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러스트를 그리는 방법이 써져있는 책이다.국내에는 주로 한스미디어의 '쉽게 배우는 시리즈' 작법서나 AK 커뮤니케이션즈의 'AK HOBBY BOOK' 작법서가 많이 팔리고 있다.
그 외에도 잉크잼, 학산문화사, 길찾기, 싸이프레스, 서울문화사, 소미미디어, 하서출판사, 인벤션, 디지털북스, 영진닷컴 등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2. 내용
책들 마다 다르다. 몸 전체를 그리는 법을 다루고 팔과 같은 세세한 부분은 잘 안다루는 책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손발이나 얼굴 표정만을 다루거나 하는 책들도 있다. 여러가지 다양한 포즈를 다루는 포즈집도 있거나, 특정 패션만 그리는 법을 다루는 책도 있다.또 구도에 대해 다룬 책도 있다. 일러스트를 다채롭게 하고 싶을 경우 구도책도 보면 좋다.
뎃생이 있는 책들도 있지만 뎃생을 생략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다루는 책들도 있다.
사보기 전에 샘플을 보거나 직접 서점에 가서 내용을 확인해보는것이 좋다.
3. 가격
보통은 2만원을 넘지 않는다. 다만 전문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거나[1] 교보문고나 예스24등에서 한국 미정발 도서를 주문하는 경우는 2만이 넘는다.4. 주의사항
- 몇몇 책들의 경우 한명의 일러스트레이터만 담당하는게 아니라 여러 작가들이 공통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있다. 화풍이 비슷한 작가끼리만 모아논거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모에한 그림체와는 동떨어진 작가들이 섞여있는 경우가 있다. 앞 페이지까지는 괜찮았다가 갑자기 언밸런스한 그림이 나오면 읽기가 싫어질수도 있다.
- 내용 자체가 부실한 책도 많다. 두꺼워서 사봤는데 페이지 한장에 한 그림만 있는 경우 라든가. 어떻게 그리는지는 잘 안나오고 예시만 주구창창 나온다던가. 이런걸 볼거면 pixiv에서 강좌를 찾아보는게 좋다.
- 표지사기인 책들도 있다. 표지만 그리고 정작 그 일러스트레이터는 직접 참여는 안하는 경우. 표지가 예뻐서 내용도 확인 안하고 그냥 샀다가는 후회한다, 내용을 꼭 확인해보자. 첫번째 주의사항이랑 결합된 경우도 있다. 일본어가 된다면 한번 일본 아마존닷컴의 후기도 읽어보자. 당장 위의 주의사항에 걸려서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뒤의 링크는 위 3개에 전부다 해당하는 작법서다. 후방주의
- 상급자, 즉 어느정도 그림을 그릴줄 아는걸 전제로 한 경우. 예를 들어서 조금은 H한 여자 그리는법(후방주의)의 경우 섹시 포인트등을 지적해주는 책인데, 머리말부터 어느정도 인체의 구조를 이해한 뒤에 어떻게 여자를 섹시하게 그리는지 참고했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을 정도로 그림을 처음 그리는 사람한테는 별로 도움이 안된다.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읽어서 따라하려고 해도 어려워서 그냥 책장에 고이 모셔놓고 안 읽는 경우가 있다.
- 사실 이런 뭔가를 가르치는 종류의 책이 으레 그렇듯 아무리 내용이 충실하더라도 구매자가 참고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책이 두껍기 때문에 상당히 무거우며 사놓고 안보면 책꽂이 공간을 꽤 차지하게 된다. 물론 유명한 작가, 일러스트레이터가 편찬한 작법서의 경우는 그 자체로 일종의 화보집같은 느낌이기도 하기 때문에 굳이 그림그리기에 참고하지 않더라도 소장용으로 구매하게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상술했듯 작법서에 작가 본인이 참여한 그림이 얼마 없다던가 모든 그림을 담당했어도 그림 자체가 몇점 없는 구성인 경우에는 이런 용도로 소장하기엔 부적절하지만...
[1] 레이어를 어떻게 배치하고 여기를 어떻게 칠하고 같이 컴퓨터로 그리는 법이 들어가 있다던가.