다. 부상만 아니면 기량은 보장된 선수이기 때문인 듯. 단, 내년이면 만으로 32세인 적지 않은 나이를 가졌기 때문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3.11. 2023 시즌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 캠프 참가 명단에서 제외되었다.연봉도 최저연봉에 근접한 4,000만원으로 삭감되었다. 사실상 퇴직금으로 봐도 무방하다. 2018년 3월 이후 1군 기록은 전무하고 퓨처스 기록도 2022년 막판 3경기가 전부인 사이버 투수가 어째서 올해도 살아남았는지 신기할 지경.
시범경기는 물론 퓨처스리그 등판조차 끝내 없었다. 이대로라면 이번 시즌이 사실상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
팬들의 예상대로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백기가 워낙 길었던 탓에 2차 드래프트에서도 아무도 데려가지 않았으며 11월 25일 LG가 발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되며 방출되었다. 방출 2일 뒤 SNS로 은퇴를 선언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출장 | 이닝 | ERA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탈삼진 | WHIP |
2011 | SK | 4 | 5⅔ | 0.00 | 0 | 0 | 1 | 0 | 3 | 0 | 3 | 4 | 1.06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출장 | 이닝 | ERA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WHIP |
2012 | LG | 14 | 41⅔ | 6.26 | 1 | 2 | 0 | 0 | 53 | 1 | 23 | 26 | 1.70 |
2013 | 46 | 50⅓ | 4.47 | 2 | 1 | 0 | 3 | 41 | 3 | 27 | 39 | 1.29 | |
2014 | 25 | 73⅓ | 4.17 | 2 | 5 | 0 | 0 | 79 | 6 | 31 | 54 | 1.43 | |
2015 | 54 | 109 | 5.04 | 6 | 9 | 5 | 3 | 123 | 8 | 64 | 99 | 1.59 | |
2016 | 67 | 70⅔ | 3.82 | 3 | 8 | 28 (2위) | 0 | 73 | 5 | 42 | 87 | 1.54 | |
2017 | 17 | 16⅔ | 2.70 | 0 | 0 | 0 | 1 | 14 | 1 | 7 | 17 | 1.20 | |
2018 | 2 | ⅔ | 0.00 | 0 | 0 | 0 | 0 | 1 | 0 | 0 | 1 | 4.50 | |
2019 | 군복무(사회복무요원) | ||||||||||||
2020 | |||||||||||||
2021 | 1군 기록 없음 | ||||||||||||
2022 | |||||||||||||
2023 | |||||||||||||
KBO 통산 (8시즌) | 229 | 368 | 4.50 | 14 | 25 | 34 | 7 | 387 | 24 | 209 | 327 | 1.50 |
[1] 세간에 알려진 김성근 감독과의 소소한 일화로는, 스프링캠프 때 임정우가 피칭이 잘 되지 않아 소리를 지르자 김 감독이 산에 갔다 오라고 지시했고, 임정우가 조웅천 코치와 산에 오르면서 왜 감독님이 산에 오르라고 했는지 알았다고 깨달았다는 이야기가 기사로 전해진다. 물론 김성근의 자화자찬식 발언 중 일부일수는 있으나 등산이 지구력 향상과 정신 수양에도 큰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다. 단지 부상 위험이 있어서 시즌 중에는 가지 않는 것.[2] 이 비자책 2실점은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3] 대신 장진용이 5선발 자리에 들어갔다.[4] 데뷔 첫 세이브는 2011년 SK 와이번스 시절이다. 당시에도 KIA 타이거즈를 상대할 때였다.[5] 이쪽은 10선발-54불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